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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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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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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m (대청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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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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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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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위 38° 07′ 10″
동경 128° 27′ 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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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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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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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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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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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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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3월 24일 (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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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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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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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설악산로 833
033) 801-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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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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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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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잣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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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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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천연보호구역
雪嶽山 天然保護區域 Seoraksan Mountain Natural Reser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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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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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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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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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유산/천연보호구역/문화및자연결합성/경관및과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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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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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595,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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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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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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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에 위치한 강원특별자치도의 명산. 속초시와 양양군·고성군·인제군에 걸쳐 있다. 높이는 1,708m. 대한민국(남한)에서 한라산, 지리산 다음으로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설악산은 추석 무렵부터 이듬해 하지까지 눈이 쌓여 있다고 해서 설악이라 했다고 한다.
지리산, 덕유산, 한라산, 북한산과 더불어 한국 5대 명산에 속하며 산림청 과 블랙야크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산에도 이름이 들어가 있다.
1970년 3월 24일 지정된 다섯 번째 국립공원이다. 국립공원 총면적은 398.222km²이다.
6.25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는 북한에 속했지만 휴전선이 그어지면서 대한민국이 수복한 지역. 지리산에서 백두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거대한 산줄기인 백두대간의 척추 부분에 금강산과 약간 떨어진 채 있다. 하필이면 척추 부분에 아름다운 두 산이 있고 두 산의 중간쯤에 휴전선이 지난다. 6.25 전쟁 때 국군이 여기가 금강산인줄 알고 더 진격을 안했다는 농담도 있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얽혀 있는 이유는 실제로 1953년 휴전까지 동부전선에서 가장 격전을 치른 곳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매봉·한석산 전투, 펀치볼 전투, 단장의 능선 전투 등이 죄다 설악-금강 축선상에서 이루어진 전투이며 1980년대 반공교육 수기의 단골 주제였는데, 설악산 전투에서 한국군이 북중연합군을 격퇴/패주시켜 금강산 바로 아래까지 막대한 영토와 영해를 획득하는 것에 성공하게 되었다.
접근 도로망으로는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44번 국도(한계령), 46번 국도~56번 지방도(미시령), 462번 지방도(설악산로) 등이 있다. 44번 국도는 한계령이 설악산 국립공원 지역을 뚫고 지나가며, 462번 지방도는 속초에서 설악산 국립공원으로 들어갈 때 이용하는 도로이다. 춘천속초선을 건설하게 되면 설악산 지하를 뚫고간다. 미시령 아래 구간이 설악산 관통 구간이며, 지상으로 나와서 백담사 옆에 백담역이 건설된다.
현재 설악산엔 백담사와 신흥사가 위치해 있다.
산정과 산 아래의 온도차는 약 12~13℃이다.
화강암이 분포한다. 설악산의 지질에 대한 정보는 위키백과에 자세히 나와 있다.
속초 7번 시리즈 버스가 설악산을 오간다.
지리산, 덕유산, 한라산, 북한산과 더불어 한국 5대 명산에 속하며 산림청 과 블랙야크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산에도 이름이 들어가 있다.
1970년 3월 24일 지정된 다섯 번째 국립공원이다. 국립공원 총면적은 398.222km²이다.
6.25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는 북한에 속했지만 휴전선이 그어지면서 대한민국이 수복한 지역. 지리산에서 백두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거대한 산줄기인 백두대간의 척추 부분에 금강산과 약간 떨어진 채 있다. 하필이면 척추 부분에 아름다운 두 산이 있고 두 산의 중간쯤에 휴전선이 지난다. 6.25 전쟁 때 국군이 여기가 금강산인줄 알고 더 진격을 안했다는 농담도 있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얽혀 있는 이유는 실제로 1953년 휴전까지 동부전선에서 가장 격전을 치른 곳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매봉·한석산 전투, 펀치볼 전투, 단장의 능선 전투 등이 죄다 설악-금강 축선상에서 이루어진 전투이며 1980년대 반공교육 수기의 단골 주제였는데, 설악산 전투에서 한국군이 북중연합군을 격퇴/패주시켜 금강산 바로 아래까지 막대한 영토와 영해를 획득하는 것에 성공하게 되었다.
접근 도로망으로는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44번 국도(한계령), 46번 국도~56번 지방도(미시령), 462번 지방도(설악산로) 등이 있다. 44번 국도는 한계령이 설악산 국립공원 지역을 뚫고 지나가며, 462번 지방도는 속초에서 설악산 국립공원으로 들어갈 때 이용하는 도로이다. 춘천속초선을 건설하게 되면 설악산 지하를 뚫고간다. 미시령 아래 구간이 설악산 관통 구간이며, 지상으로 나와서 백담사 옆에 백담역이 건설된다.
현재 설악산엔 백담사와 신흥사가 위치해 있다.
산정과 산 아래의 온도차는 약 12~13℃이다.
화강암이 분포한다. 설악산의 지질에 대한 정보는 위키백과에 자세히 나와 있다.
속초 7번 시리즈 버스가 설악산을 오간다.
내용에 앞서, 설악산의 대부분은 바위산이다. 바위산인만큼 등산이 매우 위험하므로 등산 난이도는 국내 산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따라서 어떤 코스든 간에 음료와 간식을 넉넉히 챙기고 건강을 최상으로 유지하도록 명심하자.
일단 설악산은 지리산과 비교하여 대피소(산장)의 숫자가 적은 편에 속한다. 또한 대부분의 숙박 가능한 대피소는 내설악보다는 외설악 쪽에 집중되어 있다. 때문에 공룡능선으로 종주하는 경우보다 서북능선을 통해 대청봉을 오르기가 좀더 어려운 편인데, 남교리에서 출발하여 서북능선을 거쳐 대청봉에 가자면 한여름 꼭두새벽부터 등반을 시작하고 그나마도 속도감 있게 가야 하거나 아니면 비박을 각오해야 한다.(입산통제시각이 한계령삼거리 기준 12시이다.) 또 곳곳에 보이는 너덜지대도 다리를 쉽게 피로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오르기 힘든 산임에는 틀림없지만, 대승령 - 큰감투봉 - 귀때기청봉 - 한계령삼거리 같이 매우 험한 너덜지대 구간이 아닌 이상 어지간히 험한 곳은 다 로프나 계단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체력적인 안배만 잘할 수 있다면 너무 겁먹지 않아도 된다.
금강산이 내금강, 외금강, 해금강, 신금강으로 나누어지듯 설악산도 외설악, 내설악, 남설악,북설악[1]으로 나누어지는데 기준은 대청봉이다. 대청봉에서 북쪽으로 바라봤을 때 바다 쪽이 외설악, 내륙 쪽이 내설악이며 남쪽은 바다 쪽 내륙 쪽 할 것 없이 남설악으로 칭한다. 외설악과 내설악을 가르는 기준은 공룡능선, 남설악과 내설악을 가르는 기준은 중청봉에서 안산까지 뻗은 서북능선이다.[2]
대피소는 천불동, 마등령 등산 기점인 비선대에 자리잡은 공룡능선의 시작이자 끝인 희운각대피소, 소청봉 주변에 자리잡은 소청대피소, 대청봉과 중청봉 사이에 자리잡은 중청대피소가 있다. 천불동계곡의 양폭대피소, 수렴동계곡의 수렴동대피소도 있다.
등산로 기점은 다양하다. 우선적으로 언급하자면, 근처에 살지 않는 이상 설악산을 등산이 아닌 관광목적으로 처음 방문하는 이들은 십중팔구 소공원(속초 방면)에서 시작한다.
일단 설악산은 지리산과 비교하여 대피소(산장)의 숫자가 적은 편에 속한다. 또한 대부분의 숙박 가능한 대피소는 내설악보다는 외설악 쪽에 집중되어 있다. 때문에 공룡능선으로 종주하는 경우보다 서북능선을 통해 대청봉을 오르기가 좀더 어려운 편인데, 남교리에서 출발하여 서북능선을 거쳐 대청봉에 가자면 한여름 꼭두새벽부터 등반을 시작하고 그나마도 속도감 있게 가야 하거나 아니면 비박을 각오해야 한다.(입산통제시각이 한계령삼거리 기준 12시이다.) 또 곳곳에 보이는 너덜지대도 다리를 쉽게 피로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오르기 힘든 산임에는 틀림없지만, 대승령 - 큰감투봉 - 귀때기청봉 - 한계령삼거리 같이 매우 험한 너덜지대 구간이 아닌 이상 어지간히 험한 곳은 다 로프나 계단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체력적인 안배만 잘할 수 있다면 너무 겁먹지 않아도 된다.
금강산이 내금강, 외금강, 해금강, 신금강으로 나누어지듯 설악산도 외설악, 내설악, 남설악,
대피소는 천불동, 마등령 등산 기점인 비선대에 자리잡은 공룡능선의 시작이자 끝인 희운각대피소, 소청봉 주변에 자리잡은 소청대피소, 대청봉과 중청봉 사이에 자리잡은 중청대피소가 있다. 천불동계곡의 양폭대피소, 수렴동계곡의 수렴동대피소도 있다.
등산로 기점은 다양하다. 우선적으로 언급하자면, 근처에 살지 않는 이상 설악산을 등산이 아닌 관광목적으로 처음 방문하는 이들은 십중팔구 소공원(속초 방면)에서 시작한다.
설악산은 입산시간이 지정되어 있어 탐방로 입구마다 일정 시간대에 입산이 불가하므로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또한 매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 3월 2일부터 5월 15일은 건조기에 따른 산불통제기간으로 입산이 불가하다. [3]
오색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는 대청봉으로 가는 최단 코스다. 약 5km의 급경사길을 계속 올라야하며 편도 2시간 30분에서 4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시작점인 남설악탐방지원센터의 해발고도는 약 450m인데, 대청봉은 해발 1,708m이므로 1,300m 정도의 고도를 끊임없이 올라야한다. 쉬어갈 수 있는 평평한 길도 얼마 없으며 대부분이 돌길이라 산행도 힘든 편이었지만 현재는 중간 중간 쉼터가 많아져서 그나마 많이 수월해졌다. [4] [5]
대청봉으로 가는 다른 코스들은 계곡, 사찰, 폭포 등 볼거리가 많은 편이지만 오색 코스는 그냥 끊임없는 오르막길과의 싸움이고 볼거리는 없다시피 한다. 하지만 정상 도달이 빠르다는 메리트는 등산객들에게 생각보다 커서, 오색 코스를 이용하는 사람은 꾸준히 있다. 오색코스 원점회귀 코스는 빠른 사람의 경우 5시간만에도 설악산 정상을 찍고 내려올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이용되는 코스다. 다만 오색코스 하산길은 급경사와 돌길이 지속되므로 무릎 등 관절 부상에 유의해야 한다.
오색 코스로 등반하여 소공원으로 하산하는 루트라면, 비선대 ~ 대청봉 간의 8km나 되는 길고 험난한 오르막길을 내리막으로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립공원의 탐방로에는 다목적위치표지판이라고 하는 말뚝같이 생긴 표지판이 있는데, 오색코스는 500m 간격으로 6-1부터 6-9까지 있다. 따라서 본인이 어느 정도 올라왔는지는 현재 다목적위치표지판의 번호가 몇인지 확인하면 쉽게 알 수 있다. 6-9에서 500m 더 올라가면 대청봉이므로 사실상 대청봉이 6-10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오색 기점은 탄산온천으로 유명한 오색온천단지가 있다. 오색약수터 또한 훌륭한 관광지다.[6]
설악동 소공원에서 시작하여 대청봉까지 오르는 코스로, 설악산 코스 중 가장 대중적이고 유명한 코스다.[7] 소공원 기점은 속초에서도 시내버스로 이동이 가능하며, 신흥사 부지에 자리잡고 있다. 소공원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주차 요금을 받는다.
주요 지점은 소공원 - 비선대 - 양폭대피소 - 무너미고개 - 희운각대피소 - 소청봉 - 중청대피소 - 대청봉이다.
비선대까지는 하이힐을 신고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8] 비선대까지는 평범한 산책로[9]지만, 그 다음부터는 가파른 등산로다.
비선대에서 희운각대피소까지는 천불동계곡 코스로 아름다운 기암절벽과 오련폭포, 천당폭포와 같은 폭포와 폭포 아래 형성된 옥빛 소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을엔 단풍과 어우러져 찬란하게 빛나며[10] 왜 이 산이 한국에서 제일 가는 명산인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등산화는 필수 지참해야 하며 안 그러면 사고가 날 확률이 높다. 대부분 구간은 험준한 바위 사이로 철계단과 데크로 이루어진 등산로라 낙석도 유의해야 한다. 그렇게 절경을 감상하다 보면 해발 1,050m에 위치한 희운각대피소에 닿게 되는데 여기서 대청봉까지는 2.5km로 멀지 않지만 먼저 거쳐야 하는 소청봉(1,550m)까지 등산로의 경사도 32.5%의 경사가 악명 높다.
그래서 이 희운각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이 좋다. 희운각에서 소청까지의 거리는 1.5km지만 고도 500m를 높여야 한다. 이 구간만 잘 극복하면 시야에 대청봉이 들어오면서 길이 완만해진다. 완만한 길을 따라 중청대피소에 다다르면 바로 앞으로 대청봉이 보이고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눈에 들어오는데 생각보다는 급한 편이다. 천천히, 숨을 고르며 등정의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자. 소요시간은 11.5km에 6시간 20분 정도로(비선대 1시간, 비선대->희운각 3시간 10분, 희운각->대청봉 2시간 10분)해가 긴 여름철엔 체력만 받쳐준다면 아침 일찍 소공원에서 올라 오색으로 내려와 온천욕을 즐기는 일정의 당일 산행이 가능하다.(오색 하산길은 2시간 ~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휴식시간까지 합해서 10시간-11시간 정도 잡으면 해가 긴 여름철이면 충분히 가능하다.)
백담사에서 출발해 수렴동계곡과 구곡담계곡을 거쳐 봉정암에 도달한 후 소청 대피소, 중청 대피소를 거쳐 대청봉에 오르는 코스이다. 총 거리는 약 13km로 오색코스, 설악동코스보다 거리가 긴 대신 초반부 경사가 낮아 체력적으로는 그나마 덜 힘들다. 봉정암 전까지는 계속 계곡과 함께 가는 코스이고 사찰도 3개나 있어서 볼거리가 많은 편이다.
주요 지점은 백담사 - 영시암 - 수렴동대피소 - 만수담 - 쌍용폭포 - 사자바위 - 봉정암 - 소청대피소 - 소청봉 - 중청대피소 - 대청봉이다.[11]
용대리 백담주차장에서 백담사까지는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6.5km 구간으로 걸어올 수도 있으나 대청봉 등정을 목표로 한다면 체력을 아끼기 위해 버스를 타고 백담사까지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백담사부터 등산로가 시작되며 초반에는 거의 평지나 다름 없는 길이 3.5km 이어진다. 그렇게 3.5km를 이동하면 영시암에 도달하며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왼쪽으론 오세암, 오른쪽으로는 수렴동대피소로 가는 길이 있다. 대부분 오른쪽 수렴동 대피소로 진행을 하게 되며 수렴동대피소까지 1.2km는 다시 평지길이 지속된다.
