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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오징어
巨型鱿鱼 | Giant squ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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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uthis dux
Steenstrup, 1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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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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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계(Anim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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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동물문(Mollus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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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족강(Cephalop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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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안목(Oegops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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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오징어과(Architeuthi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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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오징어속(Architeu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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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오징어(A. d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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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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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긴 몸길이를 가진 두족류로, 몸길이는 현재까지 촉수를 포함하여 측정된 가장 긴 수컷이 10m, 암컷이 13m로 암컷이 더 거대하다. 그보다 더 긴 개체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가 없다. #
해안에 올라온 개체나 죽은 사체 및 향유고래의 위장에서 발견된 주둥이 등을 추정하면, 몸통 길이는 2.25m(관측 개체 최대)~3m(추정치) 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몸통 길이 5m 급 개체에 대한 목격담이 있으나 과학적으로 불분명하기에 인정받지는 않는다.
1978년 미 해군의 녹스급 호위함 USS 스타인 함이 어떤 충격을 입고 소나가 손상된 사건이 있었는데, 즉시 회항한 뒤 드라이독에서 소나 파손을 조사하던 중 소나를 손상시킨 직접적 원인인 대왕오징어의 발톱이 소나의 틈에서 발견되었다. 문제는 해양생물학자들이 샘플을 분석해 해당 대왕오징어의 몸 크기를 역산하자 전체 몸길이가 최소 45m에 달한다는 결론이 나와버린 것. 이 탓에 대왕오징어가 아니라 아직 미발견된 다른 종의 두족류라는 주장이 나왔으나 미 해군은 해양 생물이 소나를 손상시킨 거라는 결론이 나오자 해양 생물의 장비 훼손은 워낙 흔한 일인지라 소나를 수리하고 그대로 조사를 종결했기에 추가 조사는 이뤄지지 못했다. 발톱의 크기로 역산했을 뿐 실제로 대왕오징어를 육안으로 목격한 수병은 한 명도 없었으나, 만일 확인되었더라면 세계 기록을 네 번은 경신했을 크기다.
오징어 중에서는 두 번째로 큰 종류.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큰 오징어류는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Colossal squid)인데, 총 길이는 대왕오징어보다 짧으나[1], 무게나 덩치는[2] 확실히 이쪽이 더 크다.
체중의 경우, 향유고래 사체 해부 결과나 여러 샘플을 분석한 결과는 수컷의 경우 최대 150kg, 암컷은 275kg 에 달할 것으로 여겨지는데, 여기에 아직까지 미포획된 거대 샘플의 존재 가능성, 샘플의 보존과정 중 손실로 인한 오차 가능성을 포함하여 300~500kg 을 최대치로 보고 있다.
또한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물들 가운데 가장 큰 눈을 가지고 있다. 눈동자 직경이 27cm로 농구공과 비슷한 크기이다.
반대로 크기와는 달리 신진대사는 매우 낮은 편임이 밝혀지면서, 하루에 필요한 먹이의 양도 몸무게에 비해 30g밖에 안된다고 여겨진다. 또한 덩치와 달리 수명도 대다수의 두족류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짧은 편으로, 정확한 수치는 불명이나 대략 2~3년, 길게 잡아도 5년은 못 살 것이라 추정되고 있다.
흔히 식재료로 쓰이는 큰 오징어를 대왕오징어라 잘못 부르기도 하나[3] 그것은 훔볼트오징어이며 대왕오징어와 콜로살오징어는 식용이 불가능하다.[4][5] 향유고래처럼 이 맛없는 생물을 주식으로 먹는 생물들도 있다.
