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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볼의 기원은 생각보다는 단순한데, 1887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감사제에 모였던 사람들 중 조지 핸콕이란 사람이 장난삼아 권투 글러브를 던진 것을 다른 사람이 빗자루로 받아 친 것이 유래가 되었다.
이후 핸콕은 몇 가지 간단한 규칙과 장비를 고안한 뒤, 실내 스포츠 형식을 취해 인도어 베이스볼(indoor baseball)이라는 이름으로 공개했다. 야구 시즌이 끝난 겨울에도 플레이할 수 있었기 때문에, 초창기에는 야구 선수들의 동계 트레이닝 용도로 이용되었다.
이후 미국 전역은 물론 캐나다와 일본 등지에서도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세계적으로 불황이 번지자 야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간단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점차 '인도어'에서 '아웃도어'로 발전해갔다.
이때부터 지방 여러 곳에 팀이 생기면서 다양한 이름이 파생되었는데, 주로 '플레이 그라운드볼'이나 '다이아몬드볼', '레크레이션볼' 등으로 불렀으며, 여성 전용 규정이 생긴 이후에는 '레이디스볼'이라고도 불렸다. 노동자들은 일을 끝미치고 저녁에 집에 돌아가서 플레이하는 까닭에 '트와일라잇(twilight)'이라고도 했다.
1933년 시카고에 본사를 둔 '시카고 아메리칸' 신문사의 스포츠 담당기자인 레오 피셔와 마이클 폴리가 소형 야구장 하나를 마련한 뒤, 미국 각지에서 20개 팀을 모아 토너먼트 형식으로 미국선수권대회를 개최하였다. 이후 국제박람회를 거치면서 인기를 얻게 되자, 1934년 두 사람은 '아마추어 소프트볼 협회(Amateur Softball Association, 줄여서 ASA)'를 조직한 뒤 경기 규칙과 장비의 크기 및 형태, 경기장의 크기를 통일했다.
또한 매년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열기로 결정하면서 1952년 미국 오클라호마에 본부를 둔 '국제 소프트볼 연맹(International Softball Federation)'이 창설되었으며, 1965년에는 아시아 지역에, 1976년에는 유럽 지역에 연맹이 조직되었다. 한국에서는 광복 이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보급되었으며, 1989년 '대한 소프트볼 협회'가 창설되었다.
1990년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안 게임에서 여자 부문 한정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1996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물론(?) 야구와 마찬가지로 2012 런던 올림픽부터는 정식 종목에서 빠졌다.
올림픽 정식 종목 재진입을 위해 국제야구연맹(IBAF)과 통합하여 세계야구소프트볼 총연맹(World Baseball Softball Confederation)을 만들어서 공식적으로는 배구와 비치발리볼처럼 한 종목의 세부 종목이 되었다, 하지만 2020 도쿄 올림픽 정식종목 재진입에는 일단 실패. 그러나 야구가 인기 스포츠인 일본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라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해당 대회에서만이라도 어떻게 해서든 남자 야구 경기가 치러질 수 있게 하려고 노력 했고, 이와 별도로 IOC 입장에서도 대회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 때문에 점점 인기가 시들해져가는 개최권의 혜택을 주려고 각 올림픽때마다 개최국이 원하는 종목을 한시적으로 끼워넣는 정책을 2020년부터 시행하는 걸로 결정되었다. 당연히 일본은 1빠로 야구/소프트볼을 찍었고, 그 결과 일단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는 개최된다. 원래는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도 퇴출 대상이었으나 야구/소프트볼의 통합 덕분에 세부종목으로 다시 추가되었다.[5]
그러나 야구나 소프트볼에 대해 시큰둥한 다음 개최국인 프랑스는 빼 버린 바람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야구, 가라테와 같이 퇴출당했다.
이후 핸콕은 몇 가지 간단한 규칙과 장비를 고안한 뒤, 실내 스포츠 형식을 취해 인도어 베이스볼(indoor baseball)이라는 이름으로 공개했다. 야구 시즌이 끝난 겨울에도 플레이할 수 있었기 때문에, 초창기에는 야구 선수들의 동계 트레이닝 용도로 이용되었다.
이후 미국 전역은 물론 캐나다와 일본 등지에서도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세계적으로 불황이 번지자 야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간단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점차 '인도어'에서 '아웃도어'로 발전해갔다.
