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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 공기를 최대로 흡입할 수 있는 양.
폐활량의 산출량(Output of a spirometer)
ⓒ Vihsadas/wikipedia | CC BY-SA 3.0
폐활량과 폐용량은 호흡 순환에서 들숨과 날숨과 관련되어 있는 공기의 양이다. 폐용량은 직접 측정되고, 폐활량은 폐용량으로부터 산출된다. 폐활량은 한 번에 최대로 들이마셨다가 내뿜을 수 있는 양으로, 선천적으로 타고난다. 평균 성인 남성의 총 폐활량은 공기 3.5~4.5리터이나, 한 번 호흡에 0.5~1리터의 양만 사용된다.
해수면의 높이에서 사는 사람은 고지대에 사는 사람보다 폐활량이 약간 적다. 이는 고지대에서는 산소의 부분압이 더 낮아, 그로 인해 산소가 혈관에 쉽게 확산되지 않기 때문이다. 고지대에 적응하기 위해 신체의 확산 용량은 더 많은 공기를 처리하기 위해 증가한다. 해수면에 가까이 사는 사람이 고지대로 여행할 때 고산병에 걸리기 쉬운데, 이는 폐가 적정한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산소를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