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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물에 넣고 끓인 만두. 본래는 만주족들의 주식이었다. 밥과[1] 함께 물만두를 주식으로 삼았다고 한다. 반찬이 아니라 주식이라서 간은 매우 약하게 하고 다른 반찬을 곁들여 먹었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대개 군만두로 먹는 교자(餃子)를 원래 만주에서는 물만두로 먹는 것이 기본이고, 먹고 남은 물만두를 나중에 처리하는 방법이 군만두라고 한다.
해먹는 법도 간단한데, 마트에서 하나 사다가 참기름 약간 넣고 물이 끓을 때 뚜껑을 덮지 말고 만두를 넣으면 가라앉는데, 끓이다보면 만두가 떠오른다. 전부 떠올랐을 때 건져서 간장 찍어 먹으면 끝. 흑식초에 찍어먹어도 잘 어울린다.
중국집에서는 흔히 군만두와 같은 가격에 취급되거나 천 원 정도 비싼 경우도 간혹 있으며 부추를 같이 주기도 한다. 또한 군만두와는 달리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 고수(채소)를 넣은 물만두도 가끔 보인다.
한국의 물만두는 위의 사진처럼 만두피가 아주 얇지만, 중국과 일본의 물만두[2]는 피가 쫄깃하고 도톰하다. 또한 교자 크기도 한국 물만두는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이지만, 중국 수교자는 한입에 넣기는 좀 어려운 크기로 되어 있다. 교자 피 안에 가득찬 육즙이 특징인 중국, 일본의 수교자와 달리 한국 물만두는 육즙보다는 하술하듯 말랑말랑한 식감을 즐기는 게 주된 맛이다.
상술했듯 한국 물만두는 매끈하게 넘어가는 식감이 특히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의 하나이다. 중국식 수교자는 한국 물만두에 비해 맛이 약하며 주식이라는 점에서 기인한 것이다. 과거 청나라에선 이게 주식이었기 때문에 간을 약하게 하고 다른 반찬을 곁들여 먹었다.
이 때문인지 간장을 내놓는 대신 위 영상처럼 마무리로 양념에 버무리거나, 끓일때 간을 한 육수물에 익혀 다진 파를 올려다 만둣국처럼 내놓는 곳도 있으며, 이도저도 아니면 각 본인들이 취향 따라 매운 음식에 넣어서 서로 맛을 보완시키기도 한다.
시중에 파는 냉동물만두 제품을 기름에 넣고 튀기게 되면 흔히 팝콘만두라고 파는 음식이 된다. 물만두 특유의 얇은 피가 바삭해지고 기름 맛까지 더해져 상당한 별미가 되기 때문에 매번 물에 삶은 조리법으로만 먹어서 질릴 때 해보면 좋다. 또한 이렇게 튀긴 만두는 떡볶이와 함께 먹거나 얇게 썬 채소들을 초고추장 양념에 비벼 비빔만두로, 혹은 양념을 덧입혀 볶아내 깐풍만두로도 만들 수 있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집안에서 기름을 많이 쓰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가정에 널리 쓰이는 에어 프라이어를 이용하면 된다. 비닐봉지나 요리용 붓을 이용해 만두 겉에 기름을 꼼꼼히 바른 뒤 180~190도에 10분 가량 돌려주면 끝. 돌리는 중간에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뒤집어주거나 바스켓을 흔들어주면 좋다.
여담으로 물만두는 뷔페에서 파는 경우를 거의 볼 수 없다. 예전에는 바비큐 뷔페에서 물만두가 있기도 했고 보노보노 마포점에서도 물만두가 있었지만 바비큐 뷔페가 운영을 잘 안 하고 보노보노 마포점이 폐점하면서 물만두를 뷔페에서 볼 일은 거의 없게 되었다. 물만두는 물에 촉촉하게 젖은 상태여야 맛이 있는데, 수분이 빠지면 말라 비틀어져서 맛이 없고, 계속 물에 담가 놓아도 그건 그것대로 만두피가 불어터져서 맛이 없어지기에 애초에 음식을 오랫동안 실온에 두게 되는 뷔페에 적합한 음식은 아니다. 다만 여전히 일부 저가의 뷔페나 중식 뷔페 정도에서는 물만두를 볼 수 있다.
중국집에서는 물만두를 많이 판매하고 있으며 분식집에서도 물만두를 판매하고 있다. 다만 대부분 냉동 물만두를 삶아서 내는 편이다. 진짜 중국식 물만두를 먹고 싶다면 화교가 하는 음식점 중에서 수제로 만두를 빚어 파는 집을 찾으면 된다. 비록 수수하고 특별난 맛이 없는 음식이지만 잘 하는 집의 물만두는 자꾸 손이 가게 되는 중독성이 있다.
