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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 관련 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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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
Rugby / Rugby Footb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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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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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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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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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
(7인제 럭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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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
(9인제 럭비 리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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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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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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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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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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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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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gby / 鬪球 / 🏉[6]
정규 시간 80분 안에 공을 상대방 진지에 가져가거나 공을 차서 골대를 넘김으로써 점수를 얻는 스포츠.
미식축구, 아이스하키 등과 마찬가지로 신체 접촉이 자유로워 굉장히 격렬하고, 잔인한 순간이 자주 연출되며, 공을 가진 선수를 태클하거나 붙잡고 넘어뜨리려는 시도가 빈번하기에 굉장히 난폭하고 과격한 스포츠 중 하나이다.
럭비의 본래 명칭은 럭비 풋볼(Rugby football)이며, 럭비 유니언과 럭비 리그의 총칭이다. 하지만 럭비 풋볼 유니언(RFU)의 엄격하고 확고한 아마추어리즘으로 인하여 1895년 럭비 풋볼(Rugby Football)은 결국 크나큰 분열을 겪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럭비 유니언과 럭비 리그로 나뉘어졌다.[7] 세계적으로는 럭비 유니언이 가장 인기가 많고 보편화되어 있기 때문에 럭비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럭비 유니언을 지칭하고[8], 럭비 리그는 "럭비 리그"라고 정확하게 부르거나 간단히 "리그"라고 부르기도 한다. 본 문서에서는 럭비 풋볼과, 럭비 풋볼의 원조이자 가장 주류인 15인제 럭비 유니언에 대하여 설명한다.
정규 시간 80분 안에 공을 상대방 진지에 가져가거나 공을 차서 골대를 넘김으로써 점수를 얻는 스포츠.
미식축구, 아이스하키 등과 마찬가지로 신체 접촉이 자유로워 굉장히 격렬하고, 잔인한 순간이 자주 연출되며, 공을 가진 선수를 태클하거나 붙잡고 넘어뜨리려는 시도가 빈번하기에 굉장히 난폭하고 과격한 스포츠 중 하나이다.
럭비의 본래 명칭은 럭비 풋볼(Rugby football)이며, 럭비 유니언과 럭비 리그의 총칭이다. 하지만 럭비 풋볼 유니언(RFU)의 엄격하고 확고한 아마추어리즘으로 인하여 1895년 럭비 풋볼(Rugby Football)은 결국 크나큰 분열을 겪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럭비 유니언과 럭비 리그로 나뉘어졌다.[7] 세계적으로는 럭비 유니언이 가장 인기가 많고 보편화되어 있기 때문에 럭비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럭비 유니언을 지칭하고[8], 럭비 리그는 "럭비 리그"라고 정확하게 부르거나 간단히 "리그"라고 부르기도 한다. 본 문서에서는 럭비 풋볼과, 럭비 풋볼의 원조이자 가장 주류인 15인제 럭비 유니언에 대하여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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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손으로 들고 달릴 수 있고, 공의 전진 패스는 금지된다.[9] 공을 가진 선수의 팀 동료나 상대방 선수가 그보다 앞에 있으면 오프사이드[10]가 선언된다. 결국 공이 전진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공을 들고 앞으로 전력 질주하는 것뿐이며 이것이 인간의 질주 본능을 드러내는 럭비란 스포츠의 본질이다.
주로 공을 들고 달리지만, 축구처럼 럭비공을 드리블하듯이 발로 차면서 앞으로 뛰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타원형인 럭비공의 특성상 드리블이 까다로워서 자주 시도하지 않을 뿐이다. 드리블 대신 킥을 이용해 공중으로 차서 전진 패스를 하거나, 타원형인 럭비공의 특성을 이용하여 땅볼로 차서 바운드를 시키는 그러버 킥(Grubber Kick)으로 전진 패스를 하는 방법이 많이 이용되곤 한다.# 현대 럭비에서는 빠른 공격 흐름으로 적의 수비에 빈 공간이 생기도록 유도한 뒤 반대편 끝으로 킥을 차서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전술이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득점은 아래의 4가지 방법이 있다.
주로 공을 들고 달리지만, 축구처럼 럭비공을 드리블하듯이 발로 차면서 앞으로 뛰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타원형인 럭비공의 특성상 드리블이 까다로워서 자주 시도하지 않을 뿐이다. 드리블 대신 킥을 이용해 공중으로 차서 전진 패스를 하거나, 타원형인 럭비공의 특성을 이용하여 땅볼로 차서 바운드를 시키는 그러버 킥(Grubber Kick)으로 전진 패스를 하는 방법이 많이 이용되곤 한다.# 현대 럭비에서는 빠른 공격 흐름으로 적의 수비에 빈 공간이 생기도록 유도한 뒤 반대편 끝으로 킥을 차서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전술이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득점은 아래의 4가지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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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5점): 골 라인 바깥 인골 지역(In-goal Area)에서 공을 그라운드에 찍는 것이다. 공을 들고 엔드 존까지 가면 득점인 미식축구의 터치다운과는 달리 공을 반드시 땅에다 직접 찍어야 한다. 소유자 없이 인골 지역에 굴러다니는 공을 손이나 팔로 건드리기만 해도 트라이로 인정한다.[11] 초창기에 럭비는 트라이를 찍고 얻어지는 추가 골 점수로 승부를 가리는 스포츠였는데, 골 킥을 시도한다는 "Try goal kick"에서 유래된 말이다. 럭비에서 터치 다운은 공을 땅에 찍는 행위 자체를 말하는 것이며 득점 방법을 말하는 게 아니다. 아울러 럭비는 자책점이 없다. 내가 우리편 인골 지역에 공을 찍어도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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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 트라이(7점): '상대팀의 반칙이 없었다면 트라이가 되었을 것'이라는 심판의 판단으로 선언되는 페널티 트라이는 컨버전 킥을 생략하고 바로 7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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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전 골(2점): 트라이 성공시 부여되는 추가 골 킥. 트라이 지점에서 수직선상으로 원하는 지점에서 공을 티에 세운 뒤 H 골대 크로스바를 넘기는 것. 그래서 인골 지역에 들어갔다고 끝이 아니라 최대한 골 포스트에 가깝게 이동한 뒤에 트라이를 찍는 것이 더 유리하다. 가운데서 트라이를 찍은 경우 사실상 2점을 거저 먹는 것이지만, 경기장 끄트머리에 찍었을 때는 각도를 확보하기 위해 먼 곳에 공을 두고 찰 수 밖에 없어서 최정상급 키커들도 컨버전 골을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미식축구의 컨버전이 터치다운 위치에 상관없이 가운데 영역에서 항상 벌어지는 것과 대조적이다. 또한 트라이와 달리 킥을 통한 득점은 자책점이 가능하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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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 골(3점): 상대 팀의 반칙으로 페널티를 얻었을 때 여러 가지 선택권이 있는데, 그 중 페널티가 발생한 곳에서 공을 땅에 세운 뒤 차서 H 골대 크로스바를 넘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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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 골(3점): 플레이 도중 공을 땅에 한 번 떨어트리고 튀어오르는 순간 차서 H 골대 크로스바를 넘기는 것.
풋볼 파생 종목간의 비교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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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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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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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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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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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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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사용한 볼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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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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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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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든 상태에서의 질주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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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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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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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따먹기, 대치, 침투,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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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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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 유니언
(1845) |
럭비 리그
(18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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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18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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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식 축구
(18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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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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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18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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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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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식 축구
(1858) |
국제 규칙 축구
(19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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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일식 축구
(18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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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 풋볼의 탄생
럭비 풋볼은 잉글랜드 워릭셔 주 럭비 지역의 유명 사립 학교인 '럭비 스쿨(Rugby School)'에서 탄생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학교의 이름을 따서 럭비라고 부르게 되었다[15]. 1823년 럭비 스쿨에서 풋볼(Medieval football)[16] 경기 중 윌리엄 웹 엘리스라는 학생이 당시에 공을 잡는 게 허용되던 풋볼에서 손과 발을 번갈아가며 공을 드리블해야 했던 당시의 규칙을 어기고 공을 안은 채 상대 팀 골 라인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는 증언이 남아 있어 현재 이것을 럭비의 기원으로 보고 있다.[17] '공을 손으로 잡고 앞으로 질주하면서 골 라인을 돌파한다'는 럭비의 본질이 이 소년의 돌발 행동에서 비롯되었고, 이를 기념하여 럭비 월드컵 우승 트로피에 이 소년의 이름을 붙여 웹 엘리스 컵이라고 명명하며 그를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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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 스쿨(Rugby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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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공을 손으로 들고 달리는 것은 1830년대 럭비 스쿨에서 흔한 일이 되었고, 럭비 풋볼은 1850년대와 1860년대에 이르러서는 영국 전역에서 인기를 끌게 되었다. 특히, 1843년에는 'Guy's Hospital' 직원들에 의해 창단된 Guy's, Kings and St Thomas' RFC라는 최초의 럭비 풋볼 클럽이 결성되었고[18], 1845년에는 럭비 스쿨 학생 총회에서 3명의 학생들로부터 럭비 풋볼 규칙이 성문화되어졌다. 그러므로 공식적으로 럭비가 축구보다 먼저 탄생하였다.(Rugby came f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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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년 럭비 스쿨에서 작성되어진 첫번째 (럭비) 풋볼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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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중반 잉글랜드에서는 오로지 사립 학교에서 발전되고 분명한 규칙을 갖추게 된 풋볼 유형들만이 사회적 인정을 받았고, 그 중에서 자기 학교 밖으로까지 확산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럭비 풋볼뿐이었다. 말버러와 첼튼엄의 규칙들도 럭비 경기에 긴밀히 의존하고 있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1843년에 결성된 Guy's, Kings and St Thomas' RFC를 비롯하여 1854년에 창단된 Dublin University Football Club도 럭비 스쿨 규칙을 준용했다. 이로 인하여 현재까지도 대다수의 영국 사립 학교들은 럭비를 주요 스포츠로 하고 있다.
축구와 럭비의 분화
1863년 축구와 럭비 두 종목의 운명을 완전히 가르게 될 회의가 런던의 프리메이슨 테이번 선술집에서 소집되었다. 이 회의는 축구협회(FA)의 조직을 위해 11개의 클럽과 학교 대표자가 모여 경기 규칙 제정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이 회의에서 경기 중 '공을 들고 뛰어도 되느냐'라는 '핸들링'의 문제뿐 아니라 , '상대편 선수가 자유롭게 공을 빼앗기 위해 넘어뜨리거나, 붙잡거나, 저지하거나, 상대방의 정강이를 차서 넘어뜨리는 해킹(Hacking)을 해도 되느냐'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고, 관계자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그 중에 특히나 논쟁이 발생한 두 가지 규칙은 다음과 같다.
IX. 만약 선수가 정당하게 공을 잡았거나, 첫 번째 바운드에 공을 잡았으면 선수는 상대편의 골문을 향해 공을 가지고 뛸 수 있다. 그러나 정당하게 공을 잡았을 경우에 만약 그 선수에게 수비가 있을 경우에는 달릴 수 없다.
X. 어느 선수든지 공을 가지고 상대편의 골문을 향해 달려간다면, 상대편의 어떤 선수라도 저지하고, 붙잡고, 발을 걸거나 정강이를 차거나 공을 빼앗을 수 있는 자유가 있다. 그러나 붙잡는 것과 정강이를 차는 행위를 동시에 해선 안 된다.
결국 이 회의에서 축구협회는 손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해킹'을 규정에서 삭제하면서 '축구'와 '럭비' 사이의 분열을 공식화하며 창설하게 되었다. 회의에 참석했던 럭비 스쿨 졸업생들이 창설한 블랙히스 럭비 풋볼 클럽(Blackheath RFC) 대표 프란시스 캠벨(F.W.Campbell)은 "해킹은 풋볼의 필수 요소"라며 풋볼이 완전하게 '여성화'되는 것을 두려워했고, 상대방을 차는 것을 금지한다면 풋볼의 본질이 파괴될 것이라는 입장을 흔들림없이 고수했다.[19] 또 그는 신체적 위험으로 뛰어드는 용기를 잉글랜드의 젠틀맨 덕목의 가장 본질적인 요소라고 믿었다. 당시에는 해킹이 신사도와 관련되어 있었기에 훨씬 민감한 이슈였다. 이에 따라 캠벨은 해킹에 반대하는 규칙 제정에 반발하여 축구협회를 탈퇴하였고, 다른 럭비 풋볼 클럽들도 이 선례를 따라 축구협회(The FA)에 가입하지 않게 되었다.
럭비 풋볼 유니언의 결성
1870년 12월 4일, 리치몬드의 에드윈 애쉬(Edwin Ash)와 블랙히스의 벤자민 번스(Benjamin Burns)는 타임즈에 "럭비 풋볼 클럽들마다 조금씩 다른 규칙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럭비식 풋볼 경기를 하는 사람들은 연습 코드를 만들기 위해 만나야 한다"라고 제안하는 글을 실었고, 마침내 1871년 1월 26일, 21개 클럽 대표들이 참석한 런던의 폴 몰(Pall Mall) 레스토랑에서 열린 회의에서 럭비 풋볼 유니언이 결성되었다.
같은 해 3월 27일에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있는 래이번 플레이스(Raeburn Place)에서 세계 최초로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간의 국제 경기가 치러졌고[20], 이듬해 1872년에는 영국 명문 대학교인 옥스퍼드 대학교와 케임브리지 대학교 럭비팀 간에 최초의 대학 대항전 바시티 매치(The Varsity Match)가 치러졌으며, 이를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역사와 전통을 이어서 매년 정기적으로 트위크넘 스타디움에서 바시티 매치를 치르고 있다. 영국 왕립 해군과 영국 육군 간의 럭비 경기도 트위크넘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데, 1878년 2월 13일 런던 오벌(London Oval)에서 영국 육군 장교들과 영국 해군 장교들 간 치러진 최초의 럭비 경기를 시작으로 1907년부터 British Army vs Royal Navy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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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대학교와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바시티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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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리즘과 럭비 풋볼의 분열
타임스에 따르면 럭비 경기는 1880년까지도 축구보다 줄잡아 두 배나 많은 선수들을 끌어모았다. 그것도 잉글랜드 남부의 젠틀맨 클럽들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점점 늘어나는 북부의 노동자 클럽에서도 그러했다. 가령 맨체스터[21]와 리버풀[22]에서는 거의 전적으로 럭비만 했었다. 1866년에도 축구 협회(The FA) 회원은 겨우 10개 클럽에 불과했다. 문제는 20세기에 돌입하면서 두 종목의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핵심은 아마추어리즘에 대한 적용이었다. 축구 협회를 중심으로 축구는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클럽팀에서 노동자 선수들에게 임금을 지급하는 프로페셔널리즘을 허용했다. 반면 럭비 풋볼 유니언은 이를 결코 허용하지 않았고, 철저하게 아마추어리즘을 지키기 위해 공장에서 일하는 선수가 럭비 경기와 훈련을 위해 희생한 시간만큼 임금으로 보상을 받지 못하도록 규정한 셈이다.
그러므로 대다수 선수들이 중·상류층이라 굳이 럭비를 통해 임금을 받지 않아도 되는 잉글랜드 남부 지역 럭비 클럽들과 달리, 북부 지역 럭비 클럽 선수들은 대부분이 공장에서 일하지 못한 대신, 럭비 경기를 뛴 시간만큼 금전적 보상을 받아야 생계가 유지되는 노동자 계층들이었다.
결국 1895년 프로페셔널리즘과 아마추어리즘에 대한 갈등으로 럭비는 크나큰 역사적인 분단을 겪게 되었다. 바로 '근무 손실 시간 임금(Broken time payment)' 지급 문제로 아마추어리즘을 엄격히 고수하던 럭비 풋볼 유니언에 반발하여 상대적으로 노동자 계층이 많았던 잉글랜드 북부 지역에서 22개의 럭비 클럽들이 럭비 풋볼 유니언을 탈퇴하고 노던 럭비 풋볼 유니언(Northern Rugby Football Union)을 결성한 것이다. 특히, 잉글랜드에서 이 분열은 스포츠의 사회적, 계층적 분열로서 강조되어지기도 한다. 3년 뒤 1898년 노던 럭비 풋볼 유니언(NRFU)은 프로화를 선언하였으며, 비록 초기에 즉각적으로 규칙을 수정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조직 모두 처음에는 같은 규칙으로 경기를 치렀었다.[23] 이후 1922년 노던 럭비 풋볼 유니언은 럭비 풋볼 리그(Rugby Football League)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24] 비록 경기 규칙이 분열의 요인이 아니었지만, 몇가지 변경된 규칙을 채택하였고 이는 "럭비 리그(Rugby League)"라는 별도의 럭비 코드가 되게 되었고 이후, 그간 "럭비 풋볼"이라고 불렸던 럭비 풋볼 유니언(RFU)의 기존 럭비 코드는 럭비 리그와 차별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럭비 유니언(Rugby Union)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다. 허나, 두 코드의 스포츠는 전세계 대부분에서 간단히 "럭비"로 알려져 있다.
프로 시대의 개막
그 이후로도 럭비 유니언은 1995년까지 엄격히 아마추어리즘을 고수했지만[25], 1995년 국제 럭비 풋볼 연맹(IRFB)은 공식적으로 럭비 유니언의 프로화를 선언하며 프로페셔널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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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國歌) 제창국제 스포츠 경기에서 국가대표팀이 경기 전에 국가(國歌)를 제창하는 것은 바로 럭비 경기에서 유래된 문화이다. 1905년 뉴질랜드 럭비 국가대표팀이 웨일스를 방문하며 럭비 경기를 치렀는데, 웨일스 럭비 유니언의 선수이자, 선수 선발 위원이었던 톰 윌리엄스가 뉴질랜드 마오리 하카에 대응하여 웨일스 국가를 부르자고 제안하였고, 그리하여 관중들도 선수들에 호응하여 웨일스의 국가인 "Hen Wlad Fy Nhadau"를 함께 제창하였다. 이것이 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경기 전 국가가 제창된 날이다. 그리고 그 뒤로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다른 스포츠에서도 경기 전에 국가를 제창하기 시작하였다.
축구는 훌리건들이 하는 신사적인 스포츠이고, 럭비는 신사들이 하는 훌리건 스포츠이다.
Football[27] is a gentleman's game played by hooligans, and Rugby is a hooligans' game played by gentlemen.