사는 장소가 장소이니 만큼 그 생태나 종류, 생활방식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대한민국의 동해안에도 시체가 밀려온 것을 보면 바다 대부분을 활동무대 삼아서 널리 분포되어 사는 것 같지만 대개 이런 오징어를 연구하는 방법은 죽은 오징어의 주검이 해안으로 떠밀려온 걸 관찰하거나 향유고래의 포경이었다.[6]
실존한 크립티드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물론 크라켄 관련 전설은 옛날부터 있었지만, 두족류로 묘사되기 시작한 건 대왕오징어가 발견된 19세기부터의 일이라서 엄밀히 말하자면 애초에 크립티드라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잿빛잠상어[7], 향유고래에겐 잡아먹히며[8], 인간을 죽인 예가 보고된 것은 도움을 요청하는 구명정에 있던 선원을 물 속 깊은 곳으로 끌고 들어간 단 한 가지 사례뿐이다. 2m급인 훔볼트오징어가 성질이 드러워서 다이버들을 자주 공격하는 것과는 반대. 근래의 연구로는 홈볼트오징어의 공격성도 먹이사냥 혹은 위험을 느꼈을 때가 대부분이며 그렇지 않으면 무관심이나 호기심을 나타내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매우 큰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다리의 빨판도 매우 크기 때문에 대왕오징어의 다리에 붙들리면 몸에 매우 큰 빨판의 흔적이 남는다. 그러나 이러한 덩치 큰 성체와 달리 새끼 오징어는 맨눈으로 관찰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크기가 작다. 일반적인 오징어, 즉 화살오징어와 대단히 비슷하다고 한다. 차이점은 다리의 빨판이 네 줄로 나 있는 것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빨판과 날카로운 발톱이 달려있다. 심지어 발톱이 회전이 가능하여 먹잇감을 포획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동안 살아있는 대왕오징어류는 발견된 적이 없었으나 2006년에는 일본 촬영팀이 대왕오징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찍는 데 성공하였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 태즈매니아 해안에서 짝짓기하던 대왕오징어의 주검이 발견되었다. 한 과학자는 대왕오징어의 유생을 키우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실제로 성공 직전까지 갔으나 유생들이 번번이 죽으면서 안타깝게도 실패로 돌아갔다.
그리고 2013년 전세계 합동팀이 살아있는 대왕오징어 촬영에 성공했다.(위 동영상 참고) 이후로도 일본에서 몇 개 촬영된 모양이다. 심지어 물 속에서 근접촬영된 것도 있다. 영상 본래 서식지와는 완전히 떨어진 해수면에서의 촬영인 데다 크기만 보면 성인 남성이랑 비슷하기에 성체가 아닌 유체로 보인다.
대왕오징어의 사냥 행동을 담은 최초의 영상이 공개됐다.#
대왕오징어가 죽지 않고 산채로 발견되는 경우라도 이미 거의 수명이 다해 죽어가는 상태에서 심해에서 수면이나 해안가로 떠오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발견이후 얼마 못가 죽어버린다.
해안에 올라온 개체나 죽은 사체 및 향유고래의 위장에서 발견된 주둥이 등을 추정하면, 몸통 길이는 2.25m(관측 개체 최대)~3m(추정치) 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몸통 길이 5m 급 개체에 대한 목격담이 있으나 과학적으로 불분명하기에 인정받지는 않는다.
1978년 미 해군의 녹스급 호위함 USS 스타인 함이 어떤 충격을 입고 소나가 손상된 사건이 있었는데, 즉시 회항한 뒤 드라이독에서 소나 파손을 조사하던 중 소나를 손상시킨 직접적 원인인 대왕오징어의 발톱이 소나의 틈에서 발견되었다. 문제는 해양생물학자들이 샘플을 분석해 해당 대왕오징어의 몸 크기를 역산하자 전체 몸길이가 최소 45m에 달한다는 결론이 나와버린 것. 이 탓에 대왕오징어가 아니라 아직 미발견된 다른 종의 두족류라는 주장이 나왔으나 미 해군은 해양 생물이 소나를 손상시킨 거라는 결론이 나오자 해양 생물의 장비 훼손은 워낙 흔한 일인지라 소나를 수리하고 그대로 조사를 종결했기에 추가 조사는 이뤄지지 못했다. 발톱의 크기로 역산했을 뿐 실제로 대왕오징어를 육안으로 목격한 수병은 한 명도 없었으나, 만일 확인되었더라면 세계 기록을 네 번은 경신했을 크기다.
