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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육은 그냥 먹을 수도 있으며, 잼, 통조림, 건살구, 넥타, 살구편 등으로 가공해 먹을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선 마이너하지만 술도 빚을 수 있으며, 리큐르인 애프리콧 브랜디가 대표적인 살구술이다. 씨 주변으로 과육이 달라붙어 있는 복숭아나 자두와 다르게, 일반적으로 그냥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손으로 반으로 쪼개도 깨끗하게 씨가 드러난다. 한국에선 살구를 사용한 제품이 많지 않지만 그나마 가장 메이저한 살구 식품은 살구 주스로, 시장이나 노점 등에서 맛볼 수 있다. 살구 원액 캔을 따 물에 희석시켜 얼음을 띄워 주는데, 살구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맥도날드의 맥너겟 소스 중 스윗 앤 사워 소스의 주 성분은 튀르키예산 살구 농축액이라고 한다.
살구잼은 디저트에 활용되기도 하는데, 누네띠네라고 알려진 스폴리아티네 글라사테는 퍼프 페이스트리 위에 머랭을 바른 뒤 살구잼을 짜서 선을 그리고 구워 만들고, 자허토르테는 초콜릿 스펀지케이크에 살구잼을 바른 뒤 초콜릿으로 코팅하고 구워 만든다.
맥도날드의 맥너겟 소스 중 스윗 앤 사워 소스의 주 성분은 튀르키예산 살구 농축액이라고 한다.
살구잼은 디저트에 활용되기도 하는데, 누네띠네라고 알려진 스폴리아티네 글라사테는 퍼프 페이스트리 위에 머랭을 바른 뒤 살구잼을 짜서 선을 그리고 구워 만들고, 자허토르테는 초콜릿 스펀지케이크에 살구잼을 바른 뒤 초콜릿으로 코팅하고 구워 만든다.
살구씨는 한자로 행인(杏仁)이라고 하며, 약으로 쓰이거나 기름을 짜는 데 쓰이고, 빻아서 팩도 한다고 한다. 행인두부의 재료이기도 하다. 살구씨에서 추출한 기름인 살구씨유는 기미나 주근깨, 잡티에 효과가 있다. 이외에 살구씨를 간 것도 포함시킨 살구씨비누도 있다.[1]
다만, 살구씨엔 아미그달린이라는 청산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어서 다량으로 섭취하면 위험하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살구씨를 식품원료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미그달린 문서 참고.
향수 등 향료의 소재로도 쓰인다. 살구의 향은 복숭아와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가볍고 새콤달콤한 과일 향이 난다.[2]
나빠주/나파주(nappage)라는 식용 코팅 광택제[3]를 만드는 데 살구가 쓰인다. 이건 제과제빵에서 케이크나 빵, 타르트에 올리는 과일 등에 반질반질하게 윤기가 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만드는 법은 살구로 만든 살구잼을 물에 끓여서 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꺼주고, 건더기를 체에 확실히 걸러내준 다음 남은 액체를 갖다가 코팅해주고 싶은 부분에 쓰면 된다. 냉장보관이 가능하다.
다만, 살구씨엔 아미그달린이라는 청산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어서 다량으로 섭취하면 위험하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살구씨를 식품원료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미그달린 문서 참고.
향수 등 향료의 소재로도 쓰인다. 살구의 향은 복숭아와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가볍고 새콤달콤한 과일 향이 난다.[2]
나빠주/나파주(nappage)라는 식용 코팅 광택제[3]를 만드는 데 살구가 쓰인다. 이건 제과제빵에서 케이크나 빵, 타르트에 올리는 과일 등에 반질반질하게 윤기가 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만드는 법은 살구로 만든 살구잼을 물에 끓여서 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꺼주고, 건더기를 체에 확실히 걸러내준 다음 남은 액체를 갖다가 코팅해주고 싶은 부분에 쓰면 된다. 냉장보관이 가능하다.
살구와 개를 연관시키는 속설이 두 가지 있다.
이 속설을 설명할 때 살구의 어원이 殺狗(죽일 살, 개 구)라는 한자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기도 하나, 살구는 순우리말인 데다가 옛말은 '살고'였으므로 이는 한자부회(군두목)로 인해 만들어진 민간어원일 가능성이 높다.
살구씨는 행인(杏仁)이라는 한약재로 쓰인다. 살구나무 열매를 따서 살을 벗기고 굳은 껍질을 까 버린 다음 끓는 물에 담가서 씨껍질을 없애고 쓴다. 한의학에서 호흡기계 문제에 사용하는 대표적 약재 중 하나다. 기침을 멎게 하고 천식을 진정시키며 대변이 잘 나오게 하는 용도가 주요 목적이다. 성분인 아미그달린이 기침을 멎게 하는 작용을 나타내며, 씨앗류의 정유(精油,essential oil) 성분이 노인성 변비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또한 동의보감을 비롯해 각종 한의서와 본초서에서 개를 중독(毒狗)시키고, 개의 독을 푸는(殺狗毒) 효능도 있다고 기술되어 있다.