-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
영국의 오래된 말에 따르면 축구는 불량배들이 하는 신사적인 스포츠이고, 럭비는 신사들이 하는 불량배적인 스포츠라고 한다. 축구는 규칙 자체가 선수들 간에 많은 신체적 접촉이 제한되어 있어 신사적으로 보이지만 축구 선수와 관객들은 상대 팀에 대한 심한 욕설 및 심판 판정에 항의가 잦은 반면(축구 심판), 신체적 접촉이 허용되는 럭비는 규칙이 잔인하고 게임의 모습이 매우 난폭하고 격렬하지만 모든 선수와 관객들은 상대 팀과 상대 팀을 응원하는 관객들, 그리고 경기를 진행하는 심판을 배려하며 존중하고 신사답게 행동하는 형태라서 실질적으로는 선의의 경쟁으로 펼쳐지는 스포츠라서 생긴 말이다.
럭비에서 심판의 권한은 절대적이며, 축구와 달리 선수들은 심판에게 화를 내거나 극도로 항의하지 않는다.[28] 근육질의 선수들은 순한 양과 같이 심판을 존중하고 그가 내린 판정에 순응한다.(This is not Soccer)[29] 이는 영국 상류 계층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심판도 선수들을 존중할 필요가 있으며, 자신의 판정에 대해 설명해야 하고 실수를 했으면 사과해야 한다.[30] 그리고 경기 종료를 'Game Set' 혹은 'Game Over'라고 표현하는 다른 스포츠들과는 달리 럭비는 게임 종료를 노 사이드(No Side)라고 한다. 즉, 게임 종료와 함께 팀 구분 없이 선수 모두가 하나이고 우리는 친구라는 의미이며, 게임 중에 벌어진 일들은 모두 잊어버리고 모두가 악수를 하며 서로를 격려한다. 때때로 선물을 교환하거나 선수들이 함께 모여 하느님께 기도를 올리고 성호를 긋는 경우도 있다. 이런 노사이드 정신은 럭비의 핵심 가치 중 하나다. 때문에 경기 도중 멱살 잡고 싸우는 것은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으나, 노사이드 선언 후 그런 부적절한 행동을 하면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여진다. 오히려 축구의 레드카드 불복보다도 더욱 심각하게 인지해서 럭비라는 스포츠 자체나 럭비를 하는 목적에 대한 신성모독으로 여기는 경우가 매우 많다.
럭비에서 심판의 권한은 절대적이며, 축구와 달리 선수들은 심판에게 화를 내거나 극도로 항의하지 않는다.[28] 근육질의 선수들은 순한 양과 같이 심판을 존중하고 그가 내린 판정에 순응한다.(This is not Soccer)[29] 이는 영국 상류 계층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심판도 선수들을 존중할 필요가 있으며, 자신의 판정에 대해 설명해야 하고 실수를 했으면 사과해야 한다.[30] 그리고 경기 종료를 'Game Set' 혹은 'Game Over'라고 표현하는 다른 스포츠들과는 달리 럭비는 게임 종료를 노 사이드(No Side)라고 한다. 즉, 게임 종료와 함께 팀 구분 없이 선수 모두가 하나이고 우리는 친구라는 의미이며, 게임 중에 벌어진 일들은 모두 잊어버리고 모두가 악수를 하며 서로를 격려한다. 때때로 선물을 교환하거나 선수들이 함께 모여 하느님께 기도를 올리고 성호를 긋는 경우도 있다. 이런 노사이드 정신은 럭비의 핵심 가치 중 하나다. 때문에 경기 도중 멱살 잡고 싸우는 것은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으나, 노사이드 선언 후 그런 부적절한 행동을 하면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여진다. 오히려 축구의 레드카드 불복보다도 더욱 심각하게 인지해서 럭비라는 스포츠 자체나 럭비를 하는 목적에 대한 신성모독으로 여기는 경우가 매우 많다.
역사적으로 축구가 서민(노동자 계급)의 스포츠였다면 럭비는 상류층의 스포츠였다. 이미 머나먼 옛날 옛적에부터 영국에서 내로라하는 부르주아나 귀족, 왕실 구성원의 취미 활동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위에서 서술하였듯이, 애초에 럭비는 영국의 전통 명문 사립학교인 "럭비 스쿨(Rugby School)"에서 탄생한 풋볼이다. 예로 최근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영국의 공립 학교에는 축구팀이 있는 반면, 사립 학교에는 럭비팀들이 있을 정도였다. 이는 엘리트주의에 럭비가 굉장히 적합했기 때문이다. 럭비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둘 다 강해야 하기 때문에 상류층에서는 엘리티시즘에 알맞는 스포츠로 여겼다. 엘리트주의보다 더 본질적인 이유는 초창기 당시 라이벌 종목이었던 축구가 프로화의 길에 접어들었지만 럭비는 아마추어리즘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19세기 유럽 신사 사회에서 스포츠는 순수하게 취미로 즐기는 아마추어를 숭상했고, 돈을 받고 뛰는 프로페셔널은 하층민이나 하는 매우 저급한 것으로 취급되었다.[31] 축구가 프로의 길로 접어들자 영국 상류 사회에서는 저급한 스포츠로 취급하여 외면하고 럭비에 관심을 더욱 더 기울이게 되었다. 따라서 오랫동안 아마추어를 유지했던 럭비는 축구만큼 세계적으로 성장하지 못한 대신 반대로 상류층이 기반이 된 스포츠라서 스포츠맨십이나 신사 문화가 축구보다 발달했다. 이것은 북미로 전해져서 이들 국가에 전술한 미식축구, 캐나디안 풋볼 등 럭비 파생 종목들이 있음에도 사립 학교에는 대부분 전통적으로 럭비팀이 있고, 미국의 아이비 리그 대학들에도 상류 스포츠라 여겨지는 조정과 함께 럭비팀이 있는 이유다. 물론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은 꽤 많이 바뀌어서 공립 학교에도 럭비팀이 있고, 럭비를 더욱 더 세계적인 스포츠로 키우기 위해 월드 럭비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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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럭비가 축구만큼이나 세계적으로 성장하지 못하였던 이유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럭비는 항상 엘리트 스포츠였고,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얼마나 “남자다운지” 증명하기 위해 영국 상류층의 "퍼블릭 스쿨(Public School)"과 "그래머 스쿨(Grammar School)" 학생들이 하던 스포츠이다. 그 외에도 럭비의 인기가 축구만큼 성장하기 힘들었던 몇몇 요소들이 있었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럭비는 항상 엘리트 스포츠였고,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얼마나 “남자다운지” 증명하기 위해 영국 상류층의 "퍼블릭 스쿨(Public School)"과 "그래머 스쿨(Grammar School)" 학생들이 하던 스포츠이다. 그 외에도 럭비의 인기가 축구만큼 성장하기 힘들었던 몇몇 요소들이 있었다.
1. 럭비는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그라운드나 딱딱한 그라운드에서 경기하기 어렵다.
트라이를 위해 몸을 날리거나 태클과 같은 신체적 접촉이 많고 그라운드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은 럭비 경기는 깔끔하게 손질된 잔디나 부드러운 경기장을 필요로 한다. 부유한 학교들이나 군대 등 특정 기관에 소속된 사람들만이 이러한 시설에 접근할 수 있었다. 오직 부유한 사람들만이 가능했다.
트라이를 위해 몸을 날리거나 태클과 같은 신체적 접촉이 많고 그라운드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은 럭비 경기는 깔끔하게 손질된 잔디나 부드러운 경기장을 필요로 한다. 부유한 학교들이나 군대 등 특정 기관에 소속된 사람들만이 이러한 시설에 접근할 수 있었다. 오직 부유한 사람들만이 가능했다.
2. 럭비는 오랫동안 아마추어를 철저하게 고수했었다.
영국에서 럭비와 축구의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럭비는 심지어 1995년까지 아마추어 스포츠였다. 이것은 가난한 사람이 아무리 럭비에 재능이 있고 관심을 가지더라도 선수로서 소득이 없기 때문에 직업으로 삼을 수 없었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가난한 노동자층의 서민들보다는 중상류층들이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였다.[32] 또한, 럭비는 엄청난 신체적인 힘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이다. 럭비 선수는 시간과 노력을 들여 적절한 훈련과 영양 섭취를 해야 하는데,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급여가 없으면 감당할 수 없는 부분이다. 오직 돈이 많은 부자들이나 신사들만 할 수 있는 여가의 스포츠였다.
3. 럭비는 부상당하기 쉬운 스포츠이다. 가난한 사람은 부상을 입을 여유나 부상을 치료할 금전적 여유가 없었다.
아마추어리즘의 연장선상으로, 선수로서 급여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이 럭비를 하다 부상을 입으면 본업에 제한이 생겨 그들의 많은 수입을 잃게 만들 것이고, 이것이 그들이 럭비를 하기에 망설이도록 만들었다.
#잉글랜드의 럭비 전설 조니 윌킨슨(Jonny Wilkinson, CBE)이 선수 시절 당한 부상 목록들
영국에서 럭비와 축구의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럭비는 심지어 1995년까지 아마추어 스포츠였다. 이것은 가난한 사람이 아무리 럭비에 재능이 있고 관심을 가지더라도 선수로서 소득이 없기 때문에 직업으로 삼을 수 없었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가난한 노동자층의 서민들보다는 중상류층들이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였다.[32] 또한, 럭비는 엄청난 신체적인 힘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이다. 럭비 선수는 시간과 노력을 들여 적절한 훈련과 영양 섭취를 해야 하는데,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급여가 없으면 감당할 수 없는 부분이다. 오직 돈이 많은 부자들이나 신사들만 할 수 있는 여가의 스포츠였다.
3. 럭비는 부상당하기 쉬운 스포츠이다. 가난한 사람은 부상을 입을 여유나 부상을 치료할 금전적 여유가 없었다.
아마추어리즘의 연장선상으로, 선수로서 급여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이 럭비를 하다 부상을 입으면 본업에 제한이 생겨 그들의 많은 수입을 잃게 만들 것이고, 이것이 그들이 럭비를 하기에 망설이도록 만들었다.
#잉글랜드의 럭비 전설 조니 윌킨슨(Jonny Wilkinson, CBE)이 선수 시절 당한 부상 목록들
이러한 이유들로 초창기에 잉글랜드 전역에서 인기가 높던 럭비는 상류 계층 젠틀맨들의 스포츠가 되었고, 이러한 럭비의 아마추어리즘은 프로페셔널리즘을 일찍 받아들인 축구와는 완전히 상반되며, 결국 축구는 노동자 계급의 마을에 속한 선수들이 훈련이나 경기에 대해 임금을 잃지 않고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고, 이러한 이유로 사회 전반에 걸쳐 점점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축구는 위의 언급된 이유들과 같이 많은 부상 및 신체적인 조건을 필요로 하는 럭비에 비해 신체적인 조건에 크게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다른 유럽 국가들을 비롯하여 특히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와 같은 대륙에 쉽게 보급 및 정착될 수 있었다.
또한, 제1차 세계 대전 발발 당시 1914년 8월 4일 영국이 독일에 선전포고를 했을 때, 럭비는 대응이 늦었던 축구와는 달리, 전쟁에 대한 대응의 신속성에서 두드러졌으며, 럭비 풋볼 유니언은 즉각적으로 모든 경기를 무기한 정지시켰고, 훈련 목적을 위해 트위크넘 스타디움을 포함한 모든 럭비 경기장을 군대에 넘겼다. 그리고 잉글랜드 럭비 풋볼 유니언 대표팀은 새로운 전투에 직면하게 되었는데 바로 90% 이상의 럭비 선수들이 조국을 위해 군대에 입대하였고, 몇몇 선수들은 궁극적으로 희생을 치르기도 하였다.[33] 이것은 럭비 선수(Rugby Union Footballer)들에 의해 만들어진 사례였으며, 당시 영국의 육군성은 다른 스포츠맨들에게 군대에 입대함으로써 럭비 유니언 선수들의 '영광스러운 모범'을 따르라고 충고하는 포스터를 제작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는 잉글랜드 신사의 덕목에 있어 가장 본질적 요소인 용기와 희생에 대한 이야기이며, 1914년과 1918년 사이에 국제 럭비 선수들이 영국의 거의 모든 전쟁에 어떻게 관여했는지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전쟁 이후, 럭비는 조국에 대한 더 큰 애국심으로 인하여 특히 사립 학교들에서 더욱 더 인기가 급증하였고, 이는 럭비의 가치가 어린 소년들에게 심어주고 싶은 가치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한편 2014년 영국 Ofsted의 스포츠 관리기구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여전히 31명으로 구성된 잉글랜드 럭비 국가대표팀의 스쿼드 중 20명이 최소한 학비를 지불하는 사립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상위 리그에서는 사립학교 출신 비율이 61%에 해당하고, 공립학교 출신은 오직 39%라고 한다. 그리고 6년 뒤 조사에서도 2020년 식스 네이션스의 잉글랜드 대표 선수 32명 중 오로지 11명의 선수만이 과거에 공립학교에 진학하였고, 나머지 선수들은 학비를 지불하는 사립학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1차 세계 대전 발발 당시 1914년 8월 4일 영국이 독일에 선전포고를 했을 때, 럭비는 대응이 늦었던 축구와는 달리, 전쟁에 대한 대응의 신속성에서 두드러졌으며, 럭비 풋볼 유니언은 즉각적으로 모든 경기를 무기한 정지시켰고, 훈련 목적을 위해 트위크넘 스타디움을 포함한 모든 럭비 경기장을 군대에 넘겼다. 그리고 잉글랜드 럭비 풋볼 유니언 대표팀은 새로운 전투에 직면하게 되었는데 바로 90% 이상의 럭비 선수들이 조국을 위해 군대에 입대하였고, 몇몇 선수들은 궁극적으로 희생을 치르기도 하였다.[33] 이것은 럭비 선수(Rugby Union Footballer)들에 의해 만들어진 사례였으며, 당시 영국의 육군성은 다른 스포츠맨들에게 군대에 입대함으로써 럭비 유니언 선수들의 '영광스러운 모범'을 따르라고 충고하는 포스터를 제작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는 잉글랜드 신사의 덕목에 있어 가장 본질적 요소인 용기와 희생에 대한 이야기이며, 1914년과 1918년 사이에 국제 럭비 선수들이 영국의 거의 모든 전쟁에 어떻게 관여했는지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전쟁 이후, 럭비는 조국에 대한 더 큰 애국심으로 인하여 특히 사립 학교들에서 더욱 더 인기가 급증하였고, 이는 럭비의 가치가 어린 소년들에게 심어주고 싶은 가치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한편 2014년 영국 Ofsted의 스포츠 관리기구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여전히 31명으로 구성된 잉글랜드 럭비 국가대표팀의 스쿼드 중 20명이 최소한 학비를 지불하는 사립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상위 리그에서는 사립학교 출신 비율이 61%에 해당하고, 공립학교 출신은 오직 39%라고 한다. 그리고 6년 뒤 조사에서도 2020년 식스 네이션스의 잉글랜드 대표 선수 32명 중 오로지 11명의 선수만이 과거에 공립학교에 진학하였고, 나머지 선수들은 학비를 지불하는 사립학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럭비 풋볼의 중심 국가이며, 럭비[34]의 종주국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잉글랜드가 럭비의 종가이다. 그러므로 다른 국가의 럭비 협회와는 달리 잉글랜드는 국가명을 따로 붙이지 않고, 말 그대로 럭비 풋볼 유니언이다.
잉글랜드에서 국가대표 경기로는 축구와 더불어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팀 순위). 2003 럭비 월드컵 결승전 (잉글랜드 VS 호주)는 그 해 영국 스포츠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하였고, 2007년 프랑스에서 개최한 럭비 월드컵에서는 영국 내 티켓 가격이 무려 747만 원까지 치솟는 등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북반구에 위치한 국가로서는 잉글랜드가 유일하게 럭비 월드컵 우승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우승 당시에는 럭비 월드컵 우승 영웅들인 잉글랜드 럭비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버킹엄 궁전에 초대를 받아 함께 인사를 나누기도 하였고, 주장이었던 마틴 존슨은 우승 트로피인 웹 엘리스 컵(Webb Ellis Cup)을 여왕에게 직접 선보이기도 하였다. 퀸 엘리자베스와 잉글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잉글랜드에서 국가대표 경기로는 축구와 더불어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팀 순위). 2003 럭비 월드컵 결승전 (잉글랜드 VS 호주)는 그 해 영국 스포츠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하였고, 2007년 프랑스에서 개최한 럭비 월드컵에서는 영국 내 티켓 가격이 무려 747만 원까지 치솟는 등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북반구에 위치한 국가로서는 잉글랜드가 유일하게 럭비 월드컵 우승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우승 당시에는 럭비 월드컵 우승 영웅들인 잉글랜드 럭비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버킹엄 궁전에 초대를 받아 함께 인사를 나누기도 하였고, 주장이었던 마틴 존슨은 우승 트로피인 웹 엘리스 컵(Webb Ellis Cup)을 여왕에게 직접 선보이기도 하였다. 퀸 엘리자베스와 잉글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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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엘리자베스와 잉글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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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4개 구성국 모두 럭비 강국이다. 축구와 더불어 전통 민족주의자들에게 내셔널리즘을 가장 잘 나타내는 스포츠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스코틀랜드에서의 최초의 럭비 경기는 1857년 12월에 치러진 에든버러 대학과 에든버러 아카데미 간의 경기이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정기 럭비 경기로는 1858년에 처음으로 열린 머키스턴 캐슬 스쿨(Merchiston Castle School)과 "에든버러 아카데미(Edinburgh Academy)" 출신 학생들 사이에서 치러진 경기이다. 스코틀랜드에서 국가대표 경기로는 럭비가 축구보다 더욱 인기가 많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햄던 파크에서 열리는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는 평균 관중이 27,000명 이하인 반면, 머리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코틀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의 경기는 거의 매번 67,000석을 가득 채운다. 월드 럭비 랭킹도 2023년 잉글랜드를 누르고 5위까지 올라갔을 정도로 강호다. 스코틀랜드 럭비 국가대표팀의 럭비 월드컵 최고 성적으로는 1991년에 열린 럭비 월드컵에서 4위를 차지했을 때이다.