오징어 중에서는 두 번째로 큰 종류.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큰 오징어류는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Colossal squid)인데, 총 길이는 대왕오징어보다 짧으나[1], 무게나 덩치는[2] 확실히 이쪽이 더 크다.
체중의 경우, 향유고래 사체 해부 결과나 여러 샘플을 분석한 결과는 수컷의 경우 최대 150kg, 암컷은 275kg 에 달할 것으로 여겨지는데, 여기에 아직까지 미포획된 거대 샘플의 존재 가능성, 샘플의 보존과정 중 손실로 인한 오차 가능성을 포함하여 300~500kg 을 최대치로 보고 있다.
또한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물들 가운데 가장 큰 눈을 가지고 있다. 눈동자 직경이 27cm로 농구공과 비슷한 크기이다.
반대로 크기와는 달리 신진대사는 매우 낮은 편임이 밝혀지면서, 하루에 필요한 먹이의 양도 몸무게에 비해 30g밖에 안된다고 여겨진다. 또한 덩치와 달리 수명도 대다수의 두족류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짧은 편으로, 정확한 수치는 불명이나 대략 2~3년, 길게 잡아도 5년은 못 살 것이라 추정되고 있다.
흔히 식재료로 쓰이는 큰 오징어를 대왕오징어라 잘못 부르기도 하나[3] 그것은 훔볼트오징어이며 대왕오징어와 콜로살오징어는 식용이 불가능하다.[4][5] 향유고래처럼 이 맛없는 생물을 주식으로 먹는 생물들도 있다.
사는 장소가 장소이니 만큼 그 생태나 종류, 생활방식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대한민국의 동해안에도 시체가 밀려온 것을 보면 바다 대부분을 활동무대 삼아서 널리 분포되어 사는 것 같지만 대개 이런 오징어를 연구하는 방법은 죽은 오징어의 주검이 해안으로 떠밀려온 걸 관찰하거나 향유고래의 포경이었다.[6]
실존한 크립티드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물론 크라켄 관련 전설은 옛날부터 있었지만, 두족류로 묘사되기 시작한 건 대왕오징어가 발견된 19세기부터의 일이라서 엄밀히 말하자면 애초에 크립티드라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잿빛잠상어[7], 향유고래에겐 잡아먹히며[8], 인간을 죽인 예가 보고된 것은 도움을 요청하는 구명정에 있던 선원을 물 속 깊은 곳으로 끌고 들어간 단 한 가지 사례뿐이다. 2m급인 훔볼트오징어가 성질이 드러워서 다이버들을 자주 공격하는 것과는 반대. 근래의 연구로는 홈볼트오징어의 공격성도 먹이사냥 혹은 위험을 느꼈을 때가 대부분이며 그렇지 않으면 무관심이나 호기심을 나타내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매우 큰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다리의 빨판도 매우 크기 때문에 대왕오징어의 다리에 붙들리면 몸에 매우 큰 빨판의 흔적이 남는다. 그러나 이러한 덩치 큰 성체와 달리 새끼 오징어는 맨눈으로 관찰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크기가 작다. 일반적인 오징어, 즉 화살오징어와 대단히 비슷하다고 한다. 차이점은 다리의 빨판이 네 줄로 나 있는 것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빨판과 날카로운 발톱이 달려있다. 심지어 발톱이 회전이 가능하여 먹잇감을 포획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동안 살아있는 대왕오징어류는 발견된 적이 없었으나 2006년에는 일본 촬영팀이 대왕오징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찍는 데 성공하였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 태즈매니아 해안에서 짝짓기하던 대왕오징어의 주검이 발견되었다. 한 과학자는 대왕오징어의 유생을 키우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실제로 성공 직전까지 갔으나 유생들이 번번이 죽으면서 안타깝게도 실패로 돌아갔다.
그리고 2013년 전세계 합동팀이 살아있는 대왕오징어 촬영에 성공했다.(위 동영상 참고) 이후로도 일본에서 몇 개 촬영된 모양이다. 심지어 물 속에서 근접촬영된 것도 있다. 영상 본래 서식지와는 완전히 떨어진 해수면에서의 촬영인 데다 크기만 보면 성인 남성이랑 비슷하기에 성체가 아닌 유체로 보인다.
