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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절미

찹쌀이나 찹쌀가루를 시루로 찐 후 절구로 찧어 적당한 크기로 잘라 고물을 묻힌 떡. 2. 유래[편집] 이름의 유래는 이괄의 난 시절에 '임씨 농부가 썬 떡'이라는 이야기가 잘 알려져 있다. 공주 공산성에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도망쳐 내려왔을 때 이 떡을 맛보고 떡 이름이 뭔지 물어봤는데 임씨네 집에서 바친 떡이라고 대답하여 인조가 '그것 참 절미로구나.'라고 해서 인절미가 됐다는 설이다. 물론 민간어원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또 다른 설로는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인절병(引絶餠, 잡아당겨 썬 떡)이라는 한자어에서 나왔다는 추측도 있다. 3. 특징[편집] 콩고물의 고소하고 쌉싸르르하면서 쫄깃쫄깃 부드러운 맛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있는 떡이지만 웬만한 쫄깃한 음식들이 다 그렇듯이 급하게 먹으면 체하..

카테고리 없음 2024.06.25

콩기름

콩에서 채취한 반건성유. 대두유라고도 한다. 올레산 ·리놀산 ·리노신산 등이 주성분이고, 식용 및 공업용으로 사용된다. 콩의 함유량은 약 20 %로, 식물종자의 함유량으로서는 적은 편에 속하므로, 주로 핵산 등 석유계 용제를 써서 추출하여 가열, 증류하는 방법에 의해서 조제 콩기름을 만든다. 조제 콩기름은 황갈색이고 불쾌한 냄새가 나므로, 이것을 다시 정제하여 식용한다. 정제한 기름은 담황색이며 냄새가 없고, 맛도 구수하여 식용유로서 가장 다량으로 소비된다. 콩기름은 리놀산 ·올레산 등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이들 지방산은 비타민 F라고 불리기도 하듯이 인체에 필수적인 지방산이다. 식용으로는 정제 콩기름 ·사라다유 외에 마가린 ·쇼트닝 등이 있고, 공업용 원료로는 합성수지 ·비누 ·도료 ·..

카테고리 없음 2024.06.25

찹쌀

명: Oryza sativa var. glutinosa (Oryza glutinosa) 영어: Glutinous rice, sticky rice 일본어: 糯米(もちごめ), もち米 찹쌀은 쌀의 한 품종인 찰벼의 열매이다. 2. 상세[편집] 자포니카 종(한국에서 밥 지어먹을 때 주로 쓰는 쌀)이나 인디카 종(안남미) 둘 다 찹쌀이 있다. 인디카 종의 찹쌀은 태국어로 카우 니야우로 불리며 까이양, 쏨땀과 함께 태국 이싼 지방의 향토음식이자 라오스의 주식이다. 끈기가 있고 부드러운 데다 이름 그대로 매우 찰지다. 어원은 'ᄎᆞᆯ-(찰-) + ᄡᆞᆯ(쌀)'인데, ㄹ이 탈락되고 찹쌀이 되었다. 외형은 약간 반투명하고 약간 누런 빛이 도는 멥쌀과는 달리 불투명한 흰색이다. 찹쌀 특유의 찰기는 다른 쌀 품종의 전분 중..

카테고리 없음 2024.06.25

고추장

장(醬)의 한 종류로, 메주나 찹쌀 등에 고춧가루를 넣어 맵게 담근 양념장이다. 2. 설명[편집] 엿기름을 짠 물에 찹쌀가루를 넣어 삭힌 다음 푹 졸이거나, 찹쌀 구멍떡[1]을 삶아 익히고 풀어서 장밥을 만든다. 이후 장밥에 고춧가루와 메주가루 등을 첨가해 밀봉 후 그늘에서 자연발효시키면 장이 완성된다. 그리고 취향, 지역에 따라 간장, 식초, 설탕, 소금 등을 넣어 간을 맞춘다. 고춧가루를 섞는 과정에서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맛이 달라지며,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의 것이 유명하다. 순창고추장은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 8호로 등록되었다. 조선 궁중에서는 찹쌀고추장만을 담갔는데, 민간과 달리 엿기름을 쓰지 않고 떡이 삭으면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맞추었다. 고추장을 옹기에 담으면 방망이를 꽂아두고 매일 젓..

카테고리 없음 2024.06.25

메주

콩, 보리, 밀가루, 쌀가루 등으로 만든 장류의 기본재료. 주로 고추장, 된장, 쌈장, 간장에 쓰이는 재료로 과거 원삼국시대 때 처음으로 발효한 말장이 그 시초이며 고려왕조에 가서야 메주라고 불렸다가 조선왕조 때 다시 말장으로 불렸다. 메주콩을 불려 삶은 후 으깨어 메주틀로 사각형으로 만들어 볏짚으로 만든 새끼줄에 매달아서 말린 것이다. 벽돌처럼 네모난 모양에 옅은 갈색에서 밝은 갈색을 띄고 있으며 요즘 도시의 가정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지금도 농촌 지역 가정에서는 처마 가에 매달려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만들 때 적당히 뭉쳐야 하는데, 너무 뭉치면 속이 썩고 너무 안 뭉치면 모양이 안 잡힌다. 뭐든지 적당히 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메주의 종류는 고추장용, 된장용, 간장용 등으로 분류하는..

