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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냄새가 나고 부추 향이 나서 산마늘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명이(茗荑)라는 이름은 울릉도에서 겨울이 끝나 눈이 녹으면 산에 올라 캐 먹어 생명을 이어갔다는 데에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산마늘을 교자닌니쿠(ギョウジャニンニク: 行者葫), 즉 행자(行者) 마늘(葫)이라고 부른다. 수행자가 먹는 마늘이라는 뜻에서 붙은 이름이다. 그 외에도 아이누네기(アイヌネギ)라고 부르기도 한다. 근래에는 간장에 담가 먹거나 교자 등의 재료로 사용한다. 중국에서는 자양강장에 좋은 식품으로 여긴다.
영어로는 Siberian Onion(시베리아 양파)라고 하는데 이 역시 역시 매운 냄새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이탈리아에서는 Ajo de Oso라고 부르는데 번역하면 곰마늘이라는 뜻으로, 곰이 월동을 하고 나서 먹는 풀이라는 뜻이다.
명이(茗荑)라는 이름은 울릉도에서 겨울이 끝나 눈이 녹으면 산에 올라 캐 먹어 생명을 이어갔다는 데에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산마늘을 교자닌니쿠(ギョウジャニンニク: 行者葫), 즉 행자(行者) 마늘(葫)이라고 부른다. 수행자가 먹는 마늘이라는 뜻에서 붙은 이름이다. 그 외에도 아이누네기(アイヌネギ)라고 부르기도 한다. 근래에는 간장에 담가 먹거나 교자 등의 재료로 사용한다. 중국에서는 자양강장에 좋은 식품으로 여긴다.
영어로는 Siberian Onion(시베리아 양파)라고 하는데 이 역시 역시 매운 냄새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이탈리아에서는 Ajo de Oso라고 부르는데 번역하면 곰마늘이라는 뜻으로, 곰이 월동을 하고 나서 먹는 풀이라는 뜻이다.
나물 자체의 맛이나 향은 강하지 않으나, 아삭아삭하게 씹는 맛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서도 오래 전부터 알려지긴 했으나 잘 먹지 않았는데, 근래 들어서 장아찌로 만든 명이를 구운 고기와 함께 먹는 방식으로 널리 퍼졌다. 장아찌로 만든 명이는 기름진 돼지고기, 그 중에서도 삼겹살과 궁합이 좋다. 보통 소고기를 주메뉴로 하고, 고품질 돼지고기를 함께 파는 식당이나 장어 전문점 등 고급 식당에서 간혹 밑반찬으로 내놓는다. 값이 비싸다보니 명이는 새로운 메뉴를 시키지 않으면 리필을 해주지 않거나, 리필할 때마다 추가 요금을 받는 곳도 있을 정도. 이후로 중국산 산마늘이 많이 들어와 삼겹살집이나 국밥집에서도 종종 볼 수 있게 되었다. 삼겹살 체인점인 하남돼지집이 이 명이나물을 무한리필하는 전략으로 고급화이미지를 추구했다.
쑥쑥 잘 자랄 것같이 생겼지만, 의외로 먹을 만한 크기로 자랄 때까지 4~5년이 걸리는 귀한 식물이다. 농장에서도 씨앗을 뿌리고 2~3년, 어린 묘종을 본 밭으로 옮겨서 다시 2~3년 정도가 지나야 먹을 만한 크기가 된다고.
한국에서도 오래 전부터 알려지긴 했으나 잘 먹지 않았는데, 근래 들어서 장아찌로 만든 명이를 구운 고기와 함께 먹는 방식으로 널리 퍼졌다. 장아찌로 만든 명이는 기름진 돼지고기, 그 중에서도 삼겹살과 궁합이 좋다. 보통 소고기를 주메뉴로 하고, 고품질 돼지고기를 함께 파는 식당이나 장어 전문점 등 고급 식당에서 간혹 밑반찬으로 내놓는다. 값이 비싸다보니 명이는 새로운 메뉴를 시키지 않으면 리필을 해주지 않거나, 리필할 때마다 추가 요금을 받는 곳도 있을 정도. 이후로 중국산 산마늘이 많이 들어와 삼겹살집이나 국밥집에서도 종종 볼 수 있게 되었다. 삼겹살 체인점인 하남돼지집이 이 명이나물을 무한리필하는 전략으로 고급화이미지를 추구했다.
쑥쑥 잘 자랄 것같이 생겼지만, 의외로 먹을 만한 크기로 자랄 때까지 4~5년이 걸리는 귀한 식물이다. 농장에서도 씨앗을 뿌리고 2~3년, 어린 묘종을 본 밭으로 옮겨서 다시 2~3년 정도가 지나야 먹을 만한 크기가 된다고.
울릉도산이 유명하다. 산마늘이 울릉도에서 주로 부르던 명칭인 '명이나물'이란 이름으로 알려지고 유명해진 이유도 울릉도 식당에서 내주는 것을 외지 여행객들이 경험하고 소문을 낸 것이 계기가 되었다.
남획을 막기 위해 울릉도에서는 허가받은 주민만(울릉도 3년 이상 거주자) 채집할 수 있다. 그런데도 채취 경쟁이 치열해져서 험준한 지역까지 무리하게 들어가다가 인명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 울릉도 주민들에게 중요한 소득원이 되었기 때문에 채집은 물론이고 산마늘 종자와 모종도 외부로 반출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 울릉도민들은 울릉도산을 원조로 여기며 타 지역의 산마늘에 대해서 법적 대응을 하기도 했으나 기각처리되었다. 산마늘 자체는 울릉도 외에서도 자라기에 배타적인 권리를 줄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울릉도에만 농장이 있는 것은 아니다. 유출이 된 것인지 자생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강릉, 태백 등 강원도 고랭지역에도 명이(산마늘) 농장이 많다.
중국에서 대부분을 수입하며 웬만한 식당에서 나오는 명이나물은 대부분 중국산이라고 보면 된다. 울릉도 측에서는 중국산의 질이 떨어진다고 주장하지만 먹어본 사람의 말에 따르면 맛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대체로 그렇듯 가격이 1/5~1/6 수준으로 훨씬 저렴하니 중국산에 밀리고 있으며 경쟁에서 밀려나는 것이 심화되자 울릉도산 명이나물의 가격도 점점 가파르게 내려가고 있다.
남획을 막기 위해 울릉도에서는 허가받은 주민만(울릉도 3년 이상 거주자) 채집할 수 있다. 그런데도 채취 경쟁이 치열해져서 험준한 지역까지 무리하게 들어가다가 인명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 울릉도 주민들에게 중요한 소득원이 되었기 때문에 채집은 물론이고 산마늘 종자와 모종도 외부로 반출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 울릉도민들은 울릉도산을 원조로 여기며 타 지역의 산마늘에 대해서 법적 대응을 하기도 했으나 기각처리되었다. 산마늘 자체는 울릉도 외에서도 자라기에 배타적인 권리를 줄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울릉도에만 농장이 있는 것은 아니다. 유출이 된 것인지 자생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강릉, 태백 등 강원도 고랭지역에도 명이(산마늘) 농장이 많다.
중국에서 대부분을 수입하며 웬만한 식당에서 나오는 명이나물은 대부분 중국산이라고 보면 된다. 울릉도 측에서는 중국산의 질이 떨어진다고 주장하지만 먹어본 사람의 말에 따르면 맛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대체로 그렇듯 가격이 1/5~1/6 수준으로 훨씬 저렴하니 중국산에 밀리고 있으며 경쟁에서 밀려나는 것이 심화되자 울릉도산 명이나물의 가격도 점점 가파르게 내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