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mon grop
🍋 / 檸檬 / Lemon
운향과의 상록 소교목 레몬나무의 열매(과일). 원산지는 인도, 네팔의 히말라야 산맥 지대이다. 신맛의 대명사로 신 맛이 강한 과일이며, 단맛과 쓴맛이 공존한다.
2. 식생[편집]
레몬을 기르고 싶다면 종자로 키운 다음 탱자 같은 대목으로 접목을 하여야 한다. 접목을 안하고 기르면 10년 넘게 길러야 겨우 꽃을 볼까 말까 라고... 대부분 시트러스류가 접목을 필요로 한다.
3. 품종[편집]
제라몬, 한라몬, 미니몬
4. 성분 및 이용[편집]
레몬은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00g당 30kcal이다.
비타민, 무기질, 인,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C와 함께 항산화 성분인 리미노이드가 풍부해서 활성 산소 및 노화의 억제에 도움이 된다. 또한 혈액 순환 개선 및 면역력에도 도움된다. 그래서 해독이나 면역성 개선 제품으로 많이 애용한다.
또한 선술했듯이 비타민C가 풍부하며 피로 회복 및 피부에 좋다. 신맛과 비타민 보충 목적으로 항해 등에서 레몬과 라임 등이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레몬이나 오렌지 하면 비타민C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래서 비타민C 함량이 높은 식품은 'XX에는 레몬 n개에 해당하는 비타민C를 가지고 있다.'는 식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비타민 정제 등에는 레몬향으로 착향, 착색을 하는 경향이 있다. 비타민C 함량은 피망이나 고추 쪽이 더 높지만, 고추나 피망즙을 직접 음료에 첨가한다거나 정제해 향으로 넣는다거나 하는 헛짓을 제조사에서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비타민C 하면 레몬이나 오렌지 같은 귤속 과일들이 떠오르는 것은 상당히 오래 지속된다. 오직 비타민C 보충이 목적이라면 비타500이나 고려은단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찾지, 굳이 고추즙, 피망즙을 찾는 사람은 없다. 비타민C는 잘 파괴되기에 요리 직전에 즙을 짜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레몬 과즙은 시트르산(구연산)이 많아 산성을 띠고, 강한 신맛이 나며, pH가 2에서 3 정도이다. 과즙, 껍질, 과육 모두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데, 특히 고기류와 생선류의 염기성인 비린내를 제거하고 맛을 살리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레모네이드 등의 음료수를 만드는 데도 레몬을 쓰고, 소주나 위스키에다 레몬즙을 섞어서 맛을 좋게 만들기도 한다. 강산성이라는 점 때문에 치즈를 만들 때도 쓰는 경우가 있다. 잼을 만들 때도 과일에 따라 부족한 팩틴을 채우기 위해 레몬즙을 넣는다. 특히 딸기잼에 레몬은 필수. 제과에선 레몬 껍질의 겉부분을 긁어내거나 아예 벗겨낸 껍질을 채썰어서 사용하기도 한다. 이를 레몬 제스트라고 한다. 이 경우 판매용 포장 때문에 껍질 겉에 코팅한 왁스를 벗겨내고 농약을 씻어내기 위해 소금으로 문질러서 잘 씻어야 한다. 여러 과일들 중에서도 특히 레몬을 이용할 때 이런 세척에 과도하다 생각될 정도로 공을 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레몬이 우리나라에선 대체로 수입산이기에 왁스 처리가 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레몬은 그 특성상 껍질이 사용되는 요리의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레몬즙의 경우 물건 소독할 때도 쓰인다. 이 역시 시트르산이 산성을 띠는 특질 때문으로, 이것이 킬레이트 작용을 하기 때문에 녹 제거에 도움이 된다.
잘라서 과육 부분을 팔꿈치나 무릎에 까맣게 변한 부분에 문지르면 없어지는 효과가 있다. 푸에르토리코에서는 레몬을 겨드랑이에 바르는 다소 특이한 해장법이 있다. 스펀지에서 이 해장법이 소개되었고 심지어는 첩보의 별에서도 이 해장법이 나왔다.
