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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Korean peril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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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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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illa frutescens
(L.) Britton |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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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핵생물역(Eukaryo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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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계(Plant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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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씨식물문(Angiosperm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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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떡잎식물강(Magnoliops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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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풀목(Lami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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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풀과(Lamiace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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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속(Per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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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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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는 참깨고 들깨는 들깨고 깻잎은 깻잎이겠거니 하고 그냥 먹는 게 보통이다. 그래서 깻잎이 '들깨의 잎'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참깨의 잎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참깨와 들깨는 한국어로는 비슷하나 분류학적으로 들깨는 꿀풀목 꿀풀과 들깨속이고, 참깨는 꿀풀목 참깻과이므로 상당히 거리가 있다. 대개는 과에서부터 생물 이름이 등장하므로, 사실상 이름만 비슷할 뿐 전혀 다른 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참깨의 잎도 식용은 가능하나 거의 먹지 않는 편.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깻잎을 보통 고깃집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데, 이때 옆에서 안내해주는 한국인이 깻잎을 'Sesame leaves'라고 소개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애당초 한국어 명칭의 함정에 빠져 발생하는 오역이라 영어 실력과도 상관이 없다. 소개하는 사람이 유학생이든 재미교포 2세든 할 것 없이 다들 sesame leaves라고 번역 해 대는데, 국명이 바뀌지 않는 이상 오역 행진이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실제로는 perilla leaves라고 해야 한다.
잎 뒷면이 보라색에 가까운 붉은색인 것과 그냥 초록색인 것이 있는데, 엄밀하게는 품종이 다르지만 맛도 다르지 않고 시장에서는 특별히 구분하지 않고 그저 깻잎이라고 한다.
생명력이 강해서 들깨를 심었던 밭 근처에는 더 이상 들깨를 경작하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들깨가 자생하여 자란다. 다른 작물을 재배하더라도 밭 주위로 들깨가 계속 자라서 깻잎을 뜯어다가 먹을 수 있다. 다만 자연적으로 번식한 들깨의 잎은 해가 지날수록 종묘사에서 구입해서 심은 들깨에 비해서 이파리가 점차 작아진다. 자연교잡으로 점차 야생화되어 형질이 변하기 때문이다. 잎새 채소들이 다 그렇듯이 충해에 취약해서 벌레 구멍 없이 아주 깨끗하게 기르기는 힘들다. 시중에 유통되는 깻잎은 농약을 많이 쳐서 키운 것. 특히 들깨잎말이명나방은 명나방류가 다 그렇듯 잎을 여러 개 뭉쳐서 집을 만드는 데다 눈(芽)까지 뜯어서 더 이상 수확할 수도 없게 만드는 천하의 쌍놈.
가정재배를 하고자 하는 경우, 들깨는 수경재배가 불가능하므로 토경재배가 필요하다. 이식에 매우 강해서 '아주심기'가 쉽다. 다른 작물은 아주심기할 때 잔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지만, 들깨는 그냥 대충 뽑아다가 막 심어도 생육에 크게 지장이 없다.[2]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깻잎을 보통 고깃집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데, 이때 옆에서 안내해주는 한국인이 깻잎을 'Sesame leaves'라고 소개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애당초 한국어 명칭의 함정에 빠져 발생하는 오역이라 영어 실력과도 상관이 없다. 소개하는 사람이 유학생이든 재미교포 2세든 할 것 없이 다들 sesame leaves라고 번역 해 대는데, 국명이 바뀌지 않는 이상 오역 행진이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실제로는 perilla leaves라고 해야 한다.
잎 뒷면이 보라색에 가까운 붉은색인 것과 그냥 초록색인 것이 있는데, 엄밀하게는 품종이 다르지만 맛도 다르지 않고 시장에서는 특별히 구분하지 않고 그저 깻잎이라고 한다.
