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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치복(트리거)
Triggerfi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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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istidae
A. Risso, 1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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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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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계(Anim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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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삭동물문(Chor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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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어강(Actinopteryg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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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목(Tetraodontifor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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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치복과(Balisti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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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목 쥐치복과에 속하는 바다 어류 집단.
쥐치과와는 별개의 과로 분류되지만 같은 상위 분류군을 두고 있다. 분류군 명칭만 봐도 쥐치류와 구별하고 있지만 개별 종들의 이름을 보면 '~쥐치복'으로 끝나지 않고 '~쥐치'로 끝나기 때문에[1] 국내에서는 쥐치류와 자주 혼동되기도 한다.
복어 친척 아니랄까봐 매우 사납고 호기심도 많은데, 스쿠버다이빙 도중에 이 고기에게 성기와 항문 사이를 물리는 사고를 당한 다이버가 있다.
외양이 아름다워서 관상어로 자주 유통된다. 관상어로 사육되는 것들은 영어 명칭대로 '트리거' 또는 '트리거피시'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원래 트리거(Trigger)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이놈들의 등 지느러미에 있는 가시가 방아쇠처럼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건 쥐치도 마찬가지인데 이 가시가 굉장히 단단해서 포식자의 위협을 받을 때 좁은 틈에 숨어서 가시로 몸을 고정시켜서 몸을 보호한다. 독은 없어서 식용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쥐치복류는 열대성 어종이기 때문에 야생 쥐치복을 우리나라에서 보기는 어려운 편이다. 제주도나 온난한 남해안에서 가끔씩 관찰되는 정도.
쥐치과와는 별개의 과로 분류되지만 같은 상위 분류군을 두고 있다. 분류군 명칭만 봐도 쥐치류와 구별하고 있지만 개별 종들의 이름을 보면 '~쥐치복'으로 끝나지 않고 '~쥐치'로 끝나기 때문에[1] 국내에서는 쥐치류와 자주 혼동되기도 한다.
복어 친척 아니랄까봐 매우 사납고 호기심도 많은데, 스쿠버다이빙 도중에 이 고기에게 성기와 항문 사이를 물리는 사고를 당한 다이버가 있다.
외양이 아름다워서 관상어로 자주 유통된다. 관상어로 사육되는 것들은 영어 명칭대로 '트리거' 또는 '트리거피시'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원래 트리거(Trigger)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이놈들의 등 지느러미에 있는 가시가 방아쇠처럼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건 쥐치도 마찬가지인데 이 가시가 굉장히 단단해서 포식자의 위협을 받을 때 좁은 틈에 숨어서 가시로 몸을 고정시켜서 몸을 보호한다. 독은 없어서 식용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쥐치복류는 열대성 어종이기 때문에 야생 쥐치복을 우리나라에서 보기는 어려운 편이다. 제주도나 온난한 남해안에서 가끔씩 관찰되는 정도.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에서 수입이 되며 귀여우면서도 묘하게 박력있는 얼굴과 다양한 색상과 무늬로 인기가 높다. 또한 환경 적응력이 강해고 질병, 특히 외부 기생충 질환에 대한 저항력이 상당해서 사육도 쉬운 편이며, 먹이 적응도 쉽다. 한 번씩 보면 이 놈들이 안 먹는 게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문제는 이 놈들의 대부분이 야생에서는 포식자이며 그에 걸맞게 날카로운 이빨을 지니고 있다는 것. 따라서 다른 물고기를 잡아먹거나 물어죽이는 참사가 종종 발생한다. 따라서 쥐치복류만 기르거나 쥐치복이 건드릴 수 없는 크기의 물고기를 같이 기르는 것이 좋다. 또한 새우나 게는 아주 좋아하는 먹이이므로 같이 기를 수 없다.[2]
대부분의 쥐치복들은 야생에서 30-50cm 정도까지 자란다. 다만 수조에서는 15cm 정도가 성장 한계인 것으로 보인다. 꽤 크고 사나운 물고기이므로 수조가 크지 않으면 비추한다. 심지어 1~2m 되는 수조에서도 제 성질 못 이겨 벽에 머리를 박는 경우가 있다.
블루페이스 트리거 같은 종은 온순해서 다른 어종을 해치지 않는다고 한다.
문제는 이 놈들의 대부분이 야생에서는 포식자이며 그에 걸맞게 날카로운 이빨을 지니고 있다는 것. 따라서 다른 물고기를 잡아먹거나 물어죽이는 참사가 종종 발생한다. 따라서 쥐치복류만 기르거나 쥐치복이 건드릴 수 없는 크기의 물고기를 같이 기르는 것이 좋다. 또한 새우나 게는 아주 좋아하는 먹이이므로 같이 기를 수 없다.[2]
대부분의 쥐치복들은 야생에서 30-50cm 정도까지 자란다. 다만 수조에서는 15cm 정도가 성장 한계인 것으로 보인다. 꽤 크고 사나운 물고기이므로 수조가 크지 않으면 비추한다. 심지어 1~2m 되는 수조에서도 제 성질 못 이겨 벽에 머리를 박는 경우가 있다.
블루페이스 트리거 같은 종은 온순해서 다른 어종을 해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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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꼬리쥐치속(Abalis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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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선쥐치속(Balistap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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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스테스속(Balis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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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치복속(Balistoi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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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쥐치속(Canthider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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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꼬리쥐치속(Melichth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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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이빨쥐치속(Odo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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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록쥐치속(Pseudobalis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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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름쥐치속(Rhinecant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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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쥐치속(Suffl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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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산티크티스속(Xanthichth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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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세노발리스테스속(Xenobalistes)
아래는 관상용으로 잘 알려진 일부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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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이빨쥐치(Redtoothed triggerfish, Odonus niger)
흔히 '뱀파이어트리거'로 알려진 쥐치복인데 이빨이 흡혈귀 같다고 붙은 이름. 생김새와는 달리 트리거치고는(!) 순하다. 그래도 흰동가리나 자리돔같은 작은 물고기는 얄짤없이 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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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선쥐치(Orange-lined triggerfish, Balistapus undulatus)
이런 쥐치복은 귀하고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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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쥐치복 (Titan triggerfish, Balistoides viridescens)
다이버들 사이에서는 흔히 '타이탄'으로 불리며 대형종임에다 공격성도 심하다. 공격을 하는 이유는 보통 보금자리를 지키거나 먹이로 오인해서 그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도 가까이만 접근하지 않는다면 그리 문제될 건 없다.
하와이에서 흔히 관찰되는 쥐치인 Reef triggerfish는 하와이 현지어 이름이 길기로 유명한데 Humuhumunukunukuapua'a로 적는다. 디즈니 인기 뮤지컬 시리즈 하이 스쿨 뮤지컬 2에 같은 제목의 노래가 있다.
일본의 해산물 요리 유튜버 키마구레 쿡이 살아있는 개체를 하나 구해서 요리해보기도 했다. 맛은 쥐치와 비슷하지만 간은 너무 작아서 먹을수가 없었다고 한다. 성인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라서 포를 뜨니 고작 몇점 나오지 않아서 줄무늬정어리의 회로 양을 보탰다.
일본의 해산물 요리 유튜버 키마구레 쿡이 살아있는 개체를 하나 구해서 요리해보기도 했다. 맛은 쥐치와 비슷하지만 간은 너무 작아서 먹을수가 없었다고 한다. 성인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라서 포를 뜨니 고작 몇점 나오지 않아서 줄무늬정어리의 회로 양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