어느 광고 덕분에 반으로 쪼개 반구 형태로 튀어나온 기구에 눌러 짜는 모습이 자연적으로 연상된다. (일반적으로 스퀴저라고 불린다.)
귤, 오렌지 등 시트러스속 과일, 그 중에서도 특히 레몬은 pH가 낮아서 구리판이나 아연판같은 금속판을 꽂으면 건전지처럼 쓸 수도 있다. 레모네이드는 전해질이 매우 풍부하므로 전류가 잘 흐른다. 제7차 교육 과정의 화학Ⅱ 실험 과제로 등장하기도 한다. 젊은 세대에게 유명한 걸로는 쿠키런 레몬맛 쿠키의 펫 레몬 전지가 레몬의 이런 속성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중장년층 이상들에게도 과거 1980년대말 대우그룹 기업광고의 영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실 이런 산미계 과일전지의 모습은 좀 과장이 들어간 것이다. 실제로는 그렇게 밝지도 않고 그리 오래가지도 못한다. 구리판 주위에 나오는 수소 기체 방울이 전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일명 분극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 건전지처럼 쓰다 금속판을 뺀 레몬은 아연 이온이 녹아 있다. 이 레몬은 먹으면 안 된다. 아연도 마찬가지로 중금속이다.(!)
레몬 껍질에서 추출한 기름인 레몬 오일은 겨울철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기타, 우쿨렐레 등 기타족 악기의 관리에 쓰인다. 로즈우드 재질의 프렛보드가 겨울철에 건조해져 갈라지는 것을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으나 습한 계절이나 다른 재질의 목재를 사용한 악기에 사용하면 역효과를 볼 수 있다.
5. 먹는 방법[편집]
2브릭스 정도로, 과일 중에서는 매우 낮긴 해도 당도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일단 엄청나게 시기 때문에 날것으로 그냥 먹긴 힘들다. 1박 2일에서 복불복의 재료로 자주 쓰여서 먹어본 이승기의 표현에 따르면 "레몬을 먹고 난 뒤의 후폭풍은, 스케일링을 5번 연속으로 쉬지 않고 하는 것에 비견할 만하다"고. 혹은 되게 고급스러운 까나리 1박 2일의 주요 출연진 및 제작진의 후속작이라 볼 수 있는 신서유기 8번째에서도 벌칙 소품으로 등장했다.
보통 즙을 내 뿌리거나 잘게 간 뒤 희석시켜 먹는 게 일반적인 섭취 방법. 물론 통 레몬을 먹는 사람들도 있다. 미국 남북전쟁 당시 남군의 토마스 잭슨은 소화에 좋다며 전장에서도 어디서 구해왔는지 모를 레몬을 통째로 씹고 있었다. 생 레몬 먹기 대회도 있다. 기네스 기록으론 마이클 케니라는 사람이 한 번에 레몬 200개를 먹은 게 최대. 사실 조금 새콤한 오렌지라 생각하고 먹으면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생레몬도 조각내지 말고 통으로 입에 넣고 좀 버티다 보면 단맛이 나긴 난다. 단맛을 느낄 새도 없이 신맛이 덮쳐버리는 게 문제.그 덜 달고 새콤한 맛이 좋은 거다 물론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한다.
중국에서는 감기에 대한 민간요법으로 코카콜라에 레몬을 넣고 끓인 음료가 있다. 수정과 문서에도 나와 있지만, 콜라 자체에 계피 성분이 들어있기에 김 빠진 콜라를 적절하게 끓여내면 유사 수정과를 만들 수 있다. 이 수정과가 감기 예방에 효능이 있기도 하고, 레몬에 들어있는 비타민 C 또한 감기에 좋다. 또한 콜라 자체가 칼로리가 높은 편이니만큼 입맛이 없는 환자에게 에너지 보충도 될 것이다. 프랑스와 독일에도 와인에 계피와 레몬이나 오렌지, 사과 등을 넣어서 끓여 만든 뱅쇼(Vin chaud)/글뤼바인(Glühwein)이란 겨울철 음료도 있다. 효능은 중국의 음료와 같이 감기 예방에 좋으며, 음료로서의 맛도 좋다.