또한,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와 오래된 라이벌 관계인데, 특히 이 두 국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는 1871년 3월 27일에 에딘버러에 있는 레이번 플레이스(Raeburn Place)에서 어느 풋볼 코드를 막론하고 세계 최초로 국제 럭비 경기를 치렀었는데, 150주년이 되는 2021년, 트위크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의 '캘커타 컵(Calcutta Cup)'[35]에서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승리하기도 하였다. 스코틀랜드 럭비 유니언의 후원자인 영국 왕실의 프린세스 로열 앤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150주년 국제 럭비 경기를 기념하기도 하였고, 잉글랜드를 상대로 승리한 스코틀랜드 대표팀을 축하해주기도 하였다.#
웨일스에서 럭비는 국가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민족 의식과 애국심을 가장 잘 고취시키며, 국기(國技)로서 국민들이 엄청 환장하는 최고 인기 스포츠이다. 특히, 2012년 식스 네이션스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웨일스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버킹엄 궁전에 초대를 받기도 하였으며#, 2019년 대회에서 또 한번의 그랜드 슬램과 더불어 2019 럭비 월드컵에서도 역사상 3번째 4강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때 8강에서 승리한 이후 월드 럭비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북아일랜드는 독립한 아일랜드와 함께 단일 국가대표팀을 이루어 함께 출전하며, 북아일랜드에 해당하는 얼스터 지역을 연고로 하는 프로 럭비 클럽팀인 얼스터 럭비팀(Ulster Rugby)[36]이 존재하고, 1998/99시즌에는 아일랜드 프로 럭비 클럽팀으로서 최초로 하이네켄 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1/12시즌 하이네켄 컵에서 역시 결승까지 올라가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상당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1883년에는 영국의 4개 구성국[37]은 홈 네이션스(Home Nations)를 이루어 홈 네이션스 챔피언십을 결성하고 매년 잉글랜드,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대표팀끼리 경기를 치렀는데, 1910년에 프랑스, 2000년 이탈리아가 합세하여 현재는 매년 6개국이 경쟁하는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이 되어 럭비 월드컵 다음 가는 세계 최고의 행사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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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888년 영국은 Home Nations(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국가들이 연합하여 축구에는 존재하지 않는 브리티시&아이리시 라이언스라는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럭비 연합팀을 결성하여 남반구 국가이면서 영연방(英聯邦)국가에 속하는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을 매 4년마다 순회하며 럭비 경기를 갖는다. 이를 “브리티시 & 아이리시 라이언스 투어”라고 하는데, 이 팀은 해당 국가에 투어를 가서 국가대표팀과 3경기를 비롯하여 프로 클럽팀들과 총 10여회의 경기를 치른다. 해당 투어 국가의 대표팀과는 3번의 경기로 승부를 결정짓고, 이긴 팀은 그 해 시리즈 우승 타이틀을 가져가게 된다. 최근 2021년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투어 경기를 치렀고, 4년 후인 2025년에는 호주로 투어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축구에서는 이렇게 4개 구성국이 단일팀으로 모이기 힘들지만 럭비에서는 라이언스라는 단일팀이 존재하며 4년마다 럭비 월드컵과 해마다 열리는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에서 4개의 구성국이 자존심을 걸고 서로 경쟁하기도 하고, "브리티시 & 아이리시 라이언스"라는 팀으로 연합하는 것을 보면 영국의 럭비 사랑은 대단하다.
<각 구성국 럭비 대표팀 및 경기장>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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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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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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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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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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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4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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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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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열린 럭비 월드컵은 잉글랜드에서 개최되었다. 럭비의 종가인 잉글랜드에서 개최되었던 만큼, 버킹엄 궁전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서식스 공작 헨리 왕자가 주최하는 환영회를 열어 럭비 월드컵에 참가하는 코치와 선수들이 리셉션에 참석하였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남편인 필립 공과 함께 선수들 및 선수 관계자들을 왕실 관저로 맞이하기도 하였다. #
(# 2015 럭비 월드컵 잉글랜드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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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잉글랜드 럭비 월드컵 오프닝 세레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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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영상에서 잉글랜드 럭비 전설인 조니 윌킨슨과 함께 잠깐 나왔듯이, 영국의 서식스 공작 헨리 왕자는 잉글랜드 럭비 협회인 럭비 풋볼 유니언의 명예총재이자, 열성적인 럭비 팬으로 알려져 있다. #, 영국 왕립 육해군 럭비 경기 100주년 참석. 반면 그의 형인 웨일스 공 윌리엄은 웨일스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의 후원자이며#, 아버지인 찰스 3세 역시 왕위에 오르기 전인 2019년 일본에서 개최한 럭비 월드컵 기간 동안에 일본까지 방문하여 웨일스 대표팀을 응원하기도 하였다. (찰스 3세와 웨일스 럭비대표팀) 또한, 프린세스 로열 앤은 30년 넘도록 스코틀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고, 그녀는 해마다 열리는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을 포함한 스코틀랜드 럭비 대표팀 경기를 지속적으로 참관하고 있다. #, Princess Ro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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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의 후원자국가협회후원자(Patron)잉글랜드웨일스스코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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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잉글랜드에서 개최된 럭비 월드컵의 총 관중수는 2,477,805명으로 경기당 평균 관중수 51,621명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수치는 축구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경기당 평균 관중수보다 높은 수치이며, 럭비 월드컵의 출전국 수나 경기 수를 고려해보았을 때도 상당한 수치라고 볼 수 있다. Wiki 2015 럭비 월드컵보다 평균 관중이 높았던 피파 월드컵은 지금까지 3번밖에 없었다.
Great Britain National Rugby 7s Team(올림픽)
2016년 브라질에서 개최된 리우 올림픽 7인제 럭비 종목에서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선수들이 함께 구성된 단일팀 Team GB이 출전하여 결승전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7인제 럭비 최강국 피지에게 7:43으로 크게 지는 바람에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2년 또는 그 이상을 준비해 온 다른 대표팀들에 반해, 불과 대회 10주 전에 결성된 단일팀에게 은메달은 상당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2021년 일본에서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7인제 럭비에서는 Team GB로 출전하여 4강까지 진출했지만 뉴질랜드에게 패했고, 이어서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아르헨티나에게 패해 4위에 그쳤다.
Great Britain National Rugby 7s Team(올림픽)
2016년 브라질에서 개최된 리우 올림픽 7인제 럭비 종목에서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선수들이 함께 구성된 단일팀 Team GB이 출전하여 결승전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7인제 럭비 최강국 피지에게 7:43으로 크게 지는 바람에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2년 또는 그 이상을 준비해 온 다른 대표팀들에 반해, 불과 대회 10주 전에 결성된 단일팀에게 은메달은 상당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2021년 일본에서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7인제 럭비에서는 Team GB로 출전하여 4강까지 진출했지만 뉴질랜드에게 패했고, 이어서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아르헨티나에게 패해 4위에 그쳤다.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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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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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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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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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 풋볼 유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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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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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럭비 유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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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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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럭비 유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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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종주국이라 그런지 럭비는 영연방 회원 국가들에서 매우 인기가 많은데, 럭비의 초창기 시절 영국의 구성국이자 영연방 회원국이었던 아일랜드에서도 럭비는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이다. 또한 종주국인 잉글랜드와 마찬가지로 아일랜드에서도 럭비는 상류층의 스포츠로 여겨진다. 물론 아일랜드 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는 게일릭 풋볼이 꼽히지만[38], 이건 아일랜드 내에서만 행해지는 스포츠인 반면 국제 스포츠로는 럭비 대표팀의 인기가 가장 많다. 2023 럭비 월드컵 8강전 뉴질랜드와의 경기는 지난 12개월 간 아일랜드에서 방영된 그 어떤 TV 프로그램보다 높은 시청률을 달성하였다.
축구와 달리 아일랜드는 현재 영국에 속하는 북아일랜드와 함께 아일랜드섬 전체를 대표하는 단일팀으로 출전하고 있다. 그래서 독립 이후 국가나 국기 문제에 있어 논란이 계속 있어 왔는데, 럭비에 한해서는 4지방기(IRFU의 깃발 )를 내걸기도 하고, 아일랜드 삼색기와 얼스터 지방기( )를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4지방기는 전통적인 아일랜드 4개의 지방인 먼스터, 렌스터, 얼스터, 코노트의 깃발을 한데 합쳐 만든 것으로, 아일랜드 민족주의자들과 아일랜드 럭비 풋볼 유니언과 같은 몇몇 전(全) 아일랜드 조직에서 사용하고, 아일랜드 삼색기나 성 패트릭기보다도 가치중립적인 깃발이라고 여긴다.[39] 또한, 아일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은 경기 전 Irealnd's Call(아일랜드의 부름)이라는 협회가를 제창한다. 홈 경기장인 더블린에 위치한 아비바 스타디움에 한해서는 아일랜드 국가(國歌)인 The Soldier's Song(Amhrán na bhFiann)과 Ireland's Call 모두 제창하기도 한다.
아일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은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의 초창기부터 함께 해 오고 있으며, 4년마다 열리는 럭비 월드컵에도 매번 본선에 진출하는 럭비 강국이다. 월드컵에서는 이상한 징크스가 있어서 4강에 진출한 적이 아직 없지만, 2018년과 2023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기도 했고(Ireland Grand Slam 2018), 2018년에 이어 2021년과 2022년 Autumn Nations Series에서 세계 최강팀인 뉴질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승리하기도 했다. #
또 아일랜드는 클럽팀이 매우 강세다. 프로 클럽으로 먼스터 럭비, 렌스터 럭비, 얼스터 럭비, 코노트 럭비가 있으며 모두 유나이티드 럭비 챔피언십 상위권을 차지하는 강팀인데, 특히 렌스터는 유러피언 럭비 챔피언스 컵 우승 후보에 항상 드는 매우 강한 전력을 갖고 있다.
그리고 먼스터(Munster) 럭비팀과 렌스터(Leinster) 럭비팀 간의 경기는 최고의 라이벌 경기로 손꼽힌다. 특히 2009년 당시, 현재 아비바 스타디움에 해당하는 랜스다운 로드(Lansdowne Road)의 재건축으로 인해 경기장 사용이 불가능한 기간 동안에, GAA(게일릭 체육 협회)의 기타 스포츠에 대한 경기장 사용 허가[40] 덕분에 82,300명의 관중을 수용하는 GAA 소유의 크록 파크(Croke Park)에서 열린 먼스터 럭비팀과 렌스터 럭비팀의 하이네켄 컵 경기에서는 82,208명이라는 클럽 럭비 경기 역사상 최대 관중 세계 신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41] 이 기록은 아직도 아일랜드 내의 클럽 럭비 경기로는 여전히 최다 관중 기록으로 남아 있다.
뉴질랜드, 호주를 포함한 오세아니아 대륙에서 럭비는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이다. 그 중에서 뉴질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일명 올 블랙스(All Blacks)는 승률이 75%가 넘는, 역사적으로 최강의 팀이라는 데 아무도 이견을 제시하지 않는 강호 중의 강호이며 2023 럭비 월드컵까지 10번 개최된 럭비 월드컵에서 결승전에 5번 진출하여 3번 우승한 최다 결승전 진출국이다. 올 블랙스는 경기 전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전통 춤인 마오리 하카를 추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뉴질랜드, 호주 외에 오세아니아의 다른 섬나라들에서도 럭비는 인기가 가장 많은 스포츠로, 피지, 사모아, 통가를 퍼시픽 3강으로 보며, 파푸아뉴기니, 쿡 제도 등에서도 인기가 매우 많다.[42]
축구와 달리 아일랜드는 현재 영국에 속하는 북아일랜드와 함께 아일랜드섬 전체를 대표하는 단일팀으로 출전하고 있다. 그래서 독립 이후 국가나 국기 문제에 있어 논란이 계속 있어 왔는데, 럭비에 한해서는 4지방기(IRFU의 깃발 )를 내걸기도 하고, 아일랜드 삼색기와 얼스터 지방기( )를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4지방기는 전통적인 아일랜드 4개의 지방인 먼스터, 렌스터, 얼스터, 코노트의 깃발을 한데 합쳐 만든 것으로, 아일랜드 민족주의자들과 아일랜드 럭비 풋볼 유니언과 같은 몇몇 전(全) 아일랜드 조직에서 사용하고, 아일랜드 삼색기나 성 패트릭기보다도 가치중립적인 깃발이라고 여긴다.[39] 또한, 아일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은 경기 전 Irealnd's Call(아일랜드의 부름)이라는 협회가를 제창한다. 홈 경기장인 더블린에 위치한 아비바 스타디움에 한해서는 아일랜드 국가(國歌)인 The Soldier's Song(Amhrán na bhFiann)과 Ireland's Call 모두 제창하기도 한다.
아일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은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의 초창기부터 함께 해 오고 있으며, 4년마다 열리는 럭비 월드컵에도 매번 본선에 진출하는 럭비 강국이다. 월드컵에서는 이상한 징크스가 있어서 4강에 진출한 적이 아직 없지만, 2018년과 2023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기도 했고(Ireland Grand Slam 2018), 2018년에 이어 2021년과 2022년 Autumn Nations Series에서 세계 최강팀인 뉴질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승리하기도 했다. #
또 아일랜드는 클럽팀이 매우 강세다. 프로 클럽으로 먼스터 럭비, 렌스터 럭비, 얼스터 럭비, 코노트 럭비가 있으며 모두 유나이티드 럭비 챔피언십 상위권을 차지하는 강팀인데, 특히 렌스터는 유러피언 럭비 챔피언스 컵 우승 후보에 항상 드는 매우 강한 전력을 갖고 있다.
그리고 먼스터(Munster) 럭비팀과 렌스터(Leinster) 럭비팀 간의 경기는 최고의 라이벌 경기로 손꼽힌다. 특히 2009년 당시, 현재 아비바 스타디움에 해당하는 랜스다운 로드(Lansdowne Road)의 재건축으로 인해 경기장 사용이 불가능한 기간 동안에, GAA(게일릭 체육 협회)의 기타 스포츠에 대한 경기장 사용 허가[40] 덕분에 82,300명의 관중을 수용하는 GAA 소유의 크록 파크(Croke Park)에서 열린 먼스터 럭비팀과 렌스터 럭비팀의 하이네켄 컵 경기에서는 82,208명이라는 클럽 럭비 경기 역사상 최대 관중 세계 신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41] 이 기록은 아직도 아일랜드 내의 클럽 럭비 경기로는 여전히 최다 관중 기록으로 남아 있다.
뉴질랜드, 호주를 포함한 오세아니아 대륙에서 럭비는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이다. 그 중에서 뉴질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일명 올 블랙스(All Blacks)는 승률이 75%가 넘는, 역사적으로 최강의 팀이라는 데 아무도 이견을 제시하지 않는 강호 중의 강호이며 2023 럭비 월드컵까지 10번 개최된 럭비 월드컵에서 결승전에 5번 진출하여 3번 우승한 최다 결승전 진출국이다. 올 블랙스는 경기 전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전통 춤인 마오리 하카를 추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뉴질랜드, 호주 외에 오세아니아의 다른 섬나라들에서도 럭비는 인기가 가장 많은 스포츠로, 피지, 사모아, 통가를 퍼시픽 3강으로 보며, 파푸아뉴기니, 쿡 제도 등에서도 인기가 매우 많다.[42]
호주에서도 럭비는 인기 있는 스포츠이나, 역사적으로 럭비 유니언은 본국인 영국과 마찬가지로 유산계급 즉, 상류층의 스포츠였다. 그래서 호주에서도 사립학교는 럭비 유니언, 공립학교는 럭비 리그 체계로 간다. 제1차 세계 대전 때 젊은 이들을 해외로 보내기 위해 호주 정부는 럭비 및 스포츠 경기들을 중단시켰고, 유산계급의 스포츠였던 럭비 유니언은 이 정부의 지침을 잘 지켰기 때문에 럭비 유니언이 호주에서 동네 풀뿌리 스포츠로 자리잡는 데 실패하게 된다. 반면, 무산계급의 스포츠였던 럭비 리그는 정부 지침을 무시하거나 정부의 묵인 아래 계속 진행[45]될 수 있었으며, 이 때문에 호주는 동네 풀뿌리 스포츠로서 럭비 유니언보다 럭비 리그가 더 인기가 있는 지역이 된다. 한편 사립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럭비 유니언은 지속적으로 유산계급의 스포츠라는 정체성을 확보하였으며, 유산계급은 다른 영연방 국가들의 유산계급과 사립학교 대항전 및 국제 대회 개최에 더 유리하였으므로 호주에서 국가 대항전은 럭비 리그보다 럭비 유니언이 더 인기가 있게 된다. 결국 NSW와 퀸즐랜드에서 각 풋볼 코드는 계급의 상징물로 고착화된다.[46] 참고로 이것은 NSW, 퀸즐랜드에 한정된 것이다. 남호주, 빅토리아는 오스트레일리안 풋볼이 무산계급의 스포츠였다. 그러나 이 지역들에서도 유산계급의 스포츠는 사립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럭비 유니언이었다.[47]
이 때문에 호주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월러비스(Wallabies)는[48] 호주 어디를 가든 사랑받는 존재가 된다. 호주 역시 1991년과 1999년 럭비 월드컵에서 2번의 우승, 2003년과 2015년엔 준우승한 럭비 강국으로, 해마다 뉴질랜드, 남아공, 아르헨티나와 함께 럭비 챔피언십[49]에 참가한다. 특히, 호주는 뉴질랜드와 라이벌 관계인데, 매년 해마다 치러지는 End of Year Internationals[50], 럭비 챔피언십을 통해 뉴질랜드와 블레디슬로 컵[51]을 두고 서로 경쟁한다. 현재는 일반적으로 매년 3경기가 진행되는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고, 2경기는 럭비 챔피언십에 반영된다.[52] 뉴질랜드는 2023년까지 승리함으로써 51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게 되었고, 호주는 2002년 12번째 시리즈 우승을 끝으로 2003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한 번도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호주 VS 뉴질랜드 블레디슬로 컵(럭비 챔피언십)[53]
다만 블레디슬로 컵이 진행될 때 호주의 양대 인기 프로 리그인 오스트레일리안 풋볼 리그(AFL)과 내셔널 럭비 리그(NRL)가 한창 달아오를 시기라 아무리 호주가 럭비 유니언을 열렬히 사랑한다고 해도 럭비 월드컵이 아닌 이상 인기가 시들할 수 밖에 없다. 팀의 저조한 성적과 시리즈가 시작되는 날짜가 묘하게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프로 럭비 대회가 개막되는 시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서로 한 둘 빠지는 경우가 있어 뉴질랜드와 달리 하드코어 럭비 팬들 덕분에 관중 동원은 성공하더라도 TV 시청률은 우려가 될 정도로 저조한 상황이다.#
이는 뉴질랜드가 럭비 유니언을 계급과 상관없이 스포츠 자체를 국가의 정체성으로 삼은 반면, 호주에선 럭비 유니언이 유산계급의 스포츠로서 지위로 한정되어 있고, 오스트레일리안 풋볼을 비롯한 다양한 풋볼 코드를 즐기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한 때 호주 럭비 유니언은 NSW 럭비 유니언이 전부 담당했던 시절이 있었으며, 호주 럭비 유니언 클럽팀인 와라타스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팀으로 호주의 영국 식민지로서의 문화적 정체성을 대표한다. 그래서 럭비 오스트레일리아는 과거 와라타스가 타국 대표팀과 치렀던 경기를 테스트 매치라고 소급 인정하기도 하였다.