카테고리 없음 2024.06.25

간장

간장(-醬)은 음식의 간을 맞추는, 짠맛이 나는 흑갈색 액체 장으로, 콩을 소금물에 발효시켜 만든다. 장(醬) 또는 장유(醬油)라고도 부른다. 콩 이외에도 다른 곡식이 들어가기도 하며, 발효에 누룩곰팡이 또는 간장누룩곰팡이가 이용된다. 간장은 중국에 그 기원을 두며,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조미료로 널리 쓰인다. 대부분 간장은 간을 맞추는데 쓰인다. 역사 간장이란 이름의 기원은 중국의 醬(장)으로 본다. 기원전 2세기 중반에 쓰여진 《주례》에 醬(장)이라는 한자가 처음 기록되었는데, 이때 醬(장)은 염장 발효 조미료를 두루 일컫는 말이었다.[1] 고대 중국 황실의 醬(장)은 고기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켜 만들었는데, 이는 현대에 어장을 만드는 방식과 비슷하다. 민간에 전해지면서 고기 대신 콩을 사용하게 ..

카테고리 없음 2024.06.25

식초

60여 종 유기산 함유 피로 회복, 성인병 예방, 식욕 증진 목차 자연이 준 기적의 물 효용성 자연이 준 기적의 물 식초(食醋, vinegar)는 예부터 중요한 조미료로 사용되었다. 제조법에 따라 합성식초와 양조식초로 나눈다. 합성식초(빙초산)은 화학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한때 우리나라 대중음식점 등에서 냉면이나 음식물에 쳐서 먹는 초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합성식초에 포함된 화학 물질이 몸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 알려지면서 선진국에서는 빙초산을 독극물로 분류하고 있다. 건강에 관련해 언급되는 식초는 천연 발효된 양조식초를 말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양조식초는 쌀식초, 현미식초, 곡물식초, 맥아식초, 사과식초, 포도식초, 레드와인식초, 감식초, 발사믹식초, 허브식초 등 다양하다. 일본에서는 쌀식초를..

카테고리 없음 2024.06.25

콩나물

햇빛을 비추지 않고 수분만 공급하여 콩, 그중에서도 주로 대두(백태, 노란 콩)의 싹과 뿌리를 성장시킨 식품을 일컫는 이름. 2. 구성[편집] 머리나 꼬리를 떼어먹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안 먹을 부분을 떼어내는 것을 다듬는다고 표현한다. 주부가 식탁 앞에 앉아 콩나물을 다듬는 장면은 한국 드라마 속 대표적인 클리셰이기도 하다.[1] 콩나물 머리를 먹느냐 마느냐에 대한 이야기도 있는데, 보통 콩나물 머리에 영양소가 많다는 이유로 머리까지 다 먹는다. 하지만 콩나물 줄기는 아삭한데 비해 머리부분은 단단하여 오독한 전혀 다른 식감을 지녔기 때문에, 일부 요리나 취향에 따라선 통일성을 위해 영양을 포기하고 머리를 떼서 줄기만을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떼어낸 머리는 웬만하면 버리지 않고 다른 요리에 사용한다. ..

카테고리 없음 2024.06.25

나물

물은 한반도의 식문화에서 발달한 독특한 채소의 조리 양식으로, 요리를 위해 채집·수확한 재료 그 자체를 뜻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먹기 위해서 재배하는 채소 외에 식용 가능한 여러가지 식물을 채집하여 숨을 죽이고, 소금, 참기름 등 조미료를 사용해 양념한 것을 말한다. 잎과 열매 뿐만 아니라 줄기, 뿌리, 껍질, 새순 등 각종 부위를 폭넓게 사용하고, 조리법 또한 데치고 볶는 것 외에 말리고 찌거나 생채로도 무치는 등 여러가지 방법이 동원된다. 특히나 많은 식물엔 독소가 있기 때문에 이런 식물들은 말리거나 데치는 등으로 독소를 제거해야만 나물로 먹을 수 있다. 2. 어형[편집] 하술하듯 한국 요리의 특수한 조리 양식이기에 번역하기 어렵다. 영어로는 stir-fried vegetables나 sautéed ..

카테고리 없음 2024.06.25

참치

풍부한 영양에 맛도 좋은 ‘바다의 귀족’ 참치 이름의 원주인공인 참다랑어가 헤엄치고 있다. 이미지 크게보기 참치 이름의 원주인공인 참다랑어가 헤엄치고 있다. 목차 참다랑어를 참치라 부르는 이유 참치의 종류 풍부한 영양의 건강식품 먹으면 안 되는 기름치 참치는 원래 다랑어류 중 참다랑어를 지칭하는 말이었으나 지금은 다랑어류와 새치류를 포함하는 통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다랑어는 분포 수역에 따라 가다랑어, 눈다랑어, 황다랑어 같은 열대성 다랑어와 참다랑어, 날개다랑어 같은 온대성 다랑어로 분류한다. 이외에도 백다랑어, 점다랑어같이 연안에서 서식하는 연안성 다랑어도 있다. 다랑어와 맛이 비슷해 횟감이나 구이용으로 공급되는 새치류에는 청새치, 녹새치, 흑새치, 황새치 등이 있다. 참치의 완전양식은 수정란을 채취..

카테고리 없음 202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