대왕오징어의 사냥 행동을 담은 최초의 영상이 공개됐다.#
대왕오징어가 죽지 않고 산채로 발견되는 경우라도 이미 거의 수명이 다해 죽어가는 상태에서 심해에서 수면이나 해안가로 떠오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발견이후 얼마 못가 죽어버린다.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Colossal squid, Mesonychoteuthis hamiltoni) 가 종종 이 대왕오징어의 종류로 착각되는 일이 있는데, 이 두 종류 전부 크기가 크지만 분류가 좀 다르다. 둘 다 개안아목(Oegopsina)이라는 상위 분류군을 두고 있지만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는 하트오징어과(Cranchiidae)[9]에 속하고 대왕오징어는 따로 대왕오징어과(Architeuthidae)에 속한다.
2013년 3월 20일자에 발표된 연구자료에 따르면 전세계에 있는 모든 대왕오징어는 하나의 단일종이라고 한다. 생김새가 다른 것끼리도 교배가 가능하다는 것. 이는 다른 생물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특이한 경우로 대왕오징어가 유생 시절에는 전세계의 바다를 떠돌아다니다가 몸 크기가 커지면 근처에 서식지를 삼는 특성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때 모식종과 다른 종으로 취급받았던 종류는 아래와 같다.
2013년 3월 20일자에 발표된 연구자료에 따르면 전세계에 있는 모든 대왕오징어는 하나의 단일종이라고 한다. 생김새가 다른 것끼리도 교배가 가능하다는 것. 이는 다른 생물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특이한 경우로 대왕오징어가 유생 시절에는 전세계의 바다를 떠돌아다니다가 몸 크기가 커지면 근처에 서식지를 삼는 특성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때 모식종과 다른 종으로 취급받았던 종류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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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artingii A. E. Verrill, 1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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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japonica Pfeffer,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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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kirkii Robson, 1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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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artensi Hilgendorf, 1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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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hyseteris Joubin,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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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anctipauli Vélain, 1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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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ockii Kirk, 1882
한때 이유는 불명이나 인류의 미래를 책임지는 차세대 식량으로 각광받았지만 안타깝게도 맛이 매우 없다고. 데쳤더니 유황인지 암모니아인지를 연상시키는 고약한 냄새와 자동차타이어를 씹는 것 같은 맛이 났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 이유는 일단 워낙 질긴 데다가 부력을 얻기 위해 몸에 염화암모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10] 사실 한편 국내 업체에서 대왕오징어살의 악취를 없애서 어묵으로 만드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한다. 실용화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보통 2m 크기의 훔볼트오징어나 20~30cm 크기의 오징어만 먹을 만하다고.
우리가 흔히 대왕오징어라고 부르며 먹는 것들은 대부분 훔볼트오징어로 워낙 큰 다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문어 다리로 속여 팔곤 하는데, 그래서 훔볼트오징어를 가문어(假文魚, 가짜 문어)라고도 한다. 우리가 술안주로 자주 먹는 버터구이 오징어가 바로 2m급 훔볼트오징어로 만든 것, 훔볼트 오징어의 산지인 페루 등지의 남아메리카의 외화 수입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대부분의 생산 가공업체는 한국인 및 중국인들이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진미채, 또는 일미라 불리는 식품도 훔볼트 오징어로 만든다. 이건 원래 중국 동남부 해안지방에서 일반 오징어로 만들어서 먹던 방법을 개량한 거라고 한다. 사실 훔볼트 오징어 역시도 소형 오징어에 비하면 질기고 특유의 암모니아 향과 비린내, 다소 시큼한 맛 때문에 맛이 없는 편이고 보통 냄새와 맛을 제거하고 남은 것을 가리기 위해 강한 양념을 한 제품이 많이 팔리고 있다.
