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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물조개

마태복음 2024. 11. 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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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utilus음성듣기 ]

학명생물학적 분류분포정보
Nautilus pompilius
 : 동물계(Animalia)
 : 연체동물문
 : 두족강
 : 앵무조개목
 : 앵무조개과
분포지 : 인도-태평양 등

특징

앵무조개의 껍질은 나선형으로 말려들어 가는 구조인데 마지막 층으로 감겨들어 간 곳에 검은 색소가 물들어 있다. 이 부분이 마치 앵무새의 부리를 연상케 하여 앵무조개라는 이름이 붙었다.

몸의 구조가 원시적이라 살아 있는 화석이라 부른다. 앵무조개의 촉수는 다른 연체동물과는 달리 빨판이 없다. 수컷에는 60여 개의 촉수가, 암컷에는 더 많은 90여 개의 촉수가 있다. 수컷의 촉수 중 일부는 생식기의 역할을 하여 정자를 암컷의 몸에 주입힌다. 수정된 알은 얕은 바다의 바위에 부착되고 여기서 깨어난 앵무조개의 새끼는 약 3cm의 지름이다. 어린 앵무조개는 점차 성장하며 수컷은 암컷보다 약간 더 크게 자란다. 앵무조개의 수명은 20년이지만 번식이 가능할 만큼 성숙하는데 15년의 시간이 걸린다.

ㆍ 행동양식
앵무조개는 부력을 조절하여 바다 속에서 둥둥 떠다니며 이동한다. 앵무조개의 껍질은 층층이 막혀있지만 벽마다 작은 구멍이 뚫려있어 물을 넣었다 뺐다 하며 부력을 조절한다. 껍질의 무늬는 주로 위쪽에 분포하며 아랫부분엔 무늬가 거의 없다. 이는 천적이 밑에서 보았을 땐 하늘과 구분이 잘 가지 않게 하며 위에서 보았을 땐 물의 그림자나 바닥과 구분이 잘 가지 않게 되어 스스로를 보호하는 효과를 낸다.

ㆍ 분포
인도-태평양에 분포하며 산호초지대의 경사진 해저에 주로 서식한다. 수백 미터의 해저에 주로 머문다.

[네이버 지식백과] 앵무조개 [Nautilus] (아쿠아플라넷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