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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스틴은 대량생산과 재배가 어려운 축에 속한다. 우선 동남아시아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남부 베트남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재배가 불가능하다. 오래전부터 카리브 제도, 남미,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하와이 또는 한국과 일본 등 동북아시아 등지에서 재배하려는 시도가 이어졌으나 모두 실패했다. 재배 가능 지역이라고 해도 뿌리 내리는 것이 쉽지 않다. 여기에 열매가 맺히기 위해서는 최소한 6~8년,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10년을 기다려야 한다. (평균 12년)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키 작은 왜성 묘목 및 열매 맺는 시기를 앞당기려는 접목묘 생산이 연구되었으나,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실패했다. Garcinia venulosa, G. xanthochymus 및 G. hombroniana의 뿌리줄기(대목)에 성공적으로 접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완전한 호환성을 보이지는 않는다. 왜냐면 과일의 크기가 작아지는 문제점이 나타났고, 묘목의 수명이 짧아졌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이유로 농장방식의 대량생산이 어렵지만, 개인이 원예로 기르는 것마저 불가능한 건 아니다.
망고스틴은 번식력이 낮은 식물이다. 씨앗 발아율이 낮고, 묘목이 성장하는 속도가 느리며, 삽목이나 물 꽂이 등의 번식 방법이 잘 성공하지 않는다. 하지만 낮은 번식력에도 불구하고 망고스틴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흔하게 유통되는데, 이는 대규모의 농장이 구축되어 있고 망고스틴 나무의 최대 수명이 100년에 가까울 정도로 길어 장기간에 걸쳐 꾸준한 생산량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망고스틴이 속한 Garcinia 속의 식물들은 수나무와 암나무가 따로 있는 자웅이주 식물[1]이지만, 망고스틴만은 암나무 스스로 처녀생식을 통해 열매를 맺는 것이 가능하다. 게다가 수정 없이 생긴 종자로 다시 번식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재배되는 수나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자생하는 수나무 역시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즉 동성생식이 가능하다.
망고스틴의 씨앗은 종자라기보다는 배축 결절에 가까우며 그렇기에 다른 Garcinia속 식물의 종자와는 모양이 다소 다르고 발아율 또한 현저히 낮다. 그래서 G. mangostana 종을 독립된 종이 아니라 G. malaccensis와 G. hombroniana의 자연적인 이종교배로 발생한 유성 생식 능력이 없는 잡종으로 간주하는 견해도 있다.
외형은 보라색에 가까운 자주빛의 약간 단단한 껍질에 둘러싸여 있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는 껍질을 칼로 까거나 손으로 뜯으려 하는데, 손 사이에 끼고 살짝 눌러주기만 해도 껍질이 까진다.
안에는 마늘쪽 같이 생긴 흰 과육이 들어있다. 맛은 과연 여왕이라는 별명이 붙을만한 맛으로서, 열대과일 답지않게 적당히 달면서도 시원한 청량감이 느껴지는 맛을 가지고 있다.[2] 약간의 피맛 같은 비린내가 나긴 하지만 크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니다. 두리안과는 다르게 악취도 안 나서 먹기 부담스럽지도 않다.
열매 아랫부분에는 *모양의 돌기가 있는데, 이 돌기가 갈라진 갯수가 흰 과육의 쪽수와 일치한다. 돌기는 과육으로 발달하는 자방과 연결된 암술 끝부분의 주두가 남은 것인데, 대체로 주두의 갯수는 자방의 갯수와 일치하므로 과실로 발달한 후에는 당연히 내부의 흰 과육 조각과 같은 수가 된다. 흰 과육 중 가장 큰 것에는 대체로 씨가 있다. 씨는 과육 크기에 비해 제법 큰 편이다.