수렴동 대피소에서부터 구곡담 계곡이 시작되며 이제부터 경사길이 시작되게 된다. 만수폭포, 관음폭포, 쌍용폭포의 경치를 구경하며 약 4.8km를 이동하면 봉정암을 약 500m 남겨둔 지점(구곡담 계곡의 끝지점, 대청봉까지 2.8km)에서 계곡이 끝나고 본격적인 급경사 깔딱고개가 시작된다. 이 봉정암까지의 깔딱고개 이름을 해탈고개라고 적어놨다. 이 급경사 깔딱고개는 소청봉까지 총 1.6km정도 지속된다.(해발 약 1050m에서 1,550m까지 500m를 단숨에 끌어올리게 된다.) 해탈고개 중간부분에 사자바위가 나오는데 이 곳이 해발 1180m이다. 이 첫 깔딱고개를 가파르게 오르고나면 해발 1,244m에 있는 봉정암에 도착하게된다. 봉정암에서 숨을 잠시 고른 후 소청갈림길(해발 1,550m)를 향해 가파른 오르막을 1.1km 올라가게 된다. 숨 가쁘게 소청대피소를 지나 소청봉에 도착하면 소공원기점 등로와 만나고 경사도 완만해진다.
소청봉에서 중청봉 능선을 완만하게 600m를 진행하면 중청대피소에 도착한다. 봉정암 전 깔딱고개 초입부터 소청봉까지 해발고도는 약 580m를 끌어올리게 되며 이 구간의 길은 약 1.6km 정도 되는데 평균 경사도는 약 34.1%로 가파르다. [12] 체감이 안 된다면 이 구간은 그 악명 높은 최단거리 코스인 오색코스, 지리산의 중산리 칼바위 코스, 지리산 칠선계곡 마폭포 이후 코스에 맞먹는 정신나간 경사이다. 마등령의 초반 경사(48.5%)를 줄이고 2배로 거리를 늘렸다고 생각하면 된다.
한계령 휴게소에서 부터 시작해서 대청봉까지 가는 코스로 편도 8.3km이며 약 3시간 30분에서 6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설악산 서북능선 구간중 하나이기도 하다.
주요 지점은 한계령휴게소 - 한계령삼거리 - 끝청봉 - 중청대피소 - 대청봉이다.[13]
해발 900m인 한계령에서부터 시작하는 코스라 해발 1,708m인 대청봉까지 가는 코스 중 가장 낮은 고도를 오르는 코스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그렇게 만만한 코스는 아니다. 일단 한계령휴게소에서 한계령 삼거리까지 가는 길이 엄청난 급경사이며[14], 한계령삼거리에서 끝청봉까지 가는 길은 커다란 바위가 무작위하게 깔려 있는 너덜지대인 구간이 많아 등산하기가 매우 까다롭다.[15] 특히 겨울철에 눈이 쌓이거나, 비가 와서 길이 미끄럽거나하면 쉽게 넘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한 편. 그래도 종합적인 난이도로 보자면 한계령 코스가 대청봉을 오르는 코스 중 가장 쉬운 편이다.
한계령삼거리부터는 계속 능선을 따라 가기 때문에 설악산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 포인트가 곳곳에 있다.
설악산을 등산하는 탐방객은 한계령휴게소에 주차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오색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 후 택시나 버스를 타고 한계령휴게소로 와서 등산을 해야 한다.
설악산에서 가장 아름다우며 가장 힘든 코스다. 국립공원공단에서 만든 국립공원 탐방로 난이도 일람표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국립공원 탐방로 중 가장 힘든 코스라는 이야기다.
그러나 한편으로, 공룡능선 마등령~신선대까지의 5km구간은 실제로 처음 접하는 산객들이 의외로 힘들지 않다고 하는 분들도 많다. 워낙 경치에 취하고, 눈이 즐겁다보니까 탄성을 지르면서 도취되어 그럴 수 있다.
공룡능선이 힘든 가장 큰 이유는 비선대에서부터 마등령을 올라가기 위해 진을 다 빼기 때문에 힘들다고 여겨지는 것일 수도 있다. 두 번 이상 다닌 분들은 대부분 그렇게 얘기한다... ''공룡 자체보다는 공룡을 시작하기까지가 더 힘들다고"[16]
공룡능선의 암릉미는 한국의 어떤 바위산을 찾아도 공룡능선에 비견될 수는 있어도 빼어난 곳을 찾기 힘들 정도며 계절에 따라 그 아름다움이 다 다르다. 가을과 겨울이 특히 아름답다.(겨울에는 특히 각오해야 한다. 설악산의 강추위와 엄청난 적설량 때문에 종종 입산이 통제되므로, 한겨울 공룡능선을 가기란 엄홍길에게 히말라야 신이 정상을 허락하는 것과 같다.) 대신, 너무나 아름다운 만큼 정말 힘들다. 거기다 흙길이 아닌 죄다 바윗길이며 로프가 설치된 곳도 많이 만난다. 거기다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계속 반복하는데 문제는 경사도가 장난아니라는 점이다.(무릎 작살나기 좋은 곳, 양손을 로프에 매달려야 하기에 스틱 쓰기가 귀찮은 곳) 한국 산의 깔딱고개는 실로 여기 다 모여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다른 산에선 깔딱고개가 길어봤자 1km 즈음이고 종종 내리막도 섞였지만, 여기서는 무려 5km나 지속된다. 소요시간은 4시간 40분 ~ 5시간 20분이며 등로에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어도 체력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설악산 등로 중 탈진사고 비율이 정말 높은 곳이다.[17] 대신 날이 맑으면 경관에 취해 고통을 잊을 수 있다.
정말 추천할 만한 등로지만, 체력관리에 유의해야 하며 공룡능선 등산시는 준족이 아닌 이상 희운각대피소에서 1박을 하는 편이 좋다. 만약 공룡능선만 진행하고 무박 원점회귀를 하고 싶다면 비선대에서 마등령으로 오른뒤 공룡능선을 진행하고 무너미 고개에서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하는 루트를 짤 수 있다. 총 거리는 약 20km, 12시간 남짓 산행을 해야 한다. 공룡능선 코스가 힘든 만큼 쫄리면 소공원 - 천불동 - 희운각대피소까지만 가서 희운각 삼거리에서 공룡능선 쪽으로 500m 정도만 올라가서 신선대에 올라 공룡능선 감상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해가 긴 여름이면 천불동계곡을 통해 내려가거나 희운각에서 소청봉을 통해 중청대피소에서 1박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운동선수만 한 체력이 아니라면 대피소나 버스에 도착한 즉시 피로 때문에 곧바로 잠들 것이다. 어느 쪽을 기점으로 잡든 공룡능선 등로는 경관은 아름답지만 일반인이 오를 수 있는 국립공원 등산로의 단일 코스로는 제일 힘든 곳이다. 어쩌면 공룡능선은 그냥 다른 봉우리에서 바라보는 게 가장 아름다울지도 모른다. 신선대에서 보는 게 몸도 편하고 괜찮을 듯.[18] 비선대에서 마등령을 거치고 공룡릉을 탈때는 물을 꼭 보충을 해줘야한다. 원래는 마등령으로 오르는 마지막 데크 초입에 샘이 있었으나 태풍으로 사라졌고 대신 시냇물 소리가 들릴 것이다. 그쪽으로 살짝 내려가서 물을 꼭 보충하고 공룡릉을 타는 것을 권장한다. 공룡능선 내에서는 물 보충할 곳이 없기때문에 꼭 공룡릉 들어가기 전에 물을 충분히 보충하자. 반대방향이면 희운각에서 물을 보충해줘야 한다.
다목적위치표지판 3번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3-1에서 3-9까지 설정되어 있다. 다목적위치표지판 확인하다 보면 어느새 공룡능선은 끝나있을 것이다.
흔들바위를 지나 울산바위까지 도달하는 코스. 적당히 운동삼아 다녀오기 좋다. 예전에는 계단이 굉장히 좁고 떨어짐을 방지할 수 있는 난간이 없었으나 현재는 길도 꽤 넓어지고 난간이 생겨 안전하다. 그래도 흔들바위를 지나 울산바위까지 가는 길은 계단 바로 옆이 절벽이고 계단의 경사도 가팔라서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한테는 무섭게 느껴질 정도이다.
흔들바위[19][20]와 울산바위가 유명하다. 그리고 흔들바위와 울산바위는 제주도와 해외로 수학여행지가 확장된 지금은 아니지만[21] 예전 일부 남부, 중부 지방에 위치한 중·고등학교의 수학여행 단골 코스이기도 했다.[22] 울산바위에서 동해 쪽을 바라보면 속초시 전경과 동해 바다가 보이는 게 장관이다.[23]
울산바위는 공포의 808칸 철계단으로 유명했으나[24] 2012년 11월 30일자로 이 계단도 노후화와 위험을 이유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그 이후 우회 등산로를 조성했다.
울산바위에는 전설이 하나 있다. 옥황상제[26]가 금강산을 만들 때, 전국의 멋진 바위란 바위는 다 움직여서 금강산에 갔는데 울산바위는 울산에서 금강산으로 가다가 도중에 이미 금강산 바위 모집은 다 끝났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했다.[27] 그렇다고 설악산까지 왔는데 울산으로 되돌아가면 놀림감이 될 것 같아 할 수 없이 그냥 주저앉았다는 이야기이다.[28] 또는 그 자리가 금강산인 줄 알고 착각해서 눌러앉았다가 그만 그대로 굳어버렸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전설에는 후일담 격인 설화가 있다. 어느 날, 설악산에 울산바위라는 바위가 있음을 알고 울산을 지배하는 사또가 울산바위 근처에 있는 신흥사의 주지에게 "우리 바위가 거기 있으니 너희들이 우리에게 바위세를 내라." 라고 강요했다. 그리하여 울며 겨자먹기로 몇 년 동안이나 바위세를 바쳤는데, 신흥사의 동자승이 "우리도 울산바위 때문에 농사도 못하고 불편하다. 사또께서 우리에게 세를 내든가, 아니면 다시 바위를 가져가시오!" 라고 반박했다.
결국, 반박을 하지 못하고 말문이 막히면서 논리가 궁색해진 울산 사또는 "재로 꼰 새끼줄로 바위를 묶는다면 바위를 가져가겠다." 라고 억지를 부리지만, 동자승은 마을 사람들을 사서 '청초호'와 '영랑호' 에서 자라는 해초로 새끼줄을 꼬아서 소금물에 푹 절인 뒤 울산바위를 묶었다. 그리고, 며칠 뒤에 소금물이 마르자 새끼줄에 불을 붙였는데 소금기 때문에 안은 멀쩡하고 겉만 새까맣게 타버렸다. 이후 울산 사또에게 "자! 우리가 사또의 요구대로 했으니 어서 바위를 가져가시오!" 라고 재촉하자, 울산 사또는 스스로 졌다면서 아무런 말도 못하고 그대로 돌아간 뒤 더 이상 바위세를 요구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사건 이후 청초호와 영랑호 사이의 지역을 '묶을 속(束)'자와 '풀 초(草)' 자를 써서 "풀을 엮다" 라는 뜻의 '속초(束草)' 라는 지명이 유래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서울 강서구에 있는 광주바위도 도로 가져가라는 비슷한 내용의 후일담 격의 설화가 있다.#
이 전설은 은비까비의 옛날 옛적에에도 '울산바위'라는 제목의 에피소드로도 나온다. 뒤늦게 소식을 들은 울산바위가 금강산을 향해 서둘러 달려갔는데 설악산을 금강산으로 착각하고 자리를 잡으려다 지나가던 나그네가 이 산은 설악산이고 금강산의 자리는 이미 다 찼으니 돌아가라고 말하자 오도가도 못하게 된 울산바위는 생각 끝에 설악산에 눌러 살기로 해 그 자리에 굳어진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울산 사또가 바위세를 요구한 대상이 양양 사또로 치환되어 있고 이에 양양 사또의 아들이 그러면 바위를 도로 가져가라고 말해 말문이 막힌 울산 사또가 급히 줄행랑을 치는 것으로 각색되어 있다.
실제로는 울산바위와 울산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 울산바위라는 이름은 이 바위에 번개가 칠 때 천둥소리가 메아리쳐 울리는 현상 때문에 산이 운다, 또는 산이 울린다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고, 위의 전설은 우연히 발음이 같게 된 사실에 착안하여 끼워맞춘 것일 뿐이다.
육담폭포, 비룡폭포를 지나 토왕성 폭포 전망대까지 이르는 코스. 토왕성폭포 전망대로 향하는 계단길이 길고 가파르니 비룡폭포까지만 보고 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
설악동 소공원에서 출발해 비선대를 지나 금강굴까지 가는 코스다. 편도 3.6km이며 약 2시간 가량 소요된다.
비선대까지는 완만한 경사의 산책 코스지만 비선대는 지나 금강굴까지는 급경사와 함께 계단이 나오는 난코스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쉽사리 발을 떼지 못할 정도로 험난하다.
설악산 고지대를 탐방하지 못하는 산불방지기간에도 탐방이 가능해서 많은 탐방객이 이용하는 코스다.
비선대에서 직진하지 않고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마등령 3.5km란 이정표가 보이는데 마등령은 설악산 북쪽에 위치한 안부로 내설악과 외설악을 가르는 기점이자 설악산의 산악미를 상징하는 공룡능선 등산로의 기점이면서 백두대간상의 중요한 지점이다. 마등령에서 오세암으로 내려갈 수 있으며[29] 마등령 정상에서는 법적으로 출입금지된 백두대간상의 봉우리인 황철봉으로 향할 수 있다.[30][31][32] 오른쪽 마등령 등산로로 접어들자마자 무시무시한 깔딱고개가 기다리고 있다.
해발 369m(비선대의 고도)에서 해발 1,220m(마등령 고도)까지 851m를 불과 3.5km의 거리로 올라서는 수고는 만만치 않다. 굉장한 경사의 깔딱고개를 지나고 나면 장군봉 안부(해발 634m)에 도달하며 비교적 완만한 능선길에 진입하지만 군데군데 큰 바위를 끼고 돌거나 타고 넘는등 밧줄을 잡고 진행하는 구간이 곳곳에 있어서 조심해서 진행해야 한다. 평균경사도 35.2%의 깔딱은 능선이 조금 나오긴하지만 비선대에서 1.5km 지점(설악 02-04, 935m)까지 이어진다.
원래 이 문서에서 마등령의 해발고도를 1,300m로 적어놓았지만 실질적으로 마등령삼거리의 해발고도는 1,220m이다. 오른쪽 비법정탐방로 황철봉방향으로 조금 진행하면 나오는 마등령봉이 해발 1,320m의 높이를 가진다.
원래 마등령에 도착하기 약 500m 전에 자그마한 샘이 하나 있어서 물 보충이 가능했으나 2020년에 태풍에 피해를 입어 마등령샘이 사라져버렸다. 그래서 마등령 루트를 진행하여 공룡능선을 타고자 한다면 식수를 충분한 양을 들고가는 것을 추천한다. 대신 경관이 끝내준다. 아래쪽으로는 점차 낮아지는 비선대에서 올려다보았던 세 암봉, 옆으로는 화채능선과 대청, 소청, 서북능선과 천불동계곡의 기암괴석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운해라도 깔리는 날이면 신선이 따로 없다. 비선대->마등령까지는 보통 사람 기준으로 3시간에서 3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이후 오세암으로 내려서도 되는데 오세암으로 내려서는 길은 1.4km로 비교적 짧지만 비선대에서 올라올 때만큼 험준해서 내려가는 데도 1시간 10분에서 20분 정도 소요된다.
마등령 등로는 설악산 안내목에서 2번으로 표시가 되어 있다.
해발 369m(비선대의 고도)에서 해발 1,220m(마등령 고도)까지 851m를 불과 3.5km의 거리로 올라서는 수고는 만만치 않다. 굉장한 경사의 깔딱고개를 지나고 나면 장군봉 안부(해발 634m)에 도달하며 비교적 완만한 능선길에 진입하지만 군데군데 큰 바위를 끼고 돌거나 타고 넘는등 밧줄을 잡고 진행하는 구간이 곳곳에 있어서 조심해서 진행해야 한다. 평균경사도 35.2%의 깔딱은 능선이 조금 나오긴하지만 비선대에서 1.5km 지점(설악 02-04, 935m)까지 이어진다.
