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 김속과 돌김속의 해조류를 넓은 곳에 평평하게 펴서 말려서 사각형으로 잘라서 먹는 음식이다. 그대로 먹거나 참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쳐서 구워 먹는다. 주로 요리의 부재료로 쓰이며 밥을 싸 먹거나 김밥으로 만들어 먹는다. 또한 잘게 잘라 국이나 탕 위에 고명으로 뿌려 먹기도 한다. 청태, 감태, 해우(海羽), 해의(海衣), 해태(海苔)라고도 부른다.역사[편집]세종실록 지리지(1454)에는 김(海衣)이 각 해안 지방의 특산품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감태(甘笞) · 미역(藿) 등과 구분하고 있다. 이후 조선왕조실록에는 진상품이나 명나라 조공 등으로 바친 기록이 있다.[1] 효종실록에는 1650년 당시 김 1첩의 값이 목면 20필이라고 기록되어 있다.[2] 《성호사설》(18세기)에는 바닷바위에 자연적으로 붙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