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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양서강(兩棲綱) 무미목(無尾目)에 속하는 개구리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참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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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는 한자어로 와(蛙)라고 한다. 무당개구리·두꺼비·청개구리·맹꽁이·개구리 등의 각과가 이에 포함된다. 그 중에서도 몸체가 작고 다리가 긴 종류를 개구리라 하며, 또 예로부터 울음소리를 즐기기 위해 사육한 기생개구리도 개구리라 하였다.
19세기 초까지는 어류나 파충류의 무리로 취급되었는데, 이것은 어류와 파충류로 진화하는 도중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개구리는 화석 어류인 총기류(總鰭類:실러캔스 등)에서 진화되어 처음으로 지상생활이 가능하게 된 네 다리를 가진 동물이다.
중생대 쥐라기에 출현하였으며, 그 조상형은 석탄기와 트라이아스기에 볼 수 있다. 석탄기의 지층에서 화석으로 발견되는 유미양서류(有尾兩棲類) 가운데 견두목(堅頭目)은 현존하는 폐어(肺魚)나 경골어류와 머리뼈의 구조가 비슷하며, 한편 골격의 분화가 덜 이루어진 파충류와 비슷하므로 이와 같은 종류로부터 한쪽은 파충류로, 다른 한쪽은 양서류로 진화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