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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을 깎으면 이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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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과에 속하는 포유류. 주요 서식지는 에콰도르, 페루 남부, 볼리비아, 칠레 등 안데스산맥을 포함한 고산지대이다.
비쿠냐를 가축화하여 생겨난 종으로 추측된다.
주로 털을 얻기 위해 가축으로 키우며, 알파카의 털과 면을 혼합해서 알파카라는 이름의 직물을 만든다. 알파카의 털은 부드럽고 따뜻하여 고가에 거래된다. 알파카는 개체별로 털의 색깔이 다양한 편이라 별도의 화학적인 염색 작업 없이도 크게 8가지 정도의 색상으로 옷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 시중에 흔히 판매되는 알파카 코트는 다른 재료에 알파카를 혼합해서 만들어지는 옷으로, 100% 알파카는 매우 보기 힘들다.[1]
길쭉한 목과 다리에 몽실몽실한 털이 인상적인 동물로, 덩치는 제법 있는 편이다.
외형이 라마와 비슷하게 생겨서 혼동할 수도 있지만 알파카는 라마보다 체형이 더 작고 귀가 일자형이다. 또한 라마에 비해 허리가 약해서 탈것으로 쓰거나 짐꾼으로 쓰지 못한다고 한다.단 라마나 낙타처럼 대변은 작고 동글동글하다.
본래 집단 생활을 하는 동물이라 키울 때는 반드시 두 마리 이상 무리를 만들어서 키워야 한다고 하며 한 마리만 키우면 굉장히 외로움을 타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페루의 안데스 고산지대에서는 알파카 고기를 먹는데 여타 남미 국가들에서는 이를 별로 안 좋게 보는 듯 하다. 한국인 여행자가 쓴 책자에서도 페루에서 만난 에콰도르, 아르헨티나, 브라질 같은 다른 남미 국가 관광객들은 못 먹을 것을 먹는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며 먹으려고 하지 않았고 에콰도르인 내외 관광객은 구역질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2] 그나마 비남미 국가 관광객들은 좀 먹는 편이었다고. 심지어 한 우루과이 여행자는 "고양이고기도 먹는 나라답게 별 걸 다 먹는단 말야."라는 둥 혐오하는 발언을 외국인들에게 했을 정도이다.
그런데 위에 언급한 고양이고기처럼 페루 국내에서도 알파카 고기에 대해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모양이다. 현지에서 만난 같은 페루인들조차도 그런 걸 먹느냐는 이도 있었고 고산지대이니 먹을 게 없어 먹던 건데 뭘 그리 야만인 보듯이 하냐고 불쾌해하는 반응도 있었다고 한다.
고기는 다소 질기고 냄새가 좀 나는 편이다. 처음부터 육용으로 길러진 것이 아니라서, 고기가 되는 것은 대부분 더 이상 털을 얻을 수 없게 된 알파카이므로 어쩔 수 없다.
뛰는 모습이 매우 독특하다. 구름 위를 거니는 듯 둥실둥실 뛰는 모양이 인상적이다.
2016년 3월 3일, 보도에 따르면 3월 5일부터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국내 최초로 호주에서 들여온 알파카 1쌍을 공개한다고 한다.[3] #
한국에서 알파카를 키우는 곳으로 알파카월드라고 하여 홍천군에 있는 곳과, 봉화군 분천산타마을, 제주도의 도치돌 목장 등이 있다. 그밖에도 에버랜드 로스트 벨리에서 흰오릭스 대신 나오기도 하며, 서울 강동구, 인천 송도에 있는 실내 동물원 옥상에서도 전라남도 화순과 제주도 도남동에서도 알파카를 키우는 곳이 존재한다. 흔하지 않지만 개인이 키우는 사례도 있다.광안리 알파카 푸딩이, 동물농장에 나온 알파카 파카[4]
한국이 호주에서 알파카를 들여온 것을 알 수 있듯이,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에서 알파카 농장들이 매우 성행하고 있다. 이는 이미 양을 치던 자리에 알파카를 키울 수가 있으며, 양보다 더 적게 먹고 손이 덜가는데다가, 양모보다 알파카의 털이 더 비싸게 팔리기 때문에 수익성이 더 좋아 처음에는 일부 농가에서 취미생활로 하던 알파카 치기가 상업적인 대규모 농장으로 발전하는 추세다.
게다가 남미 사람들은 기름이 적다고 싫어하는 알파카 고기가 북미, 호주에서는 오히려 몸에 좋은, 기름이 적은 붉은 고기로 소개되어 레스토랑에서 비싸게 팔리고 있다. 현재 호주 알파카 낙농업계는 알파카 고기를 해외 수출하고 있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UAE,및 낙타고기의 대체재를 찾는 중동국가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일부 현지 시식 반응은 그저 그랬다는 식으로 시큰둥. 비싼 낙타고기보다는 저렴하긴 하지만 낙타보다 훨씬 양고기를 엄청 소비하는 중동 나라들에서 그만큼 인기를 얻을지는 미지수라고 한다.
