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토닌의 과도한 활성화로 인해 발생하는 증후군
진료과
| 정신건강의학과 |
정의
세로토닌의 과도한 활성화로 인해 발생하는 증후군이다.
원인
치료적 약물 사용, 일부 약물의 과다투여, 또는 세로토닌 수용체를 자극하는 약물의 병용 사용시 나타날 수 있다.
증상
증상의 중증도는 크게 다를 수 있다.
체온 상승 없이 혈압 상승과 빈맥 만을 동반하는 경증의 경우가 있는가 하면 체온 상승, 불안, 떨림, 발한, 동공 확장, 설사 등을 동반하는 보다 심한 경우가 있으며, 심각한 경우 40도에 가까운 고열 및 경련과 같은 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24시간 이내에 해소되지만, 신체가 약물을 분해하는 데 필요한 시간에 따라서 증상이 더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
치료
치료를 위해서는 세로토닌 수용체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을 중단하거나 감량할 필요가 있다. 또한 불안을 호소할 경우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진정제를 처방하여 불안을 경감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을 경우 세로토닌 차단제의 투여를 고려할 수 있다.
경과/합병증
경증 증상의 경우 흔히 진정제 복용으로 완화되며, 이러한 증상은 24-72시간에 걸쳐서 해소된다. 하지만 심하면 전신성 간질, 혼수 상태로 진행되기도 하므로 중환자실에 입원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세로토닌 증후군이 심할 경우에는 대사선 산증, 저산소증, 파종성혈관내 응고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고 교정해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세로토닌증후군 [Serotonin syndrome]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