앞서 설명한 뉴질랜드, 피지 등 섬나라와 호주가 구성하는 럭비 유니언 다국적 프로 리그인 슈퍼 럭비 퍼시픽에 호주에 연고를 둔 팀은 5개밖에 되지 않으며, 프로화는 되었으나 여전히 아마추어리즘의 잔재가 남아 있다. NSW주의 대표 클럽팀인 와라타스가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싶거나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빨리 프로로 데뷔하고 싶어했던 럭비 유니언 유망주였던 앵거스 크라이튼 및 청소년 선수들에게 23살이 되기 전까지는 성인 무대인 슈퍼 럭비에서 뛸 수 없다고 말하였고, 그렇게 시드니 럭비 리그 클럽들에게 유망한 유스 선수들을 다 빼앗긴 건 유명한 이야기.#
피지에서도 럭비는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로서 15인제 럭비에서도 강팀 중 하나지만, 특히 7인제 럭비 강국 중의 강국이다. 2016년에 열린 리우 올림픽 7인제 럭비 종목에서 영국 단일팀을 이기고 금메달,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천하의 뉴질랜드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여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였다. 피지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은 플라잉 피지언(Flying Fijians)으로 불리며, 뉴질랜드처럼 경기 전 시비(Cibi)라는 전통 춤을 추고, 경기가 끝난 후에 체인징 룸이나 경기장에서 We Have Overcome(피지어: Eda sa qaqa)과 Mo Ravi Vei Jisu 등 여러 찬송가들을 부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프로 럭비 클럽팀으로는 호주의 내셔널 럭비 챔피언십[54]에 참가했던 피지언 드루아가 2022 시즌부터 슈퍼 럭비 퍼시픽에 참가하고 있으며, 2023시즌에서 8위를 차지하는 준수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통가 역시 영연방 국가면서 오세아니아의 섬나라들이 늘상 그렇듯이 럭비는 가장 인기가 많은 국가 스포츠이며, 그들의 삶의 한 방식이기도 하다. 통가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은 아직 럭비 월드컵에선 본선 진출이 최고 성적이고 8강 이내에 진출한 적은 없으나, 줄곧 세계 랭킹 10~15위 사이를 오가는 강팀이다. 사모아, 피지에 비교해도 가장 적은 인구와 작은 국토에 비해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55] 통가 대표팀 역시 폴리네시아인으로 구성된 팀답게 경기 전 시피 타우(Sipi Tau)라는 전통 춤을 춘다.
사모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도 럭비다. 마누 사모아(Manu Samoa)라고 불리는 사모아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은 럭비 강팀 중 하나로, 럭비 월드컵에서의 성적도 괜찮다. 8강에 진출한 적도 2번 있고 유럽의 강호들도 줄곧 잡을 때가 많아 만만치 않은 적수로 평가받고 있다. 사모아 대표팀은 뉴질랜드 대표팀의 하카처럼 경기 전 시바 타우(Siva Tau)라는 전통 춤을 춘다. 또한, 사모아 선수들은 체인징 룸이나 특별 행사에서 Lavalava Samoa라는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라바라바(Lavalava)는 사모아인들이 입는 스커트 형식의 전통 복장이다.
피지, 사모아, 통가 3국이 구성하는 퍼시픽 네이션스 컵이 매해 개최되고 있으며, 2024년부터 미국과 캐나다도 정식으로 대회에 편입된다.
뉴질랜드를 연고로 하지만 다수의 통가, 사모아 선수들이 소속된 모아나 퍼시피카라는 팀이 슈퍼 럭비 퍼시픽에 참가하고 있으며, 팀의 이름처럼 태평양 섬나라 선수들을 위한 팀이다. 묘하게 피지언 드루아와 겹치는 이미지가 있는데, 다만 실력은 피지언 드루아와 달리 리그 최하위권으로 매 시즌 전패 위기다.
아프리카에도 영연방 국가들이 있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나미비아 두 나라에서 럭비는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스프링복스와 나미비아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웰위치아스는 영연방 국가답게 백인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백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다. 호주와 마찬가지로 럭비 유니언이 백인 유산계급의 스포츠였기 때문이다. 특히,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표팀은 자국에서 개최한 1995 럭비 월드컵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아파르트헤이트 때문에 오랫동안 국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남아공은 월드컵 개최 1년 전만 하더라도 잉글랜드에 큰 점수 차이로 질 정도로 약체였지만 넬슨 만델라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1995년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감동 드라마를 이룩할 수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인 “인빅터스”에 잘 나와 있다.[56] 1995년 럭비 월드컵 첫 우승 이후 남아공은 여전히 백인들이 잘 살고, 흑인들은 못 사는 사회적 계층 구조가 달라지지 않았으며, 백인 상류층만 모인다는 럭비 대표팀 스프링복스는 백인들의 전유물이었지만, 2019 럭비 월드컵 대표팀 주장으로 127년 역사상 첫 흑인 주장 시야 콜리시가 뽑혔으며, 주전 15명 중에서 6명의 흑인 선수가 두각을 나타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는 흑인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2007 럭비 월드컵, 2019 럭비 월드컵, 그리고 2023 럭비 월드컵까지 최초로 월드컵을 4번 우승한 초 강국이다.#[57] 참고로 지리적으로 럭비 유니언 최강국 뉴질랜드 올 블랙스의 라이벌은 호주지만, 정작 역사적으로 가장 치열한 라이벌리를 형성한 건 스프링복스다. 뉴질랜드를 대적할 실력자가 오직 남아공 뿐이었기 때문. 이때문에 남아공 아파르트헤이트 정부 당국이 1970년대에 어쩔 수 없이 마오리족 뉴질랜드 선수들을 명예 백인 취급하여 경기에 뛸 수 있게 한 계기가 되었다.
나미비아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또한 럭비 월드컵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지만 동네북 취급이고 세계 대회에서의 성적은 좋지 않다. 사실상 아프리카에서 경쟁자가 없어서 본선에 매번 진출하는 농어촌 전형. 나미비아 외에 케냐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스포츠다. 케냐는 7인제 럭비 최강 팀 피지를 잡은 경험이 있는 강자다. 케냐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은 짐바브웨와 함께 아프리카의 3인자로 손꼽힌다.
캐나다는 영연방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스하키 종주국으로서 아이스하키의 인기가 가장 많으며, 미국의 영향으로 미국 4대 프로 스포츠 리그의 인기가 대체적으로 많다. 하지만 럭비도 꽤 인기 있는 스포츠며, 특히 브리티시 컬럼비아, 애틀랜틱 캐나다[58], 온타리오와 같은 특정 지역들에서는 상당히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처럼 럭비에서 파생된 캐나다 고유의 스포츠인 캐나디안 풋볼이 있기 때문에 인기를 독차지하기에는 쉽지 않지만 뉴펀들랜드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여름 스포츠로 여겨지고,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는 캐나디언 풋볼보다 인기가 많다. 캐나다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은 미국과 함께 럭비 월드컵에 자주 출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도 의외로 럭비를 많이 한다. 10인제 럭비인 럭비 텐스가 말레이시아에서 탄생하였으며 10인제 럭비에서 가장 권위 있는 "COBRA Rugby Tens"라는 세계 대회를 매년 개최한다. 10인제 럭비 경기 럭비 텐스는 1967년 말레이시아의 COBRA(Combined Old Boys Rugby Association)에서 아시아 선수들이 전통적인 럭비 국가들의 체격이 큰 선수들과 게임에서 조금 더 경쟁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도입되어졌다. 참여도로 보면 국내에 4만 명이 넘는 선수가 등록되어 있고 300개가 넘는 클럽과 600여 곳의 학교에서 럭비를 가르치고 있다. 다만 실력은 좋지 못해서 럭비 월드컵 아시아 예선도 뚫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등록 선수가 1000명도 되지 않는 한국이 훨씬 잘 한다.
7인제 럭비의 경우, 영국과 영연방 국가들이 참가하는 영연방 대회인 커먼웰스 게임에서 럭비는 필수 종목으로 꼽힌다.
다만, 영연방임에도 불구하고 인도나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같은 남아시아 나라들에서는 크리켓이 종교 이상으로서 더욱 인기가 많고, 럭비의 인기는 많지 않다. 남미에 위치한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같은 영연방 국가에서도 럭비가 아닌 크리켓의 인기가 가장 높다. 이는 럭비 유니언이 태생적으로 유산계급 스포츠기 때문이다. 가난한 나라에서 가난한 국민들은 몸이 망가지면 부실한 사회 복지 시스템 때문에 재기하기 힘들 뿐더러, 보상을 받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럭비 유니언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질 않는다. 반면에 크리켓은 부상의 염려가 적고, 공과 배트 그리고 쓰레기통만 있으면 어디서든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데다가 아시아인들이 좋아하는 스탯질이나 전략들 등 머리 쓰고 놀 요소들이 많아 아시아인들이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게다가 인도가 영국의 식민지이던 시절에 신체 접촉이 요구되는 럭비 경기들은 거의 철저하게 인종이 분리되어 진행되었다. 당연히 인도인과 영국인이 맞붙으면 죽어라 들이받을게 뻔하니 상위 계층으로 군림하던 영국인들이 인도인들과 럭비 경기를 거의 하지 않았고, 가뜩이나 후덥지근한 인도의 날씨와 맞지 않은 럭비 및 풋볼 코드들은 인도와 주변 국가에서 풀뿌리 스포츠로 자리잡는 데 완벽하게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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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잉글랜드와 앙숙이자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에서 럭비는 프로 럭비 클럽 대회인 'TOP 14' 평균 관중 수가 1만 5천 명에 육박할 정도로 상당히 인기가 많으며 또한 럭비 강호다. 프랑스 출신인 파비앙은 유튜브에서 “프랑스는 축구의 나라라기보단 럭비의 나라에 가까운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자들이 많은 프랑스에서 축구는 백인은 물론 아프리카계 흑인 및 중동 이민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지만, 럭비는 주로 백인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많다. 물론 백인들 중에도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럭비는 축구와 달리 유색 인종을 찾아보기 힘들만큼 특히 백인들에게 더욱 인기가 많다. (2016년 프랑스에서 럭비와 축구 선호도 통계)
럭비 풋볼은 1870년대 초 영국인들에 의해 프랑스에 도입되어졌으며, 19세기 후반에 프랑스 귀족 출신 교육자 피에르 드 쿠베르탱(Pierre de Coubertin)은 럭비 스쿨을 여러 차례 방문하기도 하였는데, 그는 나중에 자신의 가장 주목할 만한 업적인 1896년 현대 올림픽 창설의 주요 영감 중 하나로 럭비 스쿨을 꼽기도 하였다. 특히, 그는 럭비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가 프랑스로 돌아왔을 때, 불로뉴의 부아에서 럭비를 하였고, 에콜 몽주(Ecole Monge)와 같은 학교에서 럭비의 확산을 장려하기도 하였다.
프랑스는 해마다 열리는 Six Nations 챔피언십에 1910년부터 참가하고 있으며, 올림픽 럭비에서 첫 금메달을 받은 게 프랑스였다. 2019년까지 9번 치러진 럭비 월드컵에선 1991, 2015, 2019년 대회를 빼고 5번을 4강(3번 준우승, 4위 2번)에 진출할 정도로 영연방이 아닌 나라로 유일한 럭비 월드컵 4강을 꾸준히 진출하는 강호다. 이런 인기와 같이 인프라도 꽤 좋아서 2007년 럭비 월드컵이 이 곳, 프랑스에서 열리기도 했다. 이때 장 마리 르 펜을 비롯한 프랑스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많은 흑인이 포함된 프랑스 축구 대표팀 보단 순수 백인으로 이루어진 럭비 대표팀이야말로 진정한 프랑스 대표팀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하며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프랑스 축구 대표팀은 프랑스 태생의 백인 선수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59] 럭비는 대부분이 프랑스 태생의 백인이다. 따라서 진정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포츠는 축구가 아니라 럭비라고 여기는 의식이 프랑스 국민들 사이에 깔려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2022년에 열린 Six Nations 챔피언십에서 프랑스 럭비 대표팀은 그랜드슬램으로 1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또한, 앞으로 다가올 2023년 럭비 월드컵은 또 다시 프랑스에서 개최되기도 하며, 2023년은 럭비가 탄생한지 200주년이 되는 중요한 해이기도 하다. 이로써 프랑스는 럭비 월드컵을 2번 개최한 나라가 된다. 프랑스에서 프로 럭비 클럽 대회로는 Top 14이 운영되고 있으며, 영국 및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뉴질랜드, 피지, 사모아 등 많은 럭비 선수들이 Top 14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리고 Top 14의 결승(Final) 경기는 해마다 최다 관중을 끌어 모은다. Stade Toulousain Vs. Clermont
이탈리아에서 럭비는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부분 럭비팀이 이탈리아 북부의 베네토나 롬바르디아에 있으며, 이는 이탈리아의 산업 중심지인 북부 포 밸리(Po Valley)를 중심으로 한 지역들이다. 이 지역들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부유한 곳이긴 하지만, 이곳 주민 전체를 상류층으로 간주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탈리아에서 럭비를 상류층 스포츠라고 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이탈리아 남부 지역에는 이렇다 할 럭비 클럽팀들이 없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럭비의 존재감을 얻지는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탈리아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은 월드 럭비에 의해 티어1 국가로 분류되며, 해마다 열리는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과 4년마다 열리는 럭비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다. 클럽 대회로는 프로 럭비클럽인 베네통 럭비와 제브레 파르마가 유럽 다국적 프로 럭비 클럽 대회인 유나이티드 럭비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고, 국내 1부 세미프로 대회인 세리에 A 엘리트도 평균 수천의 관중 동원력을 자랑한다.
포르투갈에선 아직 아마추어 스포츠이나 꽤나 인지도가 있는데, 2023 럭비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은 조 최약체 주제에 8강에 올랐던 피지를 때려잡는 기적을 보였으며, 본선에서 보여준 활약이 촉매제가 되어 주목받고 있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매 경기마다 수만 명의 포르투갈인이 자국 대표팀을 응원했으며 2020년대 들어 엄청난 성장을 이룬 팀으로 월드 럭비 차원에서 예전과는 대접이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스포츠다. 스페인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은 럭비 월드컵 본선 진출권에 있는 2티어의 강자다.
프랑스는 해마다 열리는 Six Nations 챔피언십에 1910년부터 참가하고 있으며, 올림픽 럭비에서 첫 금메달을 받은 게 프랑스였다. 2019년까지 9번 치러진 럭비 월드컵에선 1991, 2015, 2019년 대회를 빼고 5번을 4강(3번 준우승, 4위 2번)에 진출할 정도로 영연방이 아닌 나라로 유일한 럭비 월드컵 4강을 꾸준히 진출하는 강호다. 이런 인기와 같이 인프라도 꽤 좋아서 2007년 럭비 월드컵이 이 곳, 프랑스에서 열리기도 했다. 이때 장 마리 르 펜을 비롯한 프랑스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많은 흑인이 포함된 프랑스 축구 대표팀 보단 순수 백인으로 이루어진 럭비 대표팀이야말로 진정한 프랑스 대표팀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하며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프랑스 축구 대표팀은 프랑스 태생의 백인 선수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59] 럭비는 대부분이 프랑스 태생의 백인이다. 따라서 진정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포츠는 축구가 아니라 럭비라고 여기는 의식이 프랑스 국민들 사이에 깔려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2022년에 열린 Six Nations 챔피언십에서 프랑스 럭비 대표팀은 그랜드슬램으로 1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또한, 앞으로 다가올 2023년 럭비 월드컵은 또 다시 프랑스에서 개최되기도 하며, 2023년은 럭비가 탄생한지 200주년이 되는 중요한 해이기도 하다. 이로써 프랑스는 럭비 월드컵을 2번 개최한 나라가 된다. 프랑스에서 프로 럭비 클럽 대회로는 Top 14이 운영되고 있으며, 영국 및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뉴질랜드, 피지, 사모아 등 많은 럭비 선수들이 Top 14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리고 Top 14의 결승(Final) 경기는 해마다 최다 관중을 끌어 모은다. Stade Toulousain Vs. Clermont
이탈리아에서 럭비는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부분 럭비팀이 이탈리아 북부의 베네토나 롬바르디아에 있으며, 이는 이탈리아의 산업 중심지인 북부 포 밸리(Po Valley)를 중심으로 한 지역들이다. 이 지역들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부유한 곳이긴 하지만, 이곳 주민 전체를 상류층으로 간주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탈리아에서 럭비를 상류층 스포츠라고 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이탈리아 남부 지역에는 이렇다 할 럭비 클럽팀들이 없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럭비의 존재감을 얻지는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탈리아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은 월드 럭비에 의해 티어1 국가로 분류되며, 해마다 열리는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과 4년마다 열리는 럭비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다. 클럽 대회로는 프로 럭비클럽인 베네통 럭비와 제브레 파르마가 유럽 다국적 프로 럭비 클럽 대회인 유나이티드 럭비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고, 국내 1부 세미프로 대회인 세리에 A 엘리트도 평균 수천의 관중 동원력을 자랑한다.
