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중격의 난원공이 정상적으로 폐쇄되지 않고 남아있는 질환
정의
태아 시절 좌우 심방 사이에 심방중격에 있던 난원공이 태어나서도 닫히지 않고 열려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태아 시기 탯줄을 통해 산소가 포함된 혈액이 산소 공급의 효율성을 위해 좌우 심방 사이에 뚫려있는 구멍(난원공)을 통해 우심장에서 좌심장으로 흘러가는 데 이 구멍을 난원공이라 한다. 출생 후 폐 호흡이 시작되고 좌심방 압력이 높아지며 우심방의 압력이 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난원공이 막히게 된다. 그러나 출생 후에도 난원공이 폐쇄되지 않고 개방된 상태로 유지되는 경우를 난원공 개존증이라고 한다.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증상
대부분의 경우 난원공은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희박한 확률로 우심방의 혈전이 난원공을 통하여 좌심방으로 넘어가는 경우 뇌경색 또는 일과성허혈성발작이 발생할 수 있다.
진단/검사
소아의 경우 흉부 심초음파를 이용해 확인이 가능하며, 성인의 경우 확진을 위해 경식도 심초음파가 필요할 수 있다.
치료
대부분의 경우 난원공은 일상 생활에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경과 관찰 가능하다.
뇌경색 또는 일과성 허혈성 발작이 발생한 경우에는 폐쇄 기구(Occlusion device)를 이용하여 난원공을 막는 시술 치료가 권장된다.
관련질병
뇌경색, 일과성 허혈성 발작
[네이버 지식백과] 난원공개존증 [Patent foramen ovale]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