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입술에 발생한 수포성 병변
| 소아청소년과 |
| 피부, 입술 |
정의
주로 윗입술 중앙의 수포성 병변으로 나타나며, 신생아의 중요한 원시반사인 흡철반사로 인해 신생아가 입술을 빨면서 마찰이 생겨 수포가 생기는 현상이다.
원인
신생아 흡철반사(Sucking reflex)가 원인이다.
증상
신생아의 윗입술이 약간 붓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입술이 붉어지기도 한다. 주로 한 개의 수포가 윗입술 중앙에 나타난다. 신생아가 정상적으로 수유를 하게 되면 생후 몇 일 내로 생길 수 있으며, 대부분 저절로 사라지게 된다. 통증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수유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다만, 모유 수유하는 경우에 수포가 신생아기를 지나면서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수유 시에 아기의 입술이 안정적으로 엄마 젖을 물지 못하는 것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수유자세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출생 전에 자궁 내에서부터 흡철반사가 왕성한 경우 태아가 자산의 팔을 빨아서 팔에 수포가 생긴 채로 출생하는 경우도 있다.
진단/검사
특별한 검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모유수유아에서 다른 증상 없이 윗입술에 단독으로 수포가 발생할 경우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치료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좋아진다.
경과/합병증
대개는 특별한 합병증 없이 사라진다.
예방방법
모유 수유아에서는 올바른 수유자세가 예방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모유 수유아에서 수 주간 지속될 경우 수유자세가 올바른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입술이 충분이 유륜을 덮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관련질병
드물게는 신생아 헤르페스 감염으로 인해 입술에 수포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단순히 입술에 단일 수포만 발생하기 보다는 여러 개가 군집으로 나타나며, 고열이 동반될 수 있으며, 잘 먹지 못하고, 쳐지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전신감염이 일어날 경우에는 심한 간염이나 혈액응고장애, 폐렴, 뇌염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신생아입술물집 [Lip blisters in newborns]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