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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조류 펭귄목 펭귄과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페루펭귄
학명계문강목종수크기몸의 빛깔생식생활양식서식장소분포지역
Spheniscidae |
동물 |
척삭동물 |
조류 |
펭귄 |
6속 18종 |
키 약 40~90cm |
검은색(등), 흰색(배) |
난생(1회에 1~2개) |
무리 생활 |
바닷가 |
갈라파고스제도·남아메리카·남아프리카·오스트레일리아·남극 |
펭귄과의 바닷새로서 남반구에 6속 18종이 있다. 곧추 서서 걸으며 헤엄치기에 알맞게 날개가 지느러미 모양이고 앞다리의 날개깃은 변형되어 있다. 깃털은 짧고 온몸을 덮는다. 골격을 구성하는 뼈는 일반 조류와 마찬가지이지만 결합 부위가 편평하고 어깨뼈가 발달했다. 가슴뼈에는 낮은 용골돌기가 있는데, 이는 날개가 물속에서 사용하기 편리하게 변화하면서 가슴 및 목 근육의 구성이 달라진 것과도 관계가 있는 듯하다.
다리 및 허리 부위의 골격과 근육은 큰 변화가 없는데, 정강이뼈와 발가락 사이의 부척골(跗蹠骨)이 몹시 짧다. 헤엄칠 때에는 다리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장기의 경우, 장(腸)이 긴 것과 앞쪽 위(胃)에 잔돌이 많이 들어 있거나(황제펭귄은 약 4.5kg의 잔돌이 들어 있는 예도 있다), 다른 새와 달리 뼈에 공기가 들어 있지 않는 등 잠수에 편리한 구조를 갖추었다. 또 호흡·순환계도 바다에 사는 포유동물과 같이 잠수에 편리한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펭귄은 바닷새 가운데 날 줄 아는 슴새목과 계통적으로 먼 친척 관계인데, 머리뼈의 몇몇 특징과 땅속에 알을 낳는 점, 디스플레이 유형, 날개를 이용하여 잠수하는 것 등의 면에서 비슷하다. 한편 북반구의 잠수성 바닷새인 바다쇠오리목은 날개가 작고 날개를 이용하여 잠수하며 땅 위에서는 곧추 선다는 점 등에서 펭귄과 비슷하지만, 유연 관계는 없고 남북반구에서 두 가지 비슷한 생활형의 바닷새가 진화한 예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