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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마태복음 2024. 9. 2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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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모든 생물의 몸을 움직이는 행위
2.1. 종류
2.1.1. 단련운동
2.1.1.1. 관련 문서
2.1.2. 노동2.1.3. 경쟁운동2.1.4. 단체 운동2.1.5. 기타
3. 물리학에서의 운동(물리학)4. 사회 운동
4.1.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 영어 : Exercise / workout / physical activity / (구어) hitting the gym
  • 한자 : 運動
  • 중국어 : 訓練(xùnliàn, 쉰리엔)

운동은 모든 종류의 움직임을 뜻하는 단어인만큼 그 개념은 매우 넓다. 따라서 아래의 여러 문단으로 분류되며 각 문단은 서로 다른 주제에 대해 정리한다.

2. 모든 생물의 몸을 움직이는 행위[편집]

몸을 움직이는 행동(Physical exercise)은 일반적으로 건강이라는 목적과 연결되지만, 놀이나 일과 연결되기도 한다. 동양에서는 전통적으로 운동(運動)을 도인(導引)이라 표현했다.

체육과 거의 같은 뜻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사실 동일하진 않다. 운동(運動)은 말 그대로 '움직이는 것' 그 자체를 말하는 거고 체육(體育)은 '몸을 기르는 것'으로서 일반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 즉 운동을 통해 도달하는 것이며 주로 학교의 과목을 뜻한다. 덕육(德育, 덕을 기름)의 방식에 여러 가지가 있듯이(고전을 읽을 수도 있고 심지어 운동을 통해 덕을 기를 수도 있다) 체육의 방식은 운동 말고도 다른 것(건강식, 규칙적 생활 등)이 있을 수 있다. 거꾸로 운동이지만 체육엔 그다지 도움을 주지 않는 운동도 있을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건강한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운동이 단순히 신체를 단련하기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운동의 궁극적인 효과 중에 바로 정신 건강의 증진도 있다. 운동은 뇌 건강과 직결된 중대한 문제다. 운동을 하는 것은 뇌를 쓰는 것과 같으며, 애초에 뇌 자체가 신체를 움직이기 위해 진화하고 발달한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뇌와 신체는 원시인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인간은 '정장을 입은 원시인"이고, 의도적으로 인간의 신체에 맞춰줘야 온전한 정신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반대로 말해 운동을 전혀 하지 않으면, 뇌가 정신에 부여하는 긍정적인 효과들을 포기하는 셈이 된다. 인간의 상당수는 절대적인 운동부족에 속해 있다. 10분 정도는 의식적으로 몸을 단련해 주는 행위가 정신 건강에 이롭다. 게임 회사에 근무 중이라면 닌텐도 스위치의 피트니스 게임 링피트를 사내에 놓아보자. 소위말하는 "약골" 체력을 가지고 있고 집 안에서만 있기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규칙적인 운동이 그냥 보기 좋은 취미가 아니라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요소다. 이미 알고 있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체력도 서서히 내리막길로 가기 때문에 이를 보강시켜줘야 하기 때문. 조금이라도 젊었을때 운동하는게 연골조직을 보호하는데 중요하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적어도 일주일에 3번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운동하기를 권장한다. 일명 7330캠페인. 하지만 체질상 제대로 된 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은... 거기다 야근 야자까지 합쳐 주말이 아니면 운동을 전혀 할 수 없어 밤샘 출근과 밤샘 공부 덕에 모두가 낮에 잠이 오고 밤에 쌩쌩한 괴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운동을 할 기회나 능력을 가지는 것이 쉬울 리가 없다.