지중해 지역 요리에 자주 들어간다. 특히 그리스 요리와 튀르키예 요리에서는 조금만 맛이 느끼하다 싶으면 레몬을 넣는 경향이 있다. 주로 생선 구이나 양고기 요리에 들어간다. 샐러드 드레싱으로도 많이 쓴다.
라임과 함께 칵테일의 가니쉬(장식)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과일이기도 하다. 토막 내고, 얇게 자르고, 껍질을 동그랗게 깎고, 반으로 잘라 즙을 짜내고, 심지어는 껍질을 조각내어 '레몬 필'(lemon peel)에 쓰며 일부에서는 토치로 그을리거나 자른 레몬 위에 설탕과 증류주를 살짝 뿌리고 불을 붙이는 등 거의 묘기 도구에 가깝게 사용되기도 한다(...). 레몬 필은 장식 외에도 제과반죽에 소량 첨가하는 경우도 있다. 레몬 필을 레몬 피(레몬+皮)라고도 한다.
닭튀김에다가 레몬 소스를 뿌린 레몬 치킨(!)이라는 요리가 있다. 원래는 중국 광동 요리로, 서양의 영향을 받은 홍콩에서 즐겨 먹는 요리다. 일본 요리인 카라아게에도 레몬즙을 뿌려 먹기도 하는데, 취향에 따라서는 안 뿌려 먹는 자들도 있다 보니 레몬즙을 뿌려 먹느냐 그냥 먹느냐에 대한 논쟁은, 탕수육을 부먹으로 먹느냐 찍먹으로 먹느냐에 맞먹는 떡밥이다.
미라클베리를 먹고 레몬을 먹으면 신맛이 사라진다. 스펀지에서는 미라클 후르츠라는 이름으로 나왔는데, 미라클 후르츠를 입에 넣고 빨거나 한 뒤에 레몬을 먹으면 귤을 먹은 듯이 달다고 나왔다. 미라클베리(미라클 후르츠)의 성분이 신맛을 단맛이 나게 하며 그를 이용하여 미라클 후르츠 먹이고 그냥 먹으면 매우 시지만 저칼로리인 디저트를 파는 식당도 있다고(주 고객층은 다이어트 하는 사람). 명탐정 코난에서 이를 이용한 트릭이 나온 적도 있다.
5.1. 음식[편집]
레모네이드
레몬 드롭 마티니
레몬 치킨
6. 레몬 다이어트[편집]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라고 해서 레몬, 물, 메이플 시럽만 먹는 식이요법이 유행한 적이 있다. 보통 1주일간 단식을 하며 이 물만 먹거나, 점심 또는 아침 점심에 제대로 식사를 하며 저녁만 먹는다.
기본적으로 감식-단식-보식기를 거치는 식이요법 다이어트에 레몬워터를 더한 것이라 살이 빠지기는 하는데,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으로 살이 빠질 때와는 달리 못 먹어서 살이 빠진다. 게다가 영양 불균형이 초래되며, 따라서 다이어트를 끝내면 몸무게가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레몬의 산성 때문에 딸려 오는 위장병은 덤. 한마디로 심히 건강하지 못한 다이어트 방법이다. 게다가 디톡스란 개념 자체가 유사과학이다.
부활의 김태원은 "레몬 디톡스를 1달 동안 하니까 살이 잘 빠지긴 하는데 머리카락도 같이 빠져서 번데기를 단백질 보충용으로 먹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수 이효리도 한때 레몬 디톡스를 했던 적이 있었지만, 7일 만에 중단했다. 살은 3kg 정도 빠지긴 했는데, 대신 얼굴이 급노안이 되었다고.