설령 대왕오징어를 식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해도 대왕오징어 개체 자체가 상당히 희귀한 편이므로 어획에 채산성이 맞지 않을 수도 있으며 개체가 적으면 국제적으로 보호 대상이 되어 어획이 불가할 수 있다. 오히려 떼로 몰려다니는 일반 오징어나 훔볼트오징어 쪽이 채산성이 맞을 수 있고 지나칠 정도로 남획하지 않는 한 개체가 줄어들 일은 없을 듯하다.
요약하자면 먹을 수는 있지만 맛도 없고 개체수도 적은 편이라 먹기 어렵다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대왕오징어라고 부르며 먹는 것들은 대부분 훔볼트오징어로 워낙 큰 다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문어 다리로 속여 팔곤 하는데, 그래서 훔볼트오징어를 가문어(假文魚, 가짜 문어)라고도 한다. 우리가 술안주로 자주 먹는 버터구이 오징어가 바로 2m급 훔볼트오징어로 만든 것, 훔볼트 오징어의 산지인 페루 등지의 남아메리카의 외화 수입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대부분의 생산 가공업체는 한국인 및 중국인들이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진미채, 또는 일미라 불리는 식품도 훔볼트 오징어로 만든다. 이건 원래 중국 동남부 해안지방에서 일반 오징어로 만들어서 먹던 방법을 개량한 거라고 한다. 사실 훔볼트 오징어 역시도 소형 오징어에 비하면 질기고 특유의 암모니아 향과 비린내, 다소 시큼한 맛 때문에 맛이 없는 편이고 보통 냄새와 맛을 제거하고 남은 것을 가리기 위해 강한 양념을 한 제품이 많이 팔리고 있다.
설령 대왕오징어를 식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해도 대왕오징어 개체 자체가 상당히 희귀한 편이므로 어획에 채산성이 맞지 않을 수도 있으며 개체가 적으면 국제적으로 보호 대상이 되어 어획이 불가할 수 있다. 오히려 떼로 몰려다니는 일반 오징어나 훔볼트오징어 쪽이 채산성이 맞을 수 있고 지나칠 정도로 남획하지 않는 한 개체가 줄어들 일은 없을 듯하다.
요약하자면 먹을 수는 있지만 맛도 없고 개체수도 적은 편이라 먹기 어렵다는 것이다.
크라켄과 가장 비슷한 동물중 하나이다보니 창작물에서는 괴수로 자주 등장한다.
1996년에 더 비스트[11]라는 제목으로 대왕오징어가 죠스짓[12]을 하는 TV 영화가 제작된 적이 있다. 하지만 역시나 TV 영화라서 그 규모나 CG들은 눈물겨운 저예산 영화라 잊혀졌다. 원래는 1990년 초반에 극장 영화로 기획되었는데 여러 가지 사정 끝에 흐지부지된 끝에 이렇게 나와 사라졌다.[13] 참고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죠스의 원작자인 피터 벤츨리가 쓴 소설을 원작으로 했는데 한국에 저 원작 소설도 출판된 적이 있다. 제목은 '버뮤다의 공포'. 하지만 워낙 오래전의 일이라 지금 구하기는 거의 불가능할 듯하다.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에서 소련군이 특수한 기계장치를 달아 마치 크라켄처럼 다리로 적의 선박을 휘감고 흔드는 공격을 가하는 생물병기로 등장한다. 초대형 오징어 참고. 워낙 어이가 상실하는 무기라서 그런지 에바 리 중위가 어이없어하는 장면이 나온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호그와트 호수에 한 마리가 살고 있다. 슬리데린의 기숙사인 지하 감옥에서도 볼 수 있다. 사람들이 툭툭 건드려도 가만히 있으며, 호수에 빠진 애들을 구해주기도 했었다. 호수에 버린 빵 쪼가리를 조심스럽게 가져가기도..여름에 일광욕도 한다 롤링 여사는 이게 사실 고드릭 그리핀도르가 애니마구스 형태로 숨어 있는 것이라고 농담한 적도 있다.[14]
ABZÛ에서는 챕터 4에서 등장. 작품이 힐링물인만큼 플레이어에게 적대하지 않고 심해를 우아하게 누빈다. 가까이 접근하면 커다란 눈동자를 이리저리 돌리는데 크기가 크기다보니 사람에 따라선 무서움이 느껴질 수 있다. 상호교류를 하면 타고 다닐 수 있으며 먹물을 뿜으면서 가속할 수도 있다.
