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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비

마태복음 2024. 9. 3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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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비
Kohlrabi
이명 : 순무양배추
Brassica oleracea Gongylodes
분류
식물계
속씨식물문 (Magnoliophyta)
쌍떡잎식물강 (Anthophyta)
십자화목 (Brassicales)
배추과 (Brassicaceae)
배추속 (Brassica)
올레라케아(oleracea)
1. 개요2. 효능3. 재배 방법4. 요리 방법5. 여담

1. 개요[편집]



십자화목 배추과에 속하는 저온성 2년생 채소 양배추,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케일 등과 같은 종이다. 이미지에는 야생 겨자라고 나와 있지만, 이게 정확한 건 아니다. 브라시카 올레라케아가 겨자와 친척관계인 건 맞지만 "야생 겨자"가 우리가 지금 먹는 겨자에서 파생된 건 아니기 때문이다. 흔히 말하는 야생 겨자 "브라시카 오레라케아"는, 정작 우리가 먹는 현대 겨자와는 관련이 없으며 영어명도 "wild mustard"가 아닌 "wild cabbage"이다. 야생 겨자보다는 야생 양배추가 맞는 말인셈. 그러니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케일, 브뤼셀 스프라우트는 겨자에서 파생된 게 아니라 한 가족 떨어진 친척이다.

유럽 서남부가 원산지이다.

'콜라비' (Kohlrabi)는 독일어인데, kohlrabi의 'kohl'은 양배추이고, 'rabi'는 순무이다. 실제로 양배추와 같은 종이나 순무와도 비슷하게 생겼으며 구(球) 표면의 색이 초록색인 것과 자주색인 것 2종류가 있다. 구 표면을 깎으면 속은 무처럼 하얗다.

2. 효능[편집]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서 다이어트 변비 개선에 탁월하다. 비타민C도 풍부해서[1] 피로해소, 노화 방지, 혈압 조절, 당뇨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100g 당 27칼로리를 갖고 있으며 GI지수는 20 이다.

다른 무와는 달리 과일처럼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다. 콜라비 재배를 많이 하는 독일에서는 어린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채소에 꼭 들어간다. 하지만 특유의 흙 비린맛 때문에 상당히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3. 재배 방법[편집]



토심이 깊은 토양에서 심을 때 포기와 포기 사이를 15 ~20cm 정도로 두고 심고, 지면 위로 올라와 있는 구의 직경이 5~6cm 정도되었을 때 구 아래의 뿌리 부분을 절단하고 수확하며, 수확 후 구형의 줄기에서 가지와 잎을 제거하면 흔히 알려진 시중의 콜라비가 된다.

콜라비는 12월과 1월이 제철이다. 숙성이 시작되는 초가을에 날씨가 쌀쌀해야 단맛이 강해지며, 수확기가 늦어지면 바깥 부분이 목질화되어 단단며지면서 둥근 모양이 일그러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종자 시장에서 제품명은 ‘순무양배추’이다.

4. 요리 방법[편집]

넓은 잎, 무와 비슷한 줄기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잎은 을 싸 먹거나 녹즙 ·샐러드 재료로 쓰이고, 줄기 부분은 단맛이 나기 때문에 날로 먹거나 다른 과일과 함께 갈아서 주스로 만들며, 채 썰어서 피클이나 물김치로 먹기도 한다. 깍둑썰어서 깍두기로 담가먹어도 좋다.

줄기 부분이 일반 보다 더욱 단단하여 요리할 때 조심하는 것이 좋다.

5. 여담[편집]

대한민국에서는 제주도가 주요 산지(産地)이지만, 2010년부터는 전라남도 해남 지방에서도 가을 배추 대체 작목으로 키우기 시작했다.

탄산음료 콜라와는 전혀 관련 없다.

서양 사는 한국인들 중엔 콜라비를 한국  대용으로 먹거나 김치 담글 때 쓰는 사람들도 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