결론은, 살은 빠지지만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요요 현상 또한 올 수 있으니 신중히 판단해 보고 할지 말지 결정해야 한다. 어떤 음식이건 원푸드 다이어트 자체가 몸에 좋지 않다. 영양소의 불균형 섭취 때문에 건강에 좋지도 않을뿐더러, 다시 정상적인 식사를 시작하면 순식간에 살이 돌아온다.
JTBC의 차예린 아나운서가 한 뉴스에서 원푸드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로 소개하며 레몬을 한 입 물고 진행을 하려다, 엄청난 신맛 때문에 뿜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
7. 매체[편집]
막이래쇼: 인피니트의 멤버 이성종이 신인 시절 코너에서 선보인 '안녕~ 꼬마 아가씨! 생각이 많을 땐 레몬사탕이지~~'라는 대사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이후 레몬사탕이 성종의 상징이 되어 두고두고 밈으로 사용된다.
벽람항로: 엔터프라이즈가 싫어하는 과일이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가볍게 언급되는데, 1편에서는 튜토리얼 미션을 시작하지 않고 브리핑 화면에 계속 있을 경우 이스터 에그로 레몬 치킨 조리법이 나오며, 2편 자유의 날개 시절에는 기레기 도니 버밀리언이 저글링은 레몬 주스에 약하다는 아무 말 던지기를 했는데, 군단의 심장에서 아바투르가 저글링이 레몬 주스에 약하다는 걸 인증하면서 얻어 걸린 진실이 됐다.
신서유기 4: 오랜만에 나왔고, 재밌게도 1박 2일 원년 멤버들만 먹었다.
이봐, 친구! 그거 알아? 레몬 한 개엔 자그마치 레몬 한 개 분량의 비타민C가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일본 짤방에서 유래된 밈.
티티체리: 레몬을 모티브로 한 레몬이란 캐릭터가 있고, 코드명은 티티레몬. 뻔뻔하고 당당하며 독설을 자주 날린다.
해리 포터 시리즈: 셔벗 레몬(Sherbet lemon(영)/Lemon drop(미), 레몬 사탕)과 레몬 맛이 나는 싸구려 얼음과자(cheap Lemon ice pop)가 나온다. 한글판 구판에서는 각각 레몬 방울과 레몬 사탕으로 오역되었다. 쉽게 말해 전자는 레몬 사탕이고 후자는 레몬 얼음과자다.
1박 2일: 이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한때 까나리액젓과 함께 복불복의 아이콘으로 꼽히기도 했다. 다만 신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잘만 먹는다. 주원이 1박 2일에서 잘 먹는 모습을 보여 다른 멤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러블리즈의 유지애도 매우 잘 먹는다.
Lemon: 이 노래가 조회수 1위가 된 적이 있다.