이때부터 지방 여러 곳에 팀이 생기면서 다양한 이름이 파생되었는데, 주로 '플레이 그라운드볼'이나 '다이아몬드볼', '레크레이션볼' 등으로 불렀으며, 여성 전용 규정이 생긴 이후에는 '레이디스볼'이라고도 불렸다. 노동자들은 일을 끝미치고 저녁에 집에 돌아가서 플레이하는 까닭에 '트와일라잇(twilight)'이라고도 했다.
1933년 시카고에 본사를 둔 '시카고 아메리칸' 신문사의 스포츠 담당기자인 레오 피셔와 마이클 폴리가 소형 야구장 하나를 마련한 뒤, 미국 각지에서 20개 팀을 모아 토너먼트 형식으로 미국선수권대회를 개최하였다. 이후 국제박람회를 거치면서 인기를 얻게 되자, 1934년 두 사람은 '아마추어 소프트볼 협회(Amateur Softball Association, 줄여서 ASA)'를 조직한 뒤 경기 규칙과 장비의 크기 및 형태, 경기장의 크기를 통일했다.
또한 매년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열기로 결정하면서 1952년 미국 오클라호마에 본부를 둔 '국제 소프트볼 연맹(International Softball Federation)'이 창설되었으며, 1965년에는 아시아 지역에, 1976년에는 유럽 지역에 연맹이 조직되었다. 한국에서는 광복 이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보급되었으며, 1989년 '대한 소프트볼 협회'가 창설되었다.
1990년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안 게임에서 여자 부문 한정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1996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물론(?) 야구와 마찬가지로 2012 런던 올림픽부터는 정식 종목에서 빠졌다.
올림픽 정식 종목 재진입을 위해 국제야구연맹(IBAF)과 통합하여 세계야구소프트볼 총연맹(World Baseball Softball Confederation)을 만들어서 공식적으로는 배구와 비치발리볼처럼 한 종목의 세부 종목이 되었다, 하지만 2020 도쿄 올림픽 정식종목 재진입에는 일단 실패. 그러나 야구가 인기 스포츠인 일본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라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해당 대회에서만이라도 어떻게 해서든 남자 야구 경기가 치러질 수 있게 하려고 노력 했고, 이와 별도로 IOC 입장에서도 대회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 때문에 점점 인기가 시들해져가는 개최권의 혜택을 주려고 각 올림픽때마다 개최국이 원하는 종목을 한시적으로 끼워넣는 정책을 2020년부터 시행하는 걸로 결정되었다. 당연히 일본은 1빠로 야구/소프트볼을 찍었고, 그 결과 일단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는 개최된다. 원래는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도 퇴출 대상이었으나 야구/소프트볼의 통합 덕분에 세부종목으로 다시 추가되었다.[5]
그러나 야구나 소프트볼에 대해 시큰둥한 다음 개최국인 프랑스는 빼 버린 바람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야구, 가라테와 같이 퇴출당했다.
기본적으로는 야구와 비슷하니 해당 항목을 참고하면 된다. 다만, 아래와 같은 점에서 차이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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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의 투구 동작을 기준으로 슬로우 피치(Slow Pitch)와 패스트 피치(Fast Pitch), 수정 피치(Modified (Fast) Pitch) 소프트볼이 구별된다.[6] 투수가 야구와 달리 공을 반드시 언더핸드 스로로만 던져야 하는 것은 같으나,[7] 슬로우 피치는 투수가 공을 가속동작 없이 바로 던져야 하며 이 때문에 공의 궤적이 이퓨스볼과 같이 낙차가 큰 곡선을 그린다. 패스트 피치는 올림픽 등 전문대회에서 대부분 사용하는 규칙으로 투수가 공을 놓기 전에 팔을 크게 돌리는 윈드밀(Windmill) 동작을 취해 구속을 높인다. 프로 레벨에서 패스트 피치의 속구 구속은 여자 투수라 해도 시속 110km 정도는 흔할 정도로 빠르다. 역대 최고 기록은 미국 모니카 애벗(Monica Abbott)의 124km/h(77 mph).[8] 전문 선수 대회는 패스트 피치가 대부분이나 동호인, 특히 혼성 경기는 슬로우 피치가 주종이다. 이외에 패스트 피치의 보급형에 해당하는 수정 피치는 윈드밀 동작이 어깨 위로 올라가지 않는 제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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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수는 패스트 피치와 수정 피치는 야구와 같은 10명(투수 1명, 야수 8명, 지명타자 1명), 슬로우 피치는 지명타자 없이 10명 또는 추가선수(단성팀은 1명, 혼성팀은 2명)를 더하여 구성한다. 이 때 추가로 들어간 수비수는 자리에 따라 중견수 포지션을 나누어 좌중견/우중견수(left/right-center fielder)나 short fielder, deep center fielder로 불리나 사실 내외야 배치 방식은 마음대로 하면 된다. 다만 혼성 경기라면 항상 남녀 동수에 타순은 연속으로 같은 성을 넣지 않고 내외야에 최소 남녀 두 명씩 두며, 투포수는 남-녀/여-남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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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거리는 성인 기준으로 남성이 14.02m, 여성이 13.11m이다. 