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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반고리관

마태복음 2024. 6. 2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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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內耳)에 위치하여 머리의 회전, 이동, 균형을 중추신경에 전달하는 기관이다. 반규관(半規管) 혹은 반고리관이라고도 하며 대부분의 척추동물은 반고리관이 3개 있기 때문에 세반고리관이라고 한다.

굵기는 약 0.3~0.5mm로서 내부에는 림프액이 차 있다. 3개의 반고리관이 서로 직각을 이루어 세 평면에 위치한다. 머리의 운동 방향, 회전운동 및 가속도의 크기를 감지한다. 수평반규관은 수평회전, 수직반규관은 상하, 전반규관은 전후 회전운동을 감지한다. 팽대부능에 있는 섬모가 기울면 모세포에서 흥분이 발생하여 자극은 전정신경을 거쳐 중추신경에 도달한다. 몸이 회전하게 되면 관성에 의해 림프의 흐름을 감각세포 위의 감각모가 감지함으로써 회전감각을 느끼게 해 준다. 따라서 반고리관에 이상이 생기면 현기증이 오거나 몸의 균형을 잡는 것에 문제가 생긴다.

동의어
반규관(半規管), 반고리관
[네이버 지식백과] 세반고리관 [半管, semicircular canal] (특수교육학 용어사전, 2009., 국립특수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