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아래 마루소엽(inferior parietal lobule)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증상을 총칭하는 것
정의
거스트만 증후군은 아래 마루소엽(inferior parietal lobule)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증상을 총칭하는 것으로, 실서증(dysgraphia; 손이나 손가락 및 글씨를 쓰는데 필요한 신체의 다른 부분에는 장애가 없지만 뇌의 측두엽이나 마루엽의 장애에 의하여 바르게 글씨를 쓸 수 없는 증상), 계산장애(dyscalculia), 손가락 실인증(finger agnosia; 자신의 손가락 위치를 지각하고 이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증상. 예를 들어 자신의 두 번째 손가락을 움직이라고 하거나 다른 사람의 네 번째 손가락을 만지라고 했을 때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함), 좌우혼동(right-left confusion)의 네 가지 증상으로 구성된다.
원인
소아에서는 발달장애에서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성인에서는 주로 뇌졸중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
증상
발달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거스트만 증후군에는 실독증(dyslexia; 읽기곤란증, 문자, 단어, 문장을 이해하지 못함)이 동반될 수 있다. 뇌졸중으로 인해 발생하는 거스트만 증후군은 증상의 경과 및 치료 결과가 비교적 좋은 편이다. 앞에서 언급한 네 가지의 증상이 단일 뇌졸중에서 동시에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진단/검사
원인에 따라 검사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나, 신경학적 검사와 함께 뇌 자기공명영상, 뇌 컴퓨터 단층촬영과 같은 영상검사를 함께 시행한다.
치료
뇌졸중의 일반적인 치료에 준한다.
예방방법
거스트만 증후군의 발생 원인에 따라 예방방법이 달라지게 되며, 성인의 경우 뇌졸중의 예방방법과 동일하다.
관련질병
[네이버 지식백과] 거스트만 증후군 [Gerstmann syndrome]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