8. 언어별 명칭[편집]
언어별 명칭
한국어
레몬
한자
檸檬(영몽)
러시아어
лимо́н(limón)
스페인어
limón
아랍어
لَيْمُون(laymūn)
히브리어
לימון
영어
lemon
일본어
レモン(remon), 檸檬れもん(remon)
중국어
檸檬/柠檬(níng méng), ㄋㄧㄥˊ ㄇㄥˊ(주음부호)
프랑스어
citron(시트롱)
이탈리아어
limone
독일어
Zitrone
영어권 속어로 "레몬"은 쓸모없거나 흠이 있는 물건/사람을 의미한다. 특히 자동차(중고차) 관련해서 많이 사용된다. (예: This car's a real lemon.(이 차는 진짜 허접해.) 20세기 초 문헌을 보면 "레몬"이라는 단어를 "나쁜 것을 좋은 것으로 속여 넘기다(to pass off a sub-standard article as a good one)" 혹은 "호구, 바보(simpleton, idiot)"에 해당하는 의미의 속어로 사용한 용례가 남아 있다. 이에 대해서는 "레몬이 입 안에서 나쁜 뒷맛을 남기기 때문에" 혹은 "뒷생각 안 하고 일단 쥐어짜 즙을 최대한 얻어내고 버리기 때문에"나 "호구처럼 속의 즙을 쪽쪽 빨아먹고 버리기 때문에" 등의 추측이 있다. 당시에만 해도 그리 많이 쓰이는 속어가 아니었는데, 이후 폭스바겐 비틀 1965년산 차량 중 유난히 레몬색 차량의 잔고장이 심해 중고차 시장으로 대량 유입되는 일이 발생하자 해당 의미의 속어와 얽히며 1980년대 이후 현재처럼 보편적인 속어로 자리잡았다. 여기서 유래한 또다른 관용 표현이 '삶이 너에게 레몬을 줄 때'(when life gives you lemons)로, 보통 뒤에 '그 레몬으로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라'라는 문구가 붙어 시련에 좌절하지 말라는 의미의 속담이 된다. 반대로 속이 알차고 좋은 것을 가리킬 때는 "복숭아"(peach)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여기서 나온 말이 미시경제학 중 정보경제학의 레몬 시장(lemon market)과 피치 시장(peach market)이다. 덤으로 여성에게 피치나 레몬이라는 말을 쓸 경우, 각각 "마음에 드는 여성"/"마음에 들지 않는 여성"이라는 의미이다.
일본의 서브컬처에서는 20세기 말에 미성년 여성(소위 로리타)을 지칭하는 은어로 레몬이란 단어를 사용했다. 때문에 당시 작품이나 단체에 레몬이란 단어가 들어가면 미성년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삼는 창작물/창작 집단이란 의미로 통했다. 이 '미성년'의 범위가 위로는 고등학생이지만 밑으로는 초등학생, 유치원생까지 포함하는 것이기 때문에 2010년대 들어서는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창작 성향.위의 영어권 속어의 대상인가? 때문에 21세기에는 레몬이란 단어를 이런 의미로 사용하는 관습은 완전히 사라졌고 20세기에 나름 유명세를 떨쳤던 작품이나 단체들(크림레몬 시리즈, 레몬 피플 등)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을 뿐이다. 레몬을 그런 의미로 쓰는 이유가 좀 충격적인데, 나이가 어린 여성은 신체 부위에서 레몬처럼 톡 쏘는 냄새가 난다는 이유에서 만들어진 은어라 한다(…).
9. 기타[편집]
비슷한 이름을 가진 허브인 레몬그라스가 있다. 직역하면 '레몬 풀' 인데, 말 그대로 레몬향이 나는 풀이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이상의 유언은 "레몬 향기가 맡고 싶소"다. 다만 "멜론 향기가 맡고 싶소"라는 말이 와전되었다는 말이 있다. 이 설에는 변동림에게 했던 말의 영향도 있을 것이다. 사망 1달 전 변동림이 도쿄로 찾아오자 "센비키야의 멜론이 먹고 싶소"라고 했다고 변동림 본인이 증언했기에... 레몬 향기의 뜻을 '서양 문물에 대한 동경' 등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혹은, 결핵으로 32세에 사망한 카지이 모토지로의 레몬이 생각났을지도 모른다. 이 단편 마지막에는 비싼 화집을 쌓아올린 위에 레몬이 폭발하여 화집이 못 쓰게 되는 장면을 화자가 연상한다. 이상은 일본어로 글을 쓴 적도 있을 만큼 일본어에도 능통하여 카지이의 존재를 알고 있었을 것이다.
매년 2월에 프랑스의 망통에서 레몬 축제가 열린다. 망통에서는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레몬을 훔쳐 망통에 심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망통 레몬 축제는 다른 유럽 지역 축제들과 엮여서 세계지리 과목에 자주 나온다.
Lemon
(#fde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