다만 동물실험들에서 밝혀진 바로는, (비만을 칼로리 제한 등으로 조절했을 때) 운동과 최대 수명에는 큰 상관관계가 없다고 한다. 비만 등 관련인자를 조절하는 데에는 운동이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가장 관련이 높을 것이라고 여겨지는 대사질환이나 심혈관질환에서는 미미한 관련성을 나타냈다. 심장마비 같은 급성 질환 대부분이 운동중에 빈발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런데도 의사들이 운동을 추천하는 이유는 비만 및 체지방 조절에 운동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류의 연구들이 다 그렇듯 상반된, 즉 운동과 수명의 상관관계가 유의미하게 있다는 연구들도 있다.# 사실 운동의 기준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데, 소위 '빡센 운동'만 운동이라고 간주한다면 수명과 연관관계가 딱히 없다고 볼 수 있지만, 가벼운 달리기, 걷기도 운동으로 본다면 기대수명을 유의미하게 늘려준다는 견해가 대부분이다.

지독하게 비만이라 혼자서 운동을 하기 힘들다면 PT나 단체 강습 등으로 도움을 얻을 수도 있다. 심지어 이마저도 금전적 부담으로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이트런' 등 밤 10시~11시나 주말에 모여 강변을 뛰고 턱걸이를 하는 단체 동호 모임도 늘어나는 추세다. 운동을 해서 효과를 많이 얻고 덜 얻고는 분명 체질에 따라 좌우된다. 그러나 일단 운동을 '시작'하는 데는 24시간 일만 하는 게 아닌 이상 의지가 중요하다. 이마저도 힘들다면 만인의 친구 유튜브를 이용하자. 요가 매트 하나에 간단한 소도구만 몇 개 사면 집에서도 따라 할 수 있게 수만개의 운동 영상이 올라와 있다.

모든 것이 그렇듯이 운동도 부작용이 있는데, 바로 관절이 상하는 것이다. 그러나 관절이 약한 어르신들에겐 실내에서 하는 자전거식 페달 돌리기 운동이 추천되기도 한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조차 관절이 조금씩 마모된다. 그런데도 운동이 권장되는 건 장점이 부작용을 뛰어넘기 때문이다. 기사에 따르면 운동부족 흡연이나 고혈압 당뇨와 같은 위험요인들보다 몸에 더 해롭다. 물론 일시적인 과도한 운동이야 그렇다쳐도, 이게 중독 수준으로 습관화, 장기화하면 마찬가지로 단점이 생긴다. 운동 중독 문서로. 그럼에도 몸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나친 운동'조차 사망 위험을 낮춰준다.# 즉 운동을 아예 안하는 것보단 과도한 운동이 차라리 낫고, 가장 좋은 건 적절한 운동이란 뜻.

'활동'(活動)과 운동의 차이는 약간 어려울 수도 있지만 알고 보면 쉽다. '활'에 '생활'의 뜻이 있듯 본래 활동은 살아있는 움직임을 말한다. 살아있는 생명력의 느낌이 있기 때문에 '활기차다', '활동적이다', '활발하다' 등의 연관어가 나오게 된다. 하지만 운동은 움직이는 것 자체에 의미를 가진다. 그리고 활동 역시 꼭 생명체가 아니더라고 '활발하게 움직이면' 역시 활동이라고 표현한다.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 힘쓰며 움직이는 것도 활동이라고 한다. 운동은 활발하지 않아도 그냥 움직이기만 하면 운동이다. 활동은 좀 더 활발한 움직임이어야 한다. 때문에 활동은 운동에 포함된다.

영어 단어 'exercise'와 'training' 모두 '운동'으로 번역할 수 있는데 의미 차이가 있다. Exercise는 활동 전반을 의미하며, 특별한 목표가 없이 즐기기 위한 운동을 모두 포함한다. 반면 training은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에 더 가까운 의미이다. 즉 친구들과 축구, 야구, 농구, 배구를 한 판 뛰며 노는 것은 exercise에 해당하지만 training은 아니다. 그러나 축구, 야구, 농구, 배구를 잘 하기 위해서 운동 연습을 반복해서 한다면 exercise인 동시에 training이기도 하다.

인류는 따로 활동적인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지구 위에서 살고 있기에 기본적으로 지구중력에 대항하는 운동을 하고 있지만, 국제우주정거장같이 무중력 환경에서 생활하는 우주인들은 이러한 운동을 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우주인들은 우주 환경에서 지구에 돌아오더라도 지구 중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우주정거장 내에서 체력단련을 의무적으로 수행한다.