포르투갈에선 아직 아마추어 스포츠이나 꽤나 인지도가 있는데, 2023 럭비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은 조 최약체 주제에 8강에 올랐던 피지를 때려잡는 기적을 보였으며, 본선에서 보여준 활약이 촉매제가 되어 주목받고 있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매 경기마다 수만 명의 포르투갈인이 자국 대표팀을 응원했으며 2020년대 들어 엄청난 성장을 이룬 팀으로 월드 럭비 차원에서 예전과는 대접이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스포츠다. 스페인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은 럭비 월드컵 본선 진출권에 있는 2티어의 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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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조지아에서 럭비 유니언은 국가 스포츠이자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인데, 그들의 전통 스포츠인 'Lelo'(Lelo Ball)와 많은 유사한 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언뜻 보기에는 럭비의 몰(Maul)과 스크럼(Scrum)의 모습이 떠오른다. 또한, 조지아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은 러시아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과 라이벌 관계에 있다. 특히, 과거 2008년 8월에 러시아와 조지아 간에 일어난 전쟁 이후로 두 국가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었고, 이러한 이유로 2009년과 2010년에는 양국 간의 럭비 경기가 중립국에서 치러지기도 하였다.(Russia Vs. Georgia)[60] 그리고 조지아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은 4년마다 개최되는 럭비 월드컵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21세기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2014년부터 럭비 유럽 인터네셔널 챔피언십 우승컵을 독식하고 있고, 2015 럭비 월드컵에선 조 3위를 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다음 대회 자동 진출권을 획득하기도 하였다. 오늘날에는 월드 럭비 랭킹 12위까지 올랐고 유럽을 넘어 세계 수준으로 나아가기 위해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 참가 승인을 호소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티어1 국가들로 분류된 이탈리아와 웨일스를 꺽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러시아는 챔피오나트 로시 포 럭비라는 프로 리그가 있다[61]. 그렇지만 실력 자체는 조지아, 스페인, 루마니아 등에 밀려 월드컵 본선과는 거리가 조금 있다.
러시아는 챔피오나트 로시 포 럭비라는 프로 리그가 있다[61]. 그렇지만 실력 자체는 조지아, 스페인, 루마니아 등에 밀려 월드컵 본선과는 거리가 조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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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미국에서는 미식축구의 인기에 가려 큰 존재감은 없지만, 군대와 학교를 중심으로 꽤 튼튼한 저변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미국해군사관학교는 전국 대학 최강의 팀 중 하나다. 미국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은 럭비 월드컵에 자주 본선 진출하여 참가하고 있으며, 럭비 월드컵에서 미국 럭비대표팀의 성적은 그리 좋지 않지만, 미국 7인제 럭비 대표팀은 세계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강하다. 애초에 미식축구가 럭비의 파생인 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 미식축구를 하다가 럭비로 넘어오는 선수들이 제법 있다. 7인제 럭비 최고 스타선수인 페리 베이커도 미식축구를 하다 전향했다.
그리고 매년 월드 럭비 세븐스 시리즈 중 라스베이거스에서 LA 세븐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6만 명이 넘는 관중들을 끌어모아 NBC를 통해 중계되기도 한다. 그리하여 2018년에 비로소 프로 럭비 유니언 리그인 메이저 리그 럭비를 출범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매년 월드 럭비 세븐스 시리즈 중 라스베이거스에서 LA 세븐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6만 명이 넘는 관중들을 끌어모아 NBC를 통해 중계되기도 한다. 그리하여 2018년에 비로소 프로 럭비 유니언 리그인 메이저 리그 럭비를 출범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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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다른 여러 중남미 국가들과 달리 전체 인구의 95%가 백인으로 구성된 남아메리카의 아르헨티나에서도 럭비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다. 역사적으로 아르헨티나의 럭비는 럭비 종주국인 잉글랜드와 마찬가지로 상류층의 스포츠였으며, 여전히 부유한 사람들이 하는 스포츠로 여겨지고 있다.[62] 특히, 아르헨티나에서 럭비는 여전히 아마추어 스포츠지만 이러한 아마추어리즘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 럭비 국가대표팀은 2007년 프랑스에서 열린 럭비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하였고, 강력한 팀 중 한 팀으로 떠올랐다. 아르헨티나 럭비 국가대표팀의 별명은 로스 푸마스(Los Pumas)다. 아르헨티나에서 첫 번째 럭비 경기는 1873년에 영국인들에 의해 소개되어 진행되었다. 역대 럭비 월드컵에서 유일하게 남미 국가로서 4강에 두 번이나 진출한(2007년 3위, 2015년 4위) 경력을 갖고 있으며, 럭비 월드컵에서도 꽤 좋은 성적들을 내고 있다. 영국 구성국 및 영연방 국가들이 우승과 4강, 8강 토너먼트를 휩쓰는 이 대회에서 준우승 3번을 거둔 프랑스와 같이 유일한 비영연방 국가로서 4강에 진출해왔다.
2012년 아르헨티나 럭비 대표팀은 영연방 국가이자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그간 매년 럭비 경기를 치르던 트라이 네이션스 시리즈(Tri Nations Series)에 참가함으로써 럭비 챔피언십이라는 명칭으로 확장되었다. 이후 올 블랙스를 격파하며 뉴질랜드를 꺾은 7번째 국가가 되었다.Los Pumas Vs. All Blacks 한편, 2016년부터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 럭비 클럽팀들이 함께 참가했던 슈퍼 럭비에 참가하기 위해 재규어스라는 프로 클럽팀을 창설하였고, 일본의 선울브스와 함께 참가했으나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면서 참가할 대회가 없어지자 해체되었다.
우루과이에서도 럭비는 역사적으로 아르헨타나와 함께 럭비가 상류층의 스포츠이며, 제법 인기가 있다. 국가대표팀의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차루아에 14,000명의 인원이 가득 차는 것도 드문 일이 아니다. 로스 테로스(Los Teros)라 불리는 우루과이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은 1940년대 후반부터 국제 럭비 경기를 해왔으며 1999 럭비 월드컵부터 본선 무대를 밟기 시작했다. 2019 럭비 월드컵에서는 피지를 이기는 기적을 일궈내며 만만하게 볼 팀이 아님을 증명했다. 또 아메리카의 다국적 리그인 슈퍼 럭비 아메리카스에 참가하는 프로 구단 페냐롤 럭비도 차루아 경기장을 사용하는데, 수천의 관중이 경기를 관람한다. 2023 럭비 월드컵에서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이며 세계적으로 기대치가 매우 높아졌다.
칠레는 2010년대 후반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다가 마침내 2023 럭비 월드컵 본선에 진출, 매 경기 투혼을 발휘하여 첫 출전국이 4경기에서 도합 4트라이를 찍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상상 이상으로 경기장에 많이 모였던 칠레 팬들은 덤. 국내 리그로 프리메라 나시오날을 비롯한 6단계의 리그가 형성되어 있으며, 자국 유일의 프로팀 셀크남 럭비의 창단과 월드컵 본선 진출을 기점으로 앞으로도 성장을 이루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 럭비는 2023년 월드컵에서 포르투갈과 칠레가 보여준 고무적인 성과에 힘입어 럭비 월드컵 본선 진출국을 2027 럭비 월드컵부터 24개국으로 확장하기로 결심했다. 대회 전까지만 해도 2031 럭비 월드컵부터 확장될 수 있다는 소문'만' 돌았던 것을 생각하면 파격적인 조치다.
2012년 아르헨티나 럭비 대표팀은 영연방 국가이자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그간 매년 럭비 경기를 치르던 트라이 네이션스 시리즈(Tri Nations Series)에 참가함으로써 럭비 챔피언십이라는 명칭으로 확장되었다. 이후 올 블랙스를 격파하며 뉴질랜드를 꺾은 7번째 국가가 되었다.Los Pumas Vs. All Blacks 한편, 2016년부터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 럭비 클럽팀들이 함께 참가했던 슈퍼 럭비에 참가하기 위해 재규어스라는 프로 클럽팀을 창설하였고, 일본의 선울브스와 함께 참가했으나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면서 참가할 대회가 없어지자 해체되었다.
우루과이에서도 럭비는 역사적으로 아르헨타나와 함께 럭비가 상류층의 스포츠이며, 제법 인기가 있다. 국가대표팀의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차루아에 14,000명의 인원이 가득 차는 것도 드문 일이 아니다. 로스 테로스(Los Teros)라 불리는 우루과이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은 1940년대 후반부터 국제 럭비 경기를 해왔으며 1999 럭비 월드컵부터 본선 무대를 밟기 시작했다. 2019 럭비 월드컵에서는 피지를 이기는 기적을 일궈내며 만만하게 볼 팀이 아님을 증명했다. 또 아메리카의 다국적 리그인 슈퍼 럭비 아메리카스에 참가하는 프로 구단 페냐롤 럭비도 차루아 경기장을 사용하는데, 수천의 관중이 경기를 관람한다. 2023 럭비 월드컵에서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이며 세계적으로 기대치가 매우 높아졌다.
칠레는 2010년대 후반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다가 마침내 2023 럭비 월드컵 본선에 진출, 매 경기 투혼을 발휘하여 첫 출전국이 4경기에서 도합 4트라이를 찍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상상 이상으로 경기장에 많이 모였던 칠레 팬들은 덤. 국내 리그로 프리메라 나시오날을 비롯한 6단계의 리그가 형성되어 있으며, 자국 유일의 프로팀 셀크남 럭비의 창단과 월드컵 본선 진출을 기점으로 앞으로도 성장을 이루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 럭비는 2023년 월드컵에서 포르투갈과 칠레가 보여준 고무적인 성과에 힘입어 럭비 월드컵 본선 진출국을 2027 럭비 월드컵부터 24개국으로 확장하기로 결심했다. 대회 전까지만 해도 2031 럭비 월드컵부터 확장될 수 있다는 소문'만' 돌았던 것을 생각하면 파격적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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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일본도 재팬 럭비 리그 원이라는 최상위 세미프로[63] 리그가 있으며, 3부 리그로 구성되어 있다.[64] 인기도 꽤 많아 경기당 관중 수가 평균 6,000명, 최대 4만 명도 넘길 정도.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큰 리그가 뿌리를 내렸으며 국가대표팀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 2015 럭비 월드컵에서 우승 후보였던 남아공을 34:32로 꺾었다. 이 사건은 럭비 역사상 최대의 이변으로 평가받고 카잔의 기적처럼 "브라이튼의 기적"이라 불리며 호주에서 영화화까지 되었다. 2019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럭비 월드컵을 개최했고, 아시아 최초로 유치한 것에 대해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우승 후보 아일랜드에 이어 스코틀랜드까지 꺾고 전승으로 8강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8강에 진출하는 순간 일본에서 5,500만명이 이를 지켜봤다고 한다.
럭비 월드컵은 1868년 메이지 유신 이후 아시아를 벗어나자는 '탈아론(脫亞論)'을 내세우며 '아시아의 유럽'이 되는 것을 목표로 했던 일본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메이지 정부는 럭비 종주국인 영국과 1902년 동맹을 맺기 전부터 럭비를 장려했다. 럭비가 강조하는 팀워크, 희생정신, 끈기는 부국강병(富國强兵)을 추구하던 당시의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1920년대 일본 전역에 수천 개의 럭비팀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인기였다. 이런 전통 덕에 럭비는 지금도 일본에서 인기 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3월에 진행하는 대학부의 일명 "하나조노" 대회는[65] 일본에서 매우 유명하며, 시마 시리즈처럼 대학 동문이나 기업 문화를 숭상하는 극화 작품에서도 가끔 등장한다. 대학 럭비부 출신은 기업에서 환영하는 인재들이다.Meiji(明治) vs Waseda(早稲田)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는 와세다대 럭비부 출신으로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럭비 팬이 자리 잡고 있으며, 럭비는 많은 일본 기업들로부터 적지 않은 후원을 받고 있다. 일본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은 일찍이 뉴질랜드, 피지, 통가, 남아공 등 럭비 강국에서 인재들을 등용해 귀화시키는 등 럭비 대표팀의 전력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해왔고, 그 노력의 성과로 두 차례 월드컵에서의 이변을 일으킬 수 있었다. 마침내 2023년 4월 11일 월드 럭비는 일본 대표팀이 티어 2에서 티어 1이 되었음을 선포했다. 럭비 챔피언십, 식스 네이션스 참가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 됐다고 공식 인증을 받은 셈이다. 백인 및 폴리네시아 등 외국 혈통의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수혈하여 전력 강화를 노리고 있으며, 한국의 구지원도 일본 대표팀으로 뽑혔다.2019 RWC 일본대표팀 스쿼드
한때 영국령이었던 홍콩에서도 인기가 상당히 많다. 홍콩에서 럭비는 150년 전부터 존재해왔으며,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 가는 2인자다. 영국의 식민지였기에 이곳 홍콩에 정착한 영국 및 영연방계 사람들에게는 럭비의 인기가 상당하며, 홍콩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의 선수들은 거의 모두 백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15인제 럭비로는 월드컵 예선도 뚫지 못하는 변방이지만, 홍콩이 가장 유명한 것은 7인제 럭비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홍콩 세븐스(Hong Kong Sevens)다. 월드 럭비 세븐스 시리즈의 하이라이트로, 해마다 십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2박 3일간 대회를 보기 위해 홍콩을 찾는다. 네이버 기사
럭비 월드컵은 1868년 메이지 유신 이후 아시아를 벗어나자는 '탈아론(脫亞論)'을 내세우며 '아시아의 유럽'이 되는 것을 목표로 했던 일본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메이지 정부는 럭비 종주국인 영국과 1902년 동맹을 맺기 전부터 럭비를 장려했다. 럭비가 강조하는 팀워크, 희생정신, 끈기는 부국강병(富國强兵)을 추구하던 당시의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1920년대 일본 전역에 수천 개의 럭비팀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인기였다. 이런 전통 덕에 럭비는 지금도 일본에서 인기 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3월에 진행하는 대학부의 일명 "하나조노" 대회는[65] 일본에서 매우 유명하며, 시마 시리즈처럼 대학 동문이나 기업 문화를 숭상하는 극화 작품에서도 가끔 등장한다. 대학 럭비부 출신은 기업에서 환영하는 인재들이다.Meiji(明治) vs Waseda(早稲田)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는 와세다대 럭비부 출신으로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럭비 팬이 자리 잡고 있으며, 럭비는 많은 일본 기업들로부터 적지 않은 후원을 받고 있다. 일본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은 일찍이 뉴질랜드, 피지, 통가, 남아공 등 럭비 강국에서 인재들을 등용해 귀화시키는 등 럭비 대표팀의 전력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해왔고, 그 노력의 성과로 두 차례 월드컵에서의 이변을 일으킬 수 있었다. 마침내 2023년 4월 11일 월드 럭비는 일본 대표팀이 티어 2에서 티어 1이 되었음을 선포했다. 럭비 챔피언십, 식스 네이션스 참가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 됐다고 공식 인증을 받은 셈이다. 백인 및 폴리네시아 등 외국 혈통의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수혈하여 전력 강화를 노리고 있으며, 한국의 구지원도 일본 대표팀으로 뽑혔다.2019 RWC 일본대표팀 스쿼드
한때 영국령이었던 홍콩에서도 인기가 상당히 많다. 홍콩에서 럭비는 150년 전부터 존재해왔으며,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 가는 2인자다. 영국의 식민지였기에 이곳 홍콩에 정착한 영국 및 영연방계 사람들에게는 럭비의 인기가 상당하며, 홍콩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의 선수들은 거의 모두 백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15인제 럭비로는 월드컵 예선도 뚫지 못하는 변방이지만, 홍콩이 가장 유명한 것은 7인제 럭비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홍콩 세븐스(Hong Kong Sevens)다. 월드 럭비 세븐스 시리즈의 하이라이트로, 해마다 십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2박 3일간 대회를 보기 위해 홍콩을 찾는다. 네이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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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도 럭비는 국가 스포츠로 가장 인기가 많다. 사실 마다가스카르는 영국의 식민지 혹은 보호령이었던 것도 아니고, 영국 혹은 영연방 국가들의 영향권 아래에 있었던 것도 아니나, 경제적 필요성 등의 이유로 영연방 가입을 희망하거나 추진하고 있는 국가다. 마다가스카르에서 럭비는 1890년대에 프랑스 철도 노동자들에 의해 도입되었는데, 역사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의 격렬한 취미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크게 증가해왔다. 평일 대낮에 열리는 여자 경기에도 수천의 관중이 모일 정도다. 특히, 마다가스카르에서 열린 럭비 아프리카 컵 디비전 1B 결승 경기에서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기도 하였고, 2015 럭비 월드컵 잉글랜드/예선 경기에서는 4만 명의 자국 팬들 앞에서 아프리카의 2인자 나미비아를 제치고 승리하기도 했다2015 RWC Qualifying. 의외로 클럽 리그도 있는데, 큰 경기장이 가득 찰 정도로 열기가 높다. 다만 이런 열정에도 불구하고 마다가스카르의 국력이 약한 탓에 국제 무대에서의 성적은 별볼일 없는 것이 아쉽다.
짐바브웨에서도 3~4위정도 되는 인지 스포츠다. 짐바브웨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은 초기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다.
짐바브웨에서도 3~4위정도 되는 인지 스포츠다. 짐바브웨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은 초기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다.
우리나라의 럭비 역사는 1923년 11월 축구 경기 도중에 번외로 열린 럭비 구락부 대 중앙고보, 럭비 구락부 대 보성고보전이 시작이다. # 한국에서는 럭비가 뭔지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비인기 종목임에도 의외로 럭비 전용구장은 오래 전부터 있었다. 서울 온수역 남쪽 동부제강 옆에 서울럭비구장이 1970년대 생겼다가 2022년 온수역 재개발 사업으로 사라진 바 있다. 현재 한국의 럭비 구장은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당시 지어진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으로, 대한민국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의 홈 경기장이며 국제 대회도 개최가 가능하다.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의 일부인 코리아 세븐스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개최한다.
1960~1970년대 야구처럼 프로 없이 실업팀만 존재한다. 일반부는 국군체육부대 상무와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포스코이앤씨 럭비단, 한국전력 럭비단,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까지 총 5팀이 있다. 그래서 정말 실력 있는 선수들은 프로로 뛰기 위해 일본 등 해외로 진출한다.[66] 재팬 럭비 리그 원 소속 한국인 선수가 있다. 반대로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는 대학교를 럭비로 들어온 후 본인의 학벌을 가지고 일반 취업을 준비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다른 스포츠에도 이런 선수는 있는 편이지만, 아무래도 야구나 축구같은 인기 스포츠는 입학하자마자 운동부를 그만 두는 식이 아닌 이상 대부분 프로 입단을 준비한다.