생명력이 강해서 들깨를 심었던 밭 근처에는 더 이상 들깨를 경작하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들깨가 자생하여 자란다. 다른 작물을 재배하더라도 밭 주위로 들깨가 계속 자라서 깻잎을 뜯어다가 먹을 수 있다. 다만 자연적으로 번식한 들깨의 잎은 해가 지날수록 종묘사에서 구입해서 심은 들깨에 비해서 이파리가 점차 작아진다. 자연교잡으로 점차 야생화되어 형질이 변하기 때문이다. 잎새 채소들이 다 그렇듯이 충해에 취약해서 벌레 구멍 없이 아주 깨끗하게 기르기는 힘들다. 시중에 유통되는 깻잎은 농약을 많이 쳐서 키운 것. 특히 들깨잎말이명나방은 명나방류가 다 그렇듯 잎을 여러 개 뭉쳐서 집을 만드는 데다 눈(芽)까지 뜯어서 더 이상 수확할 수도 없게 만드는 천하의 쌍놈.
가정재배를 하고자 하는 경우, 들깨는 수경재배가 불가능하므로 토경재배가 필요하다. 이식에 매우 강해서 '아주심기'가 쉽다. 다른 작물은 아주심기할 때 잔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지만, 들깨는 그냥 대충 뽑아다가 막 심어도 생육에 크게 지장이 없다.[2]
민트과로도 불리는 꿀풀과 허브의 한 종류라 특유의 향이 상당히 강렬한 데다,[3] 작은 솜털 때문에 표면의 식감이 까끌까끌해져서 개성이 매우 강하다. 다만 향과 식감에 비해 풀 특유의 쓴 맛은 덜하여 생으로 즐기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음식에서 민트, 허브 등의 향채의 용법과 같이 향신료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돼지고기같이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회무침처럼 양념이 강한 음식 등에 들어가는 향신료로 잘 어울린다. 특히 감자탕이나 전골 같은 국물 요리에도 자주 들어간다. 꼼장어나 돼지껍데기, 닭발, 곱창, 순대 등 특유의 냄새가 강한 음식을 조리할 때 냄새를 깻잎의 향으로 억누르고자 집어넣기도 한다. 흔한 밑반찬으로 간장에 절여서 먹기도 하고 여기에 된장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특유의 구수한 맛이 난다. 깻잎 속에 당면 등을 넣고 말아서 밀가루 옷을 입혀 튀긴 깻잎 튀김은 말할 것도 없는 다이어트의 적이다. 깻잎 자체가 꽤 질기다는 점을 이용해서 튀김옷을 발라 깻잎만 튀기는 방법도 존재한다. 참치 김밥이나 참치마요 요리에도 필수로 들어가는 재료로 참치를 싸거나 잘라서 토핑한다.
반대로 향이 약한 음식에 넣으면 깻잎 냄새가 음식의 향을 전부 덮어버려서 요리를 망칠 수 있다. 예컨대 고추가 첨가되지 않은 닭고기 요리, 샐러드, 국 등을 들 수 있으며, 깻잎을 잘못 사용하면 음식의 내용물이 전부 깻잎 향만 풍긴다. 전술하였듯 서양의 허브와는 달리 향이 강한 편임에도 향채를 채소에 준하게 다루어 아끼지 않는 한국 요리의 특성상 많은 양이 사용되기 때문에 이런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특히 일부 외국인들에게 깻잎의 향과 맛은 아주 고역이다. 많은 한국인들이 태국이나 베트남, 중국에 가서 고수를 못 먹듯이 깻잎도 처음 겪는 사람에게는 쌩 고역이라는 점에서는 고수와 비슷하다. 지중해 지방에서 먹는 바질과 향이 비슷하기도 하다.[4][5]
물론 한국인 중에도 깻잎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다른 요리에 부재료로 들어간 경우는 괜찮거나 환장할 정도로 좋아하지만 깻잎 장아찌나 깻잎 쌈처럼 그냥 깻잎만 따로 먹는 것은 질색을 하는 사람도 있다. 반대로 깻잎 장아찌나 쌈은 괜찮은데 요리에 깻잎이 들어가면 질색하는 사람도 있다. 만약 어릴 때 깻잎을 먹었다가 그 향 때문에 구토를 한 적이 있다면, 그 트라우마 때문에 어른이 되어서도 깻잎을 싫어할 확률이 높다.[6] 향도 향이지만 쌈을 싸 먹을 때 상추에 비해 거친 느낌이 강하다 보니 덜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7]
간혹 서양 요리프로에서 허브밭 사이에서 깻잎을 따오는 걸 보면 이 깻잎이 그 깻잎이 맞는가 싶다. 아마도 배초향 혹은 회향 종류인 듯.
