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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

마태복음 2024. 11. 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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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을 깎으면 이렇게 된다.털빨

1. 개요2. 특징3. 천적4. 대중매체5. 별명이 알파카인 인물
5.1. 실존 인물5.2. 가상 인물

1. 개요[편집]


낙타과에 속하는 포유류. 주요 서식지는 에콰도르, 페루 남부, 볼리비아, 칠레  안데스산맥을 포함한 고산지대이다.

비쿠냐를 가축화하여 생겨난 종으로 추측된다.

주로 털을 얻기 위해 가축으로 키우며, 알파카의 털과 면을 혼합해서 알파카라는 이름의 직물을 만든다. 알파카의 털은 부드럽고 따뜻하여 고가에 거래된다. 알파카는 개체별로 털의 색깔이 다양한 편이라 별도의 화학적인 염색 작업 없이도 크게 8가지 정도의 색상으로 옷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 시중에 흔히 판매되는 알파카 코트는 다른 재료에 알파카를 혼합해서 만들어지는 옷으로, 100% 알파카는 매우 보기 힘들다.[1]

2. 특징[편집]

길쭉한 목과 다리에 몽실몽실한 털이 인상적인 동물로, 덩치는 제법 있는 편이다.

외형이 라마와 비슷하게 생겨서 혼동할 수도 있지만 알파카는 라마보다 체형이 더 작고 귀가 일자형이다. 또한 라마에 비해 허리가 약해서 탈것으로 쓰거나 짐꾼으로 쓰지 못한다고 한다.단 라마나 낙타처럼 대변은 작고 동글동글하다.

본래 집단 생활을 하는 동물이라 키울 때는 반드시 두 마리 이상 무리를 만들어서 키워야 한다고 하며 한 마리만 키우면 굉장히 외로움을 타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페루의 안데스 고산지대에서는 알파카 고기를 먹는데 여타 남미 국가들에서는 이를 별로 안 좋게 보는 듯 하다. 한국인 여행자가 쓴 책자에서도 페루에서 만난 에콰도르, 아르헨티나, 브라질 같은 다른 남미 국가 관광객들은 못 먹을 것을 먹는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며 먹으려고 하지 않았고 에콰도르인 내외 관광객은 구역질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2] 그나마 비남미 국가 관광객들은 좀 먹는 편이었다고. 심지어 한 우루과이 여행자는 "고양이고기도 먹는 나라답게 별 걸 다 먹는단 말야."라는 둥 혐오하는 발언을 외국인들에게 했을 정도이다.

그런데 위에 언급한 고양이고기처럼 페루 국내에서도 알파카 고기에 대해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모양이다. 현지에서 만난 같은 페루인들조차도 그런 걸 먹느냐는 이도 있었고 고산지대이니 먹을 게 없어 먹던 건데 뭘 그리 야만인 보듯이 하냐고 불쾌해하는 반응도 있었다고 한다.

고기는 다소 질기고 냄새가 좀 나는 편이다. 처음부터 육용으로 길러진 것이 아니라서, 고기가 되는 것은 대부분 더 이상 털을 얻을 수 없게 된 알파카이므로 어쩔 수 없다.


뛰는 모습이 매우 독특하다. 구름 위를 거니는 듯 둥실둥실 뛰는 모양이 인상적이다.


2016년 3월 3일, 보도에 따르면 3월 5일부터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국내 최초로 호주에서 들여온 알파카 1쌍을 공개한다고 한다.[3] #

한국에서 알파카를 키우는 곳으로 알파카월드라고 하여 홍천군에 있는 곳과, 봉화군 분천산타마을, 제주도의 도치돌 목장 등이 있다. 그밖에도 에버랜드 로스트 벨리에서 흰오릭스 대신 나오기도 하며, 서울 강동구, 인천 송도에 있는 실내 동물원 옥상에서도 전라남도 화순과 제주도 도남동에서도 알파카를 키우는 곳이 존재한다. 흔하지 않지만 개인이 키우는 사례도 있다.광안리 알파카 푸딩이, 동물농장에 나온 알파카 파카[4]

한국이 호주에서 알파카를 들여온 것을 알 수 있듯이,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에서 알파카 농장들이 매우 성행하고 있다. 이는 이미 양을 치던 자리에 알파카를 키울 수가 있으며, 양보다 더 적게 먹고 손이 덜가는데다가, 양모보다 알파카의 털이 더 비싸게 팔리기 때문에 수익성이 더 좋아 처음에는 일부 농가에서 취미생활로 하던 알파카 치기가 상업적인 대규모 농장으로 발전하는 추세다.