어비스리움에선 출석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일반 물고기로 등장하며, 35일간 출석시 해금되어 창조할 수 있다.
가면라이더 리바이스의 오르테카의 첫 변신체는 대왕오징어 프로토 바이스탬프로 변신한 대왕오징어 데드맨이었다.[15]
원피스의 등장인물 이카로스 뭇히가 대왕오징어 어인이다.
심해에서 살아남기에서는 심해괴수처럼 앵무조개 모습의 잠수함을 보고 먹이로 착각하여 공격한다. 그러다가 지나가던 향유고래에게 잡아먹힌다.
바다 탐험대 옥토넛에 나오는 바다생물들중 하나다. 크기가 어마어마한데, 옥토포드보다도 큰 크기로 나온다!
1996년에 더 비스트[11]라는 제목으로 대왕오징어가 죠스짓[12]을 하는 TV 영화가 제작된 적이 있다. 하지만 역시나 TV 영화라서 그 규모나 CG들은 눈물겨운 저예산 영화라 잊혀졌다. 원래는 1990년 초반에 극장 영화로 기획되었는데 여러 가지 사정 끝에 흐지부지된 끝에 이렇게 나와 사라졌다.[13] 참고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죠스의 원작자인 피터 벤츨리가 쓴 소설을 원작으로 했는데 한국에 저 원작 소설도 출판된 적이 있다. 제목은 '버뮤다의 공포'. 하지만 워낙 오래전의 일이라 지금 구하기는 거의 불가능할 듯하다.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에서 소련군이 특수한 기계장치를 달아 마치 크라켄처럼 다리로 적의 선박을 휘감고 흔드는 공격을 가하는 생물병기로 등장한다. 초대형 오징어 참고. 워낙 어이가 상실하는 무기라서 그런지 에바 리 중위가 어이없어하는 장면이 나온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호그와트 호수에 한 마리가 살고 있다. 슬리데린의 기숙사인 지하 감옥에서도 볼 수 있다. 사람들이 툭툭 건드려도 가만히 있으며, 호수에 빠진 애들을 구해주기도 했었다. 호수에 버린 빵 쪼가리를 조심스럽게 가져가기도..
ABZÛ에서는 챕터 4에서 등장. 작품이 힐링물인만큼 플레이어에게 적대하지 않고 심해를 우아하게 누빈다. 가까이 접근하면 커다란 눈동자를 이리저리 돌리는데 크기가 크기다보니 사람에 따라선 무서움이 느껴질 수 있다. 상호교류를 하면 타고 다닐 수 있으며 먹물을 뿜으면서 가속할 수도 있다.
어비스리움에선 출석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일반 물고기로 등장하며, 35일간 출석시 해금되어 창조할 수 있다.
가면라이더 리바이스의 오르테카의 첫 변신체는 대왕오징어 프로토 바이스탬프로 변신한 대왕오징어 데드맨이었다.[15]
원피스의 등장인물 이카로스 뭇히가 대왕오징어 어인이다.
심해에서 살아남기에서는 심해괴수처럼 앵무조개 모습의 잠수함을 보고 먹이로 착각하여 공격한다. 그러다가 지나가던 향유고래에게 잡아먹힌다.
바다 탐험대 옥토넛에 나오는 바다생물들중 하나다. 크기가 어마어마한데, 옥토포드보다도 큰 크기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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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는 위기 시 즉각 행동이 가능한 굵은 무수 신경들이 나 있는데 대왕오징어 같은 경우에는 큰 신경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신경관찰이 쉬워서 신경과학자 중에는 어떻게든 살아있는 대왕오징어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된 연구팀도 있다고 한다. 화살촉오징어를 통해 생명체의 뇌가 카오스적으로 사고한다는 대발견을 한 것도 보면 혈안이 될 만도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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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일본에서 대왕오징어가 산 채로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