원래 이 문서에서 마등령의 해발고도를 1,300m로 적어놓았지만 실질적으로 마등령삼거리의 해발고도는 1,220m이다. 오른쪽 비법정탐방로 황철봉방향으로 조금 진행하면 나오는 마등령봉이 해발 1,320m의 높이를 가진다.
원래 마등령에 도착하기 약 500m 전에 자그마한 샘이 하나 있어서 물 보충이 가능했으나 2020년에 태풍에 피해를 입어 마등령샘이 사라져버렸다. 그래서 마등령 루트를 진행하여 공룡능선을 타고자 한다면 식수를 충분한 양을 들고가는 것을 추천한다. 대신 경관이 끝내준다. 아래쪽으로는 점차 낮아지는 비선대에서 올려다보았던 세 암봉, 옆으로는 화채능선과 대청, 소청, 서북능선과 천불동계곡의 기암괴석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운해라도 깔리는 날이면 신선이 따로 없다. 비선대->마등령까지는 보통 사람 기준으로 3시간에서 3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이후 오세암으로 내려서도 되는데 오세암으로 내려서는 길은 1.4km로 비교적 짧지만 비선대에서 올라올 때만큼 험준해서 내려가는 데도 1시간 10분에서 20분 정도 소요된다.
마등령 등로는 설악산 안내목에서 2번으로 표시가 되어 있다.
인제 용대리에 위치한 남교리 탐방지원센터(해발 329m)에서 출발하여 십이선녀탕 계곡을 따라가는 코스이며 마지막에는 십이선녀탕(복숭아탕, 용탕폭포)으로 불리는 큰 폭포가 있다. 십이선녀탕은 열두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전설이 있는 탕이지만 실제로는 12개의 탕이 아니라 8개의 탕이 있다. 8개의 탕 중 아래에서 두 번째 탕이 그 유명한 복숭아탕인데, 실제로 보면 자연의 신비함에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이다. 보통 서북릉 종주 목적으로 가는 사람들은 신새벽에 이 계곡을 통과해서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설악산의 다른 코스에 비해 유명하진 않지만 십이선녀탕 폭포는 다른 유명한 폭포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절경이다.
유명하지 않아서 사람들의 왕래도 적은 편이라 조용하게 힐링 산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좋은 코스다.
남교리탐방지원센터에서 1시간 30분 정도만 올라가도 통신이 터지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십이선녀탕을 지나 더 가게되면 짧게는 두문폭포와 대승령, 길게는 대청봉과 설악대종주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갈 수 있다.
설악산의 다른 코스에 비해 유명하진 않지만 십이선녀탕 폭포는 다른 유명한 폭포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절경이다.
유명하지 않아서 사람들의 왕래도 적은 편이라 조용하게 힐링 산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좋은 코스다.
남교리탐방지원센터에서 1시간 30분 정도만 올라가도 통신이 터지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십이선녀탕을 지나 더 가게되면 짧게는 두문폭포와 대승령, 길게는 대청봉과 설악대종주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갈 수 있다.
한계산성분소(구 장수대분소)에서 시작하여 대승령까지 올라가는 코스다.
한국의 3대 폭포로 손꼽히는 대승폭포를 볼 수 있다. 굳이 대승령까지 올라가지 않고 대승폭포까지만 올라갔다 내려오는 탐방객도 많다. 대승폭포까지는 0.9km, 편도 40분밖에 걸리지 않는 짧은 코스로, 시간이 많이 없는데 등산을 즐기고 싶다면 괜찮은 코스다. 다만 등산로 대부분이 목재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승폭포는 평소에 수량이 적은 편이라 제대로된 대승폭포를 보고 싶다면 비 온 다음 날이나 장마철, 가을철에 가는 것이 좋다. 비 오는 날 우비 입고 구경가는 분들도 많다. 그만큼 대승폭포에서 폭포수가 내리는 광경을 구경하기가 어렵다.
한국의 3대 폭포로 손꼽히는 대승폭포를 볼 수 있다. 굳이 대승령까지 올라가지 않고 대승폭포까지만 올라갔다 내려오는 탐방객도 많다. 대승폭포까지는 0.9km, 편도 40분밖에 걸리지 않는 짧은 코스로, 시간이 많이 없는데 등산을 즐기고 싶다면 괜찮은 코스다. 다만 등산로 대부분이 목재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승폭포는 평소에 수량이 적은 편이라 제대로된 대승폭포를 보고 싶다면 비 온 다음 날이나 장마철, 가을철에 가는 것이 좋다. 비 오는 날 우비 입고 구경가는 분들도 많다. 그만큼 대승폭포에서 폭포수가 내리는 광경을 구경하기가 어렵다.
백담코스에서 영시암을 지나 5분 정도 오르면 세갈래길이 나오는데 그 길에서 오세암으로 빠지게 된다면 2.5km의 숲길이 등장하게 된다. 해발 800 ~ 900m 정도를 오르내리면 오세암에 도착하게 된다.
오세암을 지나면 갈림길이 한번 더 나오는데 왼쪽으로 진행을 하면 경사가 급해지며 1.4km를 가파르게 올라가 공룡능선의 기점인 마등령에 도착하게 된다. 마등령방향으로 가지않고 계속 직진하게되면 약 4km의 봉정암으로 향하는 길이 나타난다. 초반 2.6km까진 일반적인 업다운이 계속 되다가 봉정암을 1.6km 남겨두고부터 갑자기 급경사가 시작되게 된다. 이 1.6km를 급격하게 치고 올라오면 봉정암에 도달하여 수렴동계곡, 구곡담계곡 코스에 합류한다.
이 오세암~봉정암 코스는 나무들로 인해 조망이 거의 없고 끊임없는 업다운이 계속되므로 순례자의 마음으로 다녀야 한다. 백담사~영시암~오세암~봉정암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설악산4암자순례길"이라고도 부른다.
영시암갈림길에서 밑으로 가서 수렴동대피소, 구곡담계곡으로 향하는 길이 오세암보다 훨씬 완만하고 길이 편하기 때문에 오세암 코스는 인기가 많이 없다. 오세암 불자들과 애니메이션 오세암을 보고 오세암에 가보고 싶다라고 생각한 사람 정도만 가는 코스이다. 그러나 그러한 점이 역으로 작용해 구곡담계곡 코스보다 정비가 덜 되어있고 사람 손을 덜 타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오세암을 지나면 갈림길이 한번 더 나오는데 왼쪽으로 진행을 하면 경사가 급해지며 1.4km를 가파르게 올라가 공룡능선의 기점인 마등령에 도착하게 된다. 마등령방향으로 가지않고 계속 직진하게되면 약 4km의 봉정암으로 향하는 길이 나타난다. 초반 2.6km까진 일반적인 업다운이 계속 되다가 봉정암을 1.6km 남겨두고부터 갑자기 급경사가 시작되게 된다. 이 1.6km를 급격하게 치고 올라오면 봉정암에 도달하여 수렴동계곡, 구곡담계곡 코스에 합류한다.
이 오세암~봉정암 코스는 나무들로 인해 조망이 거의 없고 끊임없는 업다운이 계속되므로 순례자의 마음으로 다녀야 한다. 백담사~영시암~오세암~봉정암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설악산4암자순례길"이라고도 부른다.
영시암갈림길에서 밑으로 가서 수렴동대피소, 구곡담계곡으로 향하는 길이 오세암보다 훨씬 완만하고 길이 편하기 때문에 오세암 코스는 인기가 많이 없다. 오세암 불자들과 애니메이션 오세암을 보고 오세암에 가보고 싶다라고 생각한 사람 정도만 가는 코스이다. 그러나 그러한 점이 역으로 작용해 구곡담계곡 코스보다 정비가 덜 되어있고 사람 손을 덜 타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오색 약수터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는 평지 위주의 트레킹 코스다. 등반을 하지 않겠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3.2km 길이의 경사가 급하지 않은 코스를 여유롭게 걸으며 기암절벽을 즐길 수 있다. 사철 모두 아름답지만 가을 단풍시즌에는 그야말로 절정이라고 불린다. 왕복으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만경대 가는 길도 주전골에서 시작한다. 과거에는 오색기점에서 별도 길을 따라갔지만 지금은 주전골 탐방로 종점부터 일방통행으로 만경대로 가도록 되어 있다. 설악산에서 비경으로 꼽히는 만경대[33]는 1970년, 국립공원이 지정되면서 폐쇄되었지만 2016년 10월부터 개방되었다.# 개방한 첫 해에 인파가 너무 몰린 나머지 환경파괴 등이 문제로 떠올랐고 이에 따라 이듬해 2017년부터는 평일엔 하루 2천 명, 주말엔 5천 명씩 출입제한을 두고 이 중 90%는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았는데, 2019년 기준으로는 단풍철 등 몰리는 시기를 제외하면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편이다. 다만 길이 제법 길고 마지막 1/3 정도는 계속 오르막이다.[34] 만경대 자체가 주전골부터 멀리 한계령까지 남설악 전경을 볼 수 있는 높은 곳의 전망대인지라 힘들여 올라갈 수밖에 없다. 일단 올라가면 마치 진경산수화에서 보았음직한 절경이 펼쳐진다. 멀리까지 볼 수 있는 곳이니만큼 미세먼지가 적은 날에 도전해 보자. 참고로 만경대 하산길 경사도가 약 40도니 주의. 그리고 주전골 옆에 흘림골이라는 다른 코스가 있으나 2015년 낙석사고 발생으로 출입이 불가능해졌다가 2022년 9월 약 7년만에 재개방하였다. 현재 흘림골 탐방로 재개방으로 인하여 폐쇄되었다.
흘림골 코스는 흘림골탐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여심폭포와 등선대, 등선폭포를 거쳐 만상대,십이폭포를 거쳐서 주전골 코스로 합쳐져서 오색약수터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이 코스는 설악산의 단풍을 힘들이지 않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코스인데, 2015년 설악지역의 폭우로 인해 등로가 대부분 소실되어 탐방이 금지 되었으나 7년 간의 복구 공사로 2022년 가을에 다시 개방하게 되었다.
흘림골탐방지원센터는 주차가 불가하여 보통은 오색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택시를 이용해 지원센터까지 와서 시작을 하는데, 오색에서 흘림골지원센터까지의 택시요금은 미터기를 꺽지 않고 15,000원을 요구하므로, 가급적 4명을 꽉 채워서 가면 이득이다.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에서 예약을 통해 입산할 수 있는데, 단풍철이 아니라면 예약도 수월하고 현장예약도 가능하다. 단 입산시간은 08:00~15:00(하절기 기준)이다.
지원센터를 지나서 20여분만 가면 여심폭포(女深瀑布)에 도착하는데, 왜 이런이름이 붙여졌는지는 폭포를 보는 순간 1초만에 알아차릴 수 있다. 이후로 20분만 더 올라가면 귀때기, 안산 등 서북능선과 멀리 대암산이 시원하게 조망되고, 반대편으로 보면 점봉산과 망대암산, 한계령휴게소까지 볼 수 있다.
신선이 날아올랐다는 등선대에 오르면 남설악의 기암괴석들을 위에 소개한 만경대 반대편 위에서 볼 수 있으므로, 환상적이다. 내설악을 세심히 보실 분들은 윗단의 만경대 코스와 흘림골 코스를 함께 구경한다면 대만족!
조금 더 내려가면 등선폭포와 주전폭포의 장쾌함을 즐길 수 있으며 조금 더 가면 만가지의 형상을 구경할 수 있다는 만상대에 도착하고, 잘 다듬어진 데크길을 따라 내려가면 십이폭포를 맞이하면서 주전골코스와 합류하게 되고 다시금 오색주차장으로 하산하게 된다.
주전골 코스는 초보자나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특히, 가을철 단풍구경으로는 설악산의 모든 코스 중에 으뜸이므로 단풍시즌에는 기차놀이를 각오해야 할 정도이다.
이 코스는 설악산의 단풍을 힘들이지 않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코스인데, 2015년 설악지역의 폭우로 인해 등로가 대부분 소실되어 탐방이 금지 되었으나 7년 간의 복구 공사로 2022년 가을에 다시 개방하게 되었다.
흘림골탐방지원센터는 주차가 불가하여 보통은 오색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택시를 이용해 지원센터까지 와서 시작을 하는데, 오색에서 흘림골지원센터까지의 택시요금은 미터기를 꺽지 않고 15,000원을 요구하므로, 가급적 4명을 꽉 채워서 가면 이득이다.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에서 예약을 통해 입산할 수 있는데, 단풍철이 아니라면 예약도 수월하고 현장예약도 가능하다. 단 입산시간은 08:00~15:00(하절기 기준)이다.
지원센터를 지나서 20여분만 가면 여심폭포(女深瀑布)에 도착하는데, 왜 이런이름이 붙여졌는지는 폭포를 보는 순간 1초만에 알아차릴 수 있다. 이후로 20분만 더 올라가면 귀때기, 안산 등 서북능선과 멀리 대암산이 시원하게 조망되고, 반대편으로 보면 점봉산과 망대암산, 한계령휴게소까지 볼 수 있다.
신선이 날아올랐다는 등선대에 오르면 남설악의 기암괴석들을 위에 소개한 만경대 반대편 위에서 볼 수 있으므로, 환상적이다. 내설악을 세심히 보실 분들은 윗단의 만경대 코스와 흘림골 코스를 함께 구경한다면 대만족!
조금 더 내려가면 등선폭포와 주전폭포의 장쾌함을 즐길 수 있으며 조금 더 가면 만가지의 형상을 구경할 수 있다는 만상대에 도착하고, 잘 다듬어진 데크길을 따라 내려가면 십이폭포를 맞이하면서 주전골코스와 합류하게 되고 다시금 오색주차장으로 하산하게 된다.
주전골 코스는 초보자나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특히, 가을철 단풍구경으로는 설악산의 모든 코스 중에 으뜸이므로 단풍시즌에는 기차놀이를 각오해야 할 정도이다.
곰배령 코스는 남설악에 위치한 점봉산분소나 점봉산생태관리센터에서부터 곰배령까지 올라가는 원점 회귀코스다.
점봉산은 남설악에 위치하고 있는 설악산의 부속 산이라 설악산국립공원에 포함된다.[35]
곰배령은 수천송이의 야생화가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어 천상의 화원이라고 불리며, 곰배령까지 올라가는 길 내내 야생화가 즐비하여 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등산 코스라 할 수 있다. 4월부터 시작하여 8월까지 다양한 야생화가 피고 진다.
곰배령 코스는 특이하게 국립공원공단과 산림청이 절반씩 나뉘어서 관리하고 있는데, 서쪽을 국립공원공단(점봉산분소)이 동쪽을 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점봉산생태관리센터)가 관리하고 있다.[36]
국립공원공단이 관리하는 서쪽의 곰배령 코스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천혜의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다. 마지막 0.9km 구간을 제외하고는 경사가 완만하여 등산하는데 큰 무리는 없는 코스이며 왕복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모토인지라 초반부에는 옛 화전민 터, 주막터 등을 찾아볼 수 있다. [37] 다만 출발점인 점봉산분소까지는 대중교통이 빈약하고 주변 상권과 숙박지도 거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인제국유림관리소가 관리하는 동쪽의 곰배령 코스는 길을 잘 정비해놔서 등산하기 편하고 상점과 민박이 많아 이용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서쪽 곰배령 코스와 비교했을 때 자연을 만끽하기는 어렵다.
곰배령 코스는 모두 일 300~600명 가량 제한의 탐방로 예약제로 운영되고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과 점봉산생태관리센터#에서 예약 후 탐방할 수 있다.
