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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

마태복음 2024. 9. 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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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요리법4. 맛

1. 개요[편집]

김치는 기본적으로 충분한 절임과정 이후에 다시 양념하여 먹는 음식이지만, 겉절이는 앞의 절임 과정을 짧게하여[2] 채소 표면부분만 소금물이 침투 할 수 있도록 한 후에 양념한 후 먹는 음식이다.

2. 역사[편집]

간단해보이지만 의외로 역사가 오래되지는 않았다. 조선 후기에 발효를 하지 않고 간단히 무쳐먹는 김치의 일종으로 나타났다.

3. 요리법[편집]

가장 간단하게 하는 방법으로는 한 10분 정도만 소금물에 숨을 죽이거나 아예 생 배추[3]나 생 부추 같은 야채에 간장과 참기름을 적당히 넣고 고춧가루 뿌리면 겉절이가 완성된다. 중요한 것은 간장: 참기름: 고춧가루의 비율이 적절히 섞이는게 중요하며, 한쪽만 좀 세게 들어가면 맛이 순식간에 바뀌어버리기 때문에 으레 이런 요리들이 그렇듯 경험이 중요한 요리.

제조 과정이 일반적인 김치에 비해선 매우 간단하여 음식점 등에서 깍두기와 더불어 가장 많이 내놓는 김치다.

4. [편집]

채소 내부의 수분은 남아 있기 때문에 채소 자체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수분을 잃게 되면 그 맛을 잃어 버려 김치로 만들 수 없는 부추와 같은 채소류들도 사용할 수 있다. 만드는 시간이 짧고 간단하기 때문에 양념만 준비 되어있다면 식사 직전에 가볍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다만 최초의 절임시간이 길지 않아 채소에 수분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두번째 양념으로 인해서 수분이 대량 빠져나오게 되면 싱거워져 맛이 크게 떨어진다. 그래서 겉절이는 대개 그 날 먹을 만큼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젓갈이 들어가지 않거나 일반 김치보다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볶음김치와 함께 외국인들에게 김치 입문용 요리로 많이 추천된다.

일반 배추김치와는 달리 까나리액젓이 많이 들어가 감칠맛이 강하며 고추를 좀 적게 넣는다는 특징이 있다.

겉절이는 주로 보쌈이나 수육용으로 많이 애용이 되어서 같이 곁들여먹거나, 뼈해장국이나 라면 등의 자극적인 음식과 같이 먹으면 궁합이 매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