럭비는 신체적 접촉이 제한적인 축구와는 경기 특성이 완전히 다르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스페인이나 독일같은 세계적인 강팀을 만날 때 극단적인 수비전술을 펼치거나, 상대쪽에서 그날따라 게임이 풀리지 않으면 경기가 엇비슷하게 흐르거나 이길 수도 있다. 하지만 럭비는 이변이 좀처럼 나지 않고, 조금만 실력 차이가 나도 점수가 크게 벌어질 수 있는 종목이다. 또한 기본적으로 전원 공격/전원 수비로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축구의 이른바 텐백 수비같은 극단적인 수비 전술 자체가 불가능하다[67]. 그렇다보니 국제 무대에서 대한민국 럭비는 전혀 경쟁력이 없다. 특히 메이저 대회에 나가는 건 대단히 버거운 수준이고, 어쩌다가 나가더라도 다른 국가대표팀들에게 완전히 두들겨 맞고 돌아온다. 한국 축구가 국제 무대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는 것[68]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1969년에 대표팀이 첫 경기를 치른 이래로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 이외 국가와 경기를 한 사례가 딱 12경기 있었는데 그마저도 9경기는 럭비 월드컵 예선이었고, 원정을 떠난 것은 단 두 번, 1987년 호주 투어와 2016년 칠레 투어뿐이다.
한일전에서 대한민국이 일본에게 완전 열세인 종목 중 하나로 50점차 이상으로 패배를 한 적도 많다. 2017년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에서는 10:80으로 참패했다. 그런데 아시아에서 한국 럭비는 3위의 강호다. 아시아 국제 대회인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만 봐도 압도적으로 우승을 독점하던 일본 다음으로 우승이 많은 게 바로 한국이다. 일본의 연속 우승을 가로막은 것도 한국이며 1986, 88, 90년에는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던 적도 있다. 2002년 대회 우승이 마지막이었고 2014년부터는 홍콩에도 따라잡히며 준우승을 못하게 되었지만. 그 말은 한국이나 홍콩, 일본 3강을 빼면 다른 아시아 나라 수준은 더 못하다고 볼 수 있다. 그나마 하는게 럭비의 인기가 많은 말레이시아다. 중국은 7인제 대표팀 위주로 육성하고, 15인제는 관심 밖이라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 하위 디비전에 속해 있다.
2018년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부터 일본이 빠지고 한국과 홍콩이 우승을 다투는데 홍콩이 모두 한국을 제치고 우승했다. 우리가 홍콩에게 갑자기 밀려난 것은 홍콩이 2010년대 초반에 홍콩 프리미어십이라는 프로 리그를 창설했기 때문이다. 홍콩은 30여명의 선수단 중 1~2명을 뺴면 전부 외국인 또는 럭비 선진국에서 럭비를 했던 사람들이고, 체격이 큰 선수들이 프로리그의 도입으로 상향평준화까지 되니 한국 선수들이 상대할 재간이 없었던 것이다. 그래도 한국이 늘 홍콩에게 막히는 건 아니고 7인제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둔 적이 있다. 바로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예선 결승전 상대가 홍콩이었다. 기적적으로 홍콩을 상대로 12-7 역전승을 하면서 대한민국 럭비 도입 96년 만에 올림픽에 진출하는 데 성공하였다. 그런데 하필이면 본선에서 조별리그 상대로 뉴질랜드, 호주, 아르헨티나라는 아찔한 죽음의 조에 빠졌다. 첫 경기 상대가 뉴질랜드였는데, 때문에 올림픽에서 마오리 하카를 맞이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따라서 세계 럭비와의 경기를 가진 것만 하더라도 의미를 가질 수 있었다.
올림픽 전 2020년 2월 29일 ~ 3월 1일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 세븐스에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했다. 조별리그 A조에 속했으며 모든 경기에서 패배했다. 사실상 15인제보다 약체인 한국 7인제 대표팀과 세계 수준의 격차를 고려하면 당연한 결과.
2021년 11월 20일 두바이에서 열린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준결승에서 일본을 17년 만에 21:14로 이기고 2022 남아공 럭비 월드컵 세븐스 본선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홍콩에게 7:33으로 졌지만 아시아에 2자리가 주어졌기 때문에 문제는 없었다. 이때문에 일본 럭비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2021년 일본 대표가 예년에 비해 약체라는 평이 있긴 했지만 "설마 쟤들한테 지겠어?"라고 여겼다가 실제로 그렇게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축구로 치면 1998 방콕 아시안 게임 8강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태국한테 1-2로 진 사례에 비유할 수 있다.
대한민국 여자 럭비는 더 열악하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풀 A에서 4전 4패 0득점 135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싱가포르와 인도한테 지면서 6전 6패 꼴지를 기록했다. 현재는 여자 럭비 국가대표는 더 이상 소집하지 않고 있다. 사실상 현재 여자 럭비 선수들은 강제로 은퇴 상태이다.
중고등학교 럭비부로는 배재고등학교/배재중학교(배재학당)와 양정고등학교/양정중학교(양정의숙) 가 유명하다. 그 둘의 더비매치를 양배전(배양전)이라고 한다. 66회나 개최되었을 정도로 유서깊으며 선수와 학생들 뿐 아니라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잔치이다.
1960~1970년대 야구처럼 프로 없이 실업팀만 존재한다. 일반부는 국군체육부대 상무와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포스코이앤씨 럭비단, 한국전력 럭비단,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까지 총 5팀이 있다. 그래서 정말 실력 있는 선수들은 프로로 뛰기 위해 일본 등 해외로 진출한다.[66] 재팬 럭비 리그 원 소속 한국인 선수가 있다. 반대로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는 대학교를 럭비로 들어온 후 본인의 학벌을 가지고 일반 취업을 준비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다른 스포츠에도 이런 선수는 있는 편이지만, 아무래도 야구나 축구같은 인기 스포츠는 입학하자마자 운동부를 그만 두는 식이 아닌 이상 대부분 프로 입단을 준비한다.
럭비는 신체적 접촉이 제한적인 축구와는 경기 특성이 완전히 다르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스페인이나 독일같은 세계적인 강팀을 만날 때 극단적인 수비전술을 펼치거나, 상대쪽에서 그날따라 게임이 풀리지 않으면 경기가 엇비슷하게 흐르거나 이길 수도 있다. 하지만 럭비는 이변이 좀처럼 나지 않고, 조금만 실력 차이가 나도 점수가 크게 벌어질 수 있는 종목이다. 또한 기본적으로 전원 공격/전원 수비로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축구의 이른바 텐백 수비같은 극단적인 수비 전술 자체가 불가능하다[67]. 그렇다보니 국제 무대에서 대한민국 럭비는 전혀 경쟁력이 없다. 특히 메이저 대회에 나가는 건 대단히 버거운 수준이고, 어쩌다가 나가더라도 다른 국가대표팀들에게 완전히 두들겨 맞고 돌아온다. 한국 축구가 국제 무대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는 것[68]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1969년에 대표팀이 첫 경기를 치른 이래로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 이외 국가와 경기를 한 사례가 딱 12경기 있었는데 그마저도 9경기는 럭비 월드컵 예선이었고, 원정을 떠난 것은 단 두 번, 1987년 호주 투어와 2016년 칠레 투어뿐이다.
한일전에서 대한민국이 일본에게 완전 열세인 종목 중 하나로 50점차 이상으로 패배를 한 적도 많다. 2017년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에서는 10:80으로 참패했다. 그런데 아시아에서 한국 럭비는 3위의 강호다. 아시아 국제 대회인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만 봐도 압도적으로 우승을 독점하던 일본 다음으로 우승이 많은 게 바로 한국이다. 일본의 연속 우승을 가로막은 것도 한국이며 1986, 88, 90년에는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던 적도 있다. 2002년 대회 우승이 마지막이었고 2014년부터는 홍콩에도 따라잡히며 준우승을 못하게 되었지만. 그 말은 한국이나 홍콩, 일본 3강을 빼면 다른 아시아 나라 수준은 더 못하다고 볼 수 있다. 그나마 하는게 럭비의 인기가 많은 말레이시아다. 중국은 7인제 대표팀 위주로 육성하고, 15인제는 관심 밖이라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 하위 디비전에 속해 있다.
2018년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부터 일본이 빠지고 한국과 홍콩이 우승을 다투는데 홍콩이 모두 한국을 제치고 우승했다. 우리가 홍콩에게 갑자기 밀려난 것은 홍콩이 2010년대 초반에 홍콩 프리미어십이라는 프로 리그를 창설했기 때문이다. 홍콩은 30여명의 선수단 중 1~2명을 뺴면 전부 외국인 또는 럭비 선진국에서 럭비를 했던 사람들이고, 체격이 큰 선수들이 프로리그의 도입으로 상향평준화까지 되니 한국 선수들이 상대할 재간이 없었던 것이다. 그래도 한국이 늘 홍콩에게 막히는 건 아니고 7인제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둔 적이 있다. 바로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예선 결승전 상대가 홍콩이었다. 기적적으로 홍콩을 상대로 12-7 역전승을 하면서 대한민국 럭비 도입 96년 만에 올림픽에 진출하는 데 성공하였다. 그런데 하필이면 본선에서 조별리그 상대로 뉴질랜드, 호주, 아르헨티나라는 아찔한 죽음의 조에 빠졌다. 첫 경기 상대가 뉴질랜드였는데, 때문에 올림픽에서 마오리 하카를 맞이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따라서 세계 럭비와의 경기를 가진 것만 하더라도 의미를 가질 수 있었다.
올림픽 전 2020년 2월 29일 ~ 3월 1일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 세븐스에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했다. 조별리그 A조에 속했으며 모든 경기에서 패배했다. 사실상 15인제보다 약체인 한국 7인제 대표팀과 세계 수준의 격차를 고려하면 당연한 결과.
2021년 11월 20일 두바이에서 열린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준결승에서 일본을 17년 만에 21:14로 이기고 2022 남아공 럭비 월드컵 세븐스 본선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홍콩에게 7:33으로 졌지만 아시아에 2자리가 주어졌기 때문에 문제는 없었다. 이때문에 일본 럭비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2021년 일본 대표가 예년에 비해 약체라는 평이 있긴 했지만 "설마 쟤들한테 지겠어?"라고 여겼다가 실제로 그렇게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축구로 치면 1998 방콕 아시안 게임 8강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태국한테 1-2로 진 사례에 비유할 수 있다.
대한민국 여자 럭비는 더 열악하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풀 A에서 4전 4패 0득점 135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싱가포르와 인도한테 지면서 6전 6패 꼴지를 기록했다. 현재는 여자 럭비 국가대표는 더 이상 소집하지 않고 있다. 사실상 현재 여자 럭비 선수들은 강제로 은퇴 상태이다.
중고등학교 럭비부로는 배재고등학교/배재중학교(배재학당)와 양정고등학교/양정중학교(양정의숙) 가 유명하다. 그 둘의 더비매치를 양배전(배양전)이라고 한다. 66회나 개최되었을 정도로 유서깊으며 선수와 학생들 뿐 아니라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잔치이다.
럭비 경기가 이루어지는 경기장을 말한다. 피치의 양쪽에는 H자 모양의 골대가 서 있다. 골대가 서 있는 선을 골라인(Goal Line)이라 하고, 골라인과 골라인의 양 끝을 잇는 선을 터치라인(Touch Line)이라고 한다. 골라인과 터치라인 사이의 직사각형 영역을 "필드 오브 플레이(Field of Play)"라 하며, 양쪽 골라인 바깥의 영역을 "인골(In-Goal) 또는 인골 영역(In-Goal Area)"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필드 오브 플레이와 인-골 영역, 두 가지를 합쳐 플레잉 지역(Playing Area)이라고 부른다. 또 플레잉 지역(Playing Area)과 외곽의 퍼리미터 에어리어(Perimeter Area)를 합쳐 플레잉 인클로져(Playing Enclosure) 혹은 플레잉 필드(Playing Field)라고 한다.
Leng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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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ld of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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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 100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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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oal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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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2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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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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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 70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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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표면은 아주 딱딱하지 않아야 하며 천연 및 인조 잔디뿐만 아니라 모래, 진흙, 눈 위에서도 경기가 가능해야 한다. 인골 지역 때문에 축구 경기장보다는 좀 더 길이가 긴 경기장이 필요하다. 영국의 축구 경기장 상당수가 다른 유럽 국가와 달리 뒤쪽에 잔디가 넓은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특히 한국에서 하는 럭비 경기 중 가장 관중이 많은 연고전 경기가 고양종합운동장,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이나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데, 셋 다 이 인골이 부족하기 때문에 우레탄 트랙 부분에 흰색 테이프를 붙이고 경기하게 되어서 트라이할 때 부상의 우려가 도사리고 있다.예시
골대의 기둥 높이는 3.4미터 이상, 폭은 5.6미터, 가로 봉 높이는 3미터이다. 경기 시 선수 보호를 위해 반드시 기둥에 패드를 씌워야 하는데, 패드가 플레이 구역을 30cm 이상 침범해선 안 된다(즉, 두께가 30cm 이상으로 과도해서 안 된다).
골 킥의 특성상 공이 매우 높이 뜨기 때문에 기둥 높이는 높을수록 좋다. 그래서 국제 경기가 치러지는 큰 경기장의 골대는 기둥이 엄청나게 높다. 최소 기준인 3.4m면 골 킥은 판정이 많이 제한되고, 사실상 트라이 게임으로 가야 한다.
럭비 경기에 사용되는 공은 타원형으로, 가죽(또는 유사한 물질)으로 만들어진 네 조각을 붙여놓은 모양이다. 럭비공은 타원형인 특성상 다른 구형의 공들에 비해 바운스, 즉 튕겨나가는 속도와 궤도가 불규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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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의 럭비공은 잉글랜드 럭비 대표팀의 공식적인 럭비공 공급 업체인 길버트(Gilbert) 사의 럭비공으로, 길버트 럭비공은 1823년부터 럭비의 중심에 있었다. 길버트는 는 럭비 스쿨을 위해 공을 개발했던 "윌리엄 길버트(William Gilbert)"가 1823년에 설립한 회사다. 럭비의 기원인 1823년 럭비 스쿨에서 풋볼 경기 중 윌리엄 웹 엘리스가 공을 들고 뛰면서 럭비가 탄생했을 당시 사용한 공은 윌리엄 길버트가 만든 공이었고, 웹 엘리스와 럭비의 기원부터 럭비 월드컵에 이르기까지, 길버트 럭비공의 위상은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흔들리지 않고 있으며, 공을 포함해 수많은 럭비팀에 럭비 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제 대회나 클럽 리그에서 길버트 제품이 아닌 공을 찾는 것이 힘들 정도. 럭비 월드컵은 1995년 대회부터 지금까지 공인구로 지정되어 사용중이다. 참고로, 오른쪽 사진의 공은 1980년대까지는 있었는데 아마도 클래식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실밥을 만든 듯하다. 고급 패션 브랜드 샤넬에서 2015 럭비 월드컵을 기념하여 특별히 만든 고가의 기념구라고 한다.#
다만 휠체어 럭비는 배구공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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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 럭비 셔츠라고 알려져 있는, 단색 또는 2가지 색의 가로줄 무늬가 있는 옷깃이 달린 티셔츠와 반바지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긴 양말과 더불어 스터드가 달린 신발, 그리고 필수적으로 마우스피스를 착용한다. 선택적으로 장갑과 정강이 보호대, 어깨 패드, 헤드 기어를 착용할 수 있다. 모든 보호 장구는 다른 선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반드시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져야한다. 스크럼 캡도 밑에 설명한 스크럼을 행할 시 귀나[69] 안면, 두피 등이 긁히거나 찢기는 것을 막을 용도로 쓸 뿐이지 뇌진탕에는 대책 없다. 스펀지가 두껍지 않아 충격으로부터 최소한의 안전만 보장하지만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나아서 몇몇 협회에서는 안전을 위해 헤드기어 착용을 권장하거나 의무화한다. 한국에서도 고등학생까지는 의무 착용이다.
부수적인 규칙으로 복장에 피가 묻으면 안 된다는 조항도 있다. 옷이나 헤드기어에 피가 흐르거나 묻는다고 퇴장당하는 건 아니고, 교체가 가능하다(조치 후 다시 입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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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킹 티(Kicking Tee): 플레이스 킥을 할 때 공의 한 쪽 끝을 지탱해준다. 주로 페널티 킥과 컨버전 킥을 할 때 공을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기 위해 사용한다. 플레이스 킥을 하지 않는 7인제 럭비에서는 필요가 없어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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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Flag) : 경기장엔 총 14개의 깃발꽂이가 있으며, 깃발의 높이는 최소 1.2미터가 되어야 한다. 선수가 접촉해도 부상당하지 않도록 유연하고 안전한 재질로 만들어져야 한다.
전방으로 공을 패스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고, 전진을 위해서는 공과 함께 뛰거나 발로 차는 방법만 허용된다. 득점 역시 트라이(Try)나 골(Goal)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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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주심 1명과 선심 2명이 경기를 진행한다. 주심은 경기 전체를 통제하며, 경기장 내에서 절대 권력을 행사한다. 선수는 판정에 대한 항의할 수 없고, 오직 주장만이 판정 의도에 대해 질문을 할 수 있다. 다른 종목과 달리 감독과 코치진도 경기중엔 관중석 또는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 앉아 지켜보기만 해야 한다. 주장이라고 해도 축구처럼 눈 크게 부릅뜨고 소리치거나 까불었다가는 바로 퇴장 또는 경기 종료. 이는 럭비가 규율을 매우 중요시하기 때문이다.[70][71]
선심은 공이 터치 라인을 나갔을 때 나간 장소를 알리고, 골 킥이 성공했는지를 판정하며, 주심이 놓치는 사항들을 알린다.