점봉산은 남설악에 위치하고 있는 설악산의 부속 산이라 설악산국립공원에 포함된다.[35]
곰배령은 수천송이의 야생화가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어 천상의 화원이라고 불리며, 곰배령까지 올라가는 길 내내 야생화가 즐비하여 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등산 코스라 할 수 있다. 4월부터 시작하여 8월까지 다양한 야생화가 피고 진다.
곰배령 코스는 특이하게 국립공원공단과 산림청이 절반씩 나뉘어서 관리하고 있는데, 서쪽을 국립공원공단(점봉산분소)이 동쪽을 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점봉산생태관리센터)가 관리하고 있다.[36]
국립공원공단이 관리하는 서쪽의 곰배령 코스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천혜의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다. 마지막 0.9km 구간을 제외하고는 경사가 완만하여 등산하는데 큰 무리는 없는 코스이며 왕복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모토인지라 초반부에는 옛 화전민 터, 주막터 등을 찾아볼 수 있다. [37] 다만 출발점인 점봉산분소까지는 대중교통이 빈약하고 주변 상권과 숙박지도 거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인제국유림관리소가 관리하는 동쪽의 곰배령 코스는 길을 잘 정비해놔서 등산하기 편하고 상점과 민박이 많아 이용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서쪽 곰배령 코스와 비교했을 때 자연을 만끽하기는 어렵다.
곰배령 코스는 모두 일 300~600명 가량 제한의 탐방로 예약제로 운영되고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과 점봉산생태관리센터#에서 예약 후 탐방할 수 있다.
권금성은 케이블카로 올라가며 케이블카 탑승장은 소공원 입구와 매우 가깝다. 코로나 사태 전까지는 평일에도 최소 1시간 정도 기다려서 탑승했을 정도로 방문객이 많았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후 5분에서 10분 정도 등산을하면 권금성이 나타난다. 권금성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가 절경이다.
권금성은 고려 말 몽골이 침입했을 때 권씨, 김씨 두가지 성을 가진 사람이 이곳으로 피난하고 성을 축조했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래서 실제로 권금성에서 화채능선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옛 성터를 확인 할 수 있다. 다만 비법정탐방로라서 들어가는 순간 불법이며 걸릴 경우 과태료를 내야한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지킴터가 있어서 직원이 상주하며 못들어가게 막는다. 길도 매우 험해서 그냥 안들어가는게 낫다.
권금성 케이블카는 '설악케이블카'라는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데 특혜 의혹이 있다. 왜냐하면 처음 권금성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운영권을 받은 사람인 한병기 씨는 박정희의 첫째 딸인 박재옥의 남편이기 때문이다. 설악산이 국립공원이 지정된 게 1970년이고 케이블카 사업이 시작된게 1971년이므로 충분히 의혹이 나올 일.
권금성은 고려 말 몽골이 침입했을 때 권씨, 김씨 두가지 성을 가진 사람이 이곳으로 피난하고 성을 축조했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래서 실제로 권금성에서 화채능선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옛 성터를 확인 할 수 있다. 다만 비법정탐방로라서 들어가는 순간 불법이며 걸릴 경우 과태료를 내야한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지킴터가 있어서 직원이 상주하며 못들어가게 막는다. 길도 매우 험해서 그냥 안들어가는게 낫다.
권금성 케이블카는 '설악케이블카'라는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데 특혜 의혹이 있다. 왜냐하면 처음 권금성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운영권을 받은 사람인 한병기 씨는 박정희의 첫째 딸인 박재옥의 남편이기 때문이다. 설악산이 국립공원이 지정된 게 1970년이고 케이블카 사업이 시작된게 1971년이므로 충분히 의혹이 나올 일.
서북능선 종주코스는 대청봉 방향을 기준으로 남교리 출발과 장수대(한계산성) 출발 두가지가 있다. 시작을 남교리 출발 기준으로 설명 하면 이렇다. 남교리탐방지원센터(해발 329m)에서 출발하여 십이선녀탕 계곡따라 올라가게 된다. 계곡을 구경하면서 복숭아탕(용탕폭포)까지 천천히 고도를 올리다가 용탕폭포를 지나고 계곡이 끝나가면서 경사가 가팔라진다. 이 급경사는 7.6km 이정표까지 이어지며 이 지점은 안산갈림길(해발 1,333m)이다. 여기서부터 서북능선이 시작된다.[38] 이후 1km 내리막을 내려오면 대승령(해발 1,210m)에 도착한다. 자신의 체력상태와 등산 스피드를 고려하여 귀때기청봉을 지나 중청대피소나 한계령까지 등산이 힘들다고 생각되면 대승령에서 하산이 가능하다.(2.7km정도 내려가게된다.) 그리 어렵지 않은 능선을 따라 3.2km 정도 진행하다보면 큰감투봉을 1차로 만나게 된다. 큰감투봉을 지나면서 산행난이도가 급상승하기 시작하는데 큰감투봉 정상에서 급격하게 내리막을 길게치고 내려가다가 급경사의 너덜길을 수 차례 만나게 된다. 이 큰감투봉 - 귀때기청봉 구간이 서북능선 코스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구간이며 지옥같은 급경사 계단과 너덜길의 연속이다.[39] 이 2.8km의 급경사를 오르내리고 너덜길을 힘들게 올라서면 해발 1576m의 귀때기청봉에 도달한다.(대승령으로부터 6km, 남교리부터 14.6km) 대승령부터 귀때기청봉까지 약 3시간을 잡고 가게 되며 심한 너덜길이 등장하기에 발을 잘못 디디면 골절상을 피할 수 없으니 조심조심히 산행을 하자. 이 구간에 쉼터라고는 큰감투봉 - 귀때기청봉사이에 딱 하나 만들어져있다. 입산시간 확인을 하면서 힘든사람은 쉬어가자. 이제 다시 급격한 너덜길 내리막을 타고 40분 정도(1.6km) 전진하면 한계령삼거리(해발 1,353m)에 도착하게된다. 한계령 기점과 만나는 지점으로 대청봉까지 6km를 남겨둔 지점이다. 이 한계령삼거리를 기준으로 서북능선을 동서구간으로 나누게 된다.[40] 다시 5.4km의 너덜길과 업다운을 3시간정도 거치다보면 중청대피소에 도착하게 되어 서북능선은 비로소 끝이난다.(대승령에서 13.6km, 한계령삼거리에서 5.4km, 남교리에서 21.6km, 한계산성분소에서 16.3km, 한계령에서 7.7km) 남교리나 한계산성을 들머리로 정할 경우 새벽산행은 피할 수 없으며 (하계기준)한계령삼거리를 13시 이전에 통과를 해야하기 때문에 아무리 늦어도 10시간 이내에는 한계령삼거리까지 도달해야 한다. 또한 중청대피소에 도달하기 전까지 최대 21km를 대피소 없이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사전에 체력을 기르는 것은 필수이며 장거리 산행을 미리 몇 번 진행하여 장거리 산행에 익숙해져야 한다.
산행을 오랫동안 한 사람들의 의견으론 어쩌면 공룡능선보다 더 힘든 코스가 바로 큰감투봉 - 귀때기청봉 서북능선 종주코스라고 이야기 할 정도이다. 그 주된 이유는 공룡능선 자체는 험하긴 하지만 안전지지대 설치가 잘 되어있어 안전불감증이 아니면 크게 위험하진 않다. 하지만 서북능선 대승령 - 한계령삼거리 8km구간은 큰 봉우리를 4개를 넘어야하고 그 4개 봉우리가 업다운이 기본 120~250m까지에 경사도가 공룡보다도 자비가 없을 뿐더러 너덜길이 수차례 나오는데 전부 공룡보다 험하고 길 찾는 걸 모르면 너덜길에서 길을 잘못들 위험도 존재한다.[41]
참고로 서북능선 코스는 대승령, 한계령삼거리를 기준으로 다목적위치표지판 번호가 나눠진다. 장수대(한계산성) - 대승령 - 남교리탐방지원센터는 11번, 대승령 - 큰감투봉(1408봉) - 귀때기청봉 - 한계령삼거리는 12번, 한계령 - 한계령삼거리 - 끝청봉 - 중청봉은 9번으로 분류되어 있다. 분류된 곳 기준이 중간탈출로라고 보면 된다.
보통 서북능선 종주를 한다고 한다면 위에서 말한것 처럼 남교리나 한계산성을 들머리로 잡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오색을 들머리로 정해서 대청에서 일출을 보고 서북릉을 종주하여 남교리로 하산하는 루트를 짜는 경우가 많다. 이럴경우 길이는 총 약 28km 정도에 누적상승고도는 측정기기나 앱마다 차이가 있지만 최소 2,300m~2600m가 넘게 측정이 되며 소요시간은 빠른 준족은 12~14시간[42], 종주를 도전하는 초심자 기준으로는 최소 15시간 이상을 요구한다. 산행길이 굉장히 험하기 때문에 지리산 성중종주급으로 난이도가 높으며 어지간한 초심자는 종주를 생각하는거보다 2~3번씩 끊어서 도전해서 체력과 등산로를 익힌다음 종주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국공 쉼터도 중청대피소 부지에 1개, 귀때기청 ~ 큰감투봉 사이에 1개가 끝이기에 체력안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행을 오랫동안 한 사람들의 의견으론 어쩌면 공룡능선보다 더 힘든 코스가 바로 큰감투봉 - 귀때기청봉 서북능선 종주코스라고 이야기 할 정도이다. 그 주된 이유는 공룡능선 자체는 험하긴 하지만 안전지지대 설치가 잘 되어있어 안전불감증이 아니면 크게 위험하진 않다. 하지만 서북능선 대승령 - 한계령삼거리 8km구간은 큰 봉우리를 4개를 넘어야하고 그 4개 봉우리가 업다운이 기본 120~250m까지에 경사도가 공룡보다도 자비가 없을 뿐더러 너덜길이 수차례 나오는데 전부 공룡보다 험하고 길 찾는 걸 모르면 너덜길에서 길을 잘못들 위험도 존재한다.[41]
참고로 서북능선 코스는 대승령, 한계령삼거리를 기준으로 다목적위치표지판 번호가 나눠진다. 장수대(한계산성) - 대승령 - 남교리탐방지원센터는 11번, 대승령 - 큰감투봉(1408봉) - 귀때기청봉 - 한계령삼거리는 12번, 한계령 - 한계령삼거리 - 끝청봉 - 중청봉은 9번으로 분류되어 있다. 분류된 곳 기준이 중간탈출로라고 보면 된다.
보통 서북능선 종주를 한다고 한다면 위에서 말한것 처럼 남교리나 한계산성을 들머리로 잡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오색을 들머리로 정해서 대청에서 일출을 보고 서북릉을 종주하여 남교리로 하산하는 루트를 짜는 경우가 많다. 이럴경우 길이는 총 약 28km 정도에 누적상승고도는 측정기기나 앱마다 차이가 있지만 최소 2,300m~2600m가 넘게 측정이 되며 소요시간은 빠른 준족은 12~14시간[42], 종주를 도전하는 초심자 기준으로는 최소 15시간 이상을 요구한다. 산행길이 굉장히 험하기 때문에 지리산 성중종주급으로 난이도가 높으며 어지간한 초심자는 종주를 생각하는거보다 2~3번씩 끊어서 도전해서 체력과 등산로를 익힌다음 종주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국공 쉼터도 중청대피소 부지에 1개, 귀때기청 ~ 큰감투봉 사이에 1개가 끝이기에 체력안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종주 코스로는 남교리에서 출발하여 서북능선을 따라 대청봉을 오른 후 희운각대피소 - 공룡능선 - 마등령 - 소공원으로 하산하는 설악대종주 코스가 있다.[43][44] 총 길이는 약 37km, 소요시간은 약 23시간이 걸린다. 너덜지대가 많은 서북능선과 급경사 고개가 수십번 반복되는 공룡능선을 통과하여 마등령에 진입 후 최대 48.5%의 급경사를 통해 비선대, 소공원으로 하산하기에 3대 종주[45] 코스 중 가장 난이도가 높다. 만약 이 종주 코스를 단일로 한번에 끊어버리고 싶은 준족이라면 남교리에서 새벽 3시에 문이 열리자마자 출발하여 대청봉 찍고 공룡능선 입구까지 23.7km의 등산로를 10시간 안에 주파해야 한다.(오후 1시에 공룡능선 진입문이 닫힌다.) 사실상 하절기에만 가능한 무박종주이며 동절기의 경우 제한시간이 3시간이 줄어 7시간 안에 주파를 해야 하는데 사실상 불가능하다. 맑은 날에 정상에서 동해바다가 보인다. 산이 워낙 동해안에 붙어 있듯 위치하고 있어서 중청 대피소쯤 오면 맑은 날은 물론이고 밤에도 속초시내의 야경을 볼 수 있다. 반대로 광공해 때문에 다른 방향과는 다르게 별이 좀 희미하게 보인다.
설악산의 최고봉이다.
대청봉임을 알리는 큼지막한 한글 정상석과 1987년에 만들어진 측량기준점이 존재한다. 오래전에는 정상석 뒤에 태극기가 걸린 국기봉이 있었으나 1990년 중반에 알 수 없는 이유로 태극기가 소실되었으며 남은 국기봉마저도 1994년 말에 자취를 감췄다. 그 외에도 '요산요수', '양양이라네!'라는 글귀가 새겨진 비석들도 유명했으나 2015년 국립공원공단에 의해 철거되었다. #
양양군, 인제군, 속초시가 대청봉을 기준으로 갈라지기 때문에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대청봉의 주인이 누구냐로 싸움이 붙은 적이 있다. 현재 주소지는 양양군 대청봉길 1이다. 관련 기사
대청봉 정상은 바람이 세기로 유명한데 주변에 바람을 막아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최고봉이기 때문에 특히 더 심하다.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 초속 40m 이상의 초강풍도 종종 불어 웬만한 거구의 성인 남성도 제대로 서 있지 못할 정도다. 특히 겨울철에는 고지대의 낮은 기온과 강풍으로 체감온도 -60 °C를 찍는 일도 허다하다. 대청봉에서 오색쪽으로 1분만 내려가도 산등성이와 나무가 바람을 막아줘서 중청대피소에서 대청봉 구간만 지나면 안심해도 된다.
시야가 아주 선명한 날이면 대청봉 정상에서 금강산 일대가 선명하게 보인다.
대청봉임을 알리는 큼지막한 한글 정상석과 1987년에 만들어진 측량기준점이 존재한다. 오래전에는 정상석 뒤에 태극기가 걸린 국기봉이 있었으나 1990년 중반에 알 수 없는 이유로 태극기가 소실되었으며 남은 국기봉마저도 1994년 말에 자취를 감췄다. 그 외에도 '요산요수', '양양이라네!'라는 글귀가 새겨진 비석들도 유명했으나 2015년 국립공원공단에 의해 철거되었다. #
양양군, 인제군, 속초시가 대청봉을 기준으로 갈라지기 때문에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대청봉의 주인이 누구냐로 싸움이 붙은 적이 있다. 현재 주소지는 양양군 대청봉길 1이다. 관련 기사
대청봉 정상은 바람이 세기로 유명한데 주변에 바람을 막아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최고봉이기 때문에 특히 더 심하다.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 초속 40m 이상의 초강풍도 종종 불어 웬만한 거구의 성인 남성도 제대로 서 있지 못할 정도다. 특히 겨울철에는 고지대의 낮은 기온과 강풍으로 체감온도 -60 °C를 찍는 일도 허다하다. 대청봉에서 오색쪽으로 1분만 내려가도 산등성이와 나무가 바람을 막아줘서 중청대피소에서 대청봉 구간만 지나면 안심해도 된다.
