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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를 만들 때 콩물을 응고하여 압착한 경우에는 단단한 일반 두부로 나오지만 순두부의 경우는 이를 압착하지 않기에 일반 두부와는 다르다. 응고제를 무엇을 쓰는가에 따라서 식감이 달라진다. 전통 방식인 염화마그네슘(바닷물)을 쓰면 몽글몽글해지고 하루만 두어도 일반 모두부와 식감이 같아진다. 그 외의 다른 응고제를 쓰면 시판되는 순두부, 연두부와 같이 부드러워진다.
시판되는 경우는 일반 두부와는 달리 포장도 다르게 하는 편이다. 일반 두부가 네모난 포장에 그대로 나온다면 순두부는 특수 포장으로 나오게 되어서 일반 두부와 확연히 구분을 하고 있는 편.
부드럽고 말랑거리는 특징 때문에 먹기에도 편하다. 그래서 소화를 못하거나 잘 씹지 못하는 환자가 미음, 계란찜과 더불어 먹기 좋은 음식이다. 식감이 연두부와 꽤나 비슷해서 헷갈릴 수도 있지만, 무른 정도가 순두부 > 연두부 > 모두부로 확연히 다르다. 연두부의 경우 아무리 물러터졌다고 해도 순두부보단 좀 더 단단한 편.모두부에 비하면 거기서 거기지만 다만 갓 만들어낸 순두부가 아닌 시판의 경우 연두부와 순두부의 차이를 찾기가 힘든데, 시판 순두부의 경우 유통을 위해 모양 유지용 응고제를 쓰고[1] 포장지만 연두부/순두부를 구분해서 넣는 수준이라고 한다(...).
주된 요리는 순두부 양념장, 순두부찌개. 그냥 매우 순한 국물과 순두부만 끓여서 간장 간에 떠먹는 경우도 있다.
일부에선 두부의 최초 형태가 순두부가 아니냐는 추측도 존재한다. 아직 압착과정을 거치기 전의 형태이기 때문.
시판되는 경우는 일반 두부와는 달리 포장도 다르게 하는 편이다. 일반 두부가 네모난 포장에 그대로 나온다면 순두부는 특수 포장으로 나오게 되어서 일반 두부와 확연히 구분을 하고 있는 편.
부드럽고 말랑거리는 특징 때문에 먹기에도 편하다. 그래서 소화를 못하거나 잘 씹지 못하는 환자가 미음, 계란찜과 더불어 먹기 좋은 음식이다. 식감이 연두부와 꽤나 비슷해서 헷갈릴 수도 있지만, 무른 정도가 순두부 > 연두부 > 모두부로 확연히 다르다. 연두부의 경우 아무리 물러터졌다고 해도 순두부보단 좀 더 단단한 편.
주된 요리는 순두부 양념장, 순두부찌개. 그냥 매우 순한 국물과 순두부만 끓여서 간장 간에 떠먹는 경우도 있다.
일부에선 두부의 최초 형태가 순두부가 아니냐는 추측도 존재한다. 아직 압착과정을 거치기 전의 형태이기 때문.
강원도 영동지방에서는 매운 양념을 넣은 순두부찌개가 아닌 순두부 그대로 밥상에 오르는 편이다. 양념을 곁들일 때는 간장으로 한다. 이 지역에서는 순두부를 초(初)두부라고도 부른다. 강릉 초당순두부, 속초 학사평 등이 유명하다. [2]
빨간국물의 순두부찌개만 알던 외지인들이 이 지역에 가면 크게 당황할수 있다. 전혀 예상도 못한 음식이 나오기 때문. 지금은 많이 알려진 편이지만 과거에는 이런 일로 음식점과 손님간의 실랑이도 꽤 있었다고 한다.
위에 써있다시피 강원도 강릉시가 이 순두부로 유명하다. 초당동의 순두부 마을이 그 중심이며 다양한 순두부와 순두부찌개를 주류 판매한다.
맛도 순하고 부드러운데다 소화도 잘 되는 편이어서 간을 거의 안 하고 담담하게 끓인 국물과 함께 먹을 경우 죽처럼 부담없이 먹을 수도 있다. 찌개로 해먹을 경우 칼칼한 국물 맛과 순두부의 부드럽고 밍밍한 맛의 조화가 꽤 좋은 편. 그래서인지 외국인들이 의외로 잘 먹는것을 볼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순두부찌개로 끓여먹거나 간장, 파 등의 양념장을 얹어 먹는 게 일반적이며, 중국 남부 지역에 위치한 청도에는 '또푸나우(豆腐脑)'라는 요리가 있다. 또한 중국을 포함한 홍콩, 대만 등지에서는 보통화로는 '또푸화(豆腐花)' 또는 광동어로는 '또우파(豆花)'라고 순두부에 적설탕 이나 과일 시럽 등을 섞어서 디저트로 먹기도 한다. 푸딩 비슷하지만 더 담백하고, 산딸기나 블루베리 등 생과일을 얹어 먹으면 매우 맛있다. 오히려 이 쪽 지방에서는 한국처럼 순두부에 짭짤한 양념장을 쳐서 먹는 것을 괴식 취급하는 경향이 강하며, 카리야 테츠도 순두부의 디저트식 취급에 당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에서 먹는 후식용 두부는 행인두부라고 부르며 콩으로 만든 게 아니라, 젤라틴에다가 살구씨(행인)와 아몬드 향을 더한 것이다. 다만 그 모양새와 질감이 두부같아서 두부라고 부를 뿐이다. 한국에서도 한때 단맛이 나는 가루와 얇게 썬 아몬드가 담긴 것을 뿌려 먹는 상품을 팔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한국 요리로 알려져 있고, 豆腐(とうふ, 도후)로 발음하는 일반 두부와 달리 한국어 그대로 슨두부(スンドゥブ)로 읽는다. 한국 음식으로 알려져서 그런지 가게에서 파는 것은 대부분 매운 순두부찌개이며, 하얀 순두부에 간장으로 간을 해서 먹는 방식은 보편화되어 있지 않다. AKB48의 총감독 멤버 요코야마 유이가 좋아하는 음식인데, 순두부찌개를 맛나게 먹고 있는 인증사진이 유명해져서 한국에서 '유이항'의 별명은 '슨드브쨩'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요코야마 유이 본인도 한국 팬들이 자신을 순두부쨩이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한다.