게다가 남미 사람들은 기름이 적다고 싫어하는 알파카 고기가 북미, 호주에서는 오히려 몸에 좋은, 기름이 적은 붉은 고기로 소개되어 레스토랑에서 비싸게 팔리고 있다. 현재 호주 알파카 낙농업계는 알파카 고기를 해외 수출하고 있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UAE,및 낙타고기의 대체재를 찾는 중동국가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일부 현지 시식 반응은 그저 그랬다는 식으로 시큰둥. 비싼 낙타고기보다는 저렴하긴 하지만 낙타보다 훨씬 양고기를 엄청 소비하는 중동 나라들에서 그만큼 인기를 얻을지는 미지수라고 한다.

특이한 외모와 습성으로 인해 컬트적인 인기를 가진 동물로, 구글에서 alpaca meme을 검색하면 정말 별의 별 기괴한 짤이 쏟아진다.

3. 천적[편집]

천적은 퓨마 안데스여우다. 퓨마는 성체와 새끼를 모두 노려서 사냥하지만, 안데스여우는 크기가 작아서 새끼만 노린다.

4. 대중매체[편집]

  •  

    케로로장재미슴 대신 귀여운 알파카를 드리겠습니다로 만화를 퉁친 적이 있다. 이후 디시콘에 등록되면서 다른 작품으로 패러디가 무수히 생성되는 중. 디시콘 크기 관계상 오른쪽처럼 3자씩 끊어서 들어갔는데 대다수의 패러디는 이 버전을 기준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 크레용 신짱에서는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2014년 5월 2일 방영분에서 알파카가 등장한다. 한국판은 16기 10화에서 방영.
  • 포켓몬스터 포켓몬 중 하나인 아르세우스가 알파카의 체형을 베이스로 삼은 포켓몬이라고 한다. 정확히 말하면 알파카와 신수 기린을 섞은 포켓몬이다. 이유는 아르세우스 신화의 모티브가 된 것 중 하나가 잉카 문명의 파차마마 설화이기 때문. 이 아르세우스는 신오신화에서 포켓몬스터 세계의 창조신격 존재로 포켓몬스터의 세계적 인기와 매출을 생각하면 알파카를 모델로 한 것 중 가장 좋은 취급이라고 할 수 있다.
  • 알파카형님(アルパカにいさん)이라는 게임도 있다. (영문명 알파카 에볼루션) 알파카가 다른 알파카를 먹고 괴생물체로 진화하는 참으로 괴상한 게임. 진화도감도 있는데 진화할수록 점점 내용이 심오해진다. 2편도 나왔다. 더 괴상한 모습들로 진화한다 참고로 엔딩은 철학적 내용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리고 내용은 더럽게 소름돋는다.
  • 알파카파카 대시(Alpacapaca Dash)라는, 알파카가 주인공인 슈팅 러닝 게임도 있다. 스팀에서 1,1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어도 지원한다.
  • 알파카 축구 올스타 라는 스포츠게임이 출시되었다. 스팀에서 22,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어도 지원한다.
  • 마사토끼의 홍보만화에 자주 등장한 알스팟이 이 동물이다.
  • 파이널 판타지 11의 2차 창작 캐릭터인 브론트씨가 은발에 귀와 목이 길다는 특징 때문에 자주 알파카와 엮인다. 2차 창작에서 종종 알파카의 요괴라고 불리기도.
  • Steins;Gate에서 주인공 일행이 마이크에 대고 말을 하면 그에 대해 대답하는 싸구려 소프트웨어를 갖고있는데, 이름이 알파카맨. 알파카에 왠 아저씨 얼굴이 달려있다. 이는 1999년에 드림캐스트로 발매된 인면어 육성 게임 시맨의 패러디.
  • 러브 라이브!에서도 학교 부지 내에서 사육하는 가축으로 등장. 암수 한 쌍이며 주역 중 한 명인 하나요가 사육 담당이기도 해서 은근히 얼굴을 자주 내미는 캐릭터. 작품 내외로 제법 인기도 높다. 러브라이브 관련 스마트폰 게임 스쿠페스에서는 경험치 및 골드 재료로 쓰인다. 이후 아빠와 엄마의 색을 반반씩 섞은 듯한 새끼 알파카까지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알파카(러브 라이브!) 문서 참조.
