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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류파인

마태복음 2024. 9. 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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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판다누스목 판다누스과에 속하는 다양한 식물의 열매의 통칭.

2. 상세[편집]

판다누스목의 식물들은 외떡잎식물로, 야자나무나 드라세나속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지만 이들로부터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는 분류군이며, 많은 종은 뾰족한 잎을 가졌고, 열매는 복합과로 작은 열매 여럿이 합쳐진 모습으로 겉부분이 울퉁불퉁하여 파인애플 내지는 솔방울을 닮았다. 그래서 이들 열매에는 스크류파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과일은 웬만하면 둥글지만 간혹 길쭉한 것도 있다.

흑노호처럼 개별 열매는 힘을 줘서 떼어낼 수 있으며 각각의 열매에는 씨앗이 들어있다. 열매는 대개 붉은색이며 생으로 먹는다.

판다누스 나무는 상당히 튼튼해서 약간의 염수가 흐르는 지역에도 살거나 산지, 해변가 등 다양한 지형에 적응했으며, 이런 적응의 과정에서 공중뿌리를 내서 줄기를 바닥에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며 살아간다.

3. 기타[편집]

일반적으로 카야잼이나 요리에 들어가는 판다누스는 판다누스 아마릴리폴리우스로, 이 종은 야생에서 발견되지 않은 완전한 재배종이며 암꽃이 피지 않기 때문에 열매가 없다. 즉, 스크류파인이라고 불리는 판다누스와는 많이 다른 종이다.

비슷한 과일 중에 흑노호라는 것이 있다. 이들은 스크류파인처럼 복합과며 색도 붉은색에 울퉁불퉁한 외형이 유사하지만, 이쪽은 외떡잎식물에 야자나무같은 외형이며 흑노호는 쌍떡잎식물에 덩굴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