시야가 아주 선명한 날이면 대청봉 정상에서 금강산 일대가 선명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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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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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를 신지 않고 접근할 수 있는 울산바위나 권금성, 비선대에서 바라보는 비경도 아름답지만 비선대를 통과한 후 등산로 양옆의 바위들이 펼치는 절경 속을 걷다 보면 왜 설악산이 명산인지 똑똑히 깨닫게 될 것이다. 곳곳에 위치한 계곡 물빛도 옥색을 띠고 있다. 단풍철에는 경관의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룬다. 대신 몰려오는 인파는 각오해야 한다.
또한 경관이 빼어난 만큼 산세는 정말 험하다. 대한민국에서 해발 1500m가 넘는 산은 일부 바위로 이루어진 한라산을 제외하고는 죄다 흙으로 이루어진 육산이지만 설악산은 최고봉 대청봉 쪽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경사도 몹시 심한 편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모든 국립공원 중에서 도보산행 난이도가 최상이다. 여기서 안내도 다운로드를 클릭해보면 국립공원공단이 지정한 등로 난이도 표시가 있다. 설악산의 위엄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등산인구가 북한산의 절반에 불과한데도 2012년 국내에서 산악사고가 제일 많이 발생한 산이었다.
겨울에 비선대나 오세암, 오색온천이나 대승폭포 위로 올라가거나 십이선녀탕을 구경하려면 등산화는 물론이고 등산 장비는 꼭 챙겨가자. 특히 지정된 등산로를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 농담 안하고 새벽이나 야간등산을 하다가 길을 잃고 산속에서 탈진해서 조난 당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특히 설악산은 38도선 위쪽에 위치한 한국 최북단 국립공원의 특성으로 인한 강추위+산이름에 눈 설자가 붙을 정도의 엄청난 적설량+산 이름에 '악'자가 붙을 정도의 험준한 지형으로 평소 잘 다진 체력이나 충분한 장비가 없다면 정말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겨울 설악산행만큼은 제대로 된 등산장비를 챙기고 무엇보다 절대 자신의 몸상태를 과신하지 않겠다고 단단히 마음먹고 산행에 임하도록 하자.
과거에는 존재감이 없이 그저 '금강산의 남쪽에 부속된 산'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고,[47] 남북분계선이 세워지고 나서야 다시금 본격적으로 재조명을 받기 시작한 것이 설악산이다.
신라가 제사(소사小祀)를 지내는 산 중 설악산이 있다는 기록이 있어서 # 마냥 부속산 정도로 치부하지 않은 기록도 있지만
단원 김홍도가「토왕폭(土王瀑)」나 「계조굴(繼祖窟)」을 그리긴 했지만, 『60폭 금강산화첩』에 포함된, 즉 금강산을 그린 그림에 세트로 끼워넣은 경우도 있었다.
설악산의 다양한 아름다움은 김하종(金夏鐘, 1793 ~ ?)이 19세기 초반 『해산도첩(海山圖帖)[48]』에 그린 「설악경천벽(雪嶽擎天壁)」, 「설악전경(雪嶽全景)」, 「설악쌍폭(雪嶽雙瀑)」 등은 김하종에 의해 처음 회화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신라가 제사(소사小祀)를 지내는 산 중 설악산이 있다는 기록이 있어서 # 마냥 부속산 정도로 치부하지 않은 기록도 있지만
단원 김홍도가「토왕폭(土王瀑)」나 「계조굴(繼祖窟)」을 그리긴 했지만, 『60폭 금강산화첩』에 포함된, 즉 금강산을 그린 그림에 세트로 끼워넣은 경우도 있었다.
설악산의 다양한 아름다움은 김하종(金夏鐘, 1793 ~ ?)이 19세기 초반 『해산도첩(海山圖帖)[48]』에 그린 「설악경천벽(雪嶽擎天壁)」, 「설악전경(雪嶽全景)」, 「설악쌍폭(雪嶽雙瀑)」 등은 김하종에 의해 처음 회화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근대의 설악산은 접근성이 떨어졌다. 먼저 등산에 앞서 설악산은 접근하는 것조차 극히 힘들었다. 정철의 관동별곡을 보면 과거 한양에서 관동(영동) 지방으로 접근하는 루트가 나와 있다. 지금의 영동고속도로 루트처럼 태백산맥을 직접 넘어가는 루트가 아니라 철령이나 추가령 구조곡을 따라서 지금의 북한 동남부 지역인 북쪽 원산까지 올라간 뒤 금강산을 찍고 동해안을 따라 내려오는 루트를 선택했다. 사실 고대부터 영동 지방으로 통하는 교통로는 설악산을 직접 넘는 루트보다는 금강산과 원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추가령 구조곡은 험준한 강원도 내륙에서 그나마 평탄한 길이었으며 과거에는 지금처럼 도로가 발달한 것도 아니었고, 지금처럼 남북분단 때문에 전통적으로 이용하던 길이 막혀 있는 것도 아니었다. 또 과거의 이동로는 산적과 호랑이라는 위험 요소를 항상 대비하고 여행을 다녀야만 했다. 그렇다면 조금 돌아가더라도 평탄하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개척된 도로로 가는 편이 나았고, 개발이 덜 된 설악산이나 대관령 쪽 험준한 고개들을 넘는다는 것은 어지간한 모험이 아니었다. 반면 금강산은 분단 전에는 금강산선 열차로 직접 갈 수도 있어서 접근성이 훨씬 좋았다. 그렇기 때문에 설악산이 금강산의 권역에 포함된 부속지역으로 여겨졌던 것이다.
이러한 접근성의 불편함은 1990년대까지도 이어졌다. 2000년대 들어 속초로 가는 44번 국도와 46번 국도가 왕복 4차로로 확장되고, 속초까지 동해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까지, 설악산으로 향하는 신작로는 그 구불구불한 미시령 길을 이용했는데 그마저도 1950년대까지는 자동차가 다닐 만한 길이 아니었다. 현재는 미시령터널도 있기 때문에 설악산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49]
게다가, 설악산은 등반의 난이도도 매우 높다. 외설악에서 대청봉까지 등산로가 개척되어 일반인들이 속초 방면에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게 된 지도 이제 겨우 4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대표적인 예가 천불동 코스의 천당폭포다. 현재는 천불동 코스의 천당폭포부터 힘들어지지만, 예전 등산로 설치가 되기 이전에는 전문 산악인들만이 갈 수 있는 코스였다. 특히 비선대에서 이 천당폭포까지가 가장 위험하고 어려운 코스였기 때문에[50] 천당폭포가 나타나면 드디어 고생이 끝나고 쉬운 코스가 시작된다고 천당폭포라는 이름이 붙은 것. 이렇듯 설악산의 아름다운 곳들은 거의 대부분 일반인이 갈 수 없는 곳이다보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다.
추가령 구조곡은 험준한 강원도 내륙에서 그나마 평탄한 길이었으며 과거에는 지금처럼 도로가 발달한 것도 아니었고, 지금처럼 남북분단 때문에 전통적으로 이용하던 길이 막혀 있는 것도 아니었다. 또 과거의 이동로는 산적과 호랑이라는 위험 요소를 항상 대비하고 여행을 다녀야만 했다. 그렇다면 조금 돌아가더라도 평탄하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개척된 도로로 가는 편이 나았고, 개발이 덜 된 설악산이나 대관령 쪽 험준한 고개들을 넘는다는 것은 어지간한 모험이 아니었다. 반면 금강산은 분단 전에는 금강산선 열차로 직접 갈 수도 있어서 접근성이 훨씬 좋았다. 그렇기 때문에 설악산이 금강산의 권역에 포함된 부속지역으로 여겨졌던 것이다.
이러한 접근성의 불편함은 1990년대까지도 이어졌다. 2000년대 들어 속초로 가는 44번 국도와 46번 국도가 왕복 4차로로 확장되고, 속초까지 동해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까지, 설악산으로 향하는 신작로는 그 구불구불한 미시령 길을 이용했는데 그마저도 1950년대까지는 자동차가 다닐 만한 길이 아니었다. 현재는 미시령터널도 있기 때문에 설악산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49]
게다가, 설악산은 등반의 난이도도 매우 높다. 외설악에서 대청봉까지 등산로가 개척되어 일반인들이 속초 방면에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게 된 지도 이제 겨우 4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대표적인 예가 천불동 코스의 천당폭포다. 현재는 천불동 코스의 천당폭포부터 힘들어지지만, 예전 등산로 설치가 되기 이전에는 전문 산악인들만이 갈 수 있는 코스였다. 특히 비선대에서 이 천당폭포까지가 가장 위험하고 어려운 코스였기 때문에[50] 천당폭포가 나타나면 드디어 고생이 끝나고 쉬운 코스가 시작된다고 천당폭포라는 이름이 붙은 것. 이렇듯 설악산의 아름다운 곳들은 거의 대부분 일반인이 갈 수 없는 곳이다보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다.
문화재청의 문화재 소개란의 설악산에 해당하는 항목은 한국 자연미의 정수로 일컬어져 온 금강산과 비교하고 있다. 설악산 천불동을 금강산 만폭동과 비교한다든가, 설악산 대승폭포를 금강산 구룡폭포, 개성 박연폭포와 함께 비교한다든가.
금강-설악의 지리적 연속성과 역사적인 단일인식, 그리고 무엇보다도 두 산의 지질학·생태학·생물학 상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에 주목해 강원연구원 주도로 금강산과 설악산을 남북이 세계자연유산 목록에 공동등재하는 정책이 요구 중이다. #
설악산은 '설악산천연보호구역'으로 1994년 국내 최초의 세계자연유산 후보로 등재 시도한 후,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51]에 올라와 있었다. 이북의 금강산 역시 2000년도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는데, 이 둘의 지리적 연속성에 의해 월경유산[52]으로서 공동등재를 권고받은 적이 있다. 출처
이에 발맞추어 문화재청 역시 2015년 설악산-금강산 세계유산 등재가능성 검토 및 추진방향 도출 연구용역을 발주하였고, 이후 지속해서 설악산과 금강산을 묶어 남북의 공동유산으로 등재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금강산은 한국사의 문화적 맥락 속에서 시·서·화 등 장르를 망라하는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승화되어 한민족 문화사에 빠질 수 없는 소재로서 향유되어 왔기에, 금강-설악 세계유산 공동 등재를 추진한다면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복합유산[53]으로 등재 실현될 가능성도 매우 크다.
금강-설악의 지리적 연속성과 역사적인 단일인식, 그리고 무엇보다도 두 산의 지질학·생태학·생물학 상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에 주목해 강원연구원 주도로 금강산과 설악산을 남북이 세계자연유산 목록에 공동등재하는 정책이 요구 중이다. #
설악산은 '설악산천연보호구역'으로 1994년 국내 최초의 세계자연유산 후보로 등재 시도한 후,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51]에 올라와 있었다. 이북의 금강산 역시 2000년도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는데, 이 둘의 지리적 연속성에 의해 월경유산[52]으로서 공동등재를 권고받은 적이 있다. 출처
이에 발맞추어 문화재청 역시 2015년 설악산-금강산 세계유산 등재가능성 검토 및 추진방향 도출 연구용역을 발주하였고, 이후 지속해서 설악산과 금강산을 묶어 남북의 공동유산으로 등재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금강산은 한국사의 문화적 맥락 속에서 시·서·화 등 장르를 망라하는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승화되어 한민족 문화사에 빠질 수 없는 소재로서 향유되어 왔기에, 금강-설악 세계유산 공동 등재를 추진한다면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복합유산[53]으로 등재 실현될 가능성도 매우 크다.
본 문서는 산행과 탐미의 대상으로서 설악산을 소비하는 서술이 주를 이루는데, 설악산은 그 수려한 경관고고학적 아름다움에 더해 생물학적·생태학적·지질학적인 자연고고학적 가치에 있어 보편적 탁월성이 인정되는 소중한 우리의 자연유산이다.
2014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녹색목록(Green list)에 지리산, 오대산과 함께 등재되었다.
설악산은 북방계식물의 남방한계지대이자 남방계식물의 북방한계지대가 되는 지점으로서 중느릅나무, 금강봄맞이, 봉래꼬리풀, 금강초롱꽃 등의 특산물과 난장이붓꽃, 한계령풀, 노랑만병초 등의 주요 희귀식물들이 자생하며 이러한 가치에 주목해 설악산은 1965년 천연보호구역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1970년 한국에서 다섯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1982년부터는 국제적으로도 그 보존 가치가 인정되어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55]·관리되고 있다.
2013년에는 비룡폭포 계곡 일원, 토왕성 폭포, 울산바위, 설악산 십이선녀탕 일원 등 외설악 5개, 내설악 5개 총 10개 지소가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환경에 대한 인식이 자리잡기 전인 산업화 시대에 우리의 개발 의욕이 자연 보전에 앞서기도 했다.
대표적인 것이 설악산 세계유산 등재 실패의 사례이다. 1994년 9월 1일 문화재청은 '설악산천연보호구역(Mt. Soraksan Nature Reserve)'을 세계유산 등재기준 (Ⅶ)[56]과 (Ⅹ)[57]을 충족하는 한국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후보로서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록하였고, 이듬해인 1995년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하였다.
곧 세계자연유산으로의 등재로 인한 개발제한으로 경제적 이익이 침해될 것을 우려한 지역민들이 거세게 항의하기 시작했다. 세계유산 등재 검토 당시부터 속초시 및 속초시의회의 반대의견으로 등재 신청 자체가 보류될 정도였다.#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 제출 이듬해인 1996년 3월엔 강원도의회가 등재반대를 결의하고, 의회 및 주민 대표들이 유네스코 산하 세계유산위원회의 집행이사회가 열리던 파리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하여 주민들 서명이 포함된 반대의견서를 제출했다.#
결국 1996년 6월 유네스코 산하 세계유산위원회의 집행이사회 심사 결과 설악산의 세계자연유산 등재가 좌절되었다. 당시 설악산의 세계유산 등재 실패는 유네스코의 자연유산 등재심사 자문기구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현지조사 보고서 상 자연적 가치가 크지 않다는 내용과 더불어 지역민들이 지정을 원하지 않고 있음이 크게 작용했다.# 당시 반발이 얼마나 거셌는지 유네스코 측에서는 설악산을 자연유산 후보에서 탈락시켰고, 이후 유네스코 측에서는 '후보지의 지역 주민들이 반대할 경우 해당 자연유산은 세계유산으로 지정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추가했다.
다만 등재에 실패했다고 세계유산 후보 지위를 영구적으로 박탈 당하는 것은 아니며 언제든지 재도전할 수 있다. 북한의 두 번째 세계문화유산인 '개성역사유적지구' 역시 2008년 제32차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등재 범위 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등재 반려(deferral) 판정을 받은 후 등재범위 조정과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등으로 내용을 보완해 2013년 제37차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당시 속초시 등 지자체와 지방의회 에서 설악산 세계유산 등재에 반대한 이유는 케이블카 설치 문제 때문이다. 외설악 케이블카(설악동-권금성) 설치를 추진 중이었는데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면 케이블카를 설치할 수 없다. 그래서 지역 주민들이 결사 반대한 것(...). 그리고 외설악 케이블카 설치는 결국 세계유산 지정에서 탈락한 후 강행됐고, 2000년 이후로는 남설악(오색)케이블카(오색-끝청)와 한계령 케이블카도 추진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설악동 케이블카에 대하여 기술 되어 있는 이 단락의 내용은 완전히 잘못된 내용이다. 외설악 케이블카는 위에서 등재 반대의 주체로 언급 하고 있는 '지자체' 와 '자방의회' 같은 것도 없었고(이때는 '행정구역' 이었고 단체장은 관선이던 시기 이다), 당연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같은 이슈 역시 존재하지도 않던 시기인 1970년부터 운행되고 있었다.)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세계자연유산 이후 방문객 증가로 막대한 경제적 이익으로 이어진 것을 보았을 때, 개발이익만을 보고 세계유산 등재를 반대한 당시의 시각은 상당히 근시안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자연보전과 개발의욕의 균형을 맞추는 정책적 신중함과 지역민들의 인식개선에 있어서 대한민국의 관광자원이자 인류의 자연유산인 설악산에 대한 국제적 보호와 지원의 계기가 터무니없이 무산된 사례로부터 많은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다.
