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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뽕나무과의 낙엽관목.
무화과나무
학명계문강목원산지분포지역크기
Ficus carica |
식물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 |
쐐기풀목 |
아시아 서부 지중해 연안 |
한국(전남과 경남) |
높이 2∼4m |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에서 재배하고, 북쪽에서는 온실에서 기른다. 높이 2∼4m이고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다. 가지는 굵으며 갈색 또는 녹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모양으로 두껍고 길이 10∼20cm이며 3∼5개로 깊게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5맥이 있다.
표면은 거칠고 뒷면에는 털이 있으며 상처를 내면 흰색 유액(乳液)이 나온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잎겨드랑이에 열매 같은 꽃이삭이 달리고 안에 작은 꽃이 많이 달린다. 겉에서 꽃이 보이지 않으므로 무화과나무라고 부른다. 암꽃은 화피갈래조각이 3개이고 2가화이지만 수나무는 보이지 않는다.
열매는 꽃턱이 자란 것이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길이 5∼8cm로서 8∼10월에 검은 자주색 또는 황록색으로 익으며 날것으로 먹거나 잼을 만든다. 종자에는 배(胚)가 없으므로 꺾꽂이로 번식시킨다. 열매를 완하제(緩下劑)로 사용하고 민간에서는 유액을 치질 및 살충제로 사용한다. 수목의 품종은 3종으로 나눌 수 있는데 여름과실 품종·가을과실 품종·여름과 겨울 수확할 수 있는 품종으로 3종이 있다.
로마에서는 바쿠스(Bacchus)라는 주신(酒神)이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많이 달리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고 다산(多産)의 표지로 삼고 있다. 꽃말의 ‘다산’이란 뜻은 여기에서 유래되었을 것이다. 아시아 서부에서 지중해에 걸쳐 자생한다. 한국(제주)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