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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회
[ Sliced Raw Rockfish ]
요약 우럭을 손가락 굵기로 잘라 초고추장이나 간장에 찍어 먹는 생선회.
우럭회
구분주재료
회 |
우럭 |
우럭을 손가락 굵기로 잘라 초고추장이나 간장에 찍어 먹는 생선회이다. 조피볼락이라고도 하는 우럭은 서해안 일대의 대표적인 바닷물고기로, 볼락류 중에서도 크기가 가장 크고 맛도 좋아 예로부터 식재료로 사용됐다. 살이 쫄깃하고 감칠맛이 있어 회로 즐겨먹으며 그밖에 찜, 탕, 조림 등의 여러 방법으로 조리해 먹을 수 있다. 양식이 잘 발달하여 서해안 일대는 물론 전국에서 우럭회를 맛볼 수 있다. 겨울이 제철로 눈동자가 선명하며 비늘 표면에 상처가 없는 것이 싱싱한 우럭이다.
우럭은 머리와 내장 부분을 제거한 후 피까지 깨끗하게 씻어낸다. 물기를 제거한 뒤, 등지느러미 부분에 칼을 집어 넣어 뼈와 살을 분리한다. 살에 붙은 잔가시를 제거하고 껍질은 벗겨낸다. 살 부위에 남은 피를 닦아내고 손가락만한 크기로 포를 뜬다. 취향에 따라 고추냉이를 푼 간장이나 초고추장에 찍어먹는다. 회를 뜨고 남은 뼈와 머리 부분은 매운탕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우럭은 피로 회복은 물론 간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칼슘 함유량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에게 도움이 되며 성인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