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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조개

마태복음 2024. 10. 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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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백합목 족사부착쇄조개과에 속하는 이매패류. 수관을 항상 외부로 노출시키고 있어 ‘코끼리조개’라는 이름이 붙었다. 식용하며, 분사식 고압펌프를 이용하여 채취한다.

코끼리조개

학명계문강목과이칭/별칭멸종위기등급크기몸의 빛깔산란시기서식장소분포지역
Panopea japonica
동물
연체동물
부족류
백합목
족사부착쇄조개과
(이하 방언) 말조개, 왕우럭조개, (이하 일본어명) 나미가이(ナミガイ)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각고 5.5cm, 각장 10cm
회백색
3~6월
수심 10∼40m의 가는 모래질
우리나라 동해안, 일본, 유럽, 북미

1986년 잠수부에 의하여 처음 발견되었다. 일반적으로 ‘말조개’로 불려졌으나, 굵고 긴 수관을 항상 패각 밖으로 노출시키고 생활하는 모습에서 ‘코끼리조개’ 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껍데기는 긴 직사각형 모양으로 끝부분이 직선이며 앞,뒤 끝이 모두 크게 열려 있다. 어린 개체는 반투명한 흰색을 띠나 성체가 되면 회백색을 띤다. 안쪽은 흰색을 띤다. 최대 길이 13㎝로 대형패류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저층의 바닥 모래 20~30cm 밑에 서식하며 모래표면 위로 굵고 긴 수관의 끝만 내놓은 채 식물성 플랑크톤이나 모래 중의 유기물을 여과하여 영양분을 얻는다. 한류성이며 3~6월 중에 산란한다. 채취 시는 분사식 고압펌프를 장착한 잠수기 어선을 이용하여 잠수부가 수심 10~30m의 모래를 흩어낸 후 한 마리씩 채취한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고급 패류로 데치거나 회로 조리하면 달착지근한 감칠맛이 난다. 파도의 영향을 적게 받아 풍파가 심한 동해안에서도 적은 비용으로 양식이 가능하며, 가격대가 매우 높아 양식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무분별한 남획으로 인하여 생산량이 줄어 드는 추세에 있었으나 2001년 양식에 성공하여 수가 늘고 있다.

참조항목

부족강, 연체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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