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배감펭
Pterois lunulata |
동물 |
척삭동물 |
경골어류 |
쏨뱅이목 |
양볼락과 |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
약 30cm |
연한 붉은색, 옆구리 흑갈색의 가로띠 |
8월 |
수심이 얕고 바닥이 암초로 이루어진 연안의 따뜻한 물 |
서부태평양과 인도양의 온대 및 열대 해역 |
몸길이 약 30cm이다. 몸과 머리는 옆으로 납작하고 몸은 방추형으로 몸높이는 조금 높은 편이다. 머리는 크고 원뿔 모양에 가까우며 정수리는 울퉁불퉁하다. 눈은 머리의 등쪽에 치우치며 두 눈 사이는 깊게 패었다. 눈의 위쪽으로 짧은 피질돌기가 있는데 그 길이는 눈의 지름보다 약간 짧다. 코와 눈 주위에는 가시가 많이 있다.
입은 크고 양 턱은 길이가 같으며 아래턱 봉합부에 혹 모양의 돌기가 발달해 있다. 양 턱과 서골(vomer:경골어류의 두개골에 있는 가장 앞쪽 배면에 위치하는 골편으로 주로 1개이지만 1쌍인 경우도 있음)에 융털 모양의 이빨이 있으나 구개골에는 없다.
등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가 길다. 등지느러미가시는 길고 독샘이 있다. 가슴지느러미는 길고 유어 때는 그 끝이 꼬리지느러미 뒷가장자리에 달한다. 가슴지느러미기조는 1개로서 갈라지지 않았으며 지느러미막은 깊이 패어 있다. 꼬리지느러미의 끝은 둥글다. 각 지느러미는 기저(base:기관 또는 부속기관과 몸통과 연결되는 부위)부에서 연속되어 있다. 측선은 뚜렷하며 등의 외곽선을 따라 둥글게 굽었다.
몸빛깔은 연한 붉은색으로 옆구리에 흑갈색의 가로띠가 많이 있다. 눈의 앞쪽으로 주둥이의 등 외곽선을 따라 1줄의 줄무늬가 있고 눈의 아래로 뻗는 2줄의 줄무늬가 있다. 가슴지느러미는 붉은색이고 각 지느러미에는 5∼6개의 큰 흑갈색 반점이 가로로 있다. 배지느러미도 연한 붉은색으로 5∼7줄의 반점이 가로로 줄지어 있다.
수심이 얕고 바닥이 암초로 이루어진 연안의 따뜻한 물에서 서식한다. 먹이로는 어류와 갑각류를 잡아먹는다. 산란기는 8월이며 한천질에 싸여 있는 알을 낳는다. 한국, 일본, 동중국해, 홍해 등 서부태평양과 인도양의 온대 및 열대 해역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