설악산 입구의 소공원에는 반달가슴곰 동상이 서 있는데, 1983년 5월22일 마등령에서 총에 맞아 죽은 최후의 반달곰을 기리기 위해 1995년에 설치했다. 세계유산 등재 불발의 선례와 더불어 마등령 반달곰 동상 역시 설악산 초입에 서서 등산객들에게 자연에 대한 인간의 탐욕과 그로 인한 거스를 수 없는 결과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있다.
산양(山羊)은 대한민국에서는 설악산과 월악산에 집중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이다.
설악산에 서식하고 있는 개체가 꽤 많아서 운이 좋다면 탐방 중에 볼 수 있다. 특히 산양의 배설물은 흔히 보인다.
2024년 2월 초 강원 산간 지역에서 산양이 최근 잦은 폭설과 강추위로 먹이를 구하지 못해 탈진한 상태로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이번 겨울 설악산과 오대산 일원에서만 이렇게 탈진한 산양 18마리가 구조됐는데 2023년 2마리, 2년 전인 2022년 2마리에 비해 크게 늘었다. 구조된 산양 18마리 중 8마리는 치료 도중 폐사했으며 2마리는 원 서식지로, 나머지 8마리는 치료받고 있다. 이 외에도 설악산 터널, 신흥사 등에 먹이를 찾아 도로와 마을 주변으로 내려온 모습이 여럿 포착되고 있다. 도로와 울타리에 둘러싸인 좁은 지역에서 산양과 노루 여러 마리가 한데 모여있는 모습이 확인되기도 했다. #1 #2
자세한 내용은 산양 문서로.
설악산에 서식하고 있는 개체가 꽤 많아서 운이 좋다면 탐방 중에 볼 수 있다. 특히 산양의 배설물은 흔히 보인다.
2024년 2월 초 강원 산간 지역에서 산양이 최근 잦은 폭설과 강추위로 먹이를 구하지 못해 탈진한 상태로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이번 겨울 설악산과 오대산 일원에서만 이렇게 탈진한 산양 18마리가 구조됐는데 2023년 2마리, 2년 전인 2022년 2마리에 비해 크게 늘었다. 구조된 산양 18마리 중 8마리는 치료 도중 폐사했으며 2마리는 원 서식지로, 나머지 8마리는 치료받고 있다. 이 외에도 설악산 터널, 신흥사 등에 먹이를 찾아 도로와 마을 주변으로 내려온 모습이 여럿 포착되고 있다. 도로와 울타리에 둘러싸인 좁은 지역에서 산양과 노루 여러 마리가 한데 모여있는 모습이 확인되기도 했다. #1 #2
자세한 내용은 산양 문서로.
국립공원공단에서 운영하는 생태탐방원이다.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산양을 만나볼 수 있는 생태 관광 프로그램이나 파우치, 머그컵, 에코백 등을 만드는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링크] 에서 예약을 통해 프로그램이나 숙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운영하는 탐방안내소다. 설악산 소공원으로 들어가는 진입도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생태전시관 관람, 설악산 VR 체험,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생태전시관에서는 산양, 멧돼지 등 설악산에서 서식하는 동물들을 박제 해놓은 것을 볼 수 있다.
2천원을 내면 대청봉을 배경으로 크로마키를 해놓은 곳에서 사진을 찍고 인화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야영장이다. 강원 속초시 청봉로 25에 위치하고 있다.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링크)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잔여석이 있는 경우 현장결제도 가능하다. 국립으로 운영하는 야영장이다 보니 저렴한 가격과 쾌적한 시설이 장점이다.
일반 영지는 비수기 15,000원, 성수기(7월 1일 ~ 8월 31일, 10월 1일. ~ 11월. 15일 및 주말과 공휴일의 전일) 19,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전기요금은 비수기 3,000원, 성수기 4,000원이다.
일반 자동차 영지말고도 본인의 카라반을 끌고 와서 이용하는 카라반 영지가 8동 있으며, 애초에 카라반을 제공하는 체류형 카라반 영지가 14동 있다. 카라반 영지는 비수기 26,000원, 성수기 33,000원이며 4인이 사용할 수 있는 체류형 카라반은 비수기 60,000원, 성수기 80,000원이다.
다만 전체 영지 207동 대비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영지는 35동 뿐이라 주말에 전기 영지를 예약하려면 예약 개시 시점에 광클해야 한다.
설악산 대피소는 총 5개소이다. 운영 기간은 산불방지기간(일반적으로 11월 1일~12월 15일, 3월 2일~5월 15일)을 제외한 모든 날짜이며, 국립공원예약시스템에서 예약 후 숙박할 수 있다. 예약을 하지않더라도 비상대비용품점, 취사장,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다.
예약을 했더라도 당일에 대설주의보,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등산 불가와 함께 대피소 이용이 취소될 수 있고, 취소될 경우 예약금은 전액 환불된다.
비상대비용품점에서는 햇반, 생수, 에너지바, 연양갱, 이소가스, 부탄가스, 아이젠, 스패츠, 헤드랜턴, 건전지 등을 판매하며 맨소래담, 생리대 등 기본적인 구급약품은 탐방객 요청 시 무상으로 제공한다. 모든 판매상품은 헬기로 이송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 편이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들이 상시 거주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교대로 등, 하산하여 출퇴근하고 있다. 이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나 극한직업에서 소개되며 설악산 중청대피소의 경우 대한민국에서 가장 출근하기 힘든 직장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해발고도로 따지면 해발 1,670m에 위치한 지리산 장터목대피소가 해발 1,600m에 위치한 중청대피소보다 고지대에 있지만 흙산인 지리산보다 돌산인 설악산이 더 등산 난도가 높기 때문이다.
예약을 했더라도 당일에 대설주의보,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등산 불가와 함께 대피소 이용이 취소될 수 있고, 취소될 경우 예약금은 전액 환불된다.
비상대비용품점에서는 햇반, 생수, 에너지바, 연양갱, 이소가스, 부탄가스, 아이젠, 스패츠, 헤드랜턴, 건전지 등을 판매하며 맨소래담, 생리대 등 기본적인 구급약품은 탐방객 요청 시 무상으로 제공한다. 모든 판매상품은 헬기로 이송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 편이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들이 상시 거주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교대로 등, 하산하여 출퇴근하고 있다. 이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나 극한직업에서 소개되며 설악산 중청대피소의 경우 대한민국에서 가장 출근하기 힘든 직장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해발고도로 따지면 해발 1,670m에 위치한 지리산 장터목대피소가 해발 1,600m에 위치한 중청대피소보다 고지대에 있지만 흙산인 지리산보다 돌산인 설악산이 더 등산 난도가 높기 때문이다.
1995년 9월 27일 준공된 중청대피소는 설악산 대피소 중 가장 높은 고지(해발 1,600m)에 있어 설악산 대피소 중 메인이다.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이전인 1960년대에도 민간에서 운영하는 중청대피소가 있었다.
중청대피소에서 설악산 정상인 대청봉까지는 빠른 사람의 경우 약 10분, 느린 사람은 20분 정도가 소요되어 중청대피소에서 숙박 후 새벽에 대청봉 일출을 보러가는 탐방객이 많다.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서 오르는 오색코스를 제외하고는 대청봉을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하는 대피소이고, 대청봉과 가까운 이점 탓에 이용 수요가 많아 예약하기가 매우 어렵다.
중청대피소 ~ 대청봉 사이 구간은 털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5월에 가면 털진달래를 볼 수 있다.
대한민국 첫 눈과 마지막 눈 소식을 담당하는 곳이다. 평균적으로 10월에 첫 눈이 오고, 5월에 마지막 눈이 온다. 중청대피소보다 더 북쪽에 위치한 산에서도 눈이 올 수 있지만 중청대피소처럼 높은 고지대에 사람이 상시 거주하면서 눈이 왔을 때 눈 소식을 바로 전파할 수 있는 곳은 중청대피소 말고는 없다.
대피소 정면에서 속초와 고성시내를 한 눈에 볼 수있으며 공룡능선, 울산바위, 화채능선 등 외설악 전경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대청봉이 보인다.
중청대피소는 기존에 오랫동안 지적되었던 경관 및 환경 훼손 문제에 더해 대피소 건물마저 안전 진단에서 D등급을 받음으로써 철거될 운명에 놓이게 되었으며, 결국 2023년 10월 31일 마지막 운영을 끝으로 다음 날 운영이 중단되며 중청대피소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본래 10월 15일까지만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소청대피소의 재개장이 11월 1일로 늦어짐에 따라 전날인 10월 31일까지 운영 기간을 연장하게 된 것이다. # 철거 후 신축되는 건물은 2024년 12월 31일 완공 예정이며, 신축 건물은 숙박 기능을 폐지하고 기본 대피소 및 기후 변화 스테이션 기능만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종전과 다르게 대피 공간은 지하에 마련된다고 한다. #[58]
소청대피소는 해발 1,450m에 위치하고 있는 대피소로 중청대피소 다음으로 고지대에 있는 대피소이다.
소청대피소는 1987년에 처음 자리를 잡았다. 초대 대피소 건물은 2011년 8월에 철거되었으며, 이후 재건축이 이루어져 2013년 5월 16일 재개장을 맞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백담사에서 출발하여 대청봉을 찍는 백담코스를 등산하는 탐방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피소이나, 백담 코스 자체가 다른 설악산 코스보다 이용객이 적고 봉정암에서 20분, 중청대피소에서 20분 정도 소요되는 애매한 자리에 위치하고 있어 이용 수요는 적다.
그러나 중청대피소가 철거된다면 숙박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청에서 새벽일출을 보려면 이제부터는 소청에서 자고 일출 40~50분 전에 출발하면 되겠다.
설악산 대피소 중 가장 전망이 좋다. 대피소 바로 앞에서 서북능선부터 용아장성, 마등령, 울산바위, 속초시내 전경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일몰이 장관이다.[59]
옛 희운각대피소는 1969년에 발생했던 설악산 죽음의 계곡 조난 사건(한국산악회 대원 10명이 눈사태로 사망)을 계기로 1970년에 준공되었으며, 대피소 이름은 당시 건립을 주도했던 최태묵(崔泰默) 선생의 호인 희운(喜雲)에서 유래하였다. 당시 자재를 이송할 수단이 없었기 때문에 탐방로 입구에서 탐방객들에게 시멘트 가루를 한 줌씩 쥐어주며 현재의 희운각대피소 위치까지 가져다달라고 부탁하여 자재를 이송했다는 일화가 있다. 이 시절의 대피소는 목조 매표소 건물 옆에 붙어 있는 조그마한 석조 건물이 전부였으며, 희운각산장이라는 이름의 본격적인 숙소 건물은 1986년에 들어섰다. 개장 이래로 한동안은 민간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나 2008년 초부터는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직영 관리하기 시작했다. 같은 해 8월 18일부터 12월 15일까지는 한 차례 리모델링을 거쳤는데, 숙소 건물은 입구의 위치가 바뀌었고 앞쪽에 차양이 생겨났으며, 매표소 또한 기존 목조 건물이 철거되며 바로 옆 석조 건물로 자리를 옮기는 등(이 과정에서 외벽이 목재로 바뀌었다) 크고 작은 변화를 겪었다. 2013년에는 수용 인원이 35명에서 30명으로 줄었으며 기존 매표소 자리에 취사장이 마련되었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로 신축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2020년 6월 13일부터는 숙소 건물 이용이 제한되었으며,[60] 숙소 건물은 2020년 중반, 나머지 건물들은 2022년 말 철거됨으로써 옛 희운각대피소의 역사는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이후 그 자리에는 새로운 대피소 건물이 지어지기 시작했고 2023년 10월 16일 개장을 맞았다. 이 신축 대피소는 기존의 30명에서 늘어난 80명의 인원을 수용 가능하다.
지금은 천불동계곡 일대 구간이 모두 정비되어 등산하기 편해졌지만, 1969년 희운각대피소 건축 당시에는 탐방로 구축이 되어 있지 않아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접근하기엔 매우 힘든 코스였어서 희운각대피소는 산악인들에게 중요한 쉼터 및 거점이 되었다. 현재도 설악산 최고난도 코스인 공룡능선의 시작과 끝에 위치하고 있는 대피소라서 수요가 많다.
설악산 소공원에서 천불동계곡 방면으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30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하는 대피소로 비교적 저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소공원에서 대청봉을 가는 중간 쉼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대피소 바로 앞에 천당폭포가 있다.
양폭대피소의 역사는 약 60년을 거슬러 올라간 1965년부터 시작된다. 당시 지어진 석조 건물은 2008년 노후화로 철거되었으며 그 자리에는 목조 건물이 들어섰다. 그러나 2012년 1월 21일, 화재로 인해 지은 지 4년도 되지 않은 대피소 건물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결국 다시 신축된 건물이 2014년 6월에 재개장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설악산 백담사에서 출발하여 구곡담계곡 방면으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30분 가량 이동하면 나오는 대피소로 백담사에서 대청봉으로 가는 코스의 중간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백담사에서 수렴동대피소까지는 경사가 낮은 평지 수준에 가까워서 가볍게 산행하여 수렴동대피소까지 왕복으로 갔다오는 탐방객도 많다.
수렴동 대피소는 1970년대 초반에 지어진 단층 건물을 시작으로 82년에 2층 증축, 91년에 리모델링을 거쳐 왔으며, 현재는 2008년 9월 기존 대피소 철거 후 새로 들어선 건물이 대를 이어 오고 있다. 수렴동대피소의 역사가 정리된 기사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인 백담사(百潭寺)의 부속암자이다. 대표적 불교 성지인 5대적멸보궁(五大寂滅寶宮) 중의 하나로 불교신도들의 순례지로도 유명하다.
643년(선덕여왕 12)에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가지고 귀국하여, 이곳에서 사리를 봉안하고 창건하였다. 그 뒤 677년(문무왕 17)에 원효(元曉)가, 1188년(명종 18)에 지눌(知訥)이 중건하였으며, 1518년(중종 13)에 환적(幻寂)이 중수하였다.
1548년(명종 3)에는 등운(騰雲)이 중수하였고 1632년(인조 10)에는 설정(雪淨)이 중건하였다. 암자 이름을 봉정이라고 한 것은 신라 애장왕 때 조사 봉정(鳳頂)이 이곳에서 수도하였기 때문에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과 요사채뿐이다. 법당 옆 바위 위에는 2014년 보물로 지정된 봉정암오층석탑이 있다. 이 탑은 자장이 사리를 봉안하였던 때보다 훨씬 후대의 양식을 띠고 있어,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기단부를 따로 조성하지 않고 자연의 암반 위에 그냥 탑신을 안치하였으며, 탑신 자체는 잘 정제되어 조화를 이루고 있는 5층석탑이다.
출처: 봉정암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24010
643년(선덕여왕 12)에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가지고 귀국하여, 이곳에서 사리를 봉안하고 창건하였다. 그 뒤 677년(문무왕 17)에 원효(元曉)가, 1188년(명종 18)에 지눌(知訥)이 중건하였으며, 1518년(중종 13)에 환적(幻寂)이 중수하였다.
