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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실로 부드럽고 성기게 짠 직물.
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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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에서 상처치료에 쓰며 견 등으로 짜서 장식에 쓰기도 한다. 거즈라는 이름은 이 직물이 처음 만들어졌다고 하는 팔레스타인의 도시 가자에서 왔다. 천은 평직과 사직 2가지로 짤 수 있다. 거즈와 비슷한 직물인 무명으로 짠 치즈클로스는 원래 치즈를 싸기 위한 것이었으나 지금은 책을 튼튼하게 제본할 때 사용하고 있다.
그밖에 비슷한 직물로는 대걸레용인 더스트클로스, 면이나 모로 짠 뒤 염색하여 깃발과 장식에 사용하는 번팅, 면으로 짜서 커튼을 만드는 스크림, 담배밭의 햇빛가리개용 천인 토바코클로스 등이 있다. 이들의 차이는 끝손질과 섬유질의 차이에서 오는 것으로 예를 들어 치즈클로스를 표백해서 뻣뻣하게 만들면 스크림이 되고 질이 낮은 실로 짤 경우 토바코클로스가 된다. 금속성 철사나 플라스틱 필라멘트로 짠 거즈는 창의 간막이나 방충망으로 쓰인다.→ 크리놀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