일반 야구장을 활용할 경우 마운드는 야구 마운드 앞에 동그랗게 범위만 표시한다.(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때는 마운드를 평평하게 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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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 펜스는 원형에 가까우며, 최소 거리는 패스트 피치에서 남자부 250피트(76.2m), 여자부 220피트(67.06m), 슬로우 피치에서 남자부 300피트(91.44m), 여자부 275피트(83.82m)로 야구에 비해 짧다. 흔히 리틀 야구 구장을 차용하거나 일반 야구장 안쪽에 별도 펜스를 세워 여는 경우가 많다. 파울 지역 또한 파울 라인에서 25~30피트(7.62~9.14m)로 규정되어 있어 펜스가 세워진다. 한편 펜스의 높이에 대해서는 규정이 없으나 WBSC 주관 대회에서는 보통 가슴 높이 정도의 얕은 간이 울타리를 세우며, 이 때문에 원바운드로 넘어가는 인정 2루타가 심심찮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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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와 투수도 자신의 얼굴을 보호하는 망이 설치된 헬멧이나 용구를 쓸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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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에 들었던 선수는 교체 후 1회에 한해 재등록이 가능하다. 가령 발 느린 선수가 출루했을 때 대주자를 쓴 후에 다음 수비 이닝에서는 원래 선수를 복귀시킨다거나, 위기 상황에서 잠깐 원포인트 릴리프를 올려서 막은 후 다시 선발 투수를 마운드에 복귀시키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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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처럼 지명타자 제도를 채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소프트볼에서는 더욱 다양한 경우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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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선수(Designated Player, DP)는 야구와 달리 수비 투입이 가능하다. 어디든 상관없지만, 플렉스의 수비를 대신할 경우 플렉스는 경기에서 빠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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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O(Offensive Player Only, 2010년 이전 명칭은 '일시적 DP')가 지명타자에 더 가깝지만 선발 OPO가 아닌 경기 도중에 생긴다. DP가 수비를 맡는 동시에 타순의 이동은 막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야구와 달리 나중에 수비로 전환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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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 플레이어(Flex Player, FP. 현장에서는 '플렉스'라고 부르곤 한다)는 라인업의 10번째에 적는다. 선발 출장 때는 수비를 전담하다가 선발 DP나 그와 교체된 선수의 타순에서 타격하거나 주자가 될 수 있다. 플렉스 또한 교체 후 DP의 타순이나 10번째로(수비 위치 어디든) 한 번 재출전할 수 있다.
야구와의 차이점 중심으로 설명하면-
플렉스는 야구에서 투수가 들어가는 자리인데, 투수 대신 다른 수비수를 지명 수비수로 쓸 수도 있다. 중간에 공격으로 전환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야구와 마찬가지로 DP의 타순에 들어간다. DP가 출루했을 때 대주자로 플렉스를 넣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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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는 야구의 지명타자인데, 중간에 플렉스 혹은 다른 선수의 포지션에 수비로 투입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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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가 플렉스가 아닌 수비수의 포지션에 투입된 경우, 기존에 해당 포지션을 맡던 선수는 OPO가 된다.
그리하여 DP가 수비까지 맡는 경우 그라운드에서 DP(공/수), OPO(공격), 플렉스(수비)가 한꺼번에 뛰는 것이 가능하다. -
가령 아래와 같은 기용이 가능하다.
