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berian tiger ]
시베리아호랑이
Panthera tigris altaica |
동물 |
척삭동물 |
포유류 |
식육목 |
고양이과 |
아무르호랑이 |
위기(EN : Endangered, 출처 : IUCN) |
몸길이 수컷 2.7∼3.3 m, 암컷 2.4∼2.7 m |
수컷 180∼370 kg, 암컷 100∼200 kg |
황갈색, 줄무늬 |
약 25년 |
야행성, 단독생활 |
인적이 드문 산속 |
아무르 분지에서 시베리아에 이르는 지역 |
아무르호랑이라고도 한다. 호랑이류 중에서 가장 크며 한국호랑이, 즉 백두산호랑이도 여기에 속한다. 몸길이 수컷 2.7∼3.3 m, 암컷 2.4∼2.7 m, 몸무게 수컷 180∼370 kg, 암컷 100∼200 kg이다. 같은 줄무늬를 가진 호랑이는 없으며 한 호랑이 안에서도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줄무늬가 각각 다르다. 털빛깔은 황갈색이고 여름에는 다소 짙어지나 대체로 남방계 아종보다 엷으며, 몸 아래쪽의 흰 부분이 보다 넓다. 여름털은 짧으며 겨울털은 길고 빽빽하다.
임신기간은 약 100일이며 2∼3년마다 한 배에 2∼5마리의 새끼를 낳는데, 이 가운데 강한 2마리만이 살아남는다. 같은 성(性)끼리는 매우 공격적이기 때문에 이 2마리는 성이 다른 경우가 많다. 새끼는 암컷이 돌보며, 수컷은 새끼를 보면 죽이는 습성이 있어 암컷은 수컷에게 공격적이다. 수명은 약 25년이다.
인적이 드문 산속에 서식한다. 야행성으로 단독으로 생활하고 번식기에만 다른 개체들을 만난다. 멧돼지·살쾡이·오소리·토끼 등을 잡아먹을 뿐 아니라 심지어 곰도 잡아먹으며 3∼7일마다 주로 밤에 사냥한다. 먹이가 작으면 목을 물어 죽이고, 먹이가 크면 목의 앞이나 뒤를 물고 땅에 끌고 다니면서 질식시켜 죽인다. 아무르 분지에서 시베리아에 이르는 지역에 분포한다. 백두산호랑이의 경우 몸길이 1.5~3.3 m, 꼬리길이 0.9~1 m, 몸무게 200∼318 kg로 한국에서는 멸종되었으며, 북한 백두산 근처에 몇 마리가 야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