멘탈이 두부멘탈보다도 약한 사람들을 순두부멘탈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방송인 노홍철이 장윤정과 연애하던 시절, 장윤정이 노홍철을 '순두부'라고 부르기도 했다. #
순두부 열라면이 X(SNS)의 마포농수산쎈타를 통해 유명해졌다. 열라면 특유의 매운맛이 순두부로 중화되면서 적당한 매운맛으로 잡히고 두부로 포만감도 높혀주는 조리법이다. 매운 라면 + 순두부 조합 자체는 SNS를 타기 전부터 유명하여 일부 순두부 전문점에서 간단한 식사용 메뉴로 판매하기도 했던 레시피이기도 하다. 그 이외에도 짬뽕에 순두부를 넣는 순두부 짬뽕 메뉴도 있다.
순두부 아이스크림(플레인, 초콜릿 두 종류), 순두부 우유, 순두부 케이크 등도 개발되어 판매된다.
축구에서 트래핑을 잘 하는 선수의 트래핑을 보고 순두부 트래핑이라고 한다. 순두부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고 안정적인 트래핑이라는 의미다.
빨간국물의 순두부찌개만 알던 외지인들이 이 지역에 가면 크게 당황할수 있다. 전혀 예상도 못한 음식이 나오기 때문. 지금은 많이 알려진 편이지만 과거에는 이런 일로 음식점과 손님간의 실랑이도 꽤 있었다고 한다.
위에 써있다시피 강원도 강릉시가 이 순두부로 유명하다. 초당동의 순두부 마을이 그 중심이며 다양한 순두부와 순두부찌개를 주류 판매한다.
맛도 순하고 부드러운데다 소화도 잘 되는 편이어서 간을 거의 안 하고 담담하게 끓인 국물과 함께 먹을 경우 죽처럼 부담없이 먹을 수도 있다. 찌개로 해먹을 경우 칼칼한 국물 맛과 순두부의 부드럽고 밍밍한 맛의 조화가 꽤 좋은 편. 그래서인지 외국인들이 의외로 잘 먹는것을 볼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순두부찌개로 끓여먹거나 간장, 파 등의 양념장을 얹어 먹는 게 일반적이며, 중국 남부 지역에 위치한 청도에는 '또푸나우(豆腐脑)'라는 요리가 있다. 또한 중국을 포함한 홍콩, 대만 등지에서는 보통화로는 '또푸화(豆腐花)' 또는 광동어로는 '또우파(豆花)'라고 순두부에 적설탕 이나 과일 시럽 등을 섞어서 디저트로 먹기도 한다. 푸딩 비슷하지만 더 담백하고, 산딸기나 블루베리 등 생과일을 얹어 먹으면 매우 맛있다. 오히려 이 쪽 지방에서는 한국처럼 순두부에 짭짤한 양념장을 쳐서 먹는 것을 괴식 취급하는 경향이 강하며, 카리야 테츠도 순두부의 디저트식 취급에 당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에서 먹는 후식용 두부는 행인두부라고 부르며 콩으로 만든 게 아니라, 젤라틴에다가 살구씨(행인)와 아몬드 향을 더한 것이다. 다만 그 모양새와 질감이 두부같아서 두부라고 부를 뿐이다. 한국에서도 한때 단맛이 나는 가루와 얇게 썬 아몬드가 담긴 것을 뿌려 먹는 상품을 팔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한국 요리로 알려져 있고, 豆腐(とうふ, 도후)로 발음하는 일반 두부와 달리 한국어 그대로 슨두부(スンドゥブ)로 읽는다. 한국 음식으로 알려져서 그런지 가게에서 파는 것은 대부분 매운 순두부찌개이며, 하얀 순두부에 간장으로 간을 해서 먹는 방식은 보편화되어 있지 않다. AKB48의 총감독 멤버 요코야마 유이가 좋아하는 음식인데, 순두부찌개를 맛나게 먹고 있는 인증사진이 유명해져서 한국에서 '유이항'의 별명은 '슨드브쨩'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요코야마 유이 본인도 한국 팬들이 자신을 순두부쨩이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한다.
멘탈이 두부멘탈보다도 약한 사람들을 순두부멘탈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방송인 노홍철이 장윤정과 연애하던 시절, 장윤정이 노홍철을 '순두부'라고 부르기도 했다. #
순두부 열라면이 X(SNS)의 마포농수산쎈타를 통해 유명해졌다. 열라면 특유의 매운맛이 순두부로 중화되면서 적당한 매운맛으로 잡히고 두부로 포만감도 높혀주는 조리법이다. 매운 라면 + 순두부 조합 자체는 SNS를 타기 전부터 유명하여 일부 순두부 전문점에서 간단한 식사용 메뉴로 판매하기도 했던 레시피이기도 하다. 그 이외에도 짬뽕에 순두부를 넣는 순두부 짬뽕 메뉴도 있다.
순두부 아이스크림(플레인, 초콜릿 두 종류), 순두부 우유, 순두부 케이크 등도 개발되어 판매된다.
축구에서 트래핑을 잘 하는 선수의 트래핑을 보고 순두부 트래핑이라고 한다. 순두부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고 안정적인 트래핑이라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