FP의 수비 포지션에 DP를 넣는 경우. FP와 DP를 아예 바꾸는 건 불가능하고, 이 경우 FP는 경기에서 빠진다. 야구와의 차이점은 이렇게 빠진 FP가 나중에 대타/대수비로 재투입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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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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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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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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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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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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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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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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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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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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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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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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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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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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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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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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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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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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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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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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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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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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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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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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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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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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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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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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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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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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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 외의 수비수 자리에 DP를 넣는 경우. 야구였다면 7번 타순에 투수가 들어가야겠지만, 소프트볼에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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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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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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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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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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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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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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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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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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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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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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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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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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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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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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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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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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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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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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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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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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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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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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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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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포지션의 타자 한정으로 출루 시 임시 주자를 활용할 수도 있다.
물론 교체 때 심판에게 알리므로 문제는 없지만, 전광판이 보통 야구에 알맞게 만들어져 있고 우리나라의 환경상 간이전광판이나 아예 전광판이 없는 구장에서 경기를 치를 때도 많으므로 관중으로서는 왜 교체된 선수가 다시 나오는지, 저 수비수는 타석에 서지 않는지 알기 힘들다. 소프트볼 전국대회의 박스스코어를 공개하는 게임원도 야구에 알맞은 형태여서 DP는 '지(지타의 약자)'로 나오고, 그 외 변동 상황을 확실히 알 수 없는 상태이다.[12]
1933년 미국선수권대회가 개최된 이래로 미국 각지에 본격적으로 보급되었으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특성상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다.
1940년대에는 미국 전역에 약 2천 개의 전용구장이 생겼으며, 당시 남자 4백만 명, 여자 백만 명이 선수로 등록되었다. 연간 약 2백회 정도의 시합이 치러졌으며, 공식 유료 입장자수가 3천만 명을 넘었을 정도였다.
야구와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다는 특성상[13] 여성과 아이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있는 스포츠지만 야구처럼 인기가 있는 나라들 한정이라는 한계가 있다. 중국이 놀랍게도 올림픽 은메달까지 받은 종목이지만 야구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없다. 보츠와나, 파푸아 뉴기니, 벨리즈,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등의 나라들처럼 야구보다 인기가 더 있거나[14] 야구는 안하고 소프트볼만 하는 나라들도 많다.
국제대회에서는 미국이 초강세. 이외에도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정도가 강팀으로 꼽힌다. 특히 미국이 5번의 올림픽에서 패한 경기가 딱 4경기인데, 상대는 전부 일본이었고, 그 중 두 번이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과 도쿄 올림픽 결승전이다. 올림픽 정식종목은 아니지만 남자 소프트볼 국제대회도 있는데 여자와는 약간 판도가 다르다. 미국 이외에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호주,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등이 강팀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팀이 독주하고 대만은 아직 약체이며 대만보다 동남아시아 팀들이 상위권을 다툰다. 대한민국이나 중국처럼 여자 소프트볼만 하는 나라들이 빠져있기 때문에 남자대회에서는 경쟁율이 더 낮아진 결과이다.
그런데 여자들이 소프트볼이 아니라 야구를 하는 경우도 없진 않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여자프로야구리그#도 존재한다.[15] 다만, 일본의 각급 학교에서는 부활동에 여자 야구부를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에서는 야구가 남녀 구분없이 인기를 끌면서 소프트볼을 일본 영화에서만 접하는 변형 야구 수준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 정식종목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알려졌지만, 그나마 2010년대 이후 소프트볼을 하던 여자 선수들이 야구계로 진출하는 일도 생겼고 아직까지도 야구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야구에 비해 소프트볼이 매우 비인기 종목이며 야구 비인기 국가들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볼 전용구장이 우리나라에는 거의 없는 편이다. 그나마 있던 몇몇 소프트볼 구장도 사라졌고 리틀야구장과 공용으로 쓰고 있으며 안 그래도 비인기 종목인데 예전보다 더 쇠퇴해 가고 있는 편이다.
1940년대에는 미국 전역에 약 2천 개의 전용구장이 생겼으며, 당시 남자 4백만 명, 여자 백만 명이 선수로 등록되었다. 연간 약 2백회 정도의 시합이 치러졌으며, 공식 유료 입장자수가 3천만 명을 넘었을 정도였다.
야구와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다는 특성상[13] 여성과 아이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있는 스포츠지만 야구처럼 인기가 있는 나라들 한정이라는 한계가 있다. 중국이 놀랍게도 올림픽 은메달까지 받은 종목이지만 야구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없다. 보츠와나, 파푸아 뉴기니, 벨리즈,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등의 나라들처럼 야구보다 인기가 더 있거나[14] 야구는 안하고 소프트볼만 하는 나라들도 많다.