1548년(명종 3)에는 등운(騰雲)이 중수하였고 1632년(인조 10)에는 설정(雪淨)이 중건하였다. 암자 이름을 봉정이라고 한 것은 신라 애장왕 때 조사 봉정(鳳頂)이 이곳에서 수도하였기 때문에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과 요사채뿐이다. 법당 옆 바위 위에는 2014년 보물로 지정된 봉정암오층석탑이 있다. 이 탑은 자장이 사리를 봉안하였던 때보다 훨씬 후대의 양식을 띠고 있어,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기단부를 따로 조성하지 않고 자연의 암반 위에 그냥 탑신을 안치하였으며, 탑신 자체는 잘 정제되어 조화를 이루고 있는 5층석탑이다.
출처: 봉정암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24010
삼연(三淵) 김창흡(金昌翕, 1653~1722)이 1709년(숙종 35년)에 창건해 6년간 머물렀다. 그 뒤 폐허로 남아 있던 것을 1691년(숙종 17) 설정(雪淨)이 승당과 비각을 중건했다. 1760년(영조 36) 석존불을 개금했다. 일제강점기인 1925년 주지 이기호(李基鎬)가 중수했고, 1950년 6·25전쟁으로 전각이 소실된 것을 1994년 백담사 주지 설봉도윤(雪峯道允)이 중창했다.
1709년 조선 후기의 유학자 김창흡이 심원사 남쪽의 조원봉 아래에 정사를 창건했다. 그는 기사환국(己巳換局)으로 부친 김수항(金壽恒)이 사사(賜死)된 뒤로는 세상에 진출할 뜻이 없었는데 1705년(숙종 31) 모친상을 마치고 설악산으로 들어가 백담사에서 3년을 지내다가 1707년(숙종 33) 조원봉 남쪽 벽운사 옆에 벽운정사(碧雲精舍)를 지었다. 이후 건물에 불이 나자 서쪽으로 몇 리 더 깊숙한 곳에 정사를 다시 지어 머물렀다. 방을 연묵실(淵黙室), 당을 산립당(山立堂), 다락을 연백루(延白樓) 혹은 지백루(知白樓)라고 하였다. 「삼연 김선생 영시암 유허지비(三淵金先生永矢庵遺墟之碑)」에 의하면 “기축( 1709)년 10월에 다시 절에 돌아왔다가 동쪽 수리(數里)에 있는 조원봉 아래 북쪽에 판잣집 8칸을 짓고 영시암(永矢庵)이라고 이름했다”고 한다. 영시암이란 이름은 김창흡이 이 절에 은거하여 죽을 때까지 세상에 나가지 않겠다는 맹세의 뜻을 담고 있다. 그가 이곳에 머문 지 6년이 되던 해인 1714년(숙종 40) 11월에 공역(供役)을 하던 찬모(饌母)가 호랑이에게 물려 변을 당하자 춘천으로 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사찰은 그 뒤 폐허가 되었다. 1689년(숙종 15) 인제군수 이광구(李廣矩)가 「김삼연유허비(金三淵遺墟碑)」를 세웠으며 그 후로 김창흡의 후손과 문인들이 기록으로 남기는 등 주목을 받았다. 1691년에 오세암의 주지였던 설정(雪淨)이 조원봉 북쪽에 승당 24칸과 비각 1칸을 중건하고 자비성상(慈悲聖像)을 봉안했다. 관동 관찰사에게 절의 지난 내력을 알리고 의논한 뒤 유불(儒佛)을 사모하는 공덕자(公德者)들로부터 재물을 모아 절을 중건하고 낙성하였다. 절의 규모가 높고 크며 견고함이 천궁(天宮) 같았다고 한다. 풍악과인(楓嶽過人)이 지은 「영시암 개금 불사기(永矢庵 改金 佛事記)」에 의하면 옛 암자는 조운봉 아래 있었으나 이곳으로 옮겨지었다. 1760년 11월 7일에는 절에서 제일 오래되고 큰 석존불에 개금을 하였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에는 31 본산 건봉사의 말사였으며 1925년 이기호가 영시암 주지로 부임하면서 절을 중수하였다. 그 후 윤기중(尹基重, 1931~1934)과 김재호(金在浩, 1934~1940)가 주지에 재임하였다. 6·25전쟁 시 전각들이 불에 타버린 것을 백담사 주지 설봉도윤이 1992년부터 1994년까지 김창흡의 후손인 서예가 형제 김충현(金忠顯)과 김응현(金膺顯)의 후원을 받아 법당과 삼성각을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문인의 주목을 받았던 설악산의 유명사찰로 조선 후기 유·불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출처: 영시암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79243
1709년 조선 후기의 유학자 김창흡이 심원사 남쪽의 조원봉 아래에 정사를 창건했다. 그는 기사환국(己巳換局)으로 부친 김수항(金壽恒)이 사사(賜死)된 뒤로는 세상에 진출할 뜻이 없었는데 1705년(숙종 31) 모친상을 마치고 설악산으로 들어가 백담사에서 3년을 지내다가 1707년(숙종 33) 조원봉 남쪽 벽운사 옆에 벽운정사(碧雲精舍)를 지었다. 이후 건물에 불이 나자 서쪽으로 몇 리 더 깊숙한 곳에 정사를 다시 지어 머물렀다. 방을 연묵실(淵黙室), 당을 산립당(山立堂), 다락을 연백루(延白樓) 혹은 지백루(知白樓)라고 하였다. 「삼연 김선생 영시암 유허지비(三淵金先生永矢庵遺墟之碑)」에 의하면 “기축( 1709)년 10월에 다시 절에 돌아왔다가 동쪽 수리(數里)에 있는 조원봉 아래 북쪽에 판잣집 8칸을 짓고 영시암(永矢庵)이라고 이름했다”고 한다. 영시암이란 이름은 김창흡이 이 절에 은거하여 죽을 때까지 세상에 나가지 않겠다는 맹세의 뜻을 담고 있다. 그가 이곳에 머문 지 6년이 되던 해인 1714년(숙종 40) 11월에 공역(供役)을 하던 찬모(饌母)가 호랑이에게 물려 변을 당하자 춘천으로 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사찰은 그 뒤 폐허가 되었다. 1689년(숙종 15) 인제군수 이광구(李廣矩)가 「김삼연유허비(金三淵遺墟碑)」를 세웠으며 그 후로 김창흡의 후손과 문인들이 기록으로 남기는 등 주목을 받았다. 1691년에 오세암의 주지였던 설정(雪淨)이 조원봉 북쪽에 승당 24칸과 비각 1칸을 중건하고 자비성상(慈悲聖像)을 봉안했다. 관동 관찰사에게 절의 지난 내력을 알리고 의논한 뒤 유불(儒佛)을 사모하는 공덕자(公德者)들로부터 재물을 모아 절을 중건하고 낙성하였다. 절의 규모가 높고 크며 견고함이 천궁(天宮) 같았다고 한다. 풍악과인(楓嶽過人)이 지은 「영시암 개금 불사기(永矢庵 改金 佛事記)」에 의하면 옛 암자는 조운봉 아래 있었으나 이곳으로 옮겨지었다. 1760년 11월 7일에는 절에서 제일 오래되고 큰 석존불에 개금을 하였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에는 31 본산 건봉사의 말사였으며 1925년 이기호가 영시암 주지로 부임하면서 절을 중수하였다. 그 후 윤기중(尹基重, 1931~1934)과 김재호(金在浩, 1934~1940)가 주지에 재임하였다. 6·25전쟁 시 전각들이 불에 타버린 것을 백담사 주지 설봉도윤이 1992년부터 1994년까지 김창흡의 후손인 서예가 형제 김충현(金忠顯)과 김응현(金膺顯)의 후원을 받아 법당과 삼성각을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문인의 주목을 받았던 설악산의 유명사찰로 조선 후기 유·불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출처: 영시암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79243
설악산 국립공원 측에서 설악산 전망대 코스를 늘리면서 구조물을 많이 만드는 뻘짓을 해 폭포, 바위, 절벽 등이 보이지 않는다. 미관을 훼손할 정도로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구조물을 많이 만들어 아름다운 경관이 훼손되고 있다. 아주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40년 넘도록 논쟁거리였던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2023년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러 전문기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환경부가 조건부 승인했다. 설악산에 살고 있는 생물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또한 오색케이블카 허가로 도미노처럼 다른 국립공원에서도 케이블카 설치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경관훼손과 환경파괴가 우려된다. 위에서도 보이지만 설악산은 대한민국의 주요 산양 서식지이다. 거기에 대한민국에서 케이블카는 전체 41곳 중 단 두 곳을 제외하고 매년 수십억원의 적자를 일으켜 세금을 낭비시키고 있다. 정치권의 탁상행정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2023년 9월 들어선 토왕성 폭포와 용아장성 일대에 추락사한 시신 사진을 그대로 경고판에 쓴 것이 언론을 타면서 논란이 되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죽했으면 저렇게 경고를 하겠냐며 공감을 했지만 몇몇 사람들은 시신 사진을 유족 허락을 맡고 붙인 것이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 #
40년 넘도록 논쟁거리였던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2023년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러 전문기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환경부가 조건부 승인했다. 설악산에 살고 있는 생물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또한 오색케이블카 허가로 도미노처럼 다른 국립공원에서도 케이블카 설치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경관훼손과 환경파괴가 우려된다. 위에서도 보이지만 설악산은 대한민국의 주요 산양 서식지이다. 거기에 대한민국에서 케이블카는 전체 41곳 중 단 두 곳을 제외하고 매년 수십억원의 적자를 일으켜 세금을 낭비시키고 있다. 정치권의 탁상행정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2023년 9월 들어선 토왕성 폭포와 용아장성 일대에 추락사한 시신 사진을 그대로 경고판에 쓴 것이 언론을 타면서 논란이 되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죽했으면 저렇게 경고를 하겠냐며 공감을 했지만 몇몇 사람들은 시신 사진을 유족 허락을 맡고 붙인 것이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 #
국내의 산 중 최고 등반 난이도를 자랑하는 산 답게 최악을 다투는 조난사고가 이 산에서 발생했다.
1968년 10월 폭우와 영하 5도의 날씨 속에서 가톨릭의대 산악부원 10명이 조난됐다가 7명이 사망했다. # 1969년 2월 13일 해외 원정 등반을 준비하기 위해 설악산 등정훈련에 나섰던 산악회 회원 중 10명이 죽음의 계곡(건폭골)에서 눈사태를 맞아 조난을 당했고 결국 이들은 모두 안타깝게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조난 당시 관련기사 구조 당시 관련기사 이 조난사고 이후 조난사고가 발생한 계곡은 지명이 '반내피'에서 '죽음의 계곡'으로 바뀌게 되었고, 이후 희운 최태묵 선생이 이러한 사고를 막기 위해 죽음의 계곡 근처에 대피소를 세우는데, 이 대피소가 바로 희운각대피소이다. 또한 1993년에는 겨울철 대학생 4명이 공룡능선을 등반하던 중 날이 어두워져 길을 잃고 결국 4명 중 2명이 사망한 조난사고도 있었으며, 1998년에도 경북대학교 산악회원 학생들이 토왕성 폭포에서 조난당해 6명이 사망한 사고도 있었다. 축구인 함흥철도 2000년 등반중 실족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 이외에도 매년 조난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관련 글[61] 그래도 요즘은 국립공원 측의 노력과 개선으로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항상 조심은 해야한다.
속초시에 위치한 교동초등학교와 소야초등학교의 경우, 6학년 학생들과 담임선생님들이 설악산 정상인 대청봉을 오르는 전통이 있었다. 코스는 아침에 한계령 휴게소까지 버스로 이동하여 대청봉을 지나 저녁에 오색으로 내려오는 당일 코스이다. 등산하기 한참 전부터 체육시간에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의 체력단련을 하였다. 이후 코로나로 인하여 잠정중단되었다.
제29보병사단이 존재했던 시절 부대 주둔지가 설악산 내부였다. 또 제8기동사단 사단가와 제21보병사단 사단가에도 등장한다.
2006년에는 형성에 수만년이 걸리는 선상지가 하루아침에 형성됐다. # 중학교 수학여행 필수코스이다. 옛날 어른들은 고등학교 때 가본 장소이다. 심성암으로 중생대에 생성되었다. 한국지리와 지구과학1 수험생들은 꼭 외우도록 하자. 네이버 지도에 무려 등산로 전 구간의 거리뷰가 등록되어 있다. 이것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 설악산 등반을 체험해 볼 수 있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설악산 등산로 직전의 얼마 안 되는 상업지구에 쓰러져가는 오락실이 있었는데, 놀랍게도 망해갈 때까지 스트2 강룡 해킹롬을 현역가동하고 있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바이럴 마케팅 사이트인 다이노트랙커에 의하면 스티기몰로크가 이곳에서 포착되었다고 한다.[62]
모 부자가 설악산에 겁도 없이 묘지를 만들었다가 징역을 선고 받은 사례도 있다.
2022년 10월 24일 오전 8시 10분경 강원북부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됐으며 탐방로 대부분이 통제됐다. 낮 12시 기준 적설량은 12cm이며 10월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것은 2005년 이후 17년만이다. 중청대피소에 있는 관측 장비가 고장나 공식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으나 21시 기준 국립공원공단 직원이 중청대피소에서 직접 잰 적설량은 16cm이며 소청대피소는 13cm이다. 움짤 기사1 기사2 기사3 뉴스1 뉴스2 뉴스3
희망의 요소(영화)의 부부 데이트 촬영지로 쓰였다. 두 사람은 반달가슴곰 동상에서 사진을 찍은 뒤 케이블카로 오르는 장면을 보여줬다.
2023년 2월, 강원도내에서 찬반 대립이 극명했던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2023년 4월 23일, 오전 7시 24분쯤 강원 속초시 설악동 권금성 인근에서 등산객 40대 여성 A씨가 5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
2023년 12월 16일 강원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한파 속에 설악산을 올랐다가 실종된 산악회 회원 2명이 하루 차이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영하권 추위로 애초에 계획된 산악회 등산 일정이 취소되자 두 사람만 따로 산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등산로를 벗어나 추락한 걸로 보고 사고 경위와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1 #2
2024년 4월, 설악산서 실종된 20대 등산객이 두달 만에 숨진 채 발견되었다. #
2024년 10월 23일, 설악산 울산바위 인근에서 등산객들이 쓰러진 나무에 맞아 1명이 숨지고 2명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
1968년 10월 폭우와 영하 5도의 날씨 속에서 가톨릭의대 산악부원 10명이 조난됐다가 7명이 사망했다. # 1969년 2월 13일 해외 원정 등반을 준비하기 위해 설악산 등정훈련에 나섰던 산악회 회원 중 10명이 죽음의 계곡(건폭골)에서 눈사태를 맞아 조난을 당했고 결국 이들은 모두 안타깝게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조난 당시 관련기사 구조 당시 관련기사 이 조난사고 이후 조난사고가 발생한 계곡은 지명이 '반내피'에서 '죽음의 계곡'으로 바뀌게 되었고, 이후 희운 최태묵 선생이 이러한 사고를 막기 위해 죽음의 계곡 근처에 대피소를 세우는데, 이 대피소가 바로 희운각대피소이다. 또한 1993년에는 겨울철 대학생 4명이 공룡능선을 등반하던 중 날이 어두워져 길을 잃고 결국 4명 중 2명이 사망한 조난사고도 있었으며, 1998년에도 경북대학교 산악회원 학생들이 토왕성 폭포에서 조난당해 6명이 사망한 사고도 있었다. 축구인 함흥철도 2000년 등반중 실족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 이외에도 매년 조난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관련 글[61] 그래도 요즘은 국립공원 측의 노력과 개선으로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항상 조심은 해야한다.
