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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족류 해양 생물이 메인 재료라는 점과 매콤달콤한 고추장 양념에 칼칼하게 볶아낸다는 점에서 오징어볶음, 주꾸미볶음과 유사하다. 다만 메인재료인 두족류가 식감이 미묘하게 다르다보니 같은 양념에 볶더라도 다른 풍미가 느껴진다. 간장게장 및 양념게장과 더불어 대표적인 밥도둑으로 꼽힌다.
해물파전 및 매운탕 종류와 궁합이 잘 맞아서 낙지볶음을 시키면 해물파전과 매운탕을 같이 시키거나 서비스로 콩나물국이나 조개탕처럼 맑은 국물이 같이 나올 때가 있다.
해물파전 및 매운탕 종류와 궁합이 잘 맞아서 낙지볶음을 시키면 해물파전과 매운탕을 같이 시키거나 서비스로 콩나물국이나 조개탕처럼 맑은 국물이 같이 나올 때가 있다.
보통 전국에 알려진 낙지볶음은 국물이 거의 없는 형태지만 아래에 나오는 조방낙지처럼 전골이나 마찬가지인 국물 요리로 변형되거나 낙지덮밥, 낙지떡볶이 같은 바리에이션도 있다.
많은 레시피가 존재하는 요리지만 기본적으로 매콤한 양념에 낙지와 야채를 볶아낸다는 점은 같다. 최대한 간단한 조리법을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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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재료(2인분 기준): 낙지 3마리 (400g), 양파1개, 홍고추1개, 대파1개, 청양고추2개, 당근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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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재료: 고추장 3큰술, 고추가루 3큰술, 간장 1.5큰술, 다진마늘 3큰술, 다진생강1.5큰술, 설탕1.5큰술, 깨소금, 소금, 후춧가루 1티스푼, 맛술 1큰술, 참기름 1/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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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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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는 먹물과 내장을 뗀 후, 밀가루와 굵은소금을 묻혀 문지른다. 낙지 특유의 진액과 냄새를 빼기 위한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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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한 낙지는 끓는 물에 2~3분 정도 넣고 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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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친 낙지는 한입 크기로 썰어서 참기름과 생강즙을 뿌려서 재워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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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를 손질해서 준비한다. 고추는 어슷썰기 해놓고, 대파와 양파는 채썰어놓고, 당근은 한입크기로 썰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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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재료들을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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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와 양념을 전부 볶는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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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가 살짝 숨이 죽으면 낙지를 넣고 재빨리 익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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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돈가스, 매운 냉면처럼 이 음식도 극도로 맵게 만드는 경우가 있어서 TV프로그램에서 매운맛을 다룰 때 종종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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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는 오래 익히면 익힐수록 쪼그라들며, 양념이 잘 배여들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쎈 양념으로 빠르게 볶아내는게 포인트다. 그래서 오징어 볶음처럼 대량으로 조리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여 인분에 맞춰서 소량 조리하는 스타일로 대부분 식당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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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를 처음에 데치지 않고 그냥 볶을 경우 낙지에서 수분이 나와서 국물이 흥건해진다. 이러면 낙지볶음이 아니라 낙지'조림'이 되어버린다. 수분 날아갈 때까지 끓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