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긴꼬리원숭이

마태복음 2024. 11. 17. 12:27
728x90

[ Old World Monkey ]

요약 포유류 영장목() 협비원류()에 속하는 긴꼬리원숭이상과() 원숭이들의 총칭.

자바원숭이

학명계문강목과멸종위기등급크기무게생식생활양식서식장소분포지역
Cercopithecoidea
동물
척삭동물
포유류
영장목
긴꼬리원숭이상과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몸길이 32~45cm(작은 종), 약 70~80cm(큰 종)
0.7~1.3kg(작은 종), 50∼54㎏(큰 종)
임신기간 5~7개월, 한 배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음
수상생활(), 잡식성
열대 다우림·사바나·관목림·산지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

구세계원숭이라고도 한다. 아프리카와 아시아가 원산이며 열대 다우림부터 사바나·관목림·산지 환경에 서식한다. 영장류 가운데 개코원숭이 마카크와 같이 우리에게 친숙한 종 대부분이 긴꼬리원숭이상과에 속해 있다.

긴꼬리원숭이상과는 긴꼬리원숭이과(Cercopithecidae), 다시 두 아과인 긴꼬리원숭이아과(Cercopithecinae)와 콜로부스아과(Colobinae)로 나뉜다. 긴꼬리원숭이아과는 아프리카가 주 분포지이나, 마카크는 북부 아프리카에서부터 아시아까지 널리 분포한다. 콜로부스아과는 아프리카 콜로부스와 아시아 종 대부분이 속해 있다.

남아메리카에 사는 신세계원숭이(일명 광비원류)와는 다른 선조로부터 진화하여 적어도 3,000만 년 이전에 분리된 것으로 본다. 엄밀히 말하면 광비류()와 협비류()는 코의 구조로 구별한다. 광비류인 신세계원숭이는 좌우 콧구멍 사이가 넓고 평평한 코를 가진 가졌으며 협비류인 구세계원숭이는 콧구멍이 좁고 콧대가 섰다.

몸 크기는 중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하며 대부분 꼬리가 길다. 가장 작은 것은 탈라포인으로 몸길이 32~45cm, 몸무게 0.7~1.3kg이고, 가장 큰 것은 수컷 맨드릴개코원숭이로 몸길이 약 70~80cm, 몸무게 50∼54㎏이다. 일반적으로 얼굴이 작고 턱의 돌출 정도가 작으며, 뇌도 작다. 이빨 수는 다른 협비원류(유인원 및 사람)와 같고 20개의 유치() 및 32개의 영구치를 가진다.

몇몇 구세계원숭이는 해부학적으로 독특한 특징이 있다. 콜로부스는 나무에서 이동하기에 알맞게 엄지손가락이 거의 없이 뭉툭하다. 코주부원숭이는 코가 앞으로 튀어나와 있지만, 들창코원숭이는 코가 거의 없는 것처럼 짧고 뭉툭하며 콧구멍이 앞으로 나와 있다. 맨드릴 수컷은 성기의 색이 굉장히 독특한데 음경은 붉은색이고 음낭은 엷은 자색이다.

대부분 열대성 삼림에서 수상생활()을 하며, 개코원숭이처럼 평지에서 생활하는 것도 있다. 일반적으로 앞다리는 뒷다리보다 길며 척행성()으로 네 다리에 각각 5개의 발가락이 있고 모두 발톱이 있다. 엉덩이에 눈에 띄는 굳은살이 붙어 있고, 꼬리는 대부분 잘 발달했으나, 신세계원숭이와 달리 물건을 잡지는 못한다.

기후에 대한 적응성이 강하여 열대에서 한랭지대까지 분포한다. 그 중 한 종류로서 일본원숭이(Macaca fuscata) 중에는 일본 혼슈[] 북단의 시모기타 반도[]에 사는 것도 있으며 이것은 영장류의 북한()에 해당한다. 대부분 주행성이며 떼를 지어 행동한다. 일반적으로는 나뭇잎·열매 등 주로 식물식성()이지만 때로는 육식을 하는 것도 볼 수 있다.