속초시에 위치한 교동초등학교와 소야초등학교의 경우, 6학년 학생들과 담임선생님들이 설악산 정상인 대청봉을 오르는 전통이 있었다. 코스는 아침에 한계령 휴게소까지 버스로 이동하여 대청봉을 지나 저녁에 오색으로 내려오는 당일 코스이다. 등산하기 한참 전부터 체육시간에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의 체력단련을 하였다. 이후 코로나로 인하여 잠정중단되었다.
제29보병사단이 존재했던 시절 부대 주둔지가 설악산 내부였다. 또 제8기동사단 사단가와 제21보병사단 사단가에도 등장한다.
2006년에는 형성에 수만년이 걸리는 선상지가 하루아침에 형성됐다. # 중학교 수학여행 필수코스이다. 옛날 어른들은 고등학교 때 가본 장소이다. 심성암으로 중생대에 생성되었다. 한국지리와 지구과학1 수험생들은 꼭 외우도록 하자. 네이버 지도에 무려 등산로 전 구간의 거리뷰가 등록되어 있다. 이것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 설악산 등반을 체험해 볼 수 있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설악산 등산로 직전의 얼마 안 되는 상업지구에 쓰러져가는 오락실이 있었는데, 놀랍게도 망해갈 때까지 스트2 강룡 해킹롬을 현역가동하고 있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바이럴 마케팅 사이트인 다이노트랙커에 의하면 스티기몰로크가 이곳에서 포착되었다고 한다.[62]
모 부자가 설악산에 겁도 없이 묘지를 만들었다가 징역을 선고 받은 사례도 있다.
2022년 10월 24일 오전 8시 10분경 강원북부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됐으며 탐방로 대부분이 통제됐다. 낮 12시 기준 적설량은 12cm이며 10월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것은 2005년 이후 17년만이다. 중청대피소에 있는 관측 장비가 고장나 공식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으나 21시 기준 국립공원공단 직원이 중청대피소에서 직접 잰 적설량은 16cm이며 소청대피소는 13cm이다. 움짤 기사1 기사2 기사3 뉴스1 뉴스2 뉴스3
희망의 요소(영화)의 부부 데이트 촬영지로 쓰였다. 두 사람은 반달가슴곰 동상에서 사진을 찍은 뒤 케이블카로 오르는 장면을 보여줬다.
2023년 2월, 강원도내에서 찬반 대립이 극명했던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2023년 4월 23일, 오전 7시 24분쯤 강원 속초시 설악동 권금성 인근에서 등산객 40대 여성 A씨가 5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
2023년 12월 16일 강원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한파 속에 설악산을 올랐다가 실종된 산악회 회원 2명이 하루 차이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영하권 추위로 애초에 계획된 산악회 등산 일정이 취소되자 두 사람만 따로 산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등산로를 벗어나 추락한 걸로 보고 사고 경위와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1 #2
2024년 4월, 설악산서 실종된 20대 등산객이 두달 만에 숨진 채 발견되었다. #
2024년 10월 23일, 설악산 울산바위 인근에서 등산객들이 쓰러진 나무에 맞아 1명이 숨지고 2명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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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법정탐방로[2] 내설악은 전부 인제군 소속, 외설악은 전부 속초시 소속, 남설악은 한계령을 기준으로 서쪽은 인제군, 동쪽은 양양군 소속이다.[3] 이 기간은 매년 조금씩 변경될 수 있다.[4] 지리산의 중산리->천왕봉 등로와 비교된다. 물론 비교하자면 중산리 쪽이 훨씬 어렵다.[5] 국립공원공단에서 만든 탐방로 난이도 일람표에서 5위를 차지했다. 국립공원 탐방로 중 5번째로 빡센 코스란 이야기다. 참고로 지리산 중산리 코스를 제외하고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설악산 코스다. 단, 지리산 칠선계곡 코스는 일람표에서 빠져 있다. 포함한다면 칠선계곡코스가 공룡능선 코스와 더불어 1, 2위를 다툴 듯.[6] 오색약수는 개천 옆 두 군데에서 솟아오르는데, 출수량이 많지 않다. 대중교통으로는 1번과 시외버스가 있다. 비가 적게 올 때는 종이컵으로 박박 긁어모아 한 모금 할 정도이다. 역으로 비가 많이 올 때는 개천이 범람해서 약수터가 잠긴다.[7] 다목적위치표지판 1번 코스로 설정 되어 있는게 바로 이 코스 이다. 1-1부터 1-20까지 있다. 1-21은 대청봉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8] 겨울철엔 최소 운동화는 신고 와야 한다.[9] 평균 경사도도 6%밖에 되지 않는다. 소공원이 해발 189m, 비선대가 370m지점에 있다.[10] 설악산은 대한민국 최고의 가을산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으며, 특히 천불동계곡은 설악산 중에서도 단풍 절경으로는 최고로 친다. 설악산 단풍은 힘든 산행은 천불동계곡, 쉬운 산행은 주전골, 차량 이동은 필례령이란 말이 있다.[11] 다목적위치표지판 10번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소청봉 인근 10-30번까지 있다.[12] 봉정암에서 소청까지 1.1km의 경사도가 35.9%이다.[13] 다목적위치안내표지판 9번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9-1에서 9-14까지 설정되어 있다. 9-15는 중청봉삼거리라고 보면 된다.[14] 시작하자마자 몸도 안 풀린 상태에서 31.2%의 깔딱을 1.1km 올라야한다. 이때 해발 900m에서 1,200m까지 단숨에 끌어올린다. 이후는 능선 비슷한 오르막이 1.2km올라서 한계령 삼거리에 도달한다.[15] 가장 어려운 너덜구간이 한계령삼거리에서 2~3km 진행할 때 나온다.[16] 전문가가 아니면 접하기 어려운 암벽등반 코스나 비법정탐방로를 제외한 일반적인 등산로 중 가장 힘든 코스라고 볼 수 있다. 지리산 칠선계곡 코스가 소수인원 신청제 코스라서 난이도 일람표에서 비교를 하지 않아서 애매하다. 난이도에서 거의 대등한 수준이라고...[17] 아예 마등령삼거리와 무너미고개에 경고문이 써 있다.[18] 공룡능선보다도 악명 높은 한국에서 가장 위험하고 어려운 등산코스 부동의 1위로 꼽히는 용아장성이 있지만 현재 길이 너무 위험해서 폐쇄되었다. 그러나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몰래 오르고 있으며, 거의 매년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곳이다. 가지 말라면 가지 말도록 하자.[19] 흔들바위는 울산바위 가는 길에 있다. 울산바위를 향한 쪽은 바위가 비교적 평평하고 울산바위 반대쪽은 둥그스름하다. 기반암 위에서의 위치도 울산바위를 향한 쪽으로 많이 치우쳐 있다. 즉 대부분의 사진은 울산바위를 바라보는 뒤쪽 또는 왼쪽에서 찍은 것이다.[20] 흔들바위처럼 기반암 위에 풍화를 견딘 바위가 남은 것을 토르라고 한다. 다만 연구가 거듭된 현재는 규모 7.5의 1681년 양양 대지진으로 인해 울산바위에서 낙석마냥 굴러 떨어졌다는 추정이 학자들 사이에서 굉장히 높다고 보고 있고, 실제로 여러 기록들과 계조암 인근에 흔들바위 같은 여러 바위들이 상당히 많다. 그리고 17세기 조선 강원도 지역 관리들의 글귀도 적혀 있다. 실제로 저 대지진 문서에는 흔들바위의 사진도 같이 올려 놓았다.[21] 물론 대다수가 가는게 아니다 뿐이지 국내 수학여행 후보지에 항상 들어가긴 한다.[22] 대청봉은 안간다. 가야할 곳이 많은 데다가 대청봉까지 가버리면 학생들의 체력이 고갈나버리고 위험하다.[23] 마찬가지로 속초시에서 서쪽을 바라보면 멋진 설악산 암괴들이 보인다.[24] 상당한 급경사 계단을 한참동안 올라야만 했다. 고소 공포증이 있다면 오르기가 매우 어려웠을 정도. 말이 계단이지 거의 사다리에 가까운 수준이었는데, 올라갈땐 별 생각없이 그냥 올라가다가 문득 뒤를 돌아보고는 자신이 까마득한 절벽 중간에 서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자리에서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아버리는 사람도 많았다.[25] 아무래도 흔들바위 특성상 진짜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일 정도로 흔들리니 이런 농담이 유행하는 것 같다.[26] 조물주라는 표현으로 등장하기도 한다.[27] 울산바위가 금강산으로 가다가 잠깐 낮잠을 잔다는 것이 생각보다 오래 자서 잠에서 깨어났을 때에는 금강산의 자리가 다 차버렸다고 설명하는 판도 있다.[28] 울산바위의 처지를 알고 옥황상제가 딱하게 여겨 '여기도 금강산 못지 않게 아름답다' 라며 꼬시자 그냥 눌러앉았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다.[29] 오세암은 백담사 등산코스에서는 영시암에서 중간에 갈라지는데 오세암-봉정암 경유로 갔을 경우 가는 산이며 마등령 코스로 갔을 경우 공룡능선에 가는 것이 아닌 이상 여기서 백담사 코스에 합류한다.[30] 다만 이 코스는 안 가는 것이 좋다. 비법정 탐방로라 국립공원 직원한테 걸리면 벌금을 내야 하고 황철봉 쪽에는 크고 아름다운 너덜길이 있는데 잘못하면 길을 잃을수 있고 다칠 수도 있다. 서북능선 구간보다 더 길다고 보면 된다. 애초에 자연보호 때문에 가지 말라고 한 구간이니 가지 말자.하지만 백두대간 종주 하는 사람들은 다 갔다온다. 심지어 길 잃지 말라고 안내 표시도 잘 되어 있다.[31] 중간에 저항령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6.25 전쟁 당시 남한군과 북한군이 치열하게 싸워서 저항한 곳이라는 뜻에서 붙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국군 유해발굴단은 이 황철봉에 갈 수 있다.[32] 2020년에 6개 산악단체 대표, 식물전문가, 동물전문가가 미시령 - 황철봉을 간 적이 있다 #[33] 2016년 탐방로 개방 당시엔 설악산국립공원 측이 망경대란 표현을 권장했으나 근처 주민들은 만경대란 표현이 더 익숙했던 탓에 혼선이 빚어졌고, 당해 10월 중 양양문화원에서 고문서 및 양양군지 등에 만경대라는 표현이 남아 있는 점을 들어 이의제기를 했다. 국립공원 측은 이를 받아들여 다음 해인 2017년부터 만경대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34] 가 보면 알겠지만 은근 내리막을 가다가 개천도 건너는 등 많이 걸은 뒤,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되는 지점에 도달하면, 차 소리가 들린다. 도로가 있다는 뜻이다. 이 때쯤 되면 도로 위치 눈여겨 보았다가 지름길로 가자 하는 마음이 들 수 있겠지만, 당연히 금지다. 걸리는 순간 벌금이라고 한다.[35] 단 점봉산 일원은 2026년까지 출입이 통제되어 있다. 유일하게 입산 할 수 있는 곳이 곰배령 한 곳이다.[36] 점봉산이 설악산 국립공원에 편입된 것은 2010년대 이후이다. 그 이전에는 산림청에서 관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다.[37] 따로 안내가 안 되어 있어서 유심히 봐야한다. 동쪽과 서쪽의 곰배령 코스를 합치면 제대로된 도로가 뚫리기 전 인제와 양양을 잇는 최단코스였기 때문에 선조들이 자주 이용하던 길이라 주막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38] 사실 서북능선은 중청봉부터 끝청봉 - 한계령삼거리 - 귀때기청봉 - 큰감투봉(1408봉) - 대승령을 지나 안산갈림길 - 안산 - 한계초교로 이어진다. 하지만 안산갈림길 - 안산 - 한계초교 구간은 비법정탐방로이기에 정규탐방로로써 서북능선의 시작은 안산갈림길이다.[39] 이 구간이 오히려 공룡눙선보다 난이도가 더 높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꽤 된다.[40] 동쪽구간 부터 백두대간에 포함 된다.[41] 이 구간 너덜길 길 찾는 팁이라면 중간중간 쇠봉이 설치 되어있는게 보일 것이다. 그 쇠봉이 있는 방향이 제대로된 길이니 잘 숙지하자.[42] 보통 등산경력이 있는 안내산악회가 14시간을 기준으로 잡는다.[43] 백두대간 종주 진행시에는 조침령 - 복암령 - 단목령 - 점봉산 - 망대암산 - 한계령 - 서북능선 - 대청봉 - 희운각대피소 - 공룡능선 - 마등령 - 마등봉 - 저항령 - 황철봉 - 황철북봉 - 미시령 으로 진행 되지만, 조침령 ~ 한계령 및 마등령 ~ 미시령 구간은 비탐이다. 한계령 - 대청봉 - 공룡능선 - 마등령 - 소공원만 진행 하는 걸 설악산 종주라 칭한다.[44] 원래 설악대종주는 한계초교부터 시작하여 미시령으로 하산하는 코스 였지만, 한계초교 - 안산 - 안산삼거리, 마등령 - 마등봉 - 저항령 - 황철봉 - 황철북봉 - 미시령이 비법정탐방로로 제한됨에 따라 현재의 남교리 - 대승령 - 서북능선 - 대청봉 - 희운각대피소 - 공룡능선 - 마등령 - 소공원으로 변경되었다.[45] 지리산 화대종주, 덕유산 육구종주, 설악대종주를 3대 종주라 한다.[46] 서북능선도 한계령 삼거리~대청봉 구간이 백두대간에 포함된다.[47] 다만 설악산이 금강산의 부속이 되면 묘한 일이 벌어지는데, 설악산이 금강산보다 조금이나마 더 높기 때문이다. 즉, 설악산의 대청봉이 금강산의 최고봉이 되며, 따라서 금강산의 중심이 설악산으로 옮겨 오는 주객전도도 가능하다.[48] 비단에 수묵담채, 29.7×43.3cm, 국립중앙박물관[49] 영동 지방 항목에도 나오지만 영동 지방의 텃세와 폐쇄성이 다른 지역에 비해 심한 것도 타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매우 불편했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50] 지금은 철제 계단과 통로가 설치되어 있어서 문제가 없지만, 이게 없다면 거의 절벽에 매달려 가는 곳이라 보면 된다.[51] 세계유산 등재 신청 전 유네스코에 제출하는 후보 명단[52] 하나의 유산이 지리적으로 두 국가 이상의 영토에 걸쳐 있을 때 그것을 월경유산(transboundary property)이라 한다. 하나 이상의 국가(즉 한 국가 내에서도)에 점 형태로 분산되어 있는 형태는 연속유산(Serial Nomination)이라고 한다. 한국의 '조선왕릉', '한국의 서원' 등이 대표적이다.[53] 세계문화유산이며 세계자연유산인 것[54] 320m의 3단 폭포로 국내 최장의 폭포이다.[55] 2016년 확장[56] 최상의 자연 현상이나 뛰어난 자연미와 미학적 중요성을 지닌 지역을 포함할 것[57] 과학이나 보존 관점에서 볼 때 보편적 가치가 탁월하고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을 포함한 생물학적 다양성의 현장 보존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의미가 큰 자연 서식지를 포괄[58] 산악인 커뮤니티와 국립공원공단 현장 직원들은 안전문제를 거론하며 숙박 기능 폐지에 반대하고 있다.[59] 일출은 산에 가려서 볼 수 없다.[60] 매점, 취사장, 화장실은 이용 가능했다.[61] 이 때문에 90년대까지도 설악산 조난사고 관련 괴담이 구전처럼 전해졌다. 대표적으로 1993년 출판된 '공포특급' 단행본에 보면 배경이 설악산인 조난 관련 괴담이 두 건이나 적혀 있다. 물론 원조는 일본에서 전해지던 괴담집을 번안한 것이지만...[62] 또, 서울대학교 뒷동산에는 프테라노돈이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