큰 경기에서는 TMO(Television Match Official)라고 하는 비디오 판독관도 운영한다. 종목 특성상 선수들의 몸이 뒤엉킬 일이 많아서 필요성이 높기 때문에 축구의 VAR보다 훨씬 먼저 도입되었다. 주심이 경기 중 확인할 사항이 있으면 무전으로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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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간: 럭비 유니언과 럭비 리그 모두 80분으로 전/후반 각 40분, 하프타임 10분이다. 중학생, 고등학생들로 이루어진 유소년 팀의 경우 경기 시간을 단축해서 전/후반 25분이나 30분 정도로 줄일 수 있다. 7인제 럭비는 전/후반 각 7분, 하프타임 2분이다. 원래 결승전은 전/후반 각 10분이었으나, 2017-18시즌 월드 럭비 세븐스 시리즈부터 모든 경기가 7분으로 조정되었다. 시간이 다 되면 축구와 마찬가지로 게임 클락은 멈추지 않지만, 사이렌이 울린다. 15인제와 7인제에서는 사이렌이 울리면 마지막 공격 찬스가 주어지고, 수비 측의 반칙을 제외한 데드볼 상황이 되면 주심은 노 사이드를 선언한다. 이론상 추가 시간은 무한이기 때문에 지고 있는 팀은 침착하게 소유권을 유지해야 한다. 극단적인 예시가 2017 식스 네이션스 프랑스vs웨일스 경기로 99분 55초에 종료되었다.영상 반면 럭비 리그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이렌이 울리고 나서 바로 경기가 종료되지만, 심판의 재량에 따라 태클 선언이 되기 전까지 시간이 조금 초과돼서 종료 휘슬을 불고 경기를 종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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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사이드: 공을 가진 선수보다 앞 선에 위치해 있는 선수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다"라고 표현하며 빠르게 공을 가진 선수의 후방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때 고의로 앞 선에 위치해 있거나 상대의 플레이를 방해하면 상대 팀에게 페널티 골을 부여하게 된다. 모든 선수는 공을 가진 선수보다 뒤에 있어야 하며 이 상태가 온사이드다. 또한 럭(Ruck)/몰(Maul)/스크럼(Scrum) 상황에서 같은 팀의 가장 뒤에 있는 선수의 뒷발보다 뒤에 서 있어야 온사이드고, 앞에 서 있으면 오프사이드가 된다. 다른 오프사이드의 경우는 같은 팀의 선수가 공을 찰 때 만약 공을 찬 선수보다 앞에 있었다면 공이 차여진 곳보다 뒤로 가기 전까지는 오프사이드다. 또 스크럼 상황에서 스크럼 사이로 볼을 배급해 준 9번(스크럼 하프) 선수는 반드시 공 뒤에 위치해 있어야 하며, 스크럼에 관여한 선수들을 제외한 모든 백스(Backs) 선수들은 스크럼 최후방의 8번(Number 8, N8, 8 Man) 선수의 뒷발로부터 5미터 떨어져 있어야 온사이드로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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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Tackle): 럭비에서 태클을 성공시키려면 공을 가지고 있는 선수를 넘어뜨려야 한다. 그러나 공을 가지지 않은 선수를 태클해서는 안 된다.
럭비 유니언에서는 태클을 당한 선수는 공을 바로 놓아야 하며 양팀 선수들은 곧바로 럭(Ruck)을 형성해 공의 소유권 경쟁을 벌여야 한다. 럭비 리그에서는 심판이 태클 성공을 선언하고, 그 시점에서 마커(Marker) 선수를 제외한 상대 수비팀 선수들은 공에서 10m 떨어져 있어야 하며 이후 양팀은 전열을 재정비하고 다시 공수에 돌입한다. 아래는 반칙성 태클에 대한 설명이다.-
덤프 태클(Dump Tackle): 월드 럭비 규정에 따르면 "태클하는 선수는 공을 가진 상대 팀 선수를 그라운드에서 들어올려서는 안되고, 머리나 상체가 그라운드에 닿게 떨어뜨리거나 또는 그렇게 몰아서는 안된다."라고 기재되어 있다. 이러한 규정은 덤프 태클과 스피어 태클(Spear Tackle) 모두에 적용되지만, 태클에 대한 페널티는 심판의 재량에 달려 있다. 덤프 태클은 럭비에서 자주 사용되는 태클 기술 중 하나로, 공을 가진 공격팀 선수의 허벅지를 두 팔로 감싸 공중으로 들어올린 후 그라운드에 떨어뜨리는 태클이다. 머리부터 착지하는 경우와 같은 반칙성 덤프 태클은 태클의 강도와 태클 위험에 따라 심판들은 자비 없이 레드 카드를 시전할 수 있다. 이런 종류의 태클은 척추, 목, 머리 부상으로 이어질 수는 매우 위험한 반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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촙 태클(Chop Tackle): 이 태클은 노 암스 태클(No Arms Tackle)의 변형으로 Grass Cutter Tackle이라고도 불린다.(Grass Cutter Tackle) 상대 수비팀 선수가 공을 가지고 있는 공격팀 선수에게 낮은 자세로 돌진하는 태클로 무릎과 다리를 겨냥한 낮은 태클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 태클이 팔이 사용되지 않고 어깨가 무릎이나 다리에 바로 부딪힐 수 있기에 부상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태클 중 하나라는 점이다. 아르헨티나의 토마스 라바니니가 이 반칙으로 가장 유명하며 촙 태클로 카드를 엄청나게 받았다. 경력이 그렇게 오래 되지도 않았는데 테스트 매치 역사상 유일하게 레드카드를 3번 받았다.
럭비의 다양한 태클(Tack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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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럼
공을 앞으로 떨어뜨리거나(녹온, Knock-on), 전진 패스(Forward Pass) 등 가벼운 반칙 이후 경기를 재개하기 위해 공격권을 넘겨주고 스크럼을 짠다. 각 팀 최대 8명의[72] 선수들이 참여하는데 세 줄로 3-2-3명 순으로 나열하여 각 팀의 제1열의 프론트 로우 선수(3명)들이 서로 머리를 엇갈리도록 짜는 것을 말하고, 상대 팀과 밀착하여 어깨와 어깨를 맞대고 서로 밀어내기 싸움으로 들어간다. 최전열은 3명이며 여기에 가담하는 선수가 1번과 3번의 프롭(Prop)과 2번 후커(Hooker)에 해당하는 '프론트 로우(Front Row)'라고 불리는 선수들이다. 스크럼을 짜는 각 팀 8명의 포워드 선수들은 스크럼 하프(Scrum Half, 9번)에 의해 양팀의 스크럼 대형 사이의 틈새로 들어간 공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경쟁한다. 그리고 상대 팀을 밀어내어 스크럼 안에 있는 공을 2번 후커(Hooker)가 발로 긁어내어 뒤로 보냄으로써 공을 빼낸 다음 패스나 돌파를 통해 공격을 시작하기도 하고, 또는 상대 팀보다 스크럼의 기술과 힘이 우세할 경우 공을 스크럼 밖으로 빼내지 않고 백 로우(Back Row)에 해당하는 넘버 8(Number 8)의 선수가 스크럼을 유지하면서 발로 공을 드리블하며 그대로 밀고 나갈 수도 있다. 스크럼은 공이 스크럼 밖으로 나왔을 때 끝나게 된다. 또한, 스크럼을 짜는 각 팀 8명의 포워드 선수들 몸무게가 합하여 800~900kg 이상#의 무게가 나가기 때문에 위험하기도 하다. 특히 스크럼의 물리적 특성 때문에 직접 어깨를 맞닿는 프론트 로우에서 목 뼈, 어깨 등 많은 부상을 초래하기도 한다. 그리고 프론트 로우들의 강한 힘도 중요하지만, 사실 테크닉도 상당히 중요하다. 2013년 스크럼 규칙이 개정되기 전에는 심판의 'Crouch', 'Touch', 'Pause', 'Engage' 구령에 맞춰 스크럼을 진행하였었고, 현재('Crouch', 'Bind', 'Set')의 Bind 구령에 해당하는 프론트 로우 1번과 3번 프롭(Prop) 선수들이 서로 상대 팀 선수를 잡는 동작 대신에, 과거의 Touch 구령에서는 프론트 로우의 프롭(Prop) 선수들이 상대 팀 선수 어깨를 단지 터치만 하여 서로 위치만 확인하였기 때문에, 스크럼 시에 머리가 상대 팀 프론트 로우 선수들의 어깨에 부딪치거나, 서로 머리끼리 부딪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여 부상 위험이 빈번하였다. 그리하여 2013년, 스크럼에서 발생하는 포워드 선수들의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스크럼 규칙을 개정하였고, 부상 위험도 이전보다 현저히 감소하기도 하였다.스크럼(Scrum), 영상에서는 2013년 전의 예전 스크럼 규칙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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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Ruck): 럭은 일반적으로 태클 성공 후 생기는 형태로, 공을 소유한 선수가 상대 팀 선수의 태클에 쓰러져 공이 지면에 닿을 경우 공격권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태클을 당하면 공을 가지고 있을 수 없고 패스를 하거나 공을 놓아줘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태클한 선수가 다시 일어서서 두 발로 선 상태로 공을 뺏을 수 있기 때문에 공격팀 선수들은 럭의 형태를 만들어서 공을 보호한다. 따라서 공을 소유한 팀의 선수들은 공을 뺏기지 않기 위해, 공을 가지지 않은 상대 팀 선수들은 공의 소유권을 가져오기 위해 치열하게 몸싸움을 벌이는 것을 말한다. 럭이 만들어지면 상대팀 선수들은 공을 건드릴 수 없게 된다.[73] 그러므로 수비팀은 럭을 형성한 공격팀 선수들을 공 밖으로 제거하는 방법 뿐이다. 역시 밀어내기 싸움이며 스크럼과 같은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 1:1로 붙었을 때 같은 팀 선수들이 그 뒤로 럭을 지원하여 달라 붙어서 힘싸움이 벌어지는 장면은 럭비가 남자의 스포츠인 이유를 설명해준다. 단, 모든 선수들이 럭을 지원하기 위해 럭에 합류할 때는 마지막 선수의 '가장 뒤쪽' 발 뒤에서 럭에 합류해야 한다.[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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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럭(Counter Ruck)" : 상대팀 선수들이 태클 직후 럭을 형성하여 공을 보호하는 공격팀의 모든 선수들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이로 인하여 공의 소유권은 상대팀에게 빼앗기게 되고 턴오버(Turnover)가 된다.
럭(Ru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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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아웃(Line-out): 럭비의 세트 피스(Set pieces) 중 하나로 라인 아웃이란 공이 경기장 양 옆의 터치라인을 벗어났을 때 경기를 재개하는 방식을 말한다. 라인 아웃은 각 팀의 선수들이 터치라인으로부터 수직으로 정렬하여 형성된다. 공격권을 가진 팀의 선수가 두 팀 사이로 공을 던져 넣으면 터치라인에 수직으로 나란히 서있는 각 팀 2명 이상의 선수가 이 공을 잡는 형태이다. 공을 던지는 선수는 포워드 2번 포지션에 해당하는 후커(Hooker)이며, 라인 아웃에 관여한 선수는 라인 아웃이 종료될 때까지 떠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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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Maul): 몰(Maul)은 공을 가진 선수가 한 명 또는 그 이상의 상대편 선수들에게 붙잡혔을 때, 같은 편 동료들이 잡힌 선수에게 서 있는 상태로 붙어 같이 몸싸움을 하며 이동하는 전술이다. 일단 몰이 형성되면, 다른 선수들이 자신의 팀에 합류하여 도울 수 있다. 다만, 사이드 방향으로부터 몰에 합류하게 되면 상대 팀에게 페널티를 주게 된다. 몰은 공이 지면에 닿거나 공을 가진 선수가 쓰러졌을 때, 혹은 공이 몰에서 나가거나 심판이 스크럼을 지시했을 시에 종료된다. 주로 공격 팀이 수비 팀의 22M 라인(22 Metre Line) 안에 있을 때 라인 아웃(Line-Out) 시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술이기도 하다.
오늘날 럭비 유니언의 승점 제도는 크게 표준 시스템, 프랑스 시스템, SANZAAR 시스템으로 나뉜다. 셋 다 승리 팀과 패배 팀에는 각각 4점과 0점이 주어지고 비긴 팀들에게는 각각 2점씩 주어진다. 협회에 따라 다른 경우도 있을 수 있겠으나, 세계적인 인지도가 있는 대부분의 대회는 현재 4/2/0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그리고 공격적이고 박진감 있는 경기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보너스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에 차이가 생긴다.
4/2/0 체제는 뉴질랜드의 내셔널 프로빈셜 챔피언십에서 처음 도입되었다. 1995년엔 슈퍼 럭비에, 2003년엔 럭비 월드컵에도 채택되며 국제 표준이 되었다. 그 전까지는 추가 승점 없이 3/2/1, 그보다 오래 전에는 2/1/0을 사용했다.
4/2/0 체제는 뉴질랜드의 내셔널 프로빈셜 챔피언십에서 처음 도입되었다. 1995년엔 슈퍼 럭비에, 2003년엔 럭비 월드컵에도 채택되며 국제 표준이 되었다. 그 전까지는 추가 승점 없이 3/2/1, 그보다 오래 전에는 2/1/0을 사용했다.
4회 이상 트라이를 성공했을 때와 1~7점 차이로 패배했을 때 각각 추가 승점 1점이 부여된다. 즉, 승리 시 4~5점, 무승부 시 2~3점, 패배 시 0~2점을 얻을 수 있다. 우리 팀이 아무리 많이 실점을 해도 트라이 4개만 어떻게 성공하면 1점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지고 있더라도 최선을 다 하게 만든다. 문제는 몇몇 경기에서 어떻게든 트라이 4개를 찍으려고 서로 가드 내리고 닥공만 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의 경우 승점 역전 현상을 막기 위해 그랜드 슬램을 성공한 팀에게 최종 승점 3점을 더 부여한다.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의 경우 승점 역전 현상을 막기 위해 그랜드 슬램을 성공한 팀에게 최종 승점 3점을 더 부여한다.
일본 재팬 럭비 리그 원, SANZAAR 주관 슈퍼 럭비 퍼시픽과 럭비 챔피언십에서 채용하고 있다. 프랑스 시스템과 같으나 1~7점 차이로 패배 시 추가 승점을 부여한다는 차이가 있다. 2016년까지는 표준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그 이후로 원래 프랑스에서 사용하던 방법을 채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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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보면 사람의 무릎이란 정말 강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일단 근육질의 거구들이 맨몸 대 맨몸으로 부딪히고 맞붙으며 질주하는 쾌감을 느낄 정도로 장쾌하며 모든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 그러하지만 럭비 선수들은 피지컬의 극에 달한 자들이다. 키 190에 몸무게 110킬로그램 정도의 선수들이 100미터를 11초대에 뛰고 서전트 점프도 대단한 수준이며, 강한 완력과 신체적인 파괴력을 갖추었다. 이런 선수들이 맞붙는 경기가 재미가 없을 리 없는 것이다.
힘싸움에 집중하기 쉬우나, 패싱 게임과 킥 게임도 정말 재미있다. 일단 어깨와 어깨가 부딪히고, 치사한 짓(상대를 속이는 페이크 동작이 허용되지 않는 게임이다.)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형태의 게임이건 몸과 몸이 부딪치는 것이 시합의 묘미. 축구에서 매우 흔히 볼 수 있는 심판과 관중을 속이는 다이빙과 할리우드 액션, 침대축구 같은 것들은 절대 일어날 수 없으며, 경기를 보는 게 시원시원하다. 다른 스포츠에 비해 상당히 많은 게 빠른 시간 안에 일어난다. 농구같은 공중전(라인 아웃, 공중 볼 경합), 투기같은 힘싸움(스크럼, 태클, 럭), 육상 같은 스피드 대결, 축구같은 치달과 킥 플레이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다 갖고 있다.
그리고 등빨이 밀리면 시합이 압도적으로 흘러간다. 럭이건 스크럼이건 힘으로 밀어붙여버리고 두 명의 선수 정도 달라 붙은 건 그냥 질질 끌고 뛰어가는 모습을 보노라면, 답은 힘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 다른건 몰라도 스크럼에서 밀리면 정말로 답이 없다. 아니, 이기는 것이 불가능하다. 세트피스마다 상대는 스크럼을 선택할 것이고, 스크럼에서 밀리면 턴오버나 페널티를 필연적으로 허용할 수밖에 없다.[76] 게다가 쉬는 시간 같은 것도 없고 쪽수 싸움이라 전위 후위 가릴 거 없이 전원이 뛰어다녀야 하기 때문에 보는 사람도 힘들어질 정도라서, 일단 풀타임으로 게임을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그냥 짐승 취급해줘도 된다. 그런 짐승이 없었냐면... 실존했다. 바로 뉴질랜드의 윙이자 최종 병기 조나 로무(Jonah Lomu). 하이라이트 보기
그리고 신사의 스포츠답게 노 사이드가 선언된 다음 피와 땀을 흘리면서 서로 웃으며 악수하고 존중하는 장면을 보면 감동적이다. 고교 럭비의 경우 전통있는 학교들 사이의 1군 경기 후에 양팀이 같이 식사를 할 정도로 필드위에서 일어난 일들은 필드위에 놓고 온다는 철칙을 잘 지킨다. 그러나 이 쪽에도 훌리건은 있어서, 선수끼리 악수하는데 관중석에서 싸우는 장면도 나온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런 교육이 잘 안 되어 있는지 선수들끼리 악수를 잘 하지 않으며 대표팀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된다. 그나마 외국에서 럭비한 김진이 가장 자연스러운 편. 국내 중고대학 대회에서는 스태프가 직접 악수를 할 수 있게끔 방송하기도 한다. 그래도 국내의 다른 스포츠와는 똑같이 경기 끝나면 양팀 선수들이 상대 팀 감독이나 코치한테 달려가는 모습은 교육이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즉 선수간의 악수는 덜하고 선수가 스태프들한테는 잘 뛰어간다.
심판의 결정은 절대적이다. 심판의 판정에 대한 항의는 할 수 없고 심판이 이미 내린 판정에 대해서 그 결정에 대한 이유만 물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각 팀의 주장만이 할 수 있고, 축구처럼 눈 크게 부릅뜨고 소리치며 까불었다가는 바로 퇴장 또는 경기종료. 실제로 한 프로 선수가 심판한테 욕했다가 무기한 출전 정지 먹은 경우도 있다. 이때 무기한 출전 정지란 단순히 프로 리그에서 쫓겨나는 게 아니라 평생 아마추어로서도 조기 럭비조차도 할 수 없게 되는데, 이는 아마추어리그에서 동일한데 럭비는 규율을 중요시 하기 때문. 실제로 축구의 피파같은 격인 럭비의 월드 럭비에서 럭비의 장점으로 반복해서 명시하는 부분인데 이는 어린아이들한테 럭비를 함으로서 규율의 중요성, 팀워크의 중요성, 리더십, 공정함 그리고 열정을 배운다고 한다고 럭비 정신에 나와있다.
