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
두피 |
정의
두피에서 쌀겨 모양으로 표피 탈락이 발생하여 각질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현상을 비듬이라 한다.
비듬
원인
피지선의 과다 분비, 호르몬의 불균형, 두피 세포의 과다 증식 등이 비듬의 발생에 관여한다. 피부의 정상 세균 중의 하나인 피티로스포룸 오발레(Pityrosporum ovale)라는 곰팡이의 과다 증식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스트레스, 환경 오염, 과도한 다이어트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변비, 위장 장애, 영양 불균형, 샴푸 후 잔여물 등도 비듬과 관련이 있다. 지루 피부염이나 건선과 같은 두피 피부 질환에 동반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증상
두피에 건성 또는 기름기가 있는 작은 각질 조각이 생기며, 흔히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진단/검사
눈으로 관찰하여 진단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건선이나 지루 피부염과 같이 두피를 침범하는 피부 질환의 확인 및 감별을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특별한 검사는 필요하지 않다.
치료
머리를 하루에 한 번쯤 감는 것이 좋으며, 그 중 항진균제 등이 포함된 약용 샴푸를 일주일에 2~3차례 사용한다. 지루 피부염이나 건선이 동반된 경우에는 강한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경과/합병증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경과를 보이며, 지루 피부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다.
예방방법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해소 등이 도움이 된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균형 있는 식사가 필요하다. 평소 두피를 청결히 해야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머리를 자주 감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무스, 스프레이 등의 헤어 제품 사용은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관련이미지
비듬출처: 한국언어지도
[네이버 지식백과] 비듬 [dandruff]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