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의 종류
| 정형외과 |
| 뼈, 인대, 힘줄 |
정의
견열 골절은 근육이나 인대가 붙는 뼈부분에서 갑작스런 힘에 의해 뼈의 조각이 떨어져 나가는 경우를 말한다. 우리 몸에서 견열 골절이 잘 일어나는 부위는 고관절(골반), 주관절(팔꿈치), 족관절(발목) 등이다.
원인
견열 골절은 근육의 갑작스러운 수축이나 관절의 과도한 움직임으로 인해, 근육이나 인대가 붙는 부위에서 뼈 조각이 떨어져 나가며 발생한다. 운동, 외상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반복된 자극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견열골절
증상
견열골절의 증상은 골절이 발생한 부위의 통증, 종창(부어오름), 운동 제한 등으로 나타낸다. 견열 골절은 근육과 인대가 붙는 부위에서 발생하므로, 외상 후에 관절 주변에서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 의심할 수 있다.
진단/검사
견열골절이 발생한 경우, 신체 검진을 통해 골절을 의심할 수 있으며, 해당 부위의 단순 방사선 검사(X-ray)를 통해 골절을 진단할 수 있다. X-ray에서 골절이 확실하지 않은 경우 전산화 단층 촬영(CT), 자기공명검사(MRI) 등의 보다 정밀한 영상 검사를 통해 견열골절을 진단할 수 있다.
팔꿈치 골절 엑스레이
무릎 골절 엑스레이
치료
견열 골절의 치료는 골절의 부위, 양상 및 전위(벌어짐) 정도, 개방창(열린 상처)의 유무 등에 따라 달라진다. 골절 전위(뼈 조각의 벌어짐)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 석고 붕대 고정 등의 비수술적인 치료를 시도할 수 있으나, 골절 전위가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통해 골절 부위를 고정하여 유합(뼈 붙음)이 되도록 할 수 있다. 골절 부위는 금속판, 나사, 강선 등으로 고정할 수 있다. 골절이 관절 안으로 이어진 경우 (관절 내 골절), 성장판을 침범한 경우 (성장판 골절 및 손상), 관절의 불안정성을 야기하는 경우 등에서는 수술적 치료가 보다 더 필요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견열골절 [Avulsion fracture]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