임신기간은 5~7개월이다. 일반적으로 한 배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사람과 같이 때때로 쌍둥이를 낳기도 한다. 잘 발달한 상태로 태어난 새끼는 태어난 후 곧 어미의 털을 잡고 매달릴 수 있다.

대표적인 속으로는 마카크속(Macaca)·개코원숭이속(Papio)·맨드릴속(Mandrillus)·긴꼬리원숭이속(Cercopithecus) 등이 있다.

마카크속은 앞발의 엄지발가락이 짧고 발바닥보다 긴 발가락을 가졌으며, 털이 긴 꼬리는 짧은 것도 있고 거의 몸길이만한 것도 있다. 게잡이원숭이와 레서스원숭이 등이 있다.

개코원숭이속은 일반적으로 몸이 튼튼하고 듬직한 체격이다. 송곳니가 날카로우며, 네 다리는 짧고 튼튼하다. 꼬리는 종에 따라 길고 짧으며 아름다운 긴 털을 가진 것도 있다. 볼주머니는 크고, 엉덩이의 굳은살은 빛깔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털빛은 회록색에서 황색을 띤 녹갈색이며, 가슴털보다 목털이 길다. 갈기는 중간색으로 지면이나 바위 색과 잘 어울린다. 좁은 뜻의 개코원숭이라고 할 때에는 사바나개코원숭이를 가리킨다.

맨드릴속은 지능이 높고 튼튼한 이를 가졌으며, 여러 가지 색깔을 가진 거칠고 긴 털이 온몸을 덮고 있다. 머리는 올리브색을 띤 광택이 있는 암갈색, 가슴은 황색을 띠며, 배는 흰 털이 있고 옆구리는 밝은 갈색, 턱은 주황색을 띤 노란색이다. 턱에는 턱수염이 나 있다. 앞발과 귀는 검고 코와 그 주위는 선홍색이다. 광대뼈 근방에 암청색의 줄이 있고 항문은 심홍색이며 엉덩이는 적색·청색이 섞여 있다. 맨드릴이 유명하다.

긴꼬리원숭이속은 고양이만한 크기로, 날씬한 몸매에 긴 뒷다리, 긴 발가락이 달린 짧은 앞다리가 있고, 끝이 긴 털이 달린 길고 가는 꼬리가 있다. 볼주머니가 매우 크고 엉덩이에 큰 굳은살이 붙었다. 털빛은 선명하고 아름답다. 큰 무리를 짓고 살며, 리더제() 속에서 사회생활을 한다. 다이애나원숭이·사바나원숭이·브라자원숭이 등이 있다.

최근 비비나 마카크의 사회구조에 관한 연구가 성행하여 인류사회의 기초적 연구에 시사를 주고 있다. 예를 들면, 일본원숭이의 사회구조는 중심부와 주연부의 두 층으로 나뉘고, 중심부는 우두머리 원숭이와 암컷·새끼·갓난원숭이로 구성되며 주연부는 젊은 수컷 및 큰 원숭이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우두머리·젊은 암컷과 수컷은 무리 속에서는 분명한 사회집단으로 구별되어 있고 각각 특유한 사회적 역할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무리는 순위제와 혈연제라는 두 가지 질서에 바탕을 두고 그 떼의 생활을 유지해 나간다. 순위제()란 우위()인 것과 열위인 것의 단계이며, 혈연제란 모자관계를 중심으로 하는 하나의 사회단위이다. 이러한 관계는 각각 무리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지만 사회구조의 원리로서 주목되고 있다.

카테고리

관련이미지 10

이미지목록 이전 이미지목록 다음
이미지 이전

긴꼬리원숭이

[네이버 지식백과]긴꼬리원숭이 [Old World Monkey]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