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 펼치기 · 접기 ]
|
-
숏 코트 : 기장이 엉덩이 정도까지만 내려오는 짧은 코트. 대표적으로 피 코트가 있다.
-
하프 코트 : 기장이 허벅지와 무릎 사이에서 끝나는 코트. 과거에는 롱코트로 분류되었지만, 점점 코트의 기장이 길어지는 추세인지라 2020년도 들어서는 하프 코트라 부르고 있다.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어 남성이 옷빨 살리기 가장 좋은 기장으로 평가 받는다.
-
롱 코트 : 기장이 무릎에서 끝나거나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코트. 너무 기장이 긴 코트는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2010년대 후반 들어서는 가장 권장하는 기장이기도 하다.
-
맥시 코트 : 기장이 발목 부근까지 내려오는 매우 긴 타입의 코트.
종류가 많지만, 크게 싱글·더블 브레스티드로 구분할 수 있다. 싱글 브레스티드는 앞섶을 잠갔을 때 겹치지 않는 형태, 더블은 그 반대다.
-
싱글 브레스티드 코트: 정면에서 봤을 때 여미는 단추가 세로 한 줄인 코트.
-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 정면에서 봤을 때 여미는 단추가 세로 2줄이 있는 코트. 물론 요즘에는 바깥쪽 한 줄만 여미고, 다른 한 줄은 페이크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예 2줄 다 한면에 붙어있는 경우도 있는듯 하다.
소매, 옷 길이, 주머니 갯수, 특수한 장식 등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더플 코트: 벨기에의 더플(Duffel : 뒤펄) 지방 제조 원단에서 유래. 길다란 모양의 뿔단추(토글)를 동그란 고리에 여미는 코트. 뿔단추 모양 때문에 일명 떡볶이 코트라 불린다. 중후한 멋을 내는 싱글, 더블코트와는 달리 후드가 달려 굉장히 캐주얼하다. 때문에 중장년보다는 학생, 청년들이 주로 입는다. 원래는 어부, 선원들이 입던 옷이다. 후드가 달린 것은 비비람을 막으려는 것이고, 토글을 쓰는 이유도 두터운 장갑을 끼고 입고 벗을 수 있게 한 것. 원래 선원 옷이라 영국 해군복으로 쓰였다. 2차대전 종전 후 잉여 옷감이 많아지자 한 업자가 그 천으로 코트를 만들어 대박을 쳤고 유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린이, 학생들도 많이 입는다.
-
랩 코트(wrap coat): 감싸다는 의미인데, 주로 단추가 없는 디자인이거나 크다 못해 전면부를 감싸는 듯한 깃을 지닌 것이 특징.
-
차이나 코트: 싱글 코트의 깃을 세워 입는 착장. 또는 처음부터 깃이 세워져서 나오는 코트. 우리가 흔히 차이나 카라 셔츠라 하면 보이는 디자인이다. 카라 자체가 펴져서 나오기에 노카라라고도 한다.
-
초어 코트: 20세기 초 미국 노동자, 블루칼라 노동자, 농부들에게 뿌리를 둔 심플한 재킷. 그들은 일터에서나 밖에서나 입고 있는 청바지와 같은 심플한 기능성으로 코트를 즐겼다. 전형적으로 데님이나 두꺼운 캔버스와 같은 내구성 있는 천으로 만들어지며 확장된 칼라, 1개 또는 2개의 가슴 포켓, 2개의 엉덩이 포켓, 버튼 업 클로저가 특징이며 허벅지 바로 위에서 끝나는 약간 더 긴 길이가 특징. 처음부터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인해 어떤 재킷이 초어 코트에서 파생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모든 스타일에서 워크웨어의 부활로 인해 전통적인 디자인은 많은 브랜드와 신구 브랜드와 함께 초어 코트를 만들어 돌아오고 있다.
-
가드 코트: 피크드 라펠, 6×3버튼 배열, 손목에 턴업처리가 돼있지 않고, 뒷면 반-벨트가 있는게 특징인 코트로, 더블코트의 한 종류이다.
-
코버트 코트: 체스트필드 코트와 비슷하지만 손목에 단추가 없고 라펠의 윗부분이 벨벳으로 되어있으며 버튼이 가려지게 되어있는 싱글코트이다.
-
톰비코트: 영국 스코트랜드 원산의 인버네스 코트의 일본식 변형.
-
카쿠소데(角袖): 싱글 바바리코트의 일본식 변형.
-
레인 코트: 우의의 일종.