국제대회에서는 미국이 초강세. 이외에도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정도가 강팀으로 꼽힌다. 특히 미국이 5번의 올림픽에서 패한 경기가 딱 4경기인데, 상대는 전부 일본이었고, 그 중 두 번이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과 도쿄 올림픽 결승전이다. 올림픽 정식종목은 아니지만 남자 소프트볼 국제대회도 있는데 여자와는 약간 판도가 다르다. 미국 이외에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호주,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등이 강팀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팀이 독주하고 대만은 아직 약체이며 대만보다 동남아시아 팀들이 상위권을 다툰다. 대한민국이나 중국처럼 여자 소프트볼만 하는 나라들이 빠져있기 때문에 남자대회에서는 경쟁율이 더 낮아진 결과이다.
그런데 여자들이 소프트볼이 아니라 야구를 하는 경우도 없진 않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여자프로야구리그#도 존재한다.[15] 다만, 일본의 각급 학교에서는 부활동에 여자 야구부를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에서는 야구가 남녀 구분없이 인기를 끌면서 소프트볼을 일본 영화에서만 접하는 변형 야구 수준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 정식종목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알려졌지만, 그나마 2010년대 이후 소프트볼을 하던 여자 선수들이 야구계로 진출하는 일도 생겼고 아직까지도 야구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야구에 비해 소프트볼이 매우 비인기 종목이며 야구 비인기 국가들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볼 전용구장이 우리나라에는 거의 없는 편이다. 그나마 있던 몇몇 소프트볼 구장도 사라졌고 리틀야구장과 공용으로 쓰고 있으며 안 그래도 비인기 종목인데 예전보다 더 쇠퇴해 가고 있는 편이다.
올림픽에서는 미국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일본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중국이 은메달 1개, 호주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캐나다가 동메달 1개를 기록했다.
아시안 게임에서는 2002년부터 일본이 6회 연속 금메달로 최다 금메달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이 금 3개, 은 3개, 동 3개. 대만이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기록하며 야구와 달리 일중대 3나라만이 금은동을 모두 휩쓸고 있으며 한국과 북한은 4위만 3번했다.[16] 대한민국 소프트볼 대표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 게임 때부터 여자 소프트볼에 참여했으며 1990년대만 해도 북한에게 박빙으로 이기는 실력이었으나 2000년대 이후 북한에게도 지기 시작했으며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필리핀에게도 밀리기[17] 시작하며 조금씩 실력이 떨어지고 있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일본이 대만을 6-0으로 이기며 4번째 금메달을 받았으며 중국이 동메달, 필리핀이 처음으로 4강에 진입했다. 한국은 태국을 7-0으로 이기며 1승을 거두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도 5위에 머물렀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일본이 8전 전승으로 6번째 금메달을 받았으며 한국은 또 5위로 마무리하며 2018 아시안 게임 순위를 그대로 되풀이했다.
여자 소프트볼 월드컵은 미국이 12번으로 최다 우승이며 일본은 3번 우승으로 2번째. 2000년대 와서 미국과 일본만 서로 결승에서 연이어 맞붙어 미국이 6번, 일본은 2번 우승했다. 호주가 1965년 우승하고 뉴질랜드는 1982년 우승하면서 이 4 나라만 우승해보았다.
소프트볼 여자 아시안컵에서는 역시 일본이 8번, 준우승 3번, 3위 1번으로 최다 우승을 거두고 있다. 중국이 3번 우승, 준우승 2번, 3위 2번을 거뒀으며 필리핀도 1972년 우승 1번, 2017년 준우승 1번을 비롯하여 준우승 3번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이 준우승 4번, 3위 8번을 거두고 있다. 한국도 처음으로 이 아시안컵 2023년 대회를 치렀지만 아시안 게임 처럼 일중대필에 이어 5위를 거뒀는데 2007년부터 계속 5위만 거두고 있다.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도 있으며 2022년까지 뉴질랜드가 8번 우승하고 미국 5번, 캐나다 4번, 호주와 아르헨티나가 각각 1번씩 우승했다. 일본은 준우승 2번, 3위 1번이 전부로 우승한 적은 없다. 한국도 1996년에 참가한 적이 있었으나 지금은 한국에서 남자 소프트볼팀을 거의 찾아 보기 힘들고 남자 소프트볼 국가대표팀도 사실상 없다.
