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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붕어

마태복음 2024. 10. 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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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und-tailed paradise fish ]

요약 투쟁력이 강하며 둥지를 만들어 산란하는 독특한 습성을 가지고 있는 민물고기.

버들붕어

학명계문강목과멸종위기등급크기몸의 빛깔산란시기서식장소분포지역
Macropodus ocellatus
동물
척삭동물
경골어류
농어목
버들붕어과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5∼7cm
등쪽 암록색, 배쪽 엷은 갈색
6∼7월
늪이나 연못, 웅덩이처럼 물이 고여 있고 물풀이 우거진 곳
한국, 중국

버들붕어는 지방에 따라 각시붕어, 기생붕어, 꽃붕어로도 불린다. 몸길이 5∼7cm이다. 몸은 길고 나뭇잎 모양으로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는 짧은 삼각형으로 비교적 크다. 눈은 비교적 크고 머리의 양쪽 옆면 가운데보다 앞에 있으며 위로 붙는다. 주둥이는 짧고 뾰족하며 입은 작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길어 입이 위를 향한다. 양 턱에는 조그만 이빨이 나 있다. 아가미뚜껑은 비늘로 덮여 있고 매끄럽다.

수컷 암컷보다 큰데,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가 특히 크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기부(origin:기관 또는 부속기관이 몸통과 연결되는 부위 중 가장 앞쪽 끝 지점)가 다 같이 길어서 몸 길이의 반이 넘는다. 가슴지느러미는 아가미뚜껑의 바로 뒤에 붙고 좁으며 길다. 배지느러미는 가시가 1개, 연조(soft ray:마디가 있고 끝이 갈라져 있는 지느러미 줄기)가 5개인데 첫번째 연조가 특히 길다. 꼬리지느러미는 갈라지지 않고 끝이 부채처럼 퍼져 둥글다. 측선(옆줄)은 없다.

몸빛깔은 등쪽이 암녹색이고 배쪽은 엷은 갈색이다. 옆에는 흑갈색의 분명하지 않은 U자 모양의 얼룩 무늬가 줄지어 있다. 아가미뚜껑은 금속광택이 있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는 황회색을 띠고 뒷지느러미는 암녹색인데 연한 녹색의 작은 점이 흩어져 있다. 가슴지느러미는 투명하고 배지느러미는 회색이다.

산란기는 6∼7월이다. 물풀이 많은 곳의 수면에 수컷이 거품과 끈끈한 진을 내어 동그란 거품집을 만든다. 여기에 암컷을 유인하여 알을 낳게 하고 방정을 한 뒤에 그 밑에서 알을 지킨다. 적어도 알이 부화할 때까지 수컷이 보호한다. 알을 낳을 무렵에는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수컷끼리 매우 치열하게 싸운다. 또 암컷이 알을 낳고 있는 동안에는 다른 것들이 접근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막는다.

늪이나 연못, 웅덩이처럼 물이 고여 있고 물풀이 우거진 곳에 주로 서식한다. 더러운 물에도 내성이 강하고 주둥이로 다른 어류를 공격하는 투쟁력이 있어 관상용으로 기른다. 수생곤충을 잡아먹는다. 한국,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참조항목

경골어류, 민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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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붕어몸길이는 5∼7cm 가량.

[네이버 지식백과]버들붕어 [Round-tailed paradise fish]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