음식에서 민트, 허브 등의 향채의 용법과 같이 향신료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돼지고기같이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회무침처럼 양념이 강한 음식 등에 들어가는 향신료로 잘 어울린다. 특히 감자탕이나 전골 같은 국물 요리에도 자주 들어간다. 꼼장어나 돼지껍데기, 닭발, 곱창, 순대 등 특유의 냄새가 강한 음식을 조리할 때 냄새를 깻잎의 향으로 억누르고자 집어넣기도 한다. 흔한 밑반찬으로 간장에 절여서 먹기도 하고 여기에 된장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특유의 구수한 맛이 난다. 깻잎 속에 당면 등을 넣고 말아서 밀가루 옷을 입혀 튀긴 깻잎 튀김은 말할 것도 없는 다이어트의 적이다. 깻잎 자체가 꽤 질기다는 점을 이용해서 튀김옷을 발라 깻잎만 튀기는 방법도 존재한다. 참치 김밥이나 참치마요 요리에도 필수로 들어가는 재료로 참치를 싸거나 잘라서 토핑한다.
반대로 향이 약한 음식에 넣으면 깻잎 냄새가 음식의 향을 전부 덮어버려서 요리를 망칠 수 있다. 예컨대 고추가 첨가되지 않은 닭고기 요리, 샐러드, 국 등을 들 수 있으며, 깻잎을 잘못 사용하면 음식의 내용물이 전부 깻잎 향만 풍긴다. 전술하였듯 서양의 허브와는 달리 향이 강한 편임에도 향채를 채소에 준하게 다루어 아끼지 않는 한국 요리의 특성상 많은 양이 사용되기 때문에 이런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특히 일부 외국인들에게 깻잎의 향과 맛은 아주 고역이다. 많은 한국인들이 태국이나 베트남, 중국에 가서 고수를 못 먹듯이 깻잎도 처음 겪는 사람에게는 쌩 고역이라는 점에서는 고수와 비슷하다. 지중해 지방에서 먹는 바질과 향이 비슷하기도 하다.[4][5]
물론 한국인 중에도 깻잎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다른 요리에 부재료로 들어간 경우는 괜찮거나 환장할 정도로 좋아하지만 깻잎 장아찌나 깻잎 쌈처럼 그냥 깻잎만 따로 먹는 것은 질색을 하는 사람도 있다. 반대로 깻잎 장아찌나 쌈은 괜찮은데 요리에 깻잎이 들어가면 질색하는 사람도 있다. 만약 어릴 때 깻잎을 먹었다가 그 향 때문에 구토를 한 적이 있다면, 그 트라우마 때문에 어른이 되어서도 깻잎을 싫어할 확률이 높다.[6] 향도 향이지만 쌈을 싸 먹을 때 상추에 비해 거친 느낌이 강하다 보니 덜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7]
간혹 서양 요리프로에서 허브밭 사이에서 깻잎을 따오는 걸 보면 이 깻잎이 그 깻잎이 맞는가 싶다. 아마도 배초향 혹은 회향 종류인 듯.
전 세계적으로 참깨는 제법 흔하게 먹지만 들깨를, 그것도 잎을 생으로 먹는 나라는 한국 이외에 찾아보기 어렵다. # 들깨의 분포지가 한국을 비롯한 중국·일본·인도 등 아시아 지역이기에 서양권에서는 애초에 생소한 작물인 점을 고려해도 들깻잎을 먹는 나라는 동아시아권에서도 사실상 한국이 유일하다. 어떻게 보면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지만 한국에서는 그다지 즐기지 않는 고수와 정반대의 입지를 가진 식물이다. 외국에서는 한국에서 통조림 포장된 깻잎김치를 번데기, 골뱅이 통조림과 더불어 일종의 괴식처럼 취급하기도 한다.
영어 위키백과의 박하과(科) 페릴라속(屬)의 아시아산(産) 방향 식물 문서에서도 깻잎(kkaennip)[8]에 대한 설명 외 다른 들깨 잎의 식용 사례가 없는 것을 볼 때 최소한 널리 먹는 것은 사실상 한국만이다. Perilla Leaf라고 검색하면 한국 깻잎 연관 결과가 대부분이고 아예 Korean perilla, kkaennip이라고 씨앗을 파는 업체도 있다.