남자 아시아 대회에서는 일본이 10번 우승으로 독주하고 필리핀이 3번 우승을 비롯하여 1994년부터 2022년까지 2위를 연이어 차지했다가 2023년 대회는 싱가포르가 준우승, 필리핀이 3위를 했다. 대만이 준우승 2번, 3위 2번하고 그밖에 홍콩,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인도가 4강권에 들었던 바 있다.
아시안 게임에서는 2002년부터 일본이 6회 연속 금메달로 최다 금메달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이 금 3개, 은 3개, 동 3개. 대만이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기록하며 야구와 달리 일중대 3나라만이 금은동을 모두 휩쓸고 있으며 한국과 북한은 4위만 3번했다.[16] 대한민국 소프트볼 대표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 게임 때부터 여자 소프트볼에 참여했으며 1990년대만 해도 북한에게 박빙으로 이기는 실력이었으나 2000년대 이후 북한에게도 지기 시작했으며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필리핀에게도 밀리기[17] 시작하며 조금씩 실력이 떨어지고 있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일본이 대만을 6-0으로 이기며 4번째 금메달을 받았으며 중국이 동메달, 필리핀이 처음으로 4강에 진입했다. 한국은 태국을 7-0으로 이기며 1승을 거두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도 5위에 머물렀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일본이 8전 전승으로 6번째 금메달을 받았으며 한국은 또 5위로 마무리하며 2018 아시안 게임 순위를 그대로 되풀이했다.
여자 소프트볼 월드컵은 미국이 12번으로 최다 우승이며 일본은 3번 우승으로 2번째. 2000년대 와서 미국과 일본만 서로 결승에서 연이어 맞붙어 미국이 6번, 일본은 2번 우승했다. 호주가 1965년 우승하고 뉴질랜드는 1982년 우승하면서 이 4 나라만 우승해보았다.
소프트볼 여자 아시안컵에서는 역시 일본이 8번, 준우승 3번, 3위 1번으로 최다 우승을 거두고 있다. 중국이 3번 우승, 준우승 2번, 3위 2번을 거뒀으며 필리핀도 1972년 우승 1번, 2017년 준우승 1번을 비롯하여 준우승 3번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이 준우승 4번, 3위 8번을 거두고 있다. 한국도 처음으로 이 아시안컵 2023년 대회를 치렀지만 아시안 게임 처럼 일중대필에 이어 5위를 거뒀는데 2007년부터 계속 5위만 거두고 있다.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도 있으며 2022년까지 뉴질랜드가 8번 우승하고 미국 5번, 캐나다 4번, 호주와 아르헨티나가 각각 1번씩 우승했다. 일본은 준우승 2번, 3위 1번이 전부로 우승한 적은 없다. 한국도 1996년에 참가한 적이 있었으나 지금은 한국에서 남자 소프트볼팀을 거의 찾아 보기 힘들고 남자 소프트볼 국가대표팀도 사실상 없다.
남자 아시아 대회에서는 일본이 10번 우승으로 독주하고 필리핀이 3번 우승을 비롯하여 1994년부터 2022년까지 2위를 연이어 차지했다가 2023년 대회는 싱가포르가 준우승, 필리핀이 3위를 했다. 대만이 준우승 2번, 3위 2번하고 그밖에 홍콩,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인도가 4강권에 들었던 바 있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유명 야구 선수들 중 어머니가 소프트볼 선수인 경우가 종종 있다[18]. 아무래도 어릴 때부터 야구 비슷한 스포츠를 많아 접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야구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야구공과 배트에 익숙해진 듯.
소프트볼이 아닌 연식 야구(軟式野球)라는 것도 존재한다. 일본에서 탄생한 야구인데, 코르크 등을 사용하는 기존의 단단한 야구 공 대신 고무 등으로 제작한 물렁물렁한 야구 공을 쓰는 것이다. 소프트볼과는 별개의 종목이다. 우리나라는 학교 동아리 팀들로 전국대회도 치른다.