껍질을 깔 때 즙이 나오는데, 이게 강한 착색력을 갖고 있어 일부 지역에서는 예로부터 염료로 쓰였다. 대항해시대에 교역물로 나왔을 때도 먹거리가 아닌 염료로 나왔을 정도. 이러한 특성 때문에 옷 및 가구 등에 묻으면 지워지지 않으니 조심해야 하며, 동남아 호텔에서는 냄새 고약한 두리안과 더불어 망고스틴의 반입을 금하는 호텔이 많다. 방 안에서 까먹다 수건/가구/세면대에 즙을 묻힌 고객들이 많아 호텔 측에서 이걸 제거 혹은 해당 물품 교체를 위해 많은 비용이 깨지기 때문.
잘 익은 망고스틴은 껍질이 말랑하고 과육이 깔끔한 하얀색인 것이 좋다. 썩거나 오래된 것은 꼭지가 갈변되어 있으며, 껍질이 딱딱하다. 상한 망고스틴의 껍질은 과도가 잘 들지 않을 정도로 매우 딱딱해진다. 그리고 생망고스틴은 생각보다 빨리 상하므로 생망고스틴을 구해두면 껍질이 딱딱해지기 전에 빨리 먹는게 좋다.
가끔 과육이 투명한 것이 걸리기도 하지만 이건 상한 게 아니라 당분이 그쪽에 집중된 것이다.[3] 이걸 크리스탈 현상이라고 한다. 진짜로 맛이 없는건 까봤을 때 과육 일부가 누리끼리한 색으로 변한 것으로 rubber 현상이라고 하며 떫은맛이 느껴진다.
망고스틴은 껍질까지 포함한 과일 크기에 비해 실제 과육의 크기가 작은 편이어서 가성비가 아주 좋지는 않다. 그래도 잘 익은 망고스틴의 맛은 좋은 편이다.
현지에서나 한국에서나 먹기 전 베이킹소다를 탄 물에 담고 빡빡 씻어야한다. 특히 현지 망고스틴이라면 개미를 비롯한 작은 벌레가 표면에 붙어있거나 꼭지 안쪽 잎사귀 등에 숨어있다가 세척할때 떨어져나올 수도 있다.[4] 냉장고에 몇시간 보관했다 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망고스틴은 유통과정이 짧아야 한다. 다른 열대과일과 달리 후숙기간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수확시점으로 부터 10일 이내에 섭취하여야만 제맛을 느낄 수 있다.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수확 후 즉시 먹는 것이다. 이 때문에 생과의 수출동향은 다소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동남아 이외의 해외 대형마트 등지에서 흔히 구할수 있는 냉동 망고스틴은 망고스틴이긴 하지만 제맛이 안 난다. 처음먹는 망고스틴을 냉동으로 먹어본 사람들은 뭐가 과일의 여왕이냐며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의 생망고스틴의 최종적인 소비자가는 2017년 3월 기준, 1kg에 2만원 꼴로 개당 천 원~ 천 오백원 정도의 가격으로 형성되어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키 작은 왜성 묘목 및 열매 맺는 시기를 앞당기려는 접목묘 생산이 연구되었으나,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실패했다. Garcinia venulosa, G. xanthochymus 및 G. hombroniana의 뿌리줄기(대목)에 성공적으로 접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완전한 호환성을 보이지는 않는다. 왜냐면 과일의 크기가 작아지는 문제점이 나타났고, 묘목의 수명이 짧아졌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이유로 농장방식의 대량생산이 어렵지만, 개인이 원예로 기르는 것마저 불가능한 건 아니다.
망고스틴은 번식력이 낮은 식물이다. 씨앗 발아율이 낮고, 묘목이 성장하는 속도가 느리며, 삽목이나 물 꽂이 등의 번식 방법이 잘 성공하지 않는다. 하지만 낮은 번식력에도 불구하고 망고스틴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흔하게 유통되는데, 이는 대규모의 농장이 구축되어 있고 망고스틴 나무의 최대 수명이 100년에 가까울 정도로 길어 장기간에 걸쳐 꾸준한 생산량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망고스틴이 속한 Garcinia 속의 식물들은 수나무와 암나무가 따로 있는 자웅이주 식물[1]이지만, 망고스틴만은 암나무 스스로 처녀생식을 통해 열매를 맺는 것이 가능하다. 게다가 수정 없이 생긴 종자로 다시 번식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재배되는 수나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자생하는 수나무 역시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즉 동성생식이 가능하다.