특이한 외모와 습성으로 인해 컬트적인 인기를 가진 동물로, 구글에서 alpaca meme을 검색하면 정말 별의 별 기괴한 짤이 쏟아진다.
외형이 라마와 비슷하게 생겨서 혼동할 수도 있지만 알파카는 라마보다 체형이 더 작고 귀가 일자형이다. 또한 라마에 비해 허리가 약해서 탈것으로 쓰거나 짐꾼으로 쓰지 못한다고 한다.단 라마나 낙타처럼 대변은 작고 동글동글하다.
본래 집단 생활을 하는 동물이라 키울 때는 반드시 두 마리 이상 무리를 만들어서 키워야 한다고 하며 한 마리만 키우면 굉장히 외로움을 타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페루의 안데스 고산지대에서는 알파카 고기를 먹는데 여타 남미 국가들에서는 이를 별로 안 좋게 보는 듯 하다. 한국인 여행자가 쓴 책자에서도 페루에서 만난 에콰도르, 아르헨티나, 브라질 같은 다른 남미 국가 관광객들은 못 먹을 것을 먹는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며 먹으려고 하지 않았고 에콰도르인 내외 관광객은 구역질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2] 그나마 비남미 국가 관광객들은 좀 먹는 편이었다고. 심지어 한 우루과이 여행자는 "고양이고기도 먹는 나라답게 별 걸 다 먹는단 말야."라는 둥 혐오하는 발언을 외국인들에게 했을 정도이다.
그런데 위에 언급한 고양이고기처럼 페루 국내에서도 알파카 고기에 대해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모양이다. 현지에서 만난 같은 페루인들조차도 그런 걸 먹느냐는 이도 있었고 고산지대이니 먹을 게 없어 먹던 건데 뭘 그리 야만인 보듯이 하냐고 불쾌해하는 반응도 있었다고 한다.
고기는 다소 질기고 냄새가 좀 나는 편이다. 처음부터 육용으로 길러진 것이 아니라서, 고기가 되는 것은 대부분 더 이상 털을 얻을 수 없게 된 알파카이므로 어쩔 수 없다.
뛰는 모습이 매우 독특하다. 구름 위를 거니는 듯 둥실둥실 뛰는 모양이 인상적이다.
2016년 3월 3일, 보도에 따르면 3월 5일부터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국내 최초로 호주에서 들여온 알파카 1쌍을 공개한다고 한다.[3] #
한국에서 알파카를 키우는 곳으로 알파카월드라고 하여 홍천군에 있는 곳과, 봉화군 분천산타마을, 제주도의 도치돌 목장 등이 있다. 그밖에도 에버랜드 로스트 벨리에서 흰오릭스 대신 나오기도 하며, 서울 강동구, 인천 송도에 있는 실내 동물원 옥상에서도 전라남도 화순과 제주도 도남동에서도 알파카를 키우는 곳이 존재한다. 흔하지 않지만 개인이 키우는 사례도 있다.광안리 알파카 푸딩이, 동물농장에 나온 알파카 파카[4]
한국이 호주에서 알파카를 들여온 것을 알 수 있듯이,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에서 알파카 농장들이 매우 성행하고 있다. 이는 이미 양을 치던 자리에 알파카를 키울 수가 있으며, 양보다 더 적게 먹고 손이 덜가는데다가, 양모보다 알파카의 털이 더 비싸게 팔리기 때문에 수익성이 더 좋아 처음에는 일부 농가에서 취미생활로 하던 알파카 치기가 상업적인 대규모 농장으로 발전하는 추세다.
게다가 남미 사람들은 기름이 적다고 싫어하는 알파카 고기가 북미, 호주에서는 오히려 몸에 좋은, 기름이 적은 붉은 고기로 소개되어 레스토랑에서 비싸게 팔리고 있다. 현재 호주 알파카 낙농업계는 알파카 고기를 해외 수출하고 있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UAE,및 낙타고기의 대체재를 찾는 중동국가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일부 현지 시식 반응은 그저 그랬다는 식으로 시큰둥. 비싼 낙타고기보다는 저렴하긴 하지만 낙타보다 훨씬 양고기를 엄청 소비하는 중동 나라들에서 그만큼 인기를 얻을지는 미지수라고 한다.
