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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떡잎식물

마태복음 2024. 10. 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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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떡잎식물(―植物) 또는 단자엽식물(單子葉植物)은 떡잎이 한 장 나는 속씨식물을 말한다. 상대되는 분류군으로 쌍떡잎식물이 있다. APG II 분류 체계에서는 외떡잎식물군(monocots)이라고 부르는 하나의 식물군으로 인정했지만, 분류학적으로 특정한 분류에 할당하지는 않았다.

외떡잎식물은 농업에서 생산되는 생물 자원의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이 식물군에는 5만~6만여 종이 있다. IUCN에 의하면 53,000종이 있다. 그러나 쌍떡잎식물보다는 적다. 이 식물군의 종의 수에서 가장 큰 과(속씨식물 전체에서도)는 난초과(Orchidaceae)로 약 2만여 종이 있다.

2. 특징[편집]

쌍떡잎식물에 비해서 떡잎의 수 외에 꽃부분이 3의 수로 되는 것이 많으며, 줄기에서는 관다발이 흩어져 있고 형성층이 없다. 따라서 진정한 뜻의 2차 생장을 하지 않는다.[1] 잎은 어긋나고 가늘고 길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없고 잎맥은 나란히맥(평행맥)인 것이 대부분이다. 뿌리는 대부분 수염뿌리로, 수근계를 갖는다. 그러나 이 중 어느 특징을 취해도 절대적인 구별이 되는 것이 없다. 따라서 이러한 것을 자연적인 구별이라 한다. 미나리아재비류(쌍떡잎)나 벗풀류(외떡잎)의 꽃들은 배(胚)의 구조는 다르나 똑같이 이생심피이고 수술의 수가 많으므로 이 부근에서 2군이 분화된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꽃가루의 발아구는 대부분 1개이나, 진화적으로 쌍떡잎식물과 중간 형태로 보이는 것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