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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손실

마태복음 2024. 7. 27. 14:45
 냄새를 잘 맡지 못하거나, 또는 전혀 맡지 못하게 된 상태
진료과관련 신체기관관련 질병
이비인후과, 신경과, 신경외과
급만성부비동염, 각종 비염, 비강 내 해부학적 구조 이상, 비강 내 종양- 상기도 질환, 선천성 후각신경결손, 두경부 외상 후 후각신경 손상, 전두개와 수술 후, 노인성 후각 장애, 후신경 종양, 전두엽 손상

정의

후각 소실은 냄새를 잘 맡지 못하거나, 또는 전혀 맡지 못하게 된 상태를 말한다. 냄새를 잘 못 맡게 되면 맛을 느끼는 것도 어려워진다.

원인

후각 감퇴의 경우 그 원인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하나는 냄새 분자가 후각 세포로 전달되는 것에 장애가 생긴 전도성 후각 장애이고, 또 하나는 후각 세포나 신경 자체에 문제가 생긴 감각신경성 후각 장애이다. 없는 냄새를 맡게 되는 환취증(phantosmia)이나 본래의 냄새와 다른 냄새를 맡게 되는 착취증(parosmia) 등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정신과적인 문제를 의심해 보거나 간질 또는 뇌종양과 같은 뇌의 기질적 이상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증상

냄새를 맡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며, 미각도 함께 둔해지는 경우가 많다. 간혹 없는 냄새를 맡는 환취증이나, 기존의 냄새와 다른 냄새를 맡는 착취증 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진단/검사

비강 내시경 검사, 후각 검사, 미각 검사가 기본적이며, 필요시 두경부 CT 또는 MRI 촬영이 필요하다.

치료

비부비동(비강+부비동) 질환과 관련되어 후각 장애가 나타난 경우에는 일차적으로 비부비동 질환에 대한 치료를 시행한다.

급성 혹은 만성 비부비동염의 경우 적절한 내과적 치료, 즉 항생제를 포함한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비부비동염 등은 수술적 치료를 통해서 후각 장애의 원인 질환을 치료한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혈관운동성 비염 등 각종 비염에 대해서도 국소 스테로이드제나 항히스타민제 등의 적절한 약물을 사용하여 염증이나 점막의 부종을 치유한다.

하비갑개가 비대해져 발생한 비후성 비염이나 그 외에 함기화(아래로 내려옴)된 중비갑개 등 해부학적 구조의 이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적절한 수술적 치료를 통해 공기의 흐름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도와준다.

상기도 질환, 즉 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감기 후 나타나는 후각 소실의 경우에는 입으로 먹는 스테로이드 제제 또는 코나 입 안에 뿌리는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는데, 그 효과가 뚜렷하지는 않지만 이외에 뚜렷한 치료 방법이 현재 나와 있지 않다.

후각 세포나 신경 부위에 직접적인 손상으로 발생한 후각 장애의 경우에는 치료가 어렵다.

경과/합병증

비강 용종이나 만성 비부비동염 등의 후각 소실증의 원인이 제거되더라도 후각 소실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며, 후각 소실로 인한 미각 저하는 없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후각 소실 환자의 경우 음식의 상함을 확인하지 못해 식중독이 걸리거나, 탄 냄새를 감지하지 못해 화재에 대한 대처가 어려우므로 일상생활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방법

비염, 부비동염(축농증)의 예방을 위해 외출 후 손씻기, 주기적 비강 세척을 시행한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외출 후 손 씻기, 주기적 비강 세척을 시행한다.

관련질병

급만성부비동염, 각종 비염, 비강 내 해부학적 구조 이상, 비강 내 종양- 상기도 질환, 선천성 후각신경결손, 두경부 외상 후 후각신경 손상, 전두개와 수술 후, 노인성 후각 장애, 후신경 종양, 전두엽 손상

동의어

무취증

[네이버 지식백과] 후각소실 [anosmia]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