망고스틴의 씨앗은 종자라기보다는 배축 결절에 가까우며 그렇기에 다른 Garcinia속 식물의 종자와는 모양이 다소 다르고 발아율 또한 현저히 낮다. 그래서 G. mangostana 종을 독립된 종이 아니라 G. malaccensis와 G. hombroniana의 자연적인 이종교배로 발생한 유성 생식 능력이 없는 잡종으로 간주하는 견해도 있다.
외형은 보라색에 가까운 자주빛의 약간 단단한 껍질에 둘러싸여 있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는 껍질을 칼로 까거나 손으로 뜯으려 하는데, 손 사이에 끼고 살짝 눌러주기만 해도 껍질이 까진다.
안에는 마늘쪽 같이 생긴 흰 과육이 들어있다. 맛은 과연 여왕이라는 별명이 붙을만한 맛으로서, 열대과일 답지않게 적당히 달면서도 시원한 청량감이 느껴지는 맛을 가지고 있다.[2] 약간의 피맛 같은 비린내가 나긴 하지만 크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니다. 두리안과는 다르게 악취도 안 나서 먹기 부담스럽지도 않다.
열매 아랫부분에는 *모양의 돌기가 있는데, 이 돌기가 갈라진 갯수가 흰 과육의 쪽수와 일치한다. 돌기는 과육으로 발달하는 자방과 연결된 암술 끝부분의 주두가 남은 것인데, 대체로 주두의 갯수는 자방의 갯수와 일치하므로 과실로 발달한 후에는 당연히 내부의 흰 과육 조각과 같은 수가 된다. 흰 과육 중 가장 큰 것에는 대체로 씨가 있다. 씨는 과육 크기에 비해 제법 큰 편이다.
껍질을 깔 때 즙이 나오는데, 이게 강한 착색력을 갖고 있어 일부 지역에서는 예로부터 염료로 쓰였다. 대항해시대에 교역물로 나왔을 때도 먹거리가 아닌 염료로 나왔을 정도. 이러한 특성 때문에 옷 및 가구 등에 묻으면 지워지지 않으니 조심해야 하며, 동남아 호텔에서는 냄새 고약한 두리안과 더불어 망고스틴의 반입을 금하는 호텔이 많다. 방 안에서 까먹다 수건/가구/세면대에 즙을 묻힌 고객들이 많아 호텔 측에서 이걸 제거 혹은 해당 물품 교체를 위해 많은 비용이 깨지기 때문.
잘 익은 망고스틴은 껍질이 말랑하고 과육이 깔끔한 하얀색인 것이 좋다. 썩거나 오래된 것은 꼭지가 갈변되어 있으며, 껍질이 딱딱하다. 상한 망고스틴의 껍질은 과도가 잘 들지 않을 정도로 매우 딱딱해진다. 그리고 생망고스틴은 생각보다 빨리 상하므로 생망고스틴을 구해두면 껍질이 딱딱해지기 전에 빨리 먹는게 좋다.
가끔 과육이 투명한 것이 걸리기도 하지만 이건 상한 게 아니라 당분이 그쪽에 집중된 것이다.[3] 이걸 크리스탈 현상이라고 한다. 진짜로 맛이 없는건 까봤을 때 과육 일부가 누리끼리한 색으로 변한 것으로 rubber 현상이라고 하며 떫은맛이 느껴진다.
망고스틴은 껍질까지 포함한 과일 크기에 비해 실제 과육의 크기가 작은 편이어서 가성비가 아주 좋지는 않다. 그래도 잘 익은 망고스틴의 맛은 좋은 편이다.