특이한 외모와 습성으로 인해 컬트적인 인기를 가진 동물로, 구글에서 alpaca meme을 검색하면 정말 별의 별 기괴한 짤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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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로장재미슴은 대신 귀여운 알파카를 드리겠습니다로 만화를 퉁친 적이 있다. 이후 디시콘에 등록되면서 다른 작품으로 패러디가 무수히 생성되는 중. 디시콘 크기 관계상 오른쪽처럼 3자씩 끊어서 들어갔는데 대다수의 패러디는 이 버전을 기준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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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 신짱에서는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2014년 5월 2일 방영분에서 알파카가 등장한다. 한국판은 16기 10화에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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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MANI 시리즈의 아티스트인 네코마타 마스터가 정말로 좋아한다. 헌정곡(?)까지 써 줬을 정도로. 이 여파로 팝픈뮤직 Sunny Park의 해금 이벤트 '왁자지껄 팝픈 동물원'에 나오는 알파카가 '모후모후요~'라는 울음소리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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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파카 대시(Alpacapaca Dash)라는, 알파카가 주인공인 슈팅 러닝 게임도 있다. 스팀에서 1,1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어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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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 축구 올스타 라는 스포츠게임이 출시되었다. 스팀에서 22,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어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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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토끼의 홍보만화에 자주 등장한 알스팟이 이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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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ins;Gate에서 주인공 일행이 마이크에 대고 말을 하면 그에 대해 대답하는 싸구려 소프트웨어를 갖고있는데, 이름이 알파카맨. 알파카에 왠 아저씨 얼굴이 달려있다. 이는 1999년에 드림캐스트로 발매된 인면어 육성 게임 시맨의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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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숲 시리즈에서 알파카 NPC 리사와 리포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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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모노 프렌즈(애니메이션 1기)에선 수리 알파카가 의인화된 모습으로 등장하며 산 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산간 지방에 살아서 그런지 특유의 사투리를 사용하는데 이 말투가 굉장히 개성적인지라 인기가 많다. 한국 더빙판에서는 강원도 사투리와 북한 말투를 섞어서 번안되었는데 이 역시 '북파카'라 불리며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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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이야기 시리즈의 쌍둥이 마을에서 경영 2년차부터 기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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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tus 수록곡 Devil in Wonderland의 아이캐치에도 등장한다. 번개 칠 때의 뿔 달린 마수 형태가 압권. 부제도 아예 Enormous Alpaca다. Cranky가 상당한 알파카 덕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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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8반에 나오는 가정 선생님은 알파카가 의인화된 모습인데 평소에는 유약한 모습이지만 화가나면 욕도하고 침을 뱉는 등 나름 알파카의 성격을 잘(?)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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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MAX RESPECT의 신곡 중 Beautiful Day 의 BGA에는 썸타는 알파카 한쌍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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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월드에서는 털과 우유를 주는 가축이며 상단용 짐꾼동물 중 하나이다. 현실의 알파카는 짐꾼으로 쓰이지 않는데 여기서도 시스템상 사용 가능하다 수준이지 짐꾼으로 쓰기에는 너무 효율이 낮다. 들 수 있는 무게가 인간 하나와 비슷하기 때문. 다만 길들이기 쉽고 옷감도 많이 나온다. 그걸 제외하면 머팔로가 정확히 상위호환 가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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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알파카 브라더스라는 알파카 격투게임이 출시되었다. 스팀에서 1,100원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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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제 경기관총인 칼라시니코프 경기관총의 약자인 RPK를 적당히 음차해 알파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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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남성 유튜버 알파카tv. 비주류 정글챔을 주로 사용하는 정글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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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에서는 퀘스트를 수행하면 보상으로 알파카를 준다. 하지만 속도는 당나귀보다 조금 느려 실용성 없다. 사실상 관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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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테일에 '알파루'라는 애완동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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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삭제 장면의 토니 시골집에서 키우고 있었다. 이름은 제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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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주의 dlc인 농장 동물 팩을 구매하면 사육가능한 동물로 등장한다.
특징있고 독특한 외모, 온순하고 귀여운 이미지 때문인지 별명으로 '알파카'가 붙은 인물들이 더러 존재한다. 팔다리가 길거나 얼굴이 하얀 특징을 가진 사람들에게 대개 이런 별명이 붙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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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규 : 닉네임 Deft.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이쪽은 LCK 공식 유튜브에서도 알파카로 비유되는 데다 2022 롤드컵 우승 기념 스킨에서도 알파카가 나올 정도로 선수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취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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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라이트 :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키보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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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유튜버) : 유튜버,인터넷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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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 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의 등장인물. 알파카에 환장하는 캐릭터성 때문에 관련 커뮤니티에서 알파카라고 불린다. 약속의 반지를 건네 줄 시 마이체스트에 올려져 있는 물건도 알파카 인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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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 택시: 시라카와 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