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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량

마태복음 2024. 9. 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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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2. 상세3. 성량이 큰 인물 목록

1. 개요[편집]

聲量 / lung-power, volume

목소리의 크기를 뜻하는 말.

2. 상세[편집]

일반적으로 가수, 강사, 변호사 등 목소리로써 대중들을 상대하는 직업군에게 중요한 요소다. 목소리가 크고 또렷해야 사람들에게 전달이 잘 되기 때문.

성량을 크게 하는 요소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성대의 접촉이다. 성대를 강하게 붙여서 발성할수록 목소리는 커진다. 두번째는 강한 호흡. 목소리는 성대가 호흡에 의해 떨려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호흡의 압력이 강해지면 목소리도 커진다.[1] 세번째는 성대의 강도다. 첫번째와 비슷한 이유인데, 똑같은 힘을 성대에 줬을 때 성대가 단단한 경우가 약한 경우보다 목소리가 커진다. 또한 성대가 단단하면 약한 경우보다 많은 힘을 줄 수 있고, 성대가 쉽게 피로를 느끼지 않기 때문에 소리를 오래 내도 쉬이 지치지 않는다. 물론 앞서 말한 세 가지의 요소는 사람이 하드웨어적으로 목소리를 크게 낼 수 있는 조건을 논하는 것이고 저 세 요건을 다 만족시키는 경우라도 성격이 소심하거나 하면 목소리가 작을 수도 있다.

마이크의 발명 이전에는 성량이 굉장히 중요했다. 인위적으로 성량을 늘려줄 만한 방법이 매우 제한적이었기 때문에[2] 공연, 강연 시에 사람이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것 말고는 별다른 수단이 없었다. 그랬기 때문에 성악은 공명을 체내에서 극대화해 볼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했고, 판소리는 성대의 접촉을 극대화해 볼륨을 키우는 쪽으로 발전했다.[3] 현대에는 마이크가 발명되었기 때문에 성량은 적당히 크기만 하면 되게 됐다.

그렇다고 현대에서 성량이 그 중요성을 상실한 것은 아닌데, 일단 강사의 경우 한 강의실에 백명 단위의 사람들을 수용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대부분 본인의 육성으로 강의를 진행해야 하고, 해봤자 증폭시켜 주는 크기가 크지 않은 휴대용 마이크인 경우가 많다. 가수의 경우도 성량이 클수록 더 또렷한 표현이 가능해지며, 사람들도 성량이 큰 가수일수록 더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한다.[4] 그렇기 때문에 현대의 가수들 역시도 성량을 키우는 훈련을 한다.

사실 예전에는 마이크의 음량을 키우면 마이크에 들어가는 잡음과 노이즈도 커지기 때문에 단순히 성량이 크게 들리게 할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마이크의 음량을 키우지는 못했지만, 마이크와 소프트웨어 등의 발전으로[5] 현재는 사실상 무제한으로 마이크의 음량을 높일 수 있다. 단순히 방송에서 마이크 잡고 노래하는 것을 듣는 것만으로는 누가 진짜 성량이 큰지 분간하기 어렵다는 소리.

3. 성량이 큰 인물 목록[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