해먹는 법도 간단한데, 마트에서 하나 사다가 참기름 약간 넣고 물이 끓을 때 뚜껑을 덮지 말고 만두를 넣으면 가라앉는데, 끓이다보면 만두가 떠오른다. 전부 떠올랐을 때 건져서 간장 찍어 먹으면 끝. 흑식초에 찍어먹어도 잘 어울린다.
중국집에서는 흔히 군만두와 같은 가격에 취급되거나 천 원 정도 비싼 경우도 간혹 있으며 부추를 같이 주기도 한다. 또한 군만두와는 달리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 고수(채소)를 넣은 물만두도 가끔 보인다.
한국의 물만두는 위의 사진처럼 만두피가 아주 얇지만, 중국과 일본의 물만두[2]는 피가 쫄깃하고 도톰하다. 또한 교자 크기도 한국 물만두는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이지만, 중국 수교자는 한입에 넣기는 좀 어려운 크기로 되어 있다. 교자 피 안에 가득찬 육즙이 특징인 중국, 일본의 수교자와 달리 한국 물만두는 육즙보다는 하술하듯 말랑말랑한 식감을 즐기는 게 주된 맛이다.
상술했듯 한국 물만두는 매끈하게 넘어가는 식감이 특히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의 하나이다. 중국식 수교자는 한국 물만두에 비해 맛이 약하며 주식이라는 점에서 기인한 것이다. 과거 청나라에선 이게 주식이었기 때문에 간을 약하게 하고 다른 반찬을 곁들여 먹었다.
이 때문인지 간장을 내놓는 대신 위 영상처럼 마무리로 양념에 버무리거나, 끓일때 간을 한 육수물에 익혀 다진 파를 올려다 만둣국처럼 내놓는 곳도 있으며, 이도저도 아니면 각 본인들이 취향 따라 매운 음식에 넣어서 서로 맛을 보완시키기도 한다.
시중에 파는 냉동물만두 제품을 기름에 넣고 튀기게 되면 흔히 팝콘만두라고 파는 음식이 된다. 물만두 특유의 얇은 피가 바삭해지고 기름 맛까지 더해져 상당한 별미가 되기 때문에 매번 물에 삶은 조리법으로만 먹어서 질릴 때 해보면 좋다. 또한 이렇게 튀긴 만두는 떡볶이와 함께 먹거나 얇게 썬 채소들을 초고추장 양념에 비벼 비빔만두로, 혹은 양념을 덧입혀 볶아내 깐풍만두로도 만들 수 있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집안에서 기름을 많이 쓰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가정에 널리 쓰이는 에어 프라이어를 이용하면 된다. 비닐봉지나 요리용 붓을 이용해 만두 겉에 기름을 꼼꼼히 바른 뒤 180~190도에 10분 가량 돌려주면 끝. 돌리는 중간에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뒤집어주거나 바스켓을 흔들어주면 좋다.
여담으로 물만두는 뷔페에서 파는 경우를 거의 볼 수 없다. 예전에는 바비큐 뷔페에서 물만두가 있기도 했고 보노보노 마포점에서도 물만두가 있었지만 바비큐 뷔페가 운영을 잘 안 하고 보노보노 마포점이 폐점하면서 물만두를 뷔페에서 볼 일은 거의 없게 되었다. 물만두는 물에 촉촉하게 젖은 상태여야 맛이 있는데, 수분이 빠지면 말라 비틀어져서 맛이 없고, 계속 물에 담가 놓아도 그건 그것대로 만두피가 불어터져서 맛이 없어지기에 애초에 음식을 오랫동안 실온에 두게 되는 뷔페에 적합한 음식은 아니다. 다만 여전히 일부 저가의 뷔페나 중식 뷔페 정도에서는 물만두를 볼 수 있다.
중국집에서는 물만두를 많이 판매하고 있으며 분식집에서도 물만두를 판매하고 있다. 다만 대부분 냉동 물만두를 삶아서 내는 편이다. 진짜 중국식 물만두를 먹고 싶다면 화교가 하는 음식점 중에서 수제로 만두를 빚어 파는 집을 찾으면 된다. 비록 수수하고 특별난 맛이 없는 음식이지만 잘 하는 집의 물만두는 자꾸 손이 가게 되는 중독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