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lluscum contagiosum ]
피부과 |
피부 |
정의
물사마귀는 폭스 바이러스(Poxvirus)의 일종인 물사마귀 바이러스(Molluscum contagiosum virus) 감염에 의해 피부에 생기는 전염성 피부 병변이다.
원인
물사마귀의 원인 바이러스는 폭스 바이러스(Poxvirus)의 일종인 물사마귀 바이러스(Mollsucum contagiosum virus) 감염에 의해 생긴다.
증상
물사마귀 병변은 손발바닥을 제외한 전신의 피부에서 생길 수 있으며, 3~6 mm 정도 크기의 매끈한 모양의 피부색에서 분홍색의 튀어나온 병변으로 나타난다. 대개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가려워하여 긁을 경우 자가 접종을 통해 다른 부위의 피부로 전염될 수 있다.
진단/검사
특징적인 병변 모양 및 분포를 통해 임상적으로 진단을 내릴 수 있으며, 병변 부위를 큐렛이나 핀셋으로 짜낸 후 KOH 도말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육안으로 감별이 어렵고 병변이 잘 짜지지 않은 경우, 조직생검검사를 시행하여 특징적인 벽돌 모양의 연속종 소체를 관찰할 수 있다.
치료
대개 자연치유되기 때문에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으나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나 병변이 계속 퍼지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다. 국소마취제를 바른 후 큐렛이나 핀셋 등을 이용해 긁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외에 전기소작술, 레이저, 냉동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으나 통증이 심하고 흉터가 생길 위험이 높다. 직접 병변을 제거하는 것이 어려울 경우 포도필린, 살리실산, 이미퀴모드, 레티노인산 등을 도포하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경구 시메티딘 복용을 시도해 볼 수 있다.
경과/합병증
대개 별다른 흉터 없이 자연 치유되나 일부 병변은 작은 흉터나 색소 침착이 남을 수 있다.
예방방법
손을 잘 씻어주고 타인이 만진 물건과 접촉하지 않는 것이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병변이 생겼을 경우 건드리지 말고 빨리 제거하는 것이 다른 부위로 자가 접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물사마귀 [Molluscum contagiosum]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