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이 모두 감소된 상태
| 혈액종양내과 |
| 혈액, 골수 |
정의
혈액 속에는 방어작용을 하는 백혈구,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출혈이 생겼을 때 이를 멎게 하는 혈소판 등의 세포 성분이 존재하고 이를 혈구라고 지칭한다. 이러한 혈액세포들이 일정한 수를 유지하며 기능을 해야 하는데, 어떠한 이유에서 모두 감소한 상태를 범혈구 감소증이라고 한다.
원인
가장 흔한 원인은 약물 복용이며, 이는 한약과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다. 또한 감염이나 자가면역질환, 만성간질환 등 타 질환과 함께 나타날 수도 있다. 다만 범혈구 감소증의 정도가 심하거나 뚜렷한 원인이 없는 경우 혈액세포를 만들어 내는 골수 기능을 확인해야 한다.
증상
감소된 혈액세포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아래와 같은 증상이 일어날수 있다.
(1) 백혈구감소: 잦은 감염, 피곤감
(2) 적혈구감소: 빈혈, 피곤감, 어지러움, 숨참
(3) 혈소판감소: 쉽게 멍듬, 출혈
진단/검사
1) 문진: 최근 여행력, 복용중인 약물의 종류 및 투약 기간, 감염증세 등에 대해 자세히 물어본다.
2) 신체검진: 간비장종대, 임파선종대 등을 확인한다.
3) 영상검사: 필요에 따라 X-ray, CT, MRI등을 시행한다.
4) 혈액검사: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배양검사를 포함한 검사 시행하며, 자가면역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각종 항체검사를 진행한다.
5) 기타검사: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객담, 소변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6) 원인이 명확하지 않거나 범혈구 감소증 정도가 심한 경우, 혹은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원인 규명을 위해 골수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치료
원인에 따라 치료가 결정이 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약물 혹은 감염에 의한 범혈구감소증의 경우 문제가 되는 약물복용을 중단하거나 감염이 호전되는 경우 범혈구감소증 또한 호전된다. 자가면역질환이나 만성간질환 등 타 질환이 있는 경우 그 질환에 대한 치료가 우선이다. 골수기능장애가 동반된 경우 그 종류에 따라 치료를 하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범혈구감소증 [Pancytopenia]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