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체온이 상승되는 다른 이유 없이, 수혈과 관계되어 체온이 1℃ 이상 상승하는 상태
정의
발열성 수혈 부작용이란, 체온이 상승되는 다른 이유 없이, 수혈과 관계되어 체온이 1℃ 이상 상승하는 상태를 말한다. 발열은 수혈 중이나 수혈 후 수시간에 나타나며, 발열 전 오한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요통이나 주사 부위 동통, 혈압의 변화, 혈색소뇨나 혈색소혈증 등의 증세는 나타나지 않는다.
원인
백혈구응집소가 원인인 것으로 생각되며, 혈소판이나 림프구에 대한 항체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
증상
환자의 혈장에 있는 백혈구 항체와 수혈된 혈액 제제에 있는 백혈구의 항원-항체 반응에 의해 백혈구에서 내인성 발열 물질이 분비되면, 이 물질이 시상하부에 작용하여 발열을 일으킨다.
진단/검사
임상양상으로 진단한다.
치료
대개는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아스피린(aspirin)이나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등의 해열제를 사용한다. 한 번 발열성 수혈 부작용을 보인 사람이 다음에 수혈을 받았을 때 역시 발열 부작용을 보일 가능성은 1/6 내지 1/8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환자에게는 백혈구 제거 혈액 제제를 수혈하는 것이 좋다. 백혈구 제거 혈액 제제를 제조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혈액을 원심침전한 후 백혈구연층(buffy coat)을 제거하거나 적혈구 세척을 통하여 약 80% 정도의 백혈구를 제거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백혈구 제거용 필터를 사용하여 99% 이상의 백혈구를 제거하며 95% 이상의 효과적인 적혈구 회수할 수 있다.
경과/합병증
발열반응은 수혈 시작 후 12시간 이상 지속되는 일은 드물다 .
예방방법
대체적으로 5x108개 이상의 백혈구가 수혈될 때 발열성 수혈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보통 농축 적혈구 내에는 3x109개 정도의 백혈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80~90%의 백혈구를 제거하여 5x108 미만으로 줄이면 발열성 수혈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관련질병
수혈
[네이버 지식백과] 발열성 수혈 부작용 [febrile transfusion reaction]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