야구에서 소프트볼 전용으로 나온 장비를 가져다 쓰는 경우가 드물게 있다. 야구에서 너클볼은 희귀한 구종이고 다루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투수 뿐만 아니라 포수도 아예 너클볼만 전문적으로 포구하는 선수가 따로 있을 정도이다. 이런 너클볼 전담 포수는 소프트볼 1루수용으로 나온 커다란 미트를 쓴다고 한다. 너클볼러인 팀 웨이크필드를 전담했던 덕 미라벨리가 처음 소프트볼 1루수용 미트를 사용했고, 이후 너클볼 전담 포수들도 전부 그렇게 하게 되었다고 한다.[19]
일반인 중에서 야구를 좀 해 봤다는 사람이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소프트볼에 적응하기 쉬울 순 있으나, 사실 엄연히 다른 스포츠이다. 먼저 공을 던지는 방식이 다르고(야구처럼 체중을 실어서 던지는 방식이 아니라 볼링을 하듯이 위에서 아래로 던지는 방식. 당연히 야구의 언더핸드스로와도 완전히 다르다.) 공이 야구공에 비해 크고 구속도 높지 않아 치기 더 쉬워 보일 순 있으나, 대신 마운드와 배트박스 사이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프로 소프트볼 투수가 던지는 공이면 치기 매우 어렵고, 친다고 해도 야구공만큼 멀리 뻗지도 않는다. 즉, 원형은 같으나 엄연히 다른 스포츠 종목이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야구에 비해 여성들이 즐기는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하고 일면 사실이긴 하지만, 남성들 사이에서도 즐기는 사람이 많으며 특히 중, 장년층이 많이 즐긴다. 야구에 비해 부상의 위험이 적고 신체에 주는 부담도 덜하기 때문에 관절이 약한 중, 장년층 남성들도 즐길 만하기 때문이다. 야구의 위상에는 많이 못 미치지만, 동네에서 초등~중학교 여학생들이 벌이는 소프트볼 경기를 보러 온 동네 사람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는 북미 지역의 흔한 광경을 보면 소프트볼의 인기도 결코 무시할 수준은 아니다[20].
유럽에서는 여전히 비인기 종목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몇몇 지역에서는 야구보다 인지도가 높기도 하며, 'baseball'이라 하면 야구보다는 소프트볼을 떠올리는 사람도 많다.
일본에서는 소프트볼 선수로 뛰다가 프로야구에 지명 받은 케이스도 있다. 바로 오시마 다쿠미(大嶋匠)라는 선수. 중학교 때부터 소프트볼 선수로 뛰면서 와세다대학 소프트볼부 시절 1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는 등 소프트볼계에서 알아주는 거포형 포수 유망주였다. 이후 거포를 찾던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입단 테스트에 응시하여 합격하며 7라운드로 지명받았다. 그러나 야구와 소프트볼의 세계가 달라서 그런지 프로에서는 7시즌 동안 1군 15경기에서 타율 .167에 0홈런으로 거의 결과를 남기지 못했고[21] 결국 28살로 방출당해 공무원이 되었다.
위 사진처럼 유니폼으로 무릎 길이의 반바지를 많이 입는다. 다만 규칙상으로는 팀 전체가 반바지와 긴바지 중 한 쪽으로 맞추면 어느 쪽이든 가능하며, 2010년대에 들어와서는 국가대항전이나 NCAA 등 전문선수 대회에서는 야구와 같이 대부분의 팀이 긴바지를 착용하고 있다. 실제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장한 6개국 중에서는 일본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긴바지를 착용했으며,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에서도 반바지를 착용한 것은 한국과 홍콩 뿐이었다. 일본 또한 국내 실업 대회에서 긴바지를 착용하는 팀이 다수 있으며, 2018 세계 선수권에서는 긴바지를 착용했다.
2023년 현재 골때녀에서 활약하는 후지모토 사오리는 실제로 소프트볼 선수 출신이었다. 그녀는 평창 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대사의 일본 대표로 위촉된 것을 계기로 한국의 연예계에서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2023년 멕시코에서 최초로 여성 소프트볼 프로 리그 (LMS, Liga Mexicana de Softball Femenil)을 창설하였다. 총 6개팀이 참가하며, 멕시칸 리그에 있는 기존 프로야구팀인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 레오네스 데 유카탄, 술탄네스 데 몬테레이, 아길라 데 베라크루즈, 올메카스 데 타바스코 산하의 여자 프로팀으로 꾸려진다. 관련 영상(에스파냐어)
소프트볼이 아닌 연식 야구(軟式野球)라는 것도 존재한다. 일본에서 탄생한 야구인데, 코르크 등을 사용하는 기존의 단단한 야구 공 대신 고무 등으로 제작한 물렁물렁한 야구 공을 쓰는 것이다. 소프트볼과는 별개의 종목이다. 우리나라는 학교 동아리 팀들로 전국대회도 치른다.