2.1. 종류[편집]

운동의 활동은 종류도 많고 목적도 많고 굉장히 세분화되어 있다. 이를 크게 나누자면 아래와 같다.

2.1.1. 단련운동[편집]

보디빌딩
Bodybuil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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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움직여 단련시키는 데에 주목적을 가지며, 에너지 소모가 비효율적이고 움직임이 규칙적이며 개인, 혹은 적은 인원수로 개개인에 큰 의미를 가지는 운동. 대개 세부적인 목적은 다이어트 몸짱. 무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 그리고 격투기의 일부 종목이다. 이런 운동들은 대체로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으며 많은 인원수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접근이 쉽고 지속하기도 쉽다. 하지만 일단 힘이 많이 들고, 재미라는 측면에서 '경쟁'이 없고, 너무 같은 행동만 반복해야 되는 데다 눈에 띄는 결과를 보이지도 않기 때문에 흥미나 재미 위주로 활동하는 사람에게는 쉽게 물리는 단점이 있다.
2.1.1.1. 관련 문서[편집]
몸을 움직여서 결과를 창출하는 데에 주목적을 가지며, 에너지 소모가 효율적이고 움직임이 규칙적이며 특정한 목적을 성취하는 것이 이유인 운동. 몸을 움직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움직여서 눈에 보이는 결과를 창출하는 것에 주목적을 가지며 특성상 몸을 비효율적으로 굴리면 굴릴수록 결과가 미진하다. 몸을 단련하거나 경쟁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기 때문에 재미는 재미대로 없고, 힘은 힘대로 들기 때문에 기피대상이다. 이를테면 걷기를 보자. 유산소 운동의 걷기와 노동의 걷기는 하는 행동 자체는 완전히 같지만 목적이 다르다. 따라서 기분도 전혀 다르며, 운동으로 러닝머신이나 산책을 즐기는 사람이라고 해도 특정한 목적을 위해 장시간 걷는 것은 보통 기분나쁜 일이기 때문에 다른 여러가지 승용물을 사용하지 않는가.

노동이라고 하면 막노동을 생각하기 쉽지만, 그 자체에 의미를 가진 행동이 아닌, 움직임으로서 결과를 창출하는 모든 행위는 노동이다. 참고로 막노동 등 이런 매우 힘든 일들을 오랫동안 열심히 한다고 해서 절대로 체력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단지 일에 대한 요령과 적응력만 높아질 뿐. 체력을 키우고 싶다면 차라리 헬스장을 가라.

다만 저러한 요령과 적응력이야말로, 체력을 키우더라도 낭비하지 않는 좋은 노하우이자 삶의 큰 이점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군대를 갔다왔는데도 평소에 어떠한 노동이나 운동이 체력을 급소모 시키는 거 같다면, 노가다도 나쁘지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시급 더 벌겠다고, 새벽 편의점 알바하고 하는 것 보다, 숙식 노가다를 가서 비교적 규칙적인 식단과 수면시간, 적절한 노동이 체력을 개선시키지는 못해도, 덜 악화 시킬 수 있는 좋은 방편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체력에 가장 중요한 건 누가 뭐라해도 규칙적인 습관인 법이다.

2.1.3. 경쟁운동[편집]

몸을 발달시켜 경쟁에서 승리하는 데 주목적을 가지며, 에너지 소모가 효율적이고 움직임이 매우 변칙적이며 몸의 발달보다는 기술의 발달에, 기술의 발달보다는 승리에 더 많은 의미가 있는 운동. 전력질주 등은 바로 이런 운동이며, 대체적으로 격투기는 대부분 이쪽에 해당한다.