현지에서나 한국에서나 먹기 전 베이킹소다를 탄 물에 담고 빡빡 씻어야한다. 특히 현지 망고스틴이라면 개미를 비롯한 작은 벌레가 표면에 붙어있거나 꼭지 안쪽 잎사귀 등에 숨어있다가 세척할때 떨어져나올 수도 있다.[4] 냉장고에 몇시간 보관했다 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망고스틴은 유통과정이 짧아야 한다. 다른 열대과일과 달리 후숙기간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수확시점으로 부터 10일 이내에 섭취하여야만 제맛을 느낄 수 있다.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수확 후 즉시 먹는 것이다. 이 때문에 생과의 수출동향은 다소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동남아 이외의 해외 대형마트 등지에서 흔히 구할수 있는 냉동 망고스틴은 망고스틴이긴 하지만 제맛이 안 난다. 처음먹는 망고스틴을 냉동으로 먹어본 사람들은 뭐가 과일의 여왕이냐며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의 생망고스틴의 최종적인 소비자가는 2017년 3월 기준, 1kg에 2만원 꼴로 개당 천 원~ 천 오백원 정도의 가격으로 형성되어있다.
망고스틴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5] 그 중 원종 망고스틴 기준으로 설명을 하면 우선 화분 선택을 잘 해줘야 한다. 이유는 망고스틴 자체가 옮겨 심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는 데다 뿌리가 조금이라도 다친다면 망고스틴은 그대로 고사할 수 있다.
과거에는 대한민국에 열대 유실수를 취급하는 묘목상이 있어 그곳에서 구입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사업 상의 어려움 때문에 문을 닫아서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씨앗을 구하는 것이다. 씨부터 발아할 때의 주의 사항은 망고스틴을 유통 기간이 10일 이내가 되어야 발아율이 높다는 점이며, 냉장이나 냉동 보관을 하면 발아율이 현저히 낮아져 발아를 목적으로 망고스틴을 구매한다면 유통기간이 짧고, 냉동 유통되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열대식물이라 항상 영상 18도 이상을 유지시켜줘야 하며 자라는 속도도 페이조아나 구아바보다 상당히 더딘데다 열매를 보려면 10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게 문제. 게다가 지금까지도 이렇다 할 품종 개량이 이루어졌다는 이야기가 없다.
망고스틴은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고품질의 열매를 생산해낸다.
과거에는 대한민국에 열대 유실수를 취급하는 묘목상이 있어 그곳에서 구입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사업 상의 어려움 때문에 문을 닫아서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씨앗을 구하는 것이다. 씨부터 발아할 때의 주의 사항은 망고스틴을 유통 기간이 10일 이내가 되어야 발아율이 높다는 점이며, 냉장이나 냉동 보관을 하면 발아율이 현저히 낮아져 발아를 목적으로 망고스틴을 구매한다면 유통기간이 짧고, 냉동 유통되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열대식물이라 항상 영상 18도 이상을 유지시켜줘야 하며 자라는 속도도 페이조아나 구아바보다 상당히 더딘데다 열매를 보려면 10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게 문제. 게다가 지금까지도 이렇다 할 품종 개량이 이루어졌다는 이야기가 없다.
망고스틴은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고품질의 열매를 생산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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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의 과육이 얼핏 보면 마늘처럼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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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F1 특집에서 말레이시아로 갔던 멤버들이 식후 간식으로 먹었다. 정준하가 망고스틴을 깨끗하게 깠다고 자랑하는데 그걸 걸어가다가 그대로 떼서 먹어버린 길이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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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음료수 중에 망고스틴 주스가 있는데 한국내 태국 음식점들도 직수입해서 파는 경우가 많고, 인터넷에서 판매하기도 한다. 다만 썩을 확률이 높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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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발이 망고스틴 과육과 닮았다. 그래서 고양이 발을 '냥고스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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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육 안에 든 씨를 키우려고 시도하는 사람들도 있다. 망고스틴은 선술되었듯 동남아 외에서 기르기가 결코 쉬운 식물이 아니므로 잘 기르는게 쉽지는 않지만 한국에서도 씨를 발아시켜 키우기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잘 기른다고 해도 망고스틴 나무가 열매를 기대할만큼 자라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