야구에서 소프트볼 전용으로 나온 장비를 가져다 쓰는 경우가 드물게 있다. 야구에서 너클볼은 희귀한 구종이고 다루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투수 뿐만 아니라 포수도 아예 너클볼만 전문적으로 포구하는 선수가 따로 있을 정도이다. 이런 너클볼 전담 포수는 소프트볼 1루수용으로 나온 커다란 미트를 쓴다고 한다. 너클볼러인 팀 웨이크필드를 전담했던 덕 미라벨리가 처음 소프트볼 1루수용 미트를 사용했고, 이후 너클볼 전담 포수들도 전부 그렇게 하게 되었다고 한다.[19]
일반인 중에서 야구를 좀 해 봤다는 사람이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소프트볼에 적응하기 쉬울 순 있으나, 사실 엄연히 다른 스포츠이다. 먼저 공을 던지는 방식이 다르고(야구처럼 체중을 실어서 던지는 방식이 아니라 볼링을 하듯이 위에서 아래로 던지는 방식. 당연히 야구의 언더핸드스로와도 완전히 다르다.) 공이 야구공에 비해 크고 구속도 높지 않아 치기 더 쉬워 보일 순 있으나, 대신 마운드와 배트박스 사이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프로 소프트볼 투수가 던지는 공이면 치기 매우 어렵고, 친다고 해도 야구공만큼 멀리 뻗지도 않는다. 즉, 원형은 같으나 엄연히 다른 스포츠 종목이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야구에 비해 여성들이 즐기는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하고 일면 사실이긴 하지만, 남성들 사이에서도 즐기는 사람이 많으며 특히 중, 장년층이 많이 즐긴다. 야구에 비해 부상의 위험이 적고 신체에 주는 부담도 덜하기 때문에 관절이 약한 중, 장년층 남성들도 즐길 만하기 때문이다. 야구의 위상에는 많이 못 미치지만, 동네에서 초등~중학교 여학생들이 벌이는 소프트볼 경기를 보러 온 동네 사람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는 북미 지역의 흔한 광경을 보면 소프트볼의 인기도 결코 무시할 수준은 아니다[20].
유럽에서는 여전히 비인기 종목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몇몇 지역에서는 야구보다 인지도가 높기도 하며, 'baseball'이라 하면 야구보다는 소프트볼을 떠올리는 사람도 많다.
일본에서는 소프트볼 선수로 뛰다가 프로야구에 지명 받은 케이스도 있다. 바로 오시마 다쿠미(大嶋匠)라는 선수. 중학교 때부터 소프트볼 선수로 뛰면서 와세다대학 소프트볼부 시절 1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는 등 소프트볼계에서 알아주는 거포형 포수 유망주였다. 이후 거포를 찾던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입단 테스트에 응시하여 합격하며 7라운드로 지명받았다. 그러나 야구와 소프트볼의 세계가 달라서 그런지 프로에서는 7시즌 동안 1군 15경기에서 타율 .167에 0홈런으로 거의 결과를 남기지 못했고[21] 결국 28살로 방출당해 공무원이 되었다.
위 사진처럼 유니폼으로 무릎 길이의 반바지를 많이 입는다. 다만 규칙상으로는 팀 전체가 반바지와 긴바지 중 한 쪽으로 맞추면 어느 쪽이든 가능하며, 2010년대에 들어와서는 국가대항전이나 NCAA 등 전문선수 대회에서는 야구와 같이 대부분의 팀이 긴바지를 착용하고 있다. 실제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장한 6개국 중에서는 일본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긴바지를 착용했으며,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에서도 반바지를 착용한 것은 한국과 홍콩 뿐이었다. 일본 또한 국내 실업 대회에서 긴바지를 착용하는 팀이 다수 있으며, 2018 세계 선수권에서는 긴바지를 착용했다.
2023년 현재 골때녀에서 활약하는 후지모토 사오리는 실제로 소프트볼 선수 출신이었다. 그녀는 평창 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대사의 일본 대표로 위촉된 것을 계기로 한국의 연예계에서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2023년 멕시코에서 최초로 여성 소프트볼 프로 리그 (LMS, Liga Mexicana de Softball Femenil)을 창설하였다. 총 6개팀이 참가하며, 멕시칸 리그에 있는 기존 프로야구팀인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 레오네스 데 유카탄, 술탄네스 데 몬테레이, 아길라 데 베라크루즈, 올메카스 데 타바스코 산하의 여자 프로팀으로 꾸려진다. 관련 영상(에스파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