소재에 따라서 옷의 느낌이 매우 차이나는 제품이다. 쉽게 말해서, 모나 캐시미어의 함유량에 따라서 코트의 느낌이 매우 다르다. 모나 캐시미어 섬유를 많이 써야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합성섬유의 혼용률이 절반 이상인 경우에는 싸구려 티가 나기 때문에 권장되지 않으며 폴리에스터나 나일론 등 합성섬유의 비중이 높으면 싸보이고 보온성도 더 떨어진다. 이러다 보니, 코트를 살때는 두고 두고 입을 수 있게 다소간 출혈이 있더라도 모직(wool)으로 된 고급 코트를 구매를 할 것을 추천하는 사람이 많다. 잘 보관하면 수십 년을 입을 수 있다. 심지어 코트는 그다지 유행을 타지도 않는다. 시즌별로 핫한 디자인 타입이 있기는 하지만, 유행이 아닌 타입의 것을 입어도 촌스럽다든가 이상하다는 소리는 듣지 않는 의류다.[1] 무난하게 괜찮은걸 하나 사면 정말 두고두고 입을 수 있다. 다만 모직은 눌리면 변형되고 좀벌레에 약하므로 벌레 안 꼬이게 옷장에 약을 넣고 눌리지 않게 충분히 공간을 두어 보관하며, 종종 바람과 햇빛을 쏘여 주는 것이 좋다.
간혹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남성이 여성용 코트를, 여성이 남성용 코트를 구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디자인 외에도 서로간에 핏이나 실루엣이 전혀 다르니 주의가 필요하다. 남성용 코트는 착용시 어깨가 강조되고 밑으로 뚝 떨어지는 직사각형이나 역삼각형의 듬직한 실루엣으로 만들어지는 반면, 여성용은 어깨가 강조되지 않고 밑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삼각형 모양의 아담하고 귀여운 실루엣이 나오는게 일반적이다.
간혹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남성이 여성용 코트를, 여성이 남성용 코트를 구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디자인 외에도 서로간에 핏이나 실루엣이 전혀 다르니 주의가 필요하다. 남성용 코트는 착용시 어깨가 강조되고 밑으로 뚝 떨어지는 직사각형이나 역삼각형의 듬직한 실루엣으로 만들어지는 반면, 여성용은 어깨가 강조되지 않고 밑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삼각형 모양의 아담하고 귀여운 실루엣이 나오는게 일반적이다.
긴 코트는 주로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 등의 등장인물들이 주로 착용하는 복장이자 상징으로 주로 사용된다. 패션의 일환으로 코트를 입지 않고 망토처럼 어깨에 걸치고 다니는 경우도 많으며, 이러한 착용 방식을 숄더 로빙(shoulder robing)이라고 칭한다. 이런 숄더 로빙은 망토 마냥 웬만해선 잘 떨어지지 않으며 캐릭터가 죽거나 쓰러지는 사태 또는 착용자가 스스로 벗거나 개그씬에서 벗겨지는 경우도 있다.
롱 코트와 가죽 코트는 창작물에서 간지폭풍을 불러일으키는 아이템이다. 코트 안에 산탄총, 톰슨 기관단총 같은 총기나 뭔가 비기를 감추어 두었다 꺼내는 기믹도 흔하다. 이를테면 마피아이라든지... 체술을 쓰든 무기를 쓰든 휘날리는 코트는 간지폭풍을 일으킨다. 단추를 푸는 것은 기본. 다만 현실에선 아무래도 키나 남성의 경우 체격이 좀 있어야 코트가 어울리는 경우가 많다. 다만 남성의 경우 운동으로 어깨를 조금이라도 넓힘으로써 코트에 어울리는 체형으로 바꿔볼수 있다. 겨울에 성능 좋은 패딩들이 인기를 끌면서, 보온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코트들도 실용성을 높은 제품들이 나왔다. 예를 들어서 이제는 거위털이나 신슐레이트 소재를 이용한 패딩 코트도 출시되고 있다.
롱 코트와 가죽 코트는 창작물에서 간지폭풍을 불러일으키는 아이템이다. 코트 안에 산탄총, 톰슨 기관단총 같은 총기나 뭔가 비기를 감추어 두었다 꺼내는 기믹도 흔하다. 이를테면 마피아이라든지... 체술을 쓰든 무기를 쓰든 휘날리는 코트는 간지폭풍을 일으킨다. 단추를 푸는 것은 기본. 다만 현실에선 아무래도 키나 남성의 경우 체격이 좀 있어야 코트가 어울리는 경우가 많다. 다만 남성의 경우 운동으로 어깨를 조금이라도 넓힘으로써 코트에 어울리는 체형으로 바꿔볼수 있다. 겨울에 성능 좋은 패딩들이 인기를 끌면서, 보온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코트들도 실용성을 높은 제품들이 나왔다. 예를 들어서 이제는 거위털이나 신슐레이트 소재를 이용한 패딩 코트도 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