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탁자에는 전통적으로 석판을 깔고 그 위에 부드러운 헝겊을 꼭 맞게 씌운다. 고무 쿠션을 댄 탁자 가장자리의 난간도 같은 헝겊으로 씌운다. 캐롬이라고도 하는 프랑스식 당구는 포켓이 없는 탁자를 사용하며, 영국식 당구, 스누커, 포켓 당구는 6개의 포켓이 있는 탁자를 사용하는데, 포켓은 각 모서리와 긴 면 한가운데 하나씩 있다.
당구는 옛날부터 상류층뿐 아니라 하류층에서도 즐기는 놀이였다. 15세기 중엽에 프랑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당구는 국제적인 놀이이며, 캐롬이라고도 하는 프랑스식 당구가 유럽에 보급되었다. 1959년 결성된 세계당구연맹에서 세계 프랑스식 당구대회를 주관하며, 세계선수권대회를 관리한다. 영국식 당구는 당구협회 관리위원회가 관장한다.
ⓒ Kucher Serhii/Shutterstock.com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탁자에는 전통적으로 석판을 깔고 그 위에 부드러운 헝겊을 꼭 맞게 씌운다.
고무 쿠션을 댄 탁자 가장자리의 난간도 같은 헝겊으로 씌운다. 캐롬이라고도 하는 프랑스식 당구는 포켓이 없는 탁자를 사용하며, 영국식 당구, 스누커, 포켓 당구는 6개의 포켓이 있는 탁자를 사용하는데, 포켓은 각 모서리와 긴 면 한가운데 하나씩 있다.
당구는 옛날부터 상류층뿐 아니라 하류층에서도 즐기는 놀이였다.
당구를 치는 사람은 아마추어와 프로 선수로 구분된다. 당구의 기원은 확실치 않지만, 15세기 중엽에 프랑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오늘날 당구의 영어 표기인 'billiards'는 프랑스어로 굽은 막대기를 뜻하는 'bille'의 원형인 'billard'에서 유래한 것 같다. 그러나 'bille'은 공이라는 뜻을 가진 'pila'에서 파생되었을 수도 있다. 따라서 둘 중 어느 것과 연결되는지는 불확실하다. 16, 17세기 프랑스와 영국의 많은 역사문헌과 문학서적들은 당구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은 1576년 왕좌에서 쫓겨나 감금되어 있는 동안 당구대를 빼앗겼다고 호소했으며, 프랑스의 루이 14세도 당구를 무척 즐겼다고 전해진다. 초기에는 포켓이 있는 탁자를 사용했고, 18세기에는 포켓이 없는 탁자에서 하는 캐롬이 고안되었다.
찰스 코튼은 영국에서는 처음으로 〈완벽한 노름꾼 Complete Gamester〉(1674)에서 당구에 대해 기술했으며, 그당시에는 개인용 당구대만이 아니라 다인용(多人用) 당구대도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초기에는 당구대 위에 장애물을 설치했으며, 이것의 흔적을 20세기 중엽 미국의 술집에서 인기있었던 범퍼 풀 당구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당구채는 이미 18세기에 오늘날과 같은 형태를 갖추었다. 당구채 끝에 바르는 초크와 당구대 가장자리에 대는 고무 쿠션은 19세기부터 사용되었다.
탁자 위에 씌우는 전통적인 초록색 헝겊은 20세기 후반까지 변화를 보이지 않다가, 20세기 후반에 이르러 개인가정에 당구대가 널리 보급되자 디자이너들은 장식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19세기말까지는 공을 상아로 만들었지만, 그후에는 합성물질을 더 많이 쓰게 되었다.
당구는 국제적인 놀이이며, 캐롬이라고도 하는 프랑스식 당구가 유럽에 보급되었다.
영국식 당구와 스누커는 영국과 한때 대영제국에 속했던 나라들에서 인기가 있으며 다양한 포켓 당구는 미국과 일본에 널리 보급되었다. 당구는 수백 년 전부터 알려졌지만, 경기로는 비교적 늦게 시작되었다. 1959년 각국의 경기단체가 연합하여 결성한 세계당구연맹에서 세계 프랑스식 당구대회를 주관하며, 세계선수권대회를 관리한다. 영국식 당구는 당구협회 관리위원회가 관장하는데, 이 조직은 1885년에 아마추어와 프로 선수를 위해 결성된 당구협회와 1908년에 아마추어를 위해 결성된 당구관리클럽이 1919년 통합되어 이루어졌다.
1948년에 결성된 미국당구회의는 미국의 많은 당구단체 가운데 하나이며, 그 단체들 가운데 일부는 포켓 당구와 스리쿠션 당구만 관장하고 있다.→ 골프, 로테이션, 베이스 볼, 보크라인 당구, 스트레이트 레일 당구, 스포츠 기록:당구, 에이트 볼, 연속 포켓 당구, 피라미드 당구, 피프틴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