영어 위키백과의 박하과(科) 페릴라속(屬)의 아시아산(産) 방향 식물 문서에서도 깻잎(kkaennip)[8]에 대한 설명 외 다른 들깨 잎의 식용 사례가 없는 것을 볼 때 최소한 널리 먹는 것은 사실상 한국만이다. Perilla Leaf라고 검색하면 한국 깻잎 연관 결과가 대부분이고 아예 Korean perilla, kkaennip이라고 씨앗을 파는 업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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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족의 명절인 절량일(絶粮日 음력 8월 26일)에 먹는 다판바오(打饭包)라는 요리에 쓰이고, 모습이 깻잎 쌈이랑 비슷하다. 그 외 깻잎전 등 채소가 들어간 전이랑 비슷한 어펀(ᡝᡶᡝᠨ, efen)을 해먹기도 한다.
다만 외국에서도 깻잎 말고 향이 강한 다른 풀을 향신료로 사용하거나 먹는 경우는 많다. 상술한 고수와 차조기 등이 이에 해당한다. 베트남에서도 깻잎이 나는데 열대지방인 베트남의 깻잎은 한국의 꺳잎과 차원이 다른 강렬한 향이 나서 깻잎에 익숙한 한국인도 먹기 어렵다.
다음에서 연재 중인 실제 중국에서 거주하는 만화가 조경규의 오무라이스 잼잼에 따르면 우스갯소리로 책상, 비행기 빼곤 다 먹는다는 중국에서도 잘 안 먹는다.[12] #
또한 외국에서 뒤뜰 같은 데 깻잎과 매우 유사한 식물이 자란다 해도 함부로 만지지 않는 게 좋다. 깻잎과 유사한 식물은 상당히 많은데, 그 중에선 쐐기풀도 있다. 그것 때문에 한국에 와서 깻잎을 처음 먹는 외국인들 중 몇몇은 깻잎을 보고 쐐기풀이라면서 기겁하거나 신기하게 생각하는 사례도 있다. 물론 쐐기풀도 먹을 수 있긴 하지만 맛이 없으니 안 먹는다. 다만 날로는 못 먹으니 주로 수프로 끓여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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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를 옆으로 쫙 달라붙게 한 헤어스타일을 깻잎머리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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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서 슛을 할 때 골대에 근소한 차이로 공이 나가면서 노 골이 되면 관용어로 "깻잎 한 장 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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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비슷하게 주차를 아주 빡빡한 간격으로 딱 붙여서 하는 것을 "깻잎주차"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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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는 깻잎통닭이라는 음식이 있다. 깻잎을 썰어서 프라이드치킨의 튀김 반죽에 넣어 함께 튀긴 것으로 2000년대 초반에 전남대학교 정문 앞 '깻잎통닭'이라는 통닭집에서 개발한 음식이다. 깻잎통닭이 인기를 끌어 대여섯 군데 지점을 확장했으나 대부분 광주광역시 내에 위치해 있다. 이 외에도 인천을 본사로 하는 코리엔탈 깻잎두마리치킨이라는 프랜차이즈도 생겨났는데 이곳의 깻잎치킨 메뉴는 상술한 '깻잎통닭'처럼 반죽에 깻잎을 넣어 튀기는 게 아니라 파닭처럼 후라이드 치킨 위에 자른 깻잎을 뿌려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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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어 화자들이 이 단어의 표기와 발음의 괴리로 인해 혼란을 겪기도 한다. '깻잎'이라고 쓰고 [깬닙]이라고 발음하는데, 표기상으로는 ㄴ이 없는데 어디서 [ㄴ] 발음이 두 개나 갑툭튀하는지 외국어 화자들로서는 상당히 혼란스러울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중세 국어에서 '잎'은 '닢'이었는데 두음 법칙이 적용되어 '잎'으로 변한 발음에 따라 표기가 바뀐 것이기 때문. 사실 이 단어의 발음 규칙을 이해했다면 한국어와 한글의 발음 규칙을 상당 부분 이해했다는 뜻이다. 자세한 사항은 깨십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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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을 싸먹을 때 뒷면 위에 고기를 올려 먹으면 입 안에선 앞면이 닿기 때문에 더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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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 들어 깻잎이 중국의 문화공정의 표적 중 하나가 되었다. 2020년 중순 구글 검색결과에서 깻잎 정보가 중국에서 부르는 명칭인 '소엽'으로 표시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