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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

마태복음 2024. 10. 3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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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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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품종3. 한국에서4. 기타

1. 개요[편집]

청포도(靑葡萄)
muscat / green grape / white grape[1]

포도의 품종 중에서 다 익어도 푸른(녹색) 빛을 띠는 포도를 말한다. 그러나 청포도는 다익으면 껍질이 조금 누래진다.[2] 백포도(白葡萄)라고도 불린다.

2. 품종[편집]

청포도라는 말 자체는 특정 품종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며 수많은 품종이 존재한다. 생식용으로 유명한 품종으로는 샤인머스캣, 세네카, 나이아가라, 톰슨 시들리스 등이 있다. 생식용 적포도보다 포도 특유의 풋내 섞인 향이 강하며 껍질째 먹는 경우가 많다. 당도와 산도가 높은 청포도는 백포도주용으로 쓰인다. 화이트 와인 양조에 사용되는 품종으로는 샤르도네, 리슬링, 소비뇽 블랑 등이 있다.

3. 한국에서[편집]

이전에는 한국에서 청포도라고 하면 보통 세네카종 등 알이 둥근 청포도가 유통되었지만, 칠레와의 FTA 이후인 2010년 초는 한국에 유통되는 청포도의 절대 다수는 씨 없는 품종인 톰슨 시들리스였다. 맛의 차이는 상당히 큰 편. 칠레산 씨 없는 청포도(톰슨 시들리스)가 시장을 장악한 탓에 오히려 씨 있는 청포도를 찾기가 더 힘들게 되었다. 씨가 없어서 먹기 편한 데다, 껍질과 함께 먹기 좋은 특성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것. 허나 2012년~2013년에 들어서 경상북도를 필두로 샤인 머스켓의 한국 내 생산량이 높아져 해외 수출까지 할 정도로 성장했기에 더욱 다양한 종류의 청포도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조선 시대에는 수정포도(水精葡萄)로 불렸으며,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태조 연산군이 이를 즐겼다고 한다.

4. 기타[편집]

  • 캘리포니아의 한 농가에서 두 종류의 포도를 교배해 솜사탕 맛이 나는 청포도를 개발했다. 맛은 정말로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솜사탕 맛이라고 한다.
  • 흔히 시판되는 알로에 주스도 사실 알로에 과육(?)이 들어간 청포도 주스다. 안의 젤리는 알로에 성분으로 만든 것이지만, 알로에 즙은 음료로 마시기엔 너무 쓰고 청포도 주스는 잘 어울리면서 자주 쓰이지 않는 맛이라 알로에 음료 맛으로 각인된 것. 성분표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