거의 대부분의 격투기는 최대한 작은 움직임으로, 최대한 정확한 자세로, 최대한 큰 힘을 발휘하여 적을 쓰러뜨리는 것이며 이 움직임은 에너지 소모의 측면에서 매우 효율적이다. 다만 격투기 중에는 쇼맨십을 위해 움직임을 화려하고 터무니없이 만들거나, 개인의 단련에 중점을 두어 몸과 정신을 가꾸는데 주목적이 있는 프로레슬링, 중국 권법 중 일부 등이 있으며 이는 개인운동에 더 가깝다. 이런 운동들은 재미라는 측면에서는 매우 뛰어나나, 오랜 시간 기술을 단련해야 하고 부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현대 사회에서는 깊이 파고드는 사람이 적다.

2.1.4. 단체 운동[편집]

몸을 움직이면서 여러명과 협동하여 결과를 창출하는 데 주목적을 가지며, 에너지 소모가 효율적이고 움직임이 매우 변칙적이며 개개인의 발달과 기술보다는 전체 인원과의 협동과 조화에, 그보다는 결과의 우세에 더 많은 의미가 있는 운동. 우리가 흔히 스포츠라고 부르는 운동은 대부분 이것이다. 스포츠는 노동의 일종이며, 효율적인 움직임과 개개인의 기술도 물론 매우 중요하지만 전략과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다.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을 생각해보면 된다.

이런 운동은 특성상 많은 인원과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하고 싶다고 해서 바로바로 할수 있는 운동이 아니다. 학생일때는 물론 쉽게 할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이러한 것들이 있으며, 운동을 하고 싶다면 이러한 운동 중 자기의 성향과 환경, 취향, 상황에 맞춰 좋은 운동을 골라서 하면 된다. 운동 자체는 평생 해야하는 것이며 운동의 장점은 뭐 이루 말할 것도 없다.[1] 이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싶다면 운동 관련 정보 문서로.

2.1.5. 기타[편집]

캐나다 퀘벡의 대학인 비숍 대학에서 2007년 발표된 논문인 Mind over matter: Mental Training Increases Physical Strength에서는 멘탈 트레이닝에 의한 체력증진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실험을 했다.

실험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졌다.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학생들 중 축구, 농구, 럭비 선수들을 30명 선발해 무작위로 10명 씩 세 그룹으로 나누었다. 첫번째 그룹은 멘탈 트레이닝, 즉 실제로는 운동을 하지 않고 특정한 운동을 하는 것을 상상만 했으며, 두번째 그룹은 특정한 운동을 실제로 실행했다. 그리고 세번째 그룹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이러한 대조는 6주간 이루어졌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은 그룹은 거의 변화가 없었고, 특정한 운동을 반복적으로 실행한 그룹은 28%의 체력증진이, 마인드 트레이닝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그룹은 24%의 체력증진이 있었다.

실험 결과의 원인은 아직까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는 하나, 사실이라면 집에서 앉아있는 것 만으로도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2]

몸은 움직이지 않고 힘만 쓰는 아이소메트릭(isometric) 운동이 혈압 강하 효과가 가장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규칙적인 중강도 내지 고강도 운동은 뇌의 회색질과 백질의 용적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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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것은 운동(물리학) 문서로.
(social) movement / (social) activism / drive

사회를 이룬 인간이 어떠한 목적을 위해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조직적인 경우가 많지만 1인시위처럼 조직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단발적으로 끝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이 연속적이다. 인권운동, 민주화운동, 독립운동, 학생운동, 노동운동 뿐만 아니라 파업 등도 사회적 목적을 위한 하나의 움직임, 즉 운동이다.

4.1. 관련 문서[편집]


[1] 물론 어디까지나 보통 이상의 체질을 가진 사람들에 한해서다. 체질이 심하게 안 좋다면 오히려 무리하다 탈 난다.[2] 실험군이 '운동선수'라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들은 일반인들이 경험해보기 힘든 고강도의 운동 과정을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사람들이다. 실험군의 운동 선수들같이 운동 경험이 체화된 사람들일수록 효과를 볼 확률이 높은 것. 일반인들은 앉아서 뻘짓하지 말고 그냥 운동하자. 무엇보다 실험 결과에서도 실제 운동을 했을 때 체력증진 효과가 더 높다는 건 변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