  • 케모노 프렌즈(애니메이션 1기)에선 수리 알파카가 의인화된 모습으로 등장하며 산 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산간 지방에 살아서 그런지 특유의 사투리를 사용하는데 이 말투가 굉장히 개성적인지라 인기가 많다. 한국 더빙판에서는 강원도 사투리와 북한 말투를 섞어서 번안되었는데 이 역시 '북파카'라 불리며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대도서관의 양치기에서 시라사키 츠구미 루트로 가려면 호감도 올리는 방법 중 하나로 그녀가 알파카같다는 선지를 골라야 한다. 다른 히로인은 토끼라든가 고양이같은 평범한(?) 동물인데 얘만 뜬금없이 알파카.
  • 영어로 Apocalypse와 Alpaca의 유사함을 이용한 Alpacalypse라는 짤방도 존재한다.자매품으로 라마겟돈도 존재한다
  • Cytus 수록곡 Devil in Wonderland의 아이캐치에도 등장한다. 번개 칠 때의 뿔 달린 마수 형태가 압권. 부제도 아예 Enormous Alpaca다. Cranky가 상당한 알파카 덕후다...
  • 드래곤네스트에서 캐시템 탈것으로 나온다. 2014년에는 4주년 이벤트로 초록색 털에 꽃이 달려있는 알파카인 '꽃돌이'를 획득할 수 있었으며, 만우절 이벤트로 플레이어들에게 머리 부분만 빼고 털을 다 깎은 부끄럼쟁이 알파카 30일치를 줬었다. 둘 다 충격적인 디자인이지만 그만큼 인기가 있었다.
  • 동성애에 대해 이야기할 때에도 뜬금없이 등장했다. 링크. 번역하자면 "내가 게이 인권을 지지하니 게이인 거라고? 글쎄 난 동물 권리도 지지하는데 니 눈엔 내가 씨X 알파카로 보이냐?"
  • 평범한 8반에 나오는 가정 선생님은 알파카가 의인화된 모습인데 평소에는 유약한 모습이지만 화가나면 욕도하고 침을 뱉는 등 나름 알파카의 성격을 잘(?) 표현했다.
  • DJMAX RESPECT의 신곡 중 Beautiful Day 의 BGA에는 썸타는 알파카 한쌍이 나온다.
  • BT21 캐릭터 RJ. 상징 인물은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호드 요충지 잔달라 볼둔 지역의 야수몹으로 나오며, 불페라 종족 NPC 미라가 마차를 끌기위해 한쌍 키우고 있다. 이름은 도트와 돌리. 8.3 패치 이후에 드디어 탈것으로 나오게 되었다. 고산지대에서 사는 현실의 알파카와는 달리 낙타마냥 사막에서 사는게 특징.
  • 림월드에서는 털과 우유를 주는 가축이며 상단용 짐꾼동물 중 하나이다. 현실의 알파카는 짐꾼으로 쓰이지 않는데 여기서도 시스템상 사용 가능하다 수준이지 짐꾼으로 쓰기에는 너무 효율이 낮다. 들 수 있는 무게가 인간 하나와 비슷하기 때문. 다만 길들이기 쉽고 옷감도 많이 나온다. 그걸 제외하면 머팔로가 정확히 상위호환 가축이다.
  • 슈퍼 알파카 브라더스라는 알파카 격투게임이 출시되었다. 스팀에서 1,100원에 판매하고 있다.
  • 대한민국의 남성 유튜버 알파카tv. 비주류 정글챔을 주로 사용하는 정글러이다.
  • BEASTARS의 등장인물인 테무가 해당 알파카이다. 1화 초반에 육식동물에 의해 잡아먹히나 이후로도 자주 언급되며 1부 전개의 주요 키가 되는 인물 중 하나이다. 세계관을 공유하는 단편선 비스트 컴플렉스에 등장하는 마릴린도 알파카이다.
  • 검은사막에서는 퀘스트를 수행하면 보상으로 알파카를 준다. 하지만 속도는 당나귀보다 조금 느려 실용성 없다. 사실상 관상용
  •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는 기안84가 페루 관광 중 길거리에서 우연히 본 알파카와 사진을 찍고 싶어했으나, 이시언 바가지 씌워질 것을 우려해 제지했고,[5] 결국 여행 내내 기안84의 한이 되었다. 이 일은 마지막화 스튜디오 녹화 때 이시언이 아내에게 한 소리를 들었다면서, 아내가 뜨개질로 직접 만든 알파카 인형을 기안84에게 전달 후 함께 사진도 촬영하면서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랬다.
  • 라테일에 '알파루'라는 애완동물이 있다.
  • 플래닛 주의 dlc인 농장 동물 팩을 구매하면 사육가능한 동물로 등장한다.

5. 별명이 알파카인 인물[편집]

특징있고 독특한 외모, 온순하고 귀여운 이미지 때문인지 별명으로 '알파카'가 붙은 인물들이 더러 존재한다. 팔다리가 길거나 얼굴이 하얀 특징을 가진 사람들에게 대개 이런 별명이 붙기도 한다.

5.1. 실존 인물[편집]

5.2. 가상 인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