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iatic water buffalo ]
물소
Bubalus bubalis |
동물 |
척삭동물 |
포유류 |
소목 |
소과 |
몸길이 240∼280cm, 몸높이 160∼190cm, 꼬리길이 60∼85cm |
수컷 1,200kg, 암컷 800kg |
잿빛이 도는 검은색 |
약 18년 |
풀이 무성한 정글을 흐르는 커다란 강 근처나 늪지 |
인도, 네팔, 미얀마, 인도차이나, 말레이시아 |
아시아물소라고도 한다. 몸길이 240∼280cm, 몸높이 160∼190cm, 꼬리길이 60∼85cm, 몸무게 수컷 1200kg, 암컷 800kg이다. 몸은 잿빛이 도는 검은색이고 다리는 발끝부터 무릎까지 회색빛이 도는 흰색이다. 턱 밑에는 초승달 무늬의 흰 띠가 있다. 뿔은 무겁고 뒤로 젖혀져 있다. 발굽 부분의 관절이 잘 움직여지므로 진흙 속에서도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풀이 무성한 정글을 흐르는 커다란 강 근처나 늪지에 서식한다. 강에서 사는 형과 늪에서 사는 형의 2종류가 있으며, 늪에서 사는 형은 오스트레일리아 북부에서 야생화되어 있다. 물을 좋아하며 몸통에 곤충의 피해가 많은 때는 물속으로 들어 가서 코만 내놓고 있다. 임신기간은 310일이며 한 배에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수명은 약 18년이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오래 전부터 가축화되었으며 농경용과 사역용으로 큰 몫을 하고 있다. 지금도 인도와 파키스탄 등에서는 도로에서 짐을 운반한다. 야생종은 인도·네팔·미얀마·인도차이나·말레이시아에 분포하며, 가축종은 아시아·남아메리카·유럽·북아프리카 등지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어떤 학자는 물소를 2개의 종으로 나누어서 야생의 물소(Bubalus arnee)와 가축화된 물소(Bubalus bubalis)로 다르게 보기도 한다. 또한 가축화된 물소를 2개의 아종으로 구분하는 학자도 있는데, 늪에 사는 물소(Bubalus bubalis carabanesis)와 강에 사는 물소(Bubalus bubalis bubalis)로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