베타카로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된다. 그래서 야맹증 예방 및 눈 건강에 좋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노화예방에도 효과적이고 헤모글로빈 재생속도를 높여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폐 기능에 도움을 주는 아미그달린이 들어 있어 천식, 기침, 기관지염에 도움을 주고, 지방과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 효과적, 올레인산, 리놀렌산 같은 불포화 지방이 많아 피부에 좋다고 알려졌으나, 의학적으로 의미 있는 내용은 아니다. 야맹증은 비타민 A의 극단적 결핍에 의해 생겨나는, 현대에는 희귀한 질환이고, 비타민을 조금 더 먹었다고 눈이 좋아지진 않는다. 빈혈 예방이나 폐에 좋다는 것도 근거가 빈약하다. 지방이 많다고 변비에 효과적이라는 건 근거가 전혀 없으며,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에 도움이 되는 건 모든 식물에 적용되는 것이다.
살구 씨앗에는 1 g당 약 17.5 mg의 아미그달린이 함유되어 있는데, # 50 mg 또는 0.5 mg/kg인 시안화물의 치사량을 감안하면 # 체중이 60 kg인 사람의 경우 씨앗 1.71 g만 섭취해도 사망할 정도로 위험한 성분이다.
건살구는 그냥 일반 살구에 비해 5배 이상의 소르비톨이 함유되어 있어, 맛있다고 잔뜩 먹었다간 심각한 방귀량 증가와 소화불량에 시달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5]
살구 씨앗에는 1 g당 약 17.5 mg의 아미그달린이 함유되어 있는데, # 50 mg 또는 0.5 mg/kg인 시안화물의 치사량을 감안하면 # 체중이 60 kg인 사람의 경우 씨앗 1.71 g만 섭취해도 사망할 정도로 위험한 성분이다.
건살구는 그냥 일반 살구에 비해 5배 이상의 소르비톨이 함유되어 있어, 맛있다고 잔뜩 먹었다간 심각한 방귀량 증가와 소화불량에 시달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5]
재배하는 품종의 많은 수가 가까운 식물인 매실(Prunus mume)과의 교잡종이다. 어느 쪽에 가깝냐에 따라 순수매실 - 살구성매실 - 중간계 - 매실성살구 - 순수살구로 대략적인 구분을 한다. 자두와도 교잡이 되는데, 교잡종을 플럼코트(plum+apricot)라고 한다.
개살구라는 비슷한 종이 있다. '빛 좋은 개살구'라는 말이 있듯, 아무리 보기 좋아도 강한 신맛 + 떫은맛을 자랑한다. 다행히 나무를 조금이라도 볼 줄 안다면 쉽게 구분이 가능. 개살구는 한약재로 쓰이기도 한다.
매실은 미숙 상태에서는 살구와 매우 비슷해서 웬만한 일반인들은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끔 청매실에 덜 익은 살구를 끼워 파는 질 나쁜 상인들이 종종 있다.
세계적으로는 튀르키예가 살구로 유명하다. 지중해성 기후 특유의 길고 무지막지한 여름 일조량 덕분인지 굉장히 달고 맛있는데, 특히 말라티야(Malatya) 지방의 살구를 최고로 치며, 흔히 과육을 말려서 장기보관하거나 수출한다. 한국에 들어오는 말린 살구도 거의 튀르키예산이다. 그 외에도 튀르키예에 가면 살구 주스는 흔하고, 살구 콜라까지도 팔 정도이다. 살구 비누도 한국보다 훨씬 싸다.
북한에서는 회령의 백살구가 유명하다고 한다. #
개살구라는 비슷한 종이 있다. '빛 좋은 개살구'라는 말이 있듯, 아무리 보기 좋아도 강한 신맛 + 떫은맛을 자랑한다. 다행히 나무를 조금이라도 볼 줄 안다면 쉽게 구분이 가능. 개살구는 한약재로 쓰이기도 한다.
매실은 미숙 상태에서는 살구와 매우 비슷해서 웬만한 일반인들은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끔 청매실에 덜 익은 살구를 끼워 파는 질 나쁜 상인들이 종종 있다.
세계적으로는 튀르키예가 살구로 유명하다. 지중해성 기후 특유의 길고 무지막지한 여름 일조량 덕분인지 굉장히 달고 맛있는데, 특히 말라티야(Malatya) 지방의 살구를 최고로 치며, 흔히 과육을 말려서 장기보관하거나 수출한다. 한국에 들어오는 말린 살구도 거의 튀르키예산이다. 그 외에도 튀르키예에 가면 살구 주스는 흔하고, 살구 콜라까지도 팔 정도이다. 살구 비누도 한국보다 훨씬 싸다.
북한에서는 회령의 백살구가 유명하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