7인제 럭비는 타 종목과 운영 방식이 확연히 다르다. 경기 시간과 각 대회 기간이 워낙 짧아서 7인제 전문 클럽이 등장할 수 없는 구조고, 그래서 기본적으로 국가대표팀이 상비군 체제로 유지된다. 한 시즌은 여러개의 시리즈로 구성되고, 각 시리즈는 지역별 대회로 각각 1박 2일이나 2박3일간 치러진다. 각 시리즈별 성적을 모두 취합해 시즌 성적을 매기고, 꼴찌는 하위 대회로 강등되어 다음 시즌을 보내는 식이다.
자세한 것은 7인제 럭비, 월드 럭비 세븐스 시리즈 참고.
자세한 것은 7인제 럭비, 월드 럭비 세븐스 시리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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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 리그 월드컵[77]
자세한 것은 월드 럭비 랭킹 문서 참조.
2024년 3월 2024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과 2024 럭비 유럽 챔피언십이 끝난 후 남자 세계 랭킹 상위 30개국은 다음과 같다. 출처 WR(월드 럭비). 여자 랭킹도 링크를 통해 동시에 볼 수 있다.
2024년 3월 2024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과 2024 럭비 유럽 챔피언십이 끝난 후 남자 세계 랭킹 상위 30개국은 다음과 같다. 출처 WR(월드 럭비). 여자 랭킹도 링크를 통해 동시에 볼 수 있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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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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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
9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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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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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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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
87.92
|
|
5위
|
85.75
|
|
6위
|
82.82
|
|
7위
|
80.68
|
|
8위
|
79.41
|
|
9위
|
77.48
|
|
10위
|
77.26
|
|
11위
|
76.38
|
|
12위
|
74.27
|
|
13위
|
74.02
|
|
14위
|
72.23
|
|
15위
|
71.57
|
|
16위
|
70.28
|
|
17위
|
67.94
|
|
18위
|
67.39
|
|
19위
|
64.37
|
|
20위
|
61.66
|
|
21위
|
60.90
|
|
22위
|
60.56
|
|
23위
|
60.49
|
|
24위
|
59.80
|
|
25위
|
58.06
|
|
26위
|
스위스
|
57.44
|
27위
|
57.29
|
|
28위
|
55.89
|
|
29위
|
브라질
|
55.37
|
30위
|
53.46
|
3~5점 차이는 어떻게든 비벼볼만 하고, 5점 이상 차이나면 홈 이점+운+컨디션 등 여러 행운이 따라주지 않는 한 이길 수 없다고 봐도 좋다. 10점 차를 극복하면 기적이라고 칭송받고 두고두고 회자된다. 한국은 현재 30위 53.46점이다. 아시아 수문장 역할을 하는 홍콩이 24위 59.80점. 그리고 일본이 12위로 아시아 최강의 자리에 올라와있다. 일본은 자동 진출국이 되어 지금은 예선에 참가하지 않지만, 일단 홍콩부터가 높은 벽이다. 아시아 예선을 뚫으려면 굉장히 많은 변화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2004년 중반부터 2019년 후반까지, 2008년과 2009년 잠깐을 제외하고 15년 가까이 세계 1위를 고수해 온 뉴질랜드 올 블랙스의 아성이 무너진 형국이다. 2011년, 2015년 월드컵 연속 우승을 이끈 주장 리치 맥코와 득점 기계 댄 카터의 은퇴와 함께 뉴질랜드의 전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상대 팀에 대한 전술 변화가 없는 게 성적 하락세의 이유로 꼽힌다. 자국 내 리그의 저성장도 주 원인이다. 2021년부터 뉴질랜드는 천적 아일랜드에 3회 패배한 것에 이어 남아공, 프랑스는 물론 아르헨티나에게도 패한 바 있다. 이젠 일본에게까지 38:31로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둘 정도다. 그래도 암흑기를 지나 2023 월드컵에서 우승 후보 아일랜드를 꺾고 결승까지 올라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많은 언론에서 세븐스 랭킹에 럭비 유니언의 데이터를 참고하는 경우가 있는데 서로 상관이 없다. 상기의 포인트 제도는 15인제만 해당된다. 7인제는 시리즈 대회를 하기 때문에 개인 종목에 가까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7인제 세계 랭킹은 사실상 월드 럭비 세븐스 시리즈 순위나 다름없다.
지난 2004년 중반부터 2019년 후반까지, 2008년과 2009년 잠깐을 제외하고 15년 가까이 세계 1위를 고수해 온 뉴질랜드 올 블랙스의 아성이 무너진 형국이다. 2011년, 2015년 월드컵 연속 우승을 이끈 주장 리치 맥코와 득점 기계 댄 카터의 은퇴와 함께 뉴질랜드의 전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상대 팀에 대한 전술 변화가 없는 게 성적 하락세의 이유로 꼽힌다. 자국 내 리그의 저성장도 주 원인이다. 2021년부터 뉴질랜드는 천적 아일랜드에 3회 패배한 것에 이어 남아공, 프랑스는 물론 아르헨티나에게도 패한 바 있다. 이젠 일본에게까지 38:31로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둘 정도다. 그래도 암흑기를 지나 2023 월드컵에서 우승 후보 아일랜드를 꺾고 결승까지 올라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많은 언론에서 세븐스 랭킹에 럭비 유니언의 데이터를 참고하는 경우가 있는데 서로 상관이 없다. 상기의 포인트 제도는 15인제만 해당된다. 7인제는 시리즈 대회를 하기 때문에 개인 종목에 가까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7인제 세계 랭킹은 사실상 월드 럭비 세븐스 시리즈 순위나 다름없다.
Clash of the Codes는 럭비 리그와의 교류를 위해 하는 시합이다. 1996년 5월에 럭비 유니언 클럽팀 Bath Rugby 팀과 럭비 리그 클럽팀 Wigan Warriors 팀 간의 경기로 이뤄진, 럭비 코드 간의 특별한 매치 시리즈였다. 또한 2003년 1월 27일에는 럭비 유니언 클럽팀 Sale Rugby(Sale Sharks) 팀과 럭비 리그 클럽팀 St.Helens 팀 간에 두 번째 Clash of the Codes 경기가 치러졌는데, 럭비 유니언 규칙과 럭비 리그 규칙이 각각 절반씩 적용돼서 경기가 치러졌다. 2014년 8월 26일에 럭비 유니언 클럽팀 Sale Sharks 팀과 럭비 리그 클럽팀 Salford Red Devils 팀 간에 열릴 예정이었던 세 번째 Clash of the Codes 경기는 구단들의 경기 전념으로 인해 연기되었고, 현재까지도 치러지지 않고 있다.
럭비의 파생 종목이다. 럭비 리그의 파생 종목은 해당 문서에서 별도로 서술. 월드 럭비에서 소관하는 종목은 볼드체.
럭비 풋볼이 초기 풋볼의 룰 변경을 시발점으로 탄생했고, 이 풋볼 원형과 럭비가 또 여러가지 스포츠로 변형된 걸로도 유명하다. 풋볼 원형이 아일랜드에 들어가 룰이 바뀌어 정착된 것이 아일랜드의 최고 인기 스포츠인 게일릭 풋볼[78]이고, 호주에 들어가 이 룰이 다시 변형된 것이 오스트레일리안 풋볼[79], 이른바 오지 풋볼(Aussie Football)이다. 그리고 럭비가 대서양을 건너 미국과 캐나다에서 각각 변형된 것이 미식축구와 캐나디안 풋볼[80], 19세기 스코틀랜드에서 물 속에서 하는 럭비라고 하여 “워터 럭비(Water Rugby)”라고까지 불렸던 현재의 수구[81] 등 수많은 파생 종목을 낳았고,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다.
럭비 풋볼이 초기 풋볼의 룰 변경을 시발점으로 탄생했고, 이 풋볼 원형과 럭비가 또 여러가지 스포츠로 변형된 걸로도 유명하다. 풋볼 원형이 아일랜드에 들어가 룰이 바뀌어 정착된 것이 아일랜드의 최고 인기 스포츠인 게일릭 풋볼[78]이고, 호주에 들어가 이 룰이 다시 변형된 것이 오스트레일리안 풋볼[79], 이른바 오지 풋볼(Aussie Football)이다. 그리고 럭비가 대서양을 건너 미국과 캐나다에서 각각 변형된 것이 미식축구와 캐나디안 풋볼[80], 19세기 스코틀랜드에서 물 속에서 하는 럭비라고 하여 “워터 럭비(Water Rugby)”라고까지 불렸던 현재의 수구[81] 등 수많은 파생 종목을 낳았고,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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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 텐스 - 최초 말레이시아에서 도입되어졌으며, 아시아 선수들이 전통적인 럭비 강국들의 체격이 큰 선수들과 더 잘 경쟁할 수 있도록 도입된 럭비 유니언의 변형으로, 15명이 아닌 10명의 선수로 포워드 및 백스가 각각 5명씩 구성되며, 전후반 각 10분으로 진행된다. 15인제에 버금가는 몸싸움도 있고 경기 시간도 짧아서 가볍게 게임하기 좋아서 15인제를 하기엔 부담되고, 7인제보단 좀더 터프하고 긴 게임을 즐기고 싶을 때 10인제를 많이 선호한다. 남아공처럼 10인제 프로 팀을 운영하는 나라도 있고, 10인제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코브라 텐스”가 매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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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럭비 - 지브롤터에서 개발된 종목으로 태클 대신 허리춤에 붙은 끈을 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딪치고 넘어질 일이 적어서 다양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으며, 초심자나 어린이들에게 권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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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 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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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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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럭비 - 어린이들을 위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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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럭비 - 장애인들을 위한 종목이다
이밖에서 세부적으로 훨씬 많은 파생형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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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 Strong: 미국의 한 고등학교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주연은 Sean Faris인데 이 사람이 누구인가 하면 못 만든 영화로 유명한 킹 오브 파이터즈 실사영화의 주인공으로 나온 사람이다. 물론 이 영화는 불량아가 스포츠를 통해 사람 된다는 전형적인 할리우드 스포츠 무비라서 호불호가 갈릴 뿐, 못 만든 영화는 아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 중에 과거에 유니언과 리그 두 코드를 포함해서 럭비를 했거나 현재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예로는
이건희와 러셀 크로우는 럭비의 광팬이라 럭비팀 구단주일 정도다. 데이비드 베컴은 축구선수였음에도 축구보다 럭비를 보는 것을 더 좋아하고 럭비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고 말했으며, 축구를 보는 것보다 트위크넘 스타디움에 가는 것이 더 즐겁다고 말했다.# 또한, 웨일스 출신 축구선수 가레스 베일과 라이언 긱스 역시 어릴 때 럭비를 하다가 축구로 전향했다.
영국의 유명 프로그램 탑기어에서는 무려 자동차로 트위크넘 스타디움에서 럭비를 하는 위엄을 보여주기도 하였다.Car Rugby(Top Gear)
럭비가 인기 스포츠인 나라들의 럭비 팬들은 축구에 대해 좋지 않은 인식을 갖고 있는데, 경기 도중 몸이 스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할리우드 액션(다이빙)에다가 엄살피고 그라운드를 나뒹구는 모습을 보고 남자답지 못한 나약한 스포츠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축구는 여자들이나 게이(Gay)들이 하는 스포츠라고 원색적으로 비하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실 럭비뿐만 아니라 미식축구, 캐나디안 풋볼, 아이스하키, 오스트레일리안 풋볼 등 터프한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축구에 대해 이러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럭비 vs 축구) 그 중에 럭비는 거친 태클도 맨몸으로 하는 스포츠인만큼 미식축구도 보호장구 끼고 애들이나 하는 스포츠라고 깔본다.
종목 특성으로 럭비 유니언의 경우 클럽 경기와 국가대표 경기의 위상이 타 종목에 비해 확연히 크다. 대부분의 스포츠가 국가대표팀 경기의 중요도와 관심도가 높은 것은 맞지만, 럭비 유니언은 그 차이가 넘사벽이다. 국가대표 경기의 관중 수로는 럭비가 축구를 압살하는 나라는 많아도, 클럽 경기에서 축구보다 평균 관중 수에서 앞서는 나라는 거의 없다.
선수 연봉 면에서도 클럽 럭비는 매우 제한된 수입만을 얻는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시장이 큰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십 럭비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우리 돈으로 2억에 미치지 못하고, 최고 연봉 선수가 1백만 파운드 수준이며 상위 4%가 40만 파운드를, 하위 30%에 가까운 선수가 5 ~ 10만 파운드에 불과한 급여를 받고 있다. 신체적으로 개고생하는 후커들은 평균 11~12만 파운드밖에 받지 못한다. 세계적 인지도에 비해 이상할 정도로 적은 급여는 170년간 아마추어리즘을 고집하다가 1995년에야 프로화를 선언한 것에서 기인한다. 반면 일찍이 프로화를 시작한 프랑스의 TOP 14는 프리미어십 럭비보다 샐러리 캡이 높다. 심지어 2010년대 말까지 변방 리그 취급을 받았던 일본의 재팬 럭비 리그 원도 프리미어십 럭비 못지 않은 연봉을 받는다. 프로화를 위해 분화된 럭비 리그의 NRL 선수들의 급여도 슈퍼 럭비는 말할 것도 없고 프리미어십 럭비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다. 10억원대 고액 연봉자도 프리미어십 럭비보다 NRL이 더 많다.
대신 국가대표가 되면 사정이 훨씬 나아진다. 럭비 풋볼 유니언은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린 28명의 선수들에게 매 경기 15,000파운드를 기본으로 지급한다. 이것도 2020년까지 예비선수 제외 23명에게 23,000파운드를 줬던 것에서 줄어든 것이다. 여기에 식스 네이션스 우승 시 개인별 22,000파운드를 추가 지급하고, 대회 조직위 측에서도 우승팀에 5백만 파운드를 기본 지급한다. 연봉이 20만 파운드인 후커가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한 해 식스 네이션스를 포함한 12경기를 모조리 승리하면 본인 클럽에서 주는 연봉보다 많은 23만 파운드를 벌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큰 돈은 아닌 것이, 클럽 연봉이 1백만 파운드인 초일류 선수가 23만 파운드를 국가대표 수당으로 챙겼다고 해도 한 시즌에 럭비 경기로 버는 돈은 20억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2020년대 들어 영국 럭비 리그는 큰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고 웨일스를 대표하는 선수 루이스 리즈자밋이 타 리그도 아닌 NFL 진출을 선언하면서 영국은 물론 럭비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만약 루이스가 NFL에서도 자리 잡는데 성공하면 당연히 다른 유명 선수들도 NFL 진출을 선언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고 인재들이 유출되면 럭비의 쇠퇴를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영국의 유명 프로그램 탑기어에서는 무려 자동차로 트위크넘 스타디움에서 럭비를 하는 위엄을 보여주기도 하였다.Car Rugby(Top Gear)
럭비가 인기 스포츠인 나라들의 럭비 팬들은 축구에 대해 좋지 않은 인식을 갖고 있는데, 경기 도중 몸이 스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할리우드 액션(다이빙)에다가 엄살피고 그라운드를 나뒹구는 모습을 보고 남자답지 못한 나약한 스포츠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축구는 여자들이나 게이(Gay)들이 하는 스포츠라고 원색적으로 비하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실 럭비뿐만 아니라 미식축구, 캐나디안 풋볼, 아이스하키, 오스트레일리안 풋볼 등 터프한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축구에 대해 이러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럭비 vs 축구) 그 중에 럭비는 거친 태클도 맨몸으로 하는 스포츠인만큼 미식축구도 보호장구 끼고 애들이나 하는 스포츠라고 깔본다.
종목 특성으로 럭비 유니언의 경우 클럽 경기와 국가대표 경기의 위상이 타 종목에 비해 확연히 크다. 대부분의 스포츠가 국가대표팀 경기의 중요도와 관심도가 높은 것은 맞지만, 럭비 유니언은 그 차이가 넘사벽이다. 국가대표 경기의 관중 수로는 럭비가 축구를 압살하는 나라는 많아도, 클럽 경기에서 축구보다 평균 관중 수에서 앞서는 나라는 거의 없다.
선수 연봉 면에서도 클럽 럭비는 매우 제한된 수입만을 얻는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시장이 큰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십 럭비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우리 돈으로 2억에 미치지 못하고, 최고 연봉 선수가 1백만 파운드 수준이며 상위 4%가 40만 파운드를, 하위 30%에 가까운 선수가 5 ~ 10만 파운드에 불과한 급여를 받고 있다. 신체적으로 개고생하는 후커들은 평균 11~12만 파운드밖에 받지 못한다. 세계적 인지도에 비해 이상할 정도로 적은 급여는 170년간 아마추어리즘을 고집하다가 1995년에야 프로화를 선언한 것에서 기인한다. 반면 일찍이 프로화를 시작한 프랑스의 TOP 14는 프리미어십 럭비보다 샐러리 캡이 높다. 심지어 2010년대 말까지 변방 리그 취급을 받았던 일본의 재팬 럭비 리그 원도 프리미어십 럭비 못지 않은 연봉을 받는다. 프로화를 위해 분화된 럭비 리그의 NRL 선수들의 급여도 슈퍼 럭비는 말할 것도 없고 프리미어십 럭비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다. 10억원대 고액 연봉자도 프리미어십 럭비보다 NRL이 더 많다.
대신 국가대표가 되면 사정이 훨씬 나아진다. 럭비 풋볼 유니언은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린 28명의 선수들에게 매 경기 15,000파운드를 기본으로 지급한다. 이것도 2020년까지 예비선수 제외 23명에게 23,000파운드를 줬던 것에서 줄어든 것이다. 여기에 식스 네이션스 우승 시 개인별 22,000파운드를 추가 지급하고, 대회 조직위 측에서도 우승팀에 5백만 파운드를 기본 지급한다. 연봉이 20만 파운드인 후커가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한 해 식스 네이션스를 포함한 12경기를 모조리 승리하면 본인 클럽에서 주는 연봉보다 많은 23만 파운드를 벌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큰 돈은 아닌 것이, 클럽 연봉이 1백만 파운드인 초일류 선수가 23만 파운드를 국가대표 수당으로 챙겼다고 해도 한 시즌에 럭비 경기로 버는 돈은 20억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2020년대 들어 영국 럭비 리그는 큰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고 웨일스를 대표하는 선수 루이스 리즈자밋이 타 리그도 아닌 NFL 진출을 선언하면서 영국은 물론 럭비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만약 루이스가 NFL에서도 자리 잡는데 성공하면 당연히 다른 유명 선수들도 NFL 진출을 선언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고 인재들이 유출되면 럭비의 쇠퇴를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