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生物)은 생명이 있는 것을 말하며, 보통 동물과 식물 또는 사람 등의 존재를 두루 일컫는다. 지구 위에 사는 모든 생물에게는 공통의 조상이 있으며, 그 자손들이 번식함으로써 유전자에 여러 변이가 생겼다. 박테리아부터 사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물이 존재하며, 복잡한 관계의 생명권을 이룬다. 생물체(生物體), 생명체(生命體), 유기체(有機體)라고도 한다. 바이러스를 생물에 포함시킬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
생물의 특성
[원본 편집]생물이 무생물과 구별되는 일반적인 특징으로서, 생물은 자기증식능력, 에너지변환능력, 항상성 유지능력이라고 하는 3가지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1. 물질대사를 한다.
2. 자극과 반응
-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환경의 변화(자극)를 감지하고 반응함
3. 항상성 유지
- 외부 환경이 변하더라도 체내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질을 가진다.
- 종족 유지위해 자신과 닮은 자손을 남기는 것.
- 세포가 커지거나, 세포 분열에 의해 수가 늘어나며 자람.
6. 적응과 진화
- 현재의 환경에 적응되고, 환경이 변함에 따라 변화할 수 있음.
진화론에서는 변화된 형질이 환경에 유리하여 살아남게 되면, 새로운 종으로 된다고 주장.
7. 정교하고 복잡한 체제
- 모든 생물은 세포로 구성.
하위 분류
[원본 편집]아래는 유기체에 속하는 분류들이다.
계통 분류
[원본 편집]LUA | |
구성 물질
[원본 편집]물, 단백질, 지방질, 탄수화물, 핵산은 생물을 이루는 주성분이다. 그 가운데 화학 반응이 일어나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 물이며, 지극히 중요한 성분이다.
생물을 복잡하게 만드는 물질 가운데 하나가 단백질이다. 단백질은 20가지 아미노산이 수십~수백 개 결합한 것이지만, 이러한 순열 편성에 따라 그 종류는 몇 천만까지 이른다. 어느 단백질은 화학 반응을 촉진하는 효소로서 어느 생물의 구조를 지지하는 골격으로 작용하며 여러 기능을 한다.
로버트 훅이 처음 세포를 발견했을 때 이를 작은 방(셀, cell)으로 이름을 붙인 것처럼, 세포는 경계가 진 공간이며, 바깥 세계로부터 격리시킴으로써 생물을 성립한다. 이를 나누는 것을 세포막이라고 하며, 지방질이 그에 대한 주성분이다. 지방질은 에너지를 저장하기에 좋은 물질이다.
생물은 경계가 있는 격리된 공간이지만, 완전하게 바깥 세계로부터 차단된 것은 아니다. 바깥으로부터 에너지를 끌어와서 내부에서 소비하기도 한다. 생물 사이의 에너지 유통에 있어 탄수화물은 중요하고, 주로 식물이 광합성을 함으로써 이를 생산한다.
2010년 12월 2일 인 대신 비소를 사용하는 생물인 GFAJ-1의 존재를 NASA에서 공식 발표하였다.
생물의 역사
[원본 편집]- 46억 년 전 - 지구가 태어난다.
- 40억 년 전 - 생물이 처음 출현한다.
- 35억 년 전 - 서부 북극에 가장 오래된 화석이 출현한다.
- 27억 년 전 - 광합성 생물이 출현한다.
- 21억 년 전 - 약 2센티미터 지름의 코일 모양의 화석 진핵생물이 출현한다.
- 12억 년 전 - 다세포 생물이 출현한다.
- 6억 년 전 - 캄브리아기의 대폭발 사건이 발생한다. (→바제스 동물군)
- 5억 년 전 - 어류가 출현한다. 식물과 절족 동물이 육지로 올라온다.
- 4억 년 전 - 양서류가 육지로 올라온다.
- 2억 2천만년 전 - 공룡 시대가 시작한다.
- 2억 년 전 - 포유류, 조류가 출현한다.
- 6500만 년 전 - 비조류형 공룡이 멸종한다.
- 400만 년 전 -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출현한다.
- 160만 년 전 - 호모 에렉투스가 출현